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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 제2금융

[카드 톡톡] 5월 넷째주 카드 신상품

신한카드, ‘SK렌터카 신한카드 마이카’ 출시
현대카드, ‘더 핑크’ 출시
KB국민카드, ‘KB국민 그린 웨이브 1.5℃’ 출시

어느덧 신용카드는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됐다. 편리한 만큼 이젠 어디를 가든 지폐보다는 체크‧신용카드로 결재하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다. 수요가 늘다 보니 다양한 혜택을 갖춘 카드 신상품들이 쏟아진다. ‘신상카드’는 한 주간 새롭게 출시된 카드 신상품을 소개하는 코너다. 소비자들 입맛에 맞는 서비스와 기능이 포함된 신상 카드들에 대한 정보를 매주 한 번 소개한다. <편집자주>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5월 넷째주에는 신한카드가 ‘SK렌터카 신한카드 마이카’를 현대카드가 ‘더 핑크’를 KB국민카드가 ‘KB국민 그린 웨이브 1.5℃’를 출시했다.

 

먼저 신한카드가 SK렌터카와 렌터카 시장 공략을 위해 출시한 ‘SK렌터카 신한카드 마이카’는 카드로 렌탈료를 매달 결제할 경우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카드의 ‘더 핑크’는 프리미엄 쇼핑을 즐기는 고객들을 위한 혜택을 제공한다. 국내 모든 백화점은 물론 주요 프리미엄아울렛과 SSG.COM, 롯데ON, 현대Hmall 등 백화점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결제 시 결제금액의 5%를 M포인트로 적립해준다.

 

KB국민카드의 ‘KB국민 그린 웨이브 1.5℃’는 전기‧수소차 충전소, 업사이클 제품 구입 등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친환경 소비시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 신한카드, ‘SK렌터카 신한카드 마이카’ 출시

 

신한카드가 SK렌터카와 렌터카 시장 공략을 위해 PLCC(Private Label Credit Card) ‘SK렌터카 신한카드 마이카’를 출시했다.

 

일반적으로 장기 렌트 계약을 할 경우, 현금으로 보증금을 납부해야 했지만 이 카드를 이용하면 카드로 보증금을 결제할 수 있다. 

 

SK렌터카 온라인 다이렉트 계약 이용자는 연 4.9% 금리로 24개월 또는 36개월 장기할부 서비스를 이용할 수도 있다.

 

카드로 렌탈료를 매달 결제할 경우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보증금 할부를 이용하는 금융 소비자는 전월 이용 실적이 120만원 미만일 경우 1만50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으며, 120만원 이상 이용할 경우에는 3만원을 할인해준다.

 

보증금 할부를 이용하지 않더라도 전월 이용 실적이 120만원 미만일 경우 5000원, 120만원 이상일 경우 2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연회비는 국내전용 2만7000원, 해외브랜드(마스터) 3만원이다.

 

 

◇ 현대카드, ‘더 핑크’ 출시

 

현대카드가 새로운 컬러의 프리미엄 카드인 현대카드 ‘더핑크(the Pink)’를 공개했다.

 

더핑크의 가장 큰 특징은 프리미엄 쇼핑을 즐기는 고객들을 위한 혜택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국내 모든 백화점을 필두로 주요 프리미엄아울렛과 SSG.COM, 롯데ON, 현대Hmall 등 백화점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결제 시 결제금액의 5%를 M포인트로 적립 가능하다.

 

여기에 전국 160여 곳의 프리미엄 레스토랑으로 구성된 현대카드 ‘클럽 고메’ 가맹점에서도 5% M포인트 적립 혜택이 제공된다.

 

월 사용금액에 따라 주어지는 기본 적립 혜택도 있다. 

 

사용처에 관계 없이 당월 50만 원 이상 사용하면 결제금액의 1%, 100만 원 이상은 1.5%, 200만 원 이상 사용할 때는 2% 적립 혜택이 제공된다.

 

더핑크 전용 M포인트는 연간 50만 M포인트까지 더핑크 바우처와 교환할 수 있고, 더핑크 바우처는 신세계백화점 상품권으로 교환하거나 롯데면세점, 지정된 특급 호텔, 해외직구 등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다.

 

더핑크를 최초로 발급받을 때 제공되는 웰컴 바우처와 연간 카드사용 실적에 따라 주어지는 리워드 혜택도 있다.

 

현대카드는 더핑크를 최초로 발급 받는 고객들에게 신세계백화점 상품권으로 교환하거나 5개 국내 특급호텔과 롯데면세점에서 쓸 수 있는 웰컴 바우처 10만 원권을 증정한다.

 

더핑크는 온라인을 통해서만 발급 가능하며, 연회비는 국내전용과 국내외겸용이 모두 15만 원(가족카드 5만 원)이다.

 

 

◇ KB국민카드, ‘KB국민 그린 웨이브 1.5℃’ 출시

 

KB국민카드가 ‘KB국민 그린 웨이브(Green Wave) 1.5℃ 카드’를 출시했다.

 

해당 카드를 사용할 경우 전기‧수소차 충전소, 업사이클 제품 구입 등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친환경 소비시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고, 카드 이용에 따라 적립된 포인트를 친환경 공익 사업을 위해 기부할 수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특화 신상품이다.

 

‘친환경 쇼핑(Green Shopping)’ 업종 이용시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월 최대 3만점도 포인트로 적립된다.

전기‧수소차 충전소와 대중교통‧철도 이용 시 결제금액의 10%가 포인트로 쌓이고, 공유자전거(따릉이, 카카오T바이크)와 전동킥보드(킥고잉, 씽씽)는 결제금액의 20%가 포인트로 적립된다.

 

친환경 쇼핑 업종의 경우 친환경 식품 전문 브랜드(올가홀푸드, 바이올가, 초록마을) 이용 시 결제금액의 20%가 포인트로 적립된다.

 

업사이클링 제품(플리츠마마, 파타고니아)과 반려식물(트리플래닛) 구매 시 결제금액의 10%가 포인트로 쌓인다.

 

전월 이용실적이 40만원 이상이고, 이 카드를 플라스틱 실물 카드가 없는 모바일 단독카드로 발급 받은 고객에게는 매월 1000점이 포인트로 적립된다.

 

카드의 연회비는 1만5000원이며, 모바일 단독 카드로 발급 받으면 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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