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증가하고 있는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편의점과 경찰청이 손을 잡았다.
GS25는 매년 다양한 수법으로 변화하고 증가하는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경기북부경찰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먼저, GS25는 경기북부경찰청과 협업해 16일부터 내달 16일까지 명절 연휴가 끝난 직후 1개월간 집중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
GS25는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을 통해 전국 약 1만 2000여 개 점포 내 설치된 ATM기 화면에 ‘경찰·검찰·금융감독원은 어떤 이유에서 든 계좌이체·현금인출을 요구하지 않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의심된다면 112(경찰청)와 1332(금융감독원)에 연락하세요’라는 보이스피싱 사기 예방 안내문을 공지하기로 했다.
GS25와 경기북부경찰청은 이번 캠페인 이외에도 보이스피싱 사기 및 다양한 사고·범죄 예방을 위해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부분을 찾아 지속 협력하기로 했다.
이태영 GS25 서비스기획팀 매니저는 “날로 다양해지는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GS25와 경기북부경찰청이 보이스피싱 관련 업무협약 및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보이스피싱 사기 관련 사고·범죄 예방활동에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