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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 유통 · 의료

컴포즈커피, '디즈니 스티치 굿즈' 일부 매장 매진 행렬에 ‘好好’

“한정판 굿즈 마케팅의 정석… 브랜드 체감도와 호감도 동반 상승”

(조세금융신문=민경종 전문기자) 메가커피, 더벤티와 함께 국내 저가커피 시장을 이끌고 있는 ‘컴포즈커피’가 디즈니 인기 캐릭터 ‘스티치’와 손잡고 선보인 한정판 굿즈가 일부 매장서 조기 매진행렬을 보이자 싱글벙글하고 있다.

 

지난 20일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이하 디즈니코리아)와 손잡고 선보인 디즈니 인기 캐릭터 ‘스티치’ 테마의 프로모션이 소비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힌 것.

 

특히 이번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지난 7일 출시한 굿즈는 출시 직후 일부 매장에서 조기 매진 사례가 이어질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SNS와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실구매 인증 및 재입고 문의도 잇따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컴포즈커피는 디즈니 라이브 액션 영화 ‘릴로 & 스티치’의 5월 21일 개봉을 맞아, 고객에게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정판 굿즈 콜라보 이벤트를 기획했고, 굿즈는 ▲900ML 텀블러+마그넷 파츠 세트 ▲랜덤 키링 ▲인형 키링 ▲리유저블백 등 총 4종으로 선보인 바 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4천 원 이상 주문 시 구매 가능한데, 1회 주문당 1개 구매 기회가 주어지고, 수량이 한정돼 있어 굿즈의 희소성과 소장가치를 동시에 갖췄다는 평가를 얻고 있는 상품이다.

 

특히 이번 협업은 단순한 굿즈 프로모션을 넘어, 브랜드 체감도와 고객 참여도를 높이는 전략적 굿즈 마케팅 사례로 주목받고 있는데, 실제로 ‘스티치’ 캐릭터는 장난기와 따뜻함을 동시에 지녀, 어린이부터 2030 소비층까지 폭넓은 감성적 호응을 이끌어내며 사랑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는 프랜차이즈 커피 시장에서 차별화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려는 컴포즈커피의 브랜드 방향성과도 맞닿아 있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컴포즈커피 관계자는 “이번 ‘스티치’ 테마 프로모션은 폭넓은 연령층에서 사랑받고 있는 디즈니 인기 캐릭터를 통해 컴포즈커피와 고객 사이에 감정적 연결고리와 유대감을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일상에 기쁨과 즐거움을 더하는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문화 콘텐츠와의 협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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