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1 (금)

  • 맑음동두천 24.3℃
기상청 제공

은행

하나은행, 코로나19 위기 극복 위한 응원의 빛 밝혔다

을지로 본점, H-PULSE에 '힘내라 대한민국' 응원 메시지 띄워

 

(조세금융신문=곽호성 기자) 하나은행은 코로나19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의 마음을 모으고 응원하기 위해 서울시 중구 을지로 본점과 홍대 H-PULSE 랜드마크 건물에 ‘대국민 응원의 빛’을 밝혔다고 10일 밝혔다. 

 

6일부터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과 홍대 정문 앞 H-PULSE 건물 외벽에는 미디어 파사드 기법의 ‘힘내라 대한민국’ 응원 메시지가 매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나오고 있다. 미디어 파사드 기법은 건물 외벽을 스크린으로 쓰는 기법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고통 받는 국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 대한민국 응원의 빛을 밝혔다”며 “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대한민국 의료진, 공무원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손님과 직원의 안전을 위해 대구·경북 전 영업점 창구에 아크릴파티션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또 하나은행은 전 영업점에 코로나19 금융지원 전담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중견‧중소기업‧개인사업자에 대해 4000억원 한도 안에서 업체당 최대 5억원까지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 기존 대출의 만기 및 분할상환 시점이 왔을때 원금상환 없이 최장 1년까지 상환을 유예하고 있다. 최대 1.3%포인트의 금리 감면도 지원 중이다.

 

이와 함께 대구·경북의 비대면 채널수수료를 면제하고 있다. 현금자동입출금기(ATM) 등 자동화 기기에서의 이체·출금 수수료와 개인·기업의 인터넷, 모바일, 폰뱅킹 등 전체 비대면 채널의 이체 수수료가 면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송두한 칼럼] 만성적 내수불황, 제대로 된 민생추경이 답이다
(조세금융신문=송두한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2024 회계연도 세입‧세출 실적 발표에 따르면, 작년 세수결손액(본예산 대비)은 –30.8조원인데, 이 중 법인세 감소분(-15.2조원)이 절반 가까이 된다. 정부가 건전재정을 국정 기조로 격상한 이후 2023년 –56.4조원에 이어 2년 연속 대규모 세수펑크 사태가 발생한 셈이다. 문제는 세수 충격이 중산층과 서민경제 전반에 걸친 증세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즉, 민생분야는 ‘긴축을 통한 경기부양’이라는 역설적 상황에 직면한 셈이다. 건전재정발 세수펑크 사이클이 만성적 내수불황의 주범인 이유다. 2022년 이후 ‘자기파괴적 세수펑크 사이클’이 장기화되면서 중산층과 서민경제는 만성적 내수불황의 늪에 빠진 상태다. 경제가 어려울 때 정부가 건전재정 중독에 빠져 재정은 더 불건전해지고, 그 여파가 시차를 두고 민생긴축 압력을 높이는 악순환(세수펑크⟶고강도 민생긴축⟶내수불황⟶성장률 쇼크⟶추가 세수펑크) 경제가 반복되고 있다. 정부는 실패로 검증된 건전재정 기조를 전면 폐기하고, 중장기 균형 재정으로 정책 기조를 전환해야 한다. 특히, 제대로 된 민생추경을 통해 내수불황을 타개할 근본 대책을 담아내야 할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