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5 (목)

  • 맑음동두천 -1.8℃
  • 맑음강릉 8.3℃
  • 구름많음서울 -0.3℃
  • 구름많음대전 3.1℃
  • 구름많음대구 8.4℃
  • 맑음울산 9.0℃
  • 구름많음광주 4.6℃
  • 맑음부산 8.8℃
  • 흐림고창 2.9℃
  • 맑음제주 9.0℃
  • 맑음강화 -3.1℃
  • 구름많음보은 2.9℃
  • 맑음금산 3.1℃
  • 구름많음강진군 5.9℃
  • 맑음경주시 6.4℃
  • 구름많음거제 7.1℃
기상청 제공

지스타, 킬링 콘텐츠 'G-CON 2023' 최종 연사 공개…미카미 신지·금강선 참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지스타조직위원회가 국제 게임쇼 ‘지스타’의 킬링 콘텐츠 중 하나인 ‘G-CON 2023’의 키노트 연사와 강연 시간표를 4일 공개했다.

 

역대 최고 수준의 라인업을 구성한 G-CON 2023에서 대미를 장식할 첫 번째 연사는 ‘바이오 하자드’ 시리즈의 아버지이자 호러 게임 장르를 대표하는 거장 미카미 신지다.

 

일본을 넘어 세계 최고의 게임 개발자이자 크리에이터로서 게임 산업에 많은 영향력 끼쳤다고 평가받는 그는 미국의 게임 전문 웹진 중 하나인 IGN이 선정한 ‘톱100 게임 크리에이터’ 순위에서 7위를 차지했다.

 

1996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그 명성과 인기가 지속되고 있는 바이오 하자드는 그의 손에서 탄생한 대표적인 프랜차이즈로, 시리즈를 거듭하는 동안 매번 새로운 시도와 게임성으로 많은 게이머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2005년 1월 닌텐도 게임큐브용으로 출시된 ‘바이오 하자드 4’는 솔더뷰를 적용한 3인칭 TPS 장르에 액션성을 강조한 새로운 플레이 스타일을 채택하며 메타스코어 96점을 달성하는 등 게이머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바이오 하자드 4는 현재까지도 ‘라스트 오브 어스’ 등을 포함한 수많은 명작의 탄생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도 유명하다.

 

미카미 신지는 이번 지스타 강연을 통해 그의 게임 개발 철학과 제작자로서의 인생에 대하여 심도 있는 이야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로스트아크’의 금강선 디렉터 역시 올해 G-CON의 메인 연사 중 한 명으로 청중을 맞이할 예정이다. 한국의 게임 개발자로서는 이례적으로 높은 인기와 명성을 보유한 그는 직접적이고 적극적인 유저와의 소통은 물론 이를 뒷받침하는 다양한 콘텐츠로 ‘로스트아크’를 한국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대표 타이틀로 발전시켰다고 평가받고 있다.

 

금 디렉터가 보여준 유저와의 소통 방식은 최근 국내 게임 업계에서 개발자와 유저 간 미디어 간담회 및 초대형 유저 이벤트 등이 하나의 주요 트렌드로 자리 잡도록 하는 가장 큰 계기가 됐다.

 

또한, 다양한 문화의 장르들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진 ‘종합예술’로서의 게임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그가 직접 기획 및 총괄한 ‘로스트아크 OST 콘서트’는 KBS 교향악단과 함께 다양한 장르의 아름다운 로스트아크 OST를 풀 오케스트라로 선보여 무려 21만명이 실시간으로 시청하는 등 업계에서 큰 화제가 됐다.

 

최근에는 ‘어둠군단장 카멘’의 압도적인 CG 시네마틱 트레일러를 직접 기획 및 디렉팅해 영화관 쇼케이스를 통해 대형 스크린으로 선보이는 등 다양한 문화 산업으로 IP를 확장하고 영상, 미술, 음악, 서사가 합쳐진 하나의 종합예술로서의 로스트아크를 증명해 나가고 있다.

 

미카미 신지와 금강선 디렉터를 포함한 2023 G-CON의 전체 강연자 리스트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콘퍼런스 참가를 희망할 경우 지스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패스 구매가 가능하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공정의 사닥다리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며칠 전, 새로 전입한 사무관들과 조용한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어떤 말을 전해야 할지 잠시 생각하다가, 결국 두 가지만을 강조했다. 인사를 잘하라는 것, 그리고 돈을 멀리하라는 것이었다. 이 말은 새로 만든 조언이 아니다. 지금으로부터 30여 년 전, 내가 사무관이던 시절 같은 과에서 근무하셨던 한 선배 사무관께서 해주신 말씀이었다. 그때는 그 의미를 다 헤아리지 못했지만, 공직의 시간을 오래 지날수록 그 말은 점점 더 분명한 울림으로 다가왔다. 그래서 그날, 나는 그 말씀을 그대로 후배들에게 전했다. 인사는 결국 사람을 남기는 일이고, 돈을 멀리하라는 말은 공직자의 판단을 흐리는 유혹과 거리를 두라는 경고였다. 공직은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긴 항해이기에, 처음부터 방향을 잘 잡지 않으면 어느 순간 되돌아오기 어려운 곳으로 흘러가게 된다. 덧붙여 이런 이야기도 했다. 너무 경쟁하듯이 하나의 사다리만 오르려 하지 말고, 각자의 사닥다리를 각자의 속도로 차분히 오르기를 바란다고. 레드오션처럼 한 방향으로 몰려 달리다 보면, 사닥다리가 무너질 수도 있고 병목현상 속에서 누군가는 추락할 수도 있다. 성과와 평가
[인터뷰] 뮤지컬 '4번출구' 제작 김소정 대표...청소년 ‘삶의 선택지’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무대 위에서 가장 조용한 숨으로 깊은 소리를 만드는 오보에처럼, 이제는 소외된 아이들의 숨소리를 담아내는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보이스트에서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주식회사 스토리움의 김소정 대표가 뮤지컬 〈4번 출구〉를 통해 청소년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한다. 2026년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 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뮤지컬은 김 대표가 연주자의 길을 잠시 멈추고 제작자로서 내딛는 첫 번째 공공 프로젝트다. 공연 제작자 김소정 스토리움 대표 인터뷰 내용을 통해 '4번출구'에 대해 들어봤다. ■ 완벽을 추구하던 연주자, ‘사람의 삶’에 질문을 던지다 김소정 대표는 오랫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해온 오보이스트다. 예민한 악기인 오보에를 다루며 늘 완벽한 소리를 향해 자신을 조율해왔던 그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숨을 쏟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면서 “완벽한 소리를 위해 버텨온 시간이 누군가의 삶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개인의 완성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나는 무대를 꿈꾸게 됐다”고 제작사 ‘스토리움’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 〈4(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