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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벤세이프티, 친환경 경량성 안전화 주목..."새 기준 제시"

2020년 ‘심파텍스’와 맞손…안전화 시장에 친환경소재로 지속가능성 시도
“국내 친환경 안전화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 시장 트렌드 주도”

(조세금융신문=민경종 전문기자) 지벤세이프티(대표 김대호)의 친환경 안전화 지벤이 경량성을 한층 강화한 안전화를 출시해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벤세이프티는 국내 안전화 시장에서 높은 시장점유율을 갖고 있는 ‘퍼스트 무버(First Mover)’기업으로 시장의 트렌드를 주도하며 시장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특히 지난 2020년, 독일 친환경 고기능성 소재 ‘심파텍스(sympatex)’와 MOU를 체결, 양적 성장과 함께 고기능성 방수 안전화를 출시하며 질적 성숙을 이루었다는 것.

 

이번 시즌 지벤세이프티에서 출시한 안전화는 안전성과 디자인의 균형을 맞춰 다양한 작업현장에서 편안한 착화감과 함께 세련된 스타일을 제안한다. 2025년 신제품 컬렉션은 더 가볍고, 더 편안하고, 더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완성된 제품들로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특히 경량 설계를 통해 발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발 구조를 고려한 디자인은 하루 종일 편안한 착화감과 최적의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벨크로 방식을 적용해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고, 기능과 디자인의 조화를 이룬 제품으로 안전화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지벤세이프티의 김대호 대표는 “지벤 안전화가 안전화 시장의 ‘퍼스트 무버’로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는 이유는 ‘생각의 차이가 만드는 가치’ 창출”이라며 “지벤기술연구소를 통해 다양한 기능성 소재를 개발해 제품의 기능적인 완성도를 높이고, 캄보디아 현지 생산법인을 통해 안정적인 품질관리로 양질의 제품을 생산, 글로벌 시장에 유통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고품질 안전화의 핵심 역량을 기반으로 획기적이고 차별화된 제품개발에 주력,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최고의 안전화 기업으로의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7년 설립된 지벤세이프티는 자체기술연구소를 통해 방탄중창, 아웃솔과 인솔 등 안전와 편안한 착화감을 고려한 기능성 소재개발로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올인원 아웃솔 시스템’은 기존의 방탄중창의 장점과 파이론중창의 쿠션감을 결합한 제품이다.

 

이 시스템은 기존의 ‘아웃솔+파이론중창+방탄중창+인솔’ 방식에서 ‘아웃솔+방검지(방탄중창+파이론중창 결합)+인솔’ 방식으로 압축해 쿠션과 복원력은 증가시키면서 두께는 슬림화해 발의 피로도를 최소화했다. 이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벤세이프티는 시장의 범위를 안전화에 그치지 않고 일반화로 확대하고 있다.

 

올해 세련된 디자인의 캐주얼화와 오프로드 환경에 최적화된 등산화, 일상에서 가볍게 착용이 가능한 활동화까지 제품의 영역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나아가 친환경 재생소재를 적극 활용해 지구의 미래를 생각하고 지속가능성에 집중, 세계가 인정하는 ‘Great Global Safety Company’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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