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예금보험공사가 공적자금상환기금이 보유한 한화오션 주식의 신주인수권증서 76만7714주를 매각해 약 5억3000만원의 공적자금을 회수했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공적자금상환기금은 한화오션의 주주배정 유상증자 결정으로 신주를 청약할 수 있는 권리인 신주인수권증서를 보유 지분율에 따라 배정받았다.
공적자금상환기금은 이달 기준 232만5577주의 한화오션 주식을 보유 중이다.
예보는 올해 8월 공적자금관리위원회에서 그동안 금융회사 등 다양한 지분매각 경험과 전문성을 인정받아 한화오션 주식의 관리, 매각 대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예보 측은 “신주인수권증서 매각과는 별도로 한화오션 주식(232만5577주)에 대해서도 시장 상황을 고려해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논의를 거쳐 매각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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