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금융감독원은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이건 사기다, 나는 사이다'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메신저피싱 피해 규모는 2020년 15억9천만원, 2021년 58억9천만원, 지난해 63억9천만원으로 급증했다.
이에 금감원은 메신저피싱 의심 문구를 각인할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은행연합회 등 10개 협회·중앙회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화면 위에서 내려오는 사이다 중 메신저피싱 의심 문구가 적힌 사이다를 터치해 터트리면 된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26일부터 내달 16일까지로 은행 홈페이지, 앱, QR코드로도 참여할 수 있다.
선착순 2만명에게 사이다 기프티콘을 제공하고 소셜미디어(SNS)로 이벤트 공유 시 추첨을 거쳐 아이패드, 갤럭시워치 등 경품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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