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3 (수)

  • 맑음동두천 21.1℃
  • 구름조금강릉 11.7℃
  • 맑음서울 21.9℃
  • 구름많음대전 21.7℃
  • 구름조금대구 17.8℃
  • 구름많음울산 11.8℃
  • 구름많음광주 19.3℃
  • 구름많음부산 13.9℃
  • 구름많음고창 15.7℃
  • 흐림제주 16.3℃
  • 맑음강화 17.7℃
  • 구름조금보은 21.8℃
  • 맑음금산 20.1℃
  • 구름많음강진군 16.3℃
  • 흐림경주시 13.6℃
  • 흐림거제 13.4℃
기상청 제공

종합뉴스

동아에스티 1분기 매출 3.1% 증가...영업이익은 '역주행'

- 1분기 실적은 ETC 부문, 해외사업 부문이 성장하며 매출이 증가
- 영업이익은 R&D 비용 증가로 감소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동아에스티는 2024년 1분기 실적이 ETC 부문, 해외사업 부문이 성장하며 매출은 3.7%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R&D 비용 증가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 자료에 따르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1,401억 원(2023년 1분기 1,351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9.0% 감소한 7억 원(2023년 1분기 67억 원) 기록했다.

 

ETC(전문의약품) 부문은 처방의약품 일부 품목 매출이 감소했지만 그로트로핀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0.6% 증가하였다.

 

해외사업 부문은 캔박카스(캄보디아) 매출이 증가하며 전년 동기 대비 16.6% 증가하였으며, 영업이익은 R&D 비용이 증가하며 전년 동기 대비 89.0% 감소한것으로 나타났다.

 

R&D 부문에서는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DMB-3115는 23년 6월 유럽 EMA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했으며, 23년 10월 미국 FDA 품목허가 신청도 완료한 상태다.

 

미국 자회사 뉴로보 파마슈티컬스를 통해 MASH(대사이상 지방간염) 및 2형 당뇨 치료제 DA-1241 글로벌 임상 2상 파트1, 파트2 진행중이며, 전임상에서 지방간 및 간 섬유화 개선 효과 확인하고 비만 치료제 DA-1726은 글로벌 임상 1상 파트1 진행 중에 있으며, 파트2는 3분기 개시 예정이다. 

 

전임상 결과 Tirzepatide(티르제파타이드) 성분의 비만치료제 대비 더 많은 음식 섭취량에도 불구하고 유사한 체중감소 효과와 식욕억제 뿐만 아니라 기초대사량 증가에 기인한 체중 조절 기전 확인했다.

 

과민성 방광 치료제 DA-8010은 국내 임상 3상 진행 중아며 DA-8010은 방광선택성이 높아 부적용이 적고, 기존 항무스카린제 대비 우수한 효능 확인한바 있다.

 

면역항암제 DA-4505는 23년 11월 국내 임상 1/2a상 IND 승인을 받고, DA-4505는 글로벌제약사가 개발 중인 AhR 길항제와 비교 전임상을 통해 개선된 종양 억제 효과 확인했다. 

 

DA-4505와 항 PD-1 면역관문억제제인 Pembrolizumab(펨블로리주맙)과 병용투여를 통해 증대된 종양 억제 효과도 확인됐다.

 

치매치료제 DA-7503은 24년 4월 국내 임상 1상 IND 승인받았으며, 알츠하이머병 및 일차 타우병증의 주요 원인인 타우 응집과 과인산화를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저분자 화합물로 전임상에서 타우병증과 인지 및 기억력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ADC 전문 기업 앱티스 인수를 통한 차세대 모달리티 신약개발 확대하고 앱티스는 위치 선택적으로 약물을 접합시킬 수 있는 3세대 ADC 링커 기술 앱클릭을 개발하여 앱클릭 기반의 위암, 췌장암 타겟인 클라우딘(Claudin)18.2 ADC 후보물질 AT-211 개발 중. 2024년 미국 및 국내 임상 1상 IND 신청 계획 중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관련태그

동아ST  동아에스티  분기매출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경근 칼럼] 미국 보호무역주의 파고, 현명한 통상 전략 구사 위기를 기회로 전환해야
(조세금융신문=이경근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교수) 2025년, 세계 경제는 다시 한번 보호무역주의라는 거센 파고를 마주한다. 특히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자국 우선주의' 기조를 강화하며 무역 불균형 해소를 명분으로 관세 장벽을 높이 쌓으려는 움직임이 구체화되면서, 한국 경제에도 긴장감이 감돈다. 미국은 무역확장법 232조, 국제긴급경제권한법(IEEPA) 등 자국법을 근거로 주요 교역국에 대한 관세 부과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려는 태도를 보인다. 최근 미국은 당초 우리나라를 포함한 여러 국가에 25%의 상호 관세율을 제안했으나, 우선 10%의 기본 관세를 유지하되 상호관세 부과는 90일간 유예(2025년 4월 10일 결정)하는 조치를 발표했다. 이 90일이라는 유예 기간 동안 미국은 우리나라를 포함해 일본, 영국, 호주, 인도 등 우선협상 대상국들과 개별적으로 관세를 포함한 포괄적인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미국 재무장관은 각국의 방위비 분담금 수준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한 맞춤형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미 중국 제품에 대해서는 145%라는 초고율 관세를 부과하고 있으며, 중국 역시 125%의 보복관세로 맞서는 등 미-중 무역 갈등은 격화되는 양상이다
[탐방] 2025년 달라지는 서울세관 조사2국, ‘외환검사 제도 정상화’ 방향을 듣다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서울본부세관 조사2국은 최근 3년간 가상자산을 이용한 불법 외환거래만 5조 4000억원 상당을 적발해 검찰에 송치했다. 조사2국은 이처럼 2023년 자체적으로 구축한 ‘불법 외환유출 모니터링 시스템’을 활용해 가상자산을 이용한 불법 외환 송금 및 환치기, 보이스피싱 등 첨단 무역금융범죄를 집중 단속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조사2국은 국정원, 국세청, 금융감독원, 금융정보분석원(FIU)과 이상 외환거래 정보 공유, 합동단속 등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서울세관 조사2국은 불법 외환거래에 대한 단속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관세청의 ‘외환검사 제도 활성화’ 방침에 따라 기업들이 외국환 거래의 적정성 등을 스스로 점검하고 준수할 수 있도록 사전 예방 조치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외환검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외환검사와 외환조사 조직을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하여, 불법 외환범죄 단속과 기업의 자율적 법규 준수도 제고를 지원하는 전략을 추진 중이다. 지난 3월 서울세관 조사2국 조한진 국장을 만나 올해 외환검사 운영 방향과 최근 늘어나고 있는 가상자산을 통한 자금세탁 등 불법 외환거래 대응 방안을 들어봤다. 서울세관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