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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 유통 · 의료

GS25, 'MD서포터즈' 출범..."상품 경쟁력은 Z세대가 책임진다"

미국 현지 푸드트럭 운영, 온라인 창업 경험 갖춘 90년대 생 등 영업관리자 15명 참여
고객과 현장 트렌드 반영한 히트상품 개발 및 향후 미래 트렌드 리더 육성 시작점 될 것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Z세대(90년대 생)의 번득이는 아이디어가 편의점 히트상품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향후 유통 트렌드를 선도할 MD(상품 기획) 전문가 육성 및 번득이는 아이디어에 착안한 히트상품 개발을 위해 ‘MD서포터즈’를 선발하여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GS리테일 허연수 CEO(부회장)는 지난 1월 3일 신년사 및 뉴비전 선포식에서 새로운 고객 트렌드에 기반한 히트상품을 개발하고 상품 경쟁력을 강화해 수익을 극대화하는 것을 2022년 주요 전략 목표 중 하나로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GS25는 고객 및 경영주 등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와 최근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Z세대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사내 90년대 생 영업관리자(OFC)를 대상으로 ‘MD서포터즈’를 선발했다.

 

‘MD서포터즈’ 선발 조건에는 △트렌드 리더 △아이디어 뱅크 △남다른 소신 △상품 개발에 대한 열정을 중점으로 두었으며, 미국 현지 푸드트럭 운영 경력, 온라인 마켓 창업자 등 특별한 경험과 추진력을 갖춘 90년대 생 15명이 최종 인원으로 뽑혔다.

 

 

‘MD서포터즈’ 선발 인원들은 앞으로 6개월 간 월 1회 신상품 시식회, MZ트렌드 공유, 팀 공동미션 수행, 개인미션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MD서포터즈’ 활동 종료 후에는 결과물을 바탕으로 우수자를 선발해 포상 수여 및 향후 MD직군에 대한 기회 제공, 기타 GS25 주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김영진 GS25 상품개발전략팀장은 "GS25의 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실제 고객과 소통하고 있는 사내 Z세대 영업관리자와 함께 재미난 히트상품을 발굴하고자 한다"라며, "이번 MD서포터즈 활동은 미래 트렌드를 이끌어 갈 MD 전문가 탄생의 등용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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