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1 (토)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지벤세이프티, 친환경 경량성 안전화 주목..."새 기준 제시"

2020년 ‘심파텍스’와 맞손…안전화 시장에 친환경소재로 지속가능성 시도
“국내 친환경 안전화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 시장 트렌드 주도”

(조세금융신문=민경종 전문기자) 지벤세이프티(대표 김대호)의 친환경 안전화 지벤이 경량성을 한층 강화한 안전화를 출시해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벤세이프티는 국내 안전화 시장에서 높은 시장점유율을 갖고 있는 ‘퍼스트 무버(First Mover)’기업으로 시장의 트렌드를 주도하며 시장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특히 지난 2020년, 독일 친환경 고기능성 소재 ‘심파텍스(sympatex)’와 MOU를 체결, 양적 성장과 함께 고기능성 방수 안전화를 출시하며 질적 성숙을 이루었다는 것.

 

이번 시즌 지벤세이프티에서 출시한 안전화는 안전성과 디자인의 균형을 맞춰 다양한 작업현장에서 편안한 착화감과 함께 세련된 스타일을 제안한다. 2025년 신제품 컬렉션은 더 가볍고, 더 편안하고, 더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완성된 제품들로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특히 경량 설계를 통해 발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발 구조를 고려한 디자인은 하루 종일 편안한 착화감과 최적의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벨크로 방식을 적용해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고, 기능과 디자인의 조화를 이룬 제품으로 안전화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지벤세이프티의 김대호 대표는 “지벤 안전화가 안전화 시장의 ‘퍼스트 무버’로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는 이유는 ‘생각의 차이가 만드는 가치’ 창출”이라며 “지벤기술연구소를 통해 다양한 기능성 소재를 개발해 제품의 기능적인 완성도를 높이고, 캄보디아 현지 생산법인을 통해 안정적인 품질관리로 양질의 제품을 생산, 글로벌 시장에 유통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고품질 안전화의 핵심 역량을 기반으로 획기적이고 차별화된 제품개발에 주력,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최고의 안전화 기업으로의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7년 설립된 지벤세이프티는 자체기술연구소를 통해 방탄중창, 아웃솔과 인솔 등 안전와 편안한 착화감을 고려한 기능성 소재개발로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올인원 아웃솔 시스템’은 기존의 방탄중창의 장점과 파이론중창의 쿠션감을 결합한 제품이다.

 

이 시스템은 기존의 ‘아웃솔+파이론중창+방탄중창+인솔’ 방식에서 ‘아웃솔+방검지(방탄중창+파이론중창 결합)+인솔’ 방식으로 압축해 쿠션과 복원력은 증가시키면서 두께는 슬림화해 발의 피로도를 최소화했다. 이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벤세이프티는 시장의 범위를 안전화에 그치지 않고 일반화로 확대하고 있다.

 

올해 세련된 디자인의 캐주얼화와 오프로드 환경에 최적화된 등산화, 일상에서 가볍게 착용이 가능한 활동화까지 제품의 영역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나아가 친환경 재생소재를 적극 활용해 지구의 미래를 생각하고 지속가능성에 집중, 세계가 인정하는 ‘Great Global Safety Company’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 칼럼] 통화 주권 넘보는 스테이블코인, 한국은 준비됐는가
(조세금융신문=양학섭 편집국장) 한국 정치가 마침내 디지털 자산에 손을 댔다. 그것도 단순한 규제 강화를 넘어서 산업 진흥과 생태계 육성까지 겨냥한 ‘판 뒤집기’ 수준의 입법이다. 10일,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이 대표 발의한 ‘디지털자산기본법’은 디지털 자산 시장에 대한 가장 포괄적이면서도 공격적인 제도화 시도다. 법안은 ▲디지털자산의 법적 정의 정립 ▲대통령 직속 디지털자산위원회 설치 ▲금융위원회를 통한 인가·등록·신고제 도입 ▲스테이블코인 사전 인가제 ▲불공정거래 금지 및 이용자 보호 ▲자율규제기구 설립 등을 담았다. 단순한 제도 마련을 넘어, ‘한국형 디지털금융 패러다임’의 설계도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가장 주목할 대목은 스테이블코인 발행 허용이다. 현행법상 민간의 원화 기반 디지털 자산 발행은 법적 공백에 놓여 있었지만, 이 법안이 통과되면 자기자본 5억원 이상을 보유한 국내 법인은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수 있다. 준비금 적립, 도산 절연, 환불 보장 등 안전장치를 전제로 하긴 했지만, 통화 주권을 관리하는 한국은행에는 꽤나 위협적인 메시지다. 민 의원은 이 법을 “규제가 아니라 가드레일”이라고 표현했다. 규제를 통해 억제하는 것이 아니라,
[탐방] 서울세관 심사1국 AEO심사팀, AEO 공인부터 사후관리까지 ‘토탈케어’ 실현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오전 9시, 여느 사무실이라면 나른한 공기만이 가득할 시간이지만, 서울본부세관 심사1국 AEO(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 심사팀 사무실엔 벌써부터분주함이 가득 들어차 있다. 이를 보여주기라도 하듯 회의실에서는 갱신심사 대상업체에 대한 점검계획을 두고 실무진들의 회의가 분주히 진행되고 있었다. 각자의 노트북 화면에는 통관자료, 자율점검 체크리스트, 위험요소 분석 보고서가 정리돼 있었고, 침착하면서도 치밀한 분위기 속에서 기업의 수출입 리스크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준비가 한창이었다. 서울세관 심사1국 AEO심사팀에서는 관할 수입AEO 기업의 갱신 신청이 있을 경우, 통관적법성 분야에 대한 정기 심사를 수행한다. 또한 기업상담전문관(Account Manager, 이하 AM)을 통해 위험 정보를 상시 제공하고, 기업의 자율적 법규준수 체계 구축을 지원한다. AEO 공인 이후 공인 유지와 법규 위반 방지를 위한 사후관리 컨설팅까지도 소홀히 하지 않는 것이 그들의 철칙, AEO심사팀을 민관 협력 기반의 관세행정을 실현하는 ‘토탈케어 조직’으로 부르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정기 심사일지 하나에도 기업 맞춤형 리스크 분석과 전략을 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