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GS리테일, 이산화탄소 줄이는 친환경 전도사 60명 키운다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GS리테일이 선발한 그린세이버들이 현장에서 친환경 활동을 실천하며, 활동 1개월만에 약 900kg의 이산화탄소를 절감했다고 4일 밝혔다.

 

GS리테일은 올해 1월 편의점 GS25와 수퍼마켓 GS더프레시 등 경영주 및 스토어매니저를 중심으로 30명의 그린세이버를 모집했다. 선발된 그린세이버들은 각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활동을 4주에 걸쳐 실천하고 블로그 등 본인의 SNS 채널을 통해 공유했다.  

 

소소하지만 확실한 실천을 현장에서부터 해나가는 것이 ESG 경영의 시작이라고 여기는 GS리테일은 현장과 사무실 등에서 일상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활동의 붐 조성을 위해 그린세이버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1기 그린세이버가 SNS에 주차 별로 실천한 내용은 △다회용 에코백 사용 권장 △실내 온도 낮추기 등 에너지 절약 △모바일 영수증 사용 권장 △재활용 품 분리수거 △이면지 재활용 등 이었으며 적지 않은 성과로 이어졌다. 

 

실제로 지난 1월 17일부터 1개월 간 30명의 그린세이버가 실천하고 공유한 친환경 활동을 집계해 환경부가 제시한 환산 지수를 반영한 결과, 약 900kg에 달하는 이산화탄소를 절감한 것으로 분석됐다.

 

그린세이버의 주 활동 장소가 GS25와 GS더프레시 등 매장인 만큼, 다회용 에코백 사용을 고객에게 권유하고 판매로 이어지는 실천이 가장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로 인한 환산 이산화탄소 절감량은 월간 약 327kg에 달했다. 또한 매장 및 창고 등 실내 온도 조절과 불필요한 전등 소등 등 에너지 절약 실천을 통해 약 276kg이, 플라스틱, 유리병, 캔 등 분리 배출을 실천해서 약 219kg이 절감되었다.

 

여기에다 이면지 재활용, 텀블러 사용 및 권장, 모바일 영수증 사용 권장 등으로 약 78kg이 절감됐다. 이렇듯 그린세이버는 친환경 활동을 실천하며 고객 및 지역 사회에 긍정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GS리테일의 친환경 전도사로 역할을 충실히 해 내고 있다.

 

김시연 GS리테일 조직문화서비스 매니저는 “우리 주변에는 작지만 실천 가능한 친환경 활동이 많이 있다”며 “작은 실천이 쌓여 큰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거라는 생각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연말까지 60명의 그린세이버를 양성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ESG 경영의 초석을 쌓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S리테일 1기 그린세이버 30명은 GS25와 GS더프레시에서 스토어매니저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 1월 12일 발대식 이후 각자 실천한 내용을 주차 별로 본인의 SNS채널에 공유하고 있다.

 

GS리테일은 그린세이버의 더욱 활발한 활동을 돕기 위해 소정의 활동비를 지원하고, 커피 쿠폰 등도 수시로 발송하여 의미 있는 활동이 지속 가능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있다.

 

또한 GS리테일이 친환경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에 걸맞게, 이번 프로그램에는 창업과 취업을 위한 베네핏도 제도화 했다. 그린세이버 중 우수 실행자가 가맹점 개설을 원하거나 입사 지원을 했을 때는 가맹비 할인 및 입사 지원 서류 가점 부여 등 혜택을 부여해 친환경에 대한 구성원의 관심을 높이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