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14 (화)

  • 구름조금동두천 -0.4℃
  • 구름조금강릉 4.2℃
  • 구름많음서울 2.5℃
  • 흐림대전 3.8℃
  • 구름많음대구 6.4℃
  • 구름많음울산 6.3℃
  • 구름많음광주 5.0℃
  • 구름많음부산 8.1℃
  • 구름많음고창 2.3℃
  • 구름많음제주 10.1℃
  • 구름많음강화 0.3℃
  • 흐림보은 2.8℃
  • 구름많음금산 3.7℃
  • 구름많음강진군 6.0℃
  • 구름많음경주시 2.0℃
  • 흐림거제 9.0℃
기상청 제공

카드 · 제2금융

[카드 톡톡] 9월 셋째주 카드 신상품

우리카드 ‘오케이몰 우리카드’ 출시
롯데카드 ‘카카오페이지 롯데카드’ 출시
신한카드 ‘위버스 신한카드’ 출시
BC카드 ‘始發(시발)카드’ 출시

어느덧 신용카드는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됐다. 편리한 만큼 이젠 어디를 가든 지폐보다는 체크‧신용카드로 결재하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다. 수요가 늘다 보니 다양한 혜택을 갖춘 카드 신상품들이 쏟아진다. ‘카드 톡톡’은 한 주간 새롭게 출시된 카드 신상품을 소개하는 코너다. 소비자들 입맛에 맞는 서비스와 기능이 포함된 신상 카드들에 대한 정보를 매주 한 번 소개한다. <편집자주>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9월 셋째주에는 우리카드에서 ‘오케이몰 우리카드’를, 롯데카드에서 ‘카카오페이지 롯데카드’, ‘교보문고 플래티넘카드’를, 신한카드에서 ‘위버스 신한카드’를, BC카드에서 ‘始發(시발)카드’를 출시했다.

 

먼저 우리카드의 ‘오케이몰 우리카드’는 오케이몰 상품을 5만원 이상 결제 시 24·36개월 장기할부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롯데카드의 ‘카카오페이지 롯데카드’는 웹툰, 웹소설, 영화, 드라마 등 카카오페이지의 다양한 콘텐츠 결제 시 5%를 캐시백해준다.

 

신한카드의 ‘위버스 신한카드’는 팬 커머스 플랫폼 ‘위버스샵’에 입점한 아티스트의 팬덤을 위한 상품이다. 방탄소년단,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등 4팀의 카드 4종으로 구성됐다.

 

BC카드의 ‘始發(시발)카드’는 결제 금액 구간별 청구할인을 제공한다. 1800~1만8000원 미만은 결제 건당 ‘180원’(최대 일 5회, 월 50회) 및 1만8000원 이상은 ‘1800원’ 할인(최대 일 2회, 월 10회)을 적용한다.

 

 

◇ 우리카드 ‘오케이몰 우리카드’ 출시

 

우리카드가 명품 이커머스 오케이몰과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 상품 ‘오케이몰 우리카드’를 출시했다.

 

오케이몰 우리카드로 오케이몰 상품을 5만원 이상 결제 시 24·36개월 장기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이 카드로 24·36개월 장기할부를 이용할 경우 전월 이용 실적에 따라 최대 2만원 할부금 청구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카드 혜택과 별도로 오케이몰 상품 구매 시 회원등급 2단계 상향 혜택을 제공한다. 커피전문점과 편의점 5% 할인 서비스도 탑재했다.

 

 

◇ 롯데카드 ‘카카오페이지 롯데카드’ 출시

 

롯데카드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PLCC 상품인 ‘Kakaopage(카카오페이지) 롯데카드’를 출시했다.

 

해당 카드는 웹툰, 웹소설, 영화, 드라마 등 카카오페이지의 다양한 콘텐츠 결제 시 5%를 캐시백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달 이용금액이 30만원 이상인 경우, 카카오페이지 공식 홈페이지나 앱에서 콘텐츠를 구매하거나 캐시 충전 시 5%를 건당 2000원, 월 최대 3만원까지 특별 캐시백 해준다. 이외 국내외 가맹점에서는 0.5%를 일반 캐시백 해준다.

 

지난달 이용금액이 30만원 미만인 경우에도 국내외 가맹점에서 0.2% 일반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캐시백 혜택은 월 최대 30만원까지 제공된다.

 

카드 디자인은 웹툰의 한 장면을 옮겨 담은 듯한 ‘심쿵카드’와 ‘액션카드’, 카카오페이지 로고를 전면에 내세운 ‘블랙카드’의 세 가지로 구성돼 있다. 이중 하나를 선택해 발급 받을 수 있다. 롯데카드는 카드 발급자 선착순 3000명에게는 ‘나 혼자만 레벨업’ 홀로그램 스티커를 증정한다.

 

연회비는 1만5000원(국내전용‧해외겸용)이다. 카드 발급은 카카오페이지 앱, 롯데카드 로카앱, 롯데카드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 신한카드 ‘위버스 신한카드’ 출시

 

신한카드가 하이브의 자회사 위버스컴퍼니와 함께 PLCC ‘위버스 신한카드’를 출시했다.

 

위버스 신한카드는 팬 커머스 플랫폼 '위버스샵'에 입점한 아티스트의 팬덤을 위한 상품으로 방탄소년단,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등 4팀의 카드 4종으로 구성됐다. 각각 신용·체크카드 신청이 가능하다.

 

위버스 신한카드의 메인 결제카드 플레이트는 아티스트와 팬덤을 상징하는 이미지를 담았다.

 

방탄소년단과 아미, 세븐틴과 캐럿,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모아, 엔하이픈과 엔진 등 각 아티스트와 팬 이미지가 상징적 디자인으로 표현됐다. 카드를 보는 각도에 따라 이미지가 달라지는 등 3D 렌티큘러, 홀로그램 등의 기술이 접목됐다.

 

더불어 위버스 신한 신용카드는 각 아티스트의 이미지가 담긴 소장용 포토 플레이트가 기본으로 제공되며, 체크카드는 1만5000원의 수수료를 내고 포토 플레이트 발급이 가능하다.

 

위버스 신한카드는 발급 후 자동으로 위버스샵 간편결제에 등록되며 위버스샵 캐시 적립 서비스와 더불어 생활 영역의 적립 서비스도 제공된다. 통합 한도가 적용돼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신용카드는 월 최대 7만원, 체크카드는 월 최대 3만원까지 위버스샵 캐시로 제공된다.

 

아티스트 공식상품 등의 구매가 가능한 위버스샵의 이용 금액에 대해 신용카드는 4%, 체크카드는 2% 위버스샵 캐시가 기본 적립된다.

 

생활 적립 서비스 역시 팬덤이 주로 이용하는 영역으로 구성돼 생활 밀착형 가맹점에서 신용카드 10%, 체크카드 5% 위버스샵 캐시가 적립된다. 해당 가맹점은 디지털 콘텐츠(넷플릭스, 유튜브프리미엄, 왓챠, 멜론, 지니뮤직), 대중교통(버스, 지하철), 온라인 쇼핑몰(쿠팡, SSG, G마켓, 11번가, 티켓링크), 커피·제과(스타벅스, 블루보틀, 폴바셋, 파리바게뜨, 뚜레쥬르), H&B·편의점(올리브영, GS25, CU) 등이다.

 

하이브 인사이트 내 뮤지엄샵 결제 시 신용카드 50%, 체크카드 25% 할인 서비스도 별도 제공된다. 신용카드의 경우 특별 기프트 서비스로 매년 1회 위버스가 선정한 1만5000원 상당의 공식상품(굿즈)이 제공되며, 카드 발급 첫해는 선택 아티스트의 포토 플레이트로 특별 기프트 서비스가 제공된다.

 

신용카드 연회비의 경우 해외겸용과 국내전용 모두 3만5000원이며, 체크카드 연회비는 없다.

 

 

◇ BC카드 ‘始發(시발)카드’ 출시

 

BC카드가 업계 최초로 인기 웹예능 프로그램 ‘워크맨’과 손잡고 MZ세대 직장인을 위한 신개념 신용카드 ‘始發(시발)카드’를 출시했다.

 

BC카드 관계자는 “한자어 ‘始發(시발)’에 대한 사전적 의미는 ‘일이 처음으로 시작 됨’이고 최근에는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소비를 일컫는 ‘시발비용’이란 신조어로 통용되기도 했다”며 “BC카드는 사회초년생들의 출발을 응원하는 의미와 소비 트렌드 및 재미 요소를 접목해 직장생활을 시작하며 사용하는 첫 신용카드 컨셉으로 ‘시발카드’를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시발카드는 올해 출시한 ‘케이뱅크 심플카드’, ‘블랙핑크 카드’에 이은 세 번째 BC 자체 발급 카드다. 

 

기존 카드상품과는 다른 파격적인 시도가 눈에 띈다. 카드 상품 최초로 특정 기업, 캐릭터가 아닌 인기 유튜브 프로그램 ‘워크맨’과 제휴했다는 점이다.

 

카드 디자인과 혜택을 워크맨 콘텐츠 특징을 일부 차용해 개성 있게 표현했다. 디자인은 직장인 공감 요소를 담아 총 4종으로 선보였다. 각각 첫 출발을 상징하는 ‘사원증’, 새 출발을 의미하는 ‘사직서’(2종), 워크맨 지식재산권(IP) 을 활용한 ‘워크맨 스티커’ 디자인으로 구성됐다.

 

혜택은 ‘선 넘는 특별 할인’이란 명칭으로 결제 금액 구간별 청구할인을 제공한다. 1800~1만8000원 미만은 결제 건당 ‘180원’(최대 일 5회, 월 50회) 및 1만8000원 이상은 ‘1800원’ 할인(최대 일 2회, 월 10회)해준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시론] 정치와 세금: 세법개정안의 쟁점과 정치적 함의
(조세금융신문=안경봉 국민대 법대 교수) 2024년 세법 개정안은 경제 활성화와 조세 정의 사이에서 균형을 찾으려는 노력의 결과로, 이를 둘러싼 정치적 논쟁이 뜨거웠다. 지난 12월 1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4년 세법개정안은 총 13개였는데, 그 중 부가가치세법, 조세특례제한법은 정부안이 수정 가결되고, 상속세 및 증여세법은 정부안이 부결되었다. 상속세 과세 체계 개편 및 가업승계 활성화가 핵심이었던 상속세 및 증여세법 정부개정안은 부결된 반면, 금융투자소득세 폐지와 가상자산 과세 2년 유예의 쟁점이 있었던 소득세법 개정안은 원안대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였다. 또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세제지원 확대, 주주환원 촉진세제 도입, 통합고용세액공제 지원방식 개편, 전자신고세액공제 축소 등의 쟁점을 가진 조세특례제한법은 삭제 혹은 현행 유지하는 것으로 국회 본회의에서 결론이 났다. 이번 논의의 중심에 섰던 세제 관련 사안들은 단순히 세제 개편 문제를 넘어 정치적 함의를 담고 있다. 왜 세법은 매번 정쟁의 중심에 서게 되는가? 이 질문은 정치와 세금의 복잡한 관계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 세법 개정 논의의 주요 쟁점 이번 정기국회에서 가장 논란이
[초대석] ‘세금과 삶’ 법률사무소 전정일 변호사…국세청 15년 경험 살려 납세자 권리 구제 큰 역할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지난 2022년 파주세무서장으로 활약하던 전정일 변호사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통일되면 개성세무서장을 맡고 싶다”라는 힘찬 포부를 밝혔다. 언제 통일이 이뤄질지 누구도 모르지만, 통일 대한민국 개성에서 국세 공무원의 소임을 다하고 싶다는 소망을 전한 것이었다. 그로부터 약 2년 후 전정일 전 파주세무서장은 서울지방국세청 국제조사관리과장을 끝으로 국세청을 나와 지난 22대 총선에서 파주시(을) 예비후보로 정치에 입문했고, 이후 준비기간을 거쳐 ‘세금과 삶’ 법률사무소를 열었다. 국세청에서 송무 업무는 물론 변호사 출신 최초로 대기업 등 세무조사 현장 팀장과 조사과장까지 역임한 그가 이제는 납세자를 위한 불복 소송 대리, 세무조사 대응, 신고 대리 등 정반대의 역할을 맡게 됐다. 국세청에서 전도유망했던 그가 꿈을 위해 도전장을 던진 파주는 물론 수도권과 전국의 납세자들을 위한 최상의 법률서비스를 제공한다는 포부를 갖고 문을 연 법률사무소 ‘세금과 삶’에서 전정일 변호사를 만났다. Q. 지난 연말 ‘세금과 삶’ 법률사무소를 열고 조세 전문 변호사로 새로운 출발을 하셨습니다. 소감을 먼저 전해주시죠. A. 지면으로 인사드리게 되어 기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