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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치플레이션 시대"...GS25, 결식아동·우리 동네 ‘밥값 지킴이’로 나선다

아동급식카드 온라인 결제 서비스, 올 하반기 순차적 지역 확대 목표
전국 1만6000여 점포가 ‘우리 동네 밥값 지킴이’ 역할 나서

모델들이 GS25 도시락과 타임세일 QR코드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GS25]
▲ 모델들이 GS25 도시락과 타임세일 QR코드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GS25]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치솟는 고물가 시대, 전국 1만6000여 편의점이 결식아동과 우리 동네 밥값 지킴이로 앞장선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7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외식물가는 111.39로 지난해 같은 달에 견줘 8.4% 올라 29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이처럼 치솟는 물가 상승 속에서 결식아동 및 대한민국 국민들의 밥값 안정을 위해 아동급식카드 사업 확대와 다양한 먹거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GS25는 아동급식카드 온라인 결제 서비스 지역 확대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지난 6월 GS25는 약 1억 원 상당의 금액을 투자해 전국 최초로 서울시 아동급식카드(꿈나무카드) 온라인 결제 서비스를 선보였다. 결식아동의 아동급식카드 대면 사용에 대한 낙인감 해소 및 온라인 결제 서비스에서 먹거리 20% 할인을 적용해 식사의 가격 부담을 최소화했다.

 

GS25는 더 많은 결식아동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전국의 지자체들과 아동급식카드 온라인 결제 서비스 개시를 논의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 다른 지역에서도 순차적으로 오픈할 계획이다.

 

또 GS25는 아동급식카드 사업 확대와 더불어 이달 8월에는 ’우리 동네 밥값 지킴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행사는 △’나만의 냉장고’ 앱 예약 주문 할인 △’나만의 냉장고’ 앱 도시락 스탬프 이벤트 △점포 도시락 타임세일 등 3가지다. 

 

이정표 GS리테일 마케팅실장은 “GS25는 치솟는 밥값과 물가 안정에 대한 해결사이자 우리 동네 밥값 지킴이로서 다양한 혜택을 통해 국민들이 합리적인 한 끼를 즐길 수 있도록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생활에 밀접한 상품에 대한 우수한 프로모션을 전개해 국민 물가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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