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민경종 전문기자) 식음료업계가 지난달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별의별 ESG 행보로 구슬땀을 흘린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다이닝브랜즈그룹은 대학생 봉사단 ‘다인어스’를 통해 2월 한 달간 ‘영케어러(가족돌봄아동) 돋보기’를 주제로 온·오프라인 활동을, 빙그레 임직원들은 자발적 헌혈을, 동서식품은 강원도 삼척시 도계 탄광마을 아동센터 초등학생들을 초청해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에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하는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또 (사)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협회와 기념관, 김구재단은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로 선정된 백범 김구선생을 기리는 취지의 판소리 공연을, 농심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전국푸드뱅크와 함께 ‘2026년 이머전시 푸드팩 사업 착수식’을 갖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공헌사업을 펼친 것.
이는 업계의 리딩기업들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가 아니겠느냐는 평가가 나온다.
다이닝브랜즈그룹 '다인어스', 영케어러 돋보기 활동 전개
bhc,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창고43, 큰맘할매순대국 등을 운영하는 종합외식기업 다이닝브랜즈그룹의 대학생 봉사단 ‘다인어스’는 2월 한 달간 ‘영케어러(가족돌봄아동) 돋보기’를 주제로 온·오프라인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활동은 가족 돌봄을 책임지고 있음에도 사회적으로 충분히 조명받지 못하고 있는 영케어러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이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1월 10기 창단 이후 진행된 첫 봉사로, 영케어러 인식 제고를 위한 콘텐츠 제작과 지역 멘토링을 병행하며 올해 활동을 본격화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빙그레, 임직원 참여 ‘사랑의 헌혈 캠페인’ 실시
빙그레는 설 연휴 이후 혈액 수급이 어려운 시기를 맞아 임직원 대상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지난달 25일 서울 종로구 소재 본사 인근에서 대한적십자사와 협력해 헌혈 캠페인을 실시한 것.
이날 행사는 학교 방학과 독감 유행 등으로 헌혈 참여가 감소하는 겨울철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빙그레 임직원 5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고 일부 임직원은 헌혈증을 기부하기도 했다.
앞서 이달 초에는 빙그레 논산공장에서 자체적으로 임직원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고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헌혈증서를 기부한 바 있으며, 빙그레는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활동과 더불어 대한적십자사와도 지속적으로 협력해 인도주의 정신을 확산하기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서식품, 탄광마을 아동과 함께하는 문화 체험 봉사활동 진행
이어 26일에는 동서식품도 강원도 삼척시 도계 탄광마을 아동센터 초등학생들을 초청해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에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하는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앞서 지난 1월에는 도계 지역의 가정과 아동센터에 연탄과 등유 등 난방연료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날 동서식품 직원들은 초청 아동 25명과 함께 놀이기구를 즐기고 조별 미션을 수행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입학과 졸업을 맞은 학생들에게는 축하 선물도 전달하며 아이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시간도 가졌다.
(사)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협회 등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 선정 기념 판소리공연 개최
또 (사)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협회와 기념관, 김구재단은 지난 1일 오후 2시,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판소리 공연을 개최했다.
협회 관계자는 “그동안 여러 기관과 단체에서 백범 김구 선생을 기리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자발적으로 준비해 주신 데 대해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이러한 관심과 참여는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 선정을 더욱 빛나게 하는 소중한 힘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농심, ‘이머전시 푸드팩’ 사업으로 3억 원 상당 식품 기부 착수
농심은 서울 동작구 농심 본사에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전국푸드뱅크와 ‘2026년 이머전시 푸드팩 사업 착수식’을 지난달 가졌다. 이날 착수식에서 농심은 올 한 해 동안 총 3억 원 상당의 푸드팩 1만 2000팩을 기부하기로 했으며, 이 중 일부를 최근 경남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과 소방 관계자 등에게 긴급 지원했다.
한편, 이머전시 푸드팩은 농심이 재해·재난 상황이나 공적 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게 즉시 섭취 가능한 식품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지난 2020년 시작해 올해로 7년째를 맞았다. 긴급 상황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신라면과 새우깡 등 농심의 대표 라면과 스낵, 백산수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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