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SK텔레콤은 30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1천430여개 협력사와 250여개 유통망에 1천330억원 규모의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과 고금리·고물가 환경 속에서 협력사가 원활히 자금을 운용하고, 명절 전 안정적으로 사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조치라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김양섭 SK텔레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번 대금 조기 지급이 중소 협력사들의 경영 안정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뢰를 기반으로 협력사와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산업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은 30일 서울 강남에서 우즈베키스탄 기술규제청과 기술 규제 관련 협력을 강화하고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양국 간 무역기술장벽(TBT) 완화와 기업 진출 지원을 위해 기술 규제 정보를 교류하고 애로 사항을 해소하는 데 협력하는 것이 골자다. 무역기술장벽이란 무역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기술 규정, 표준, 시험인증 절차 등 각국의 비관세 장벽을 뜻한다. 우즈베키스탄은 지난해 기준 우리 기업의 기술규제 애로 발생 4위 국가다. 세계무역기구(WTO) 비회원국이면서 한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그간 공식 협상 채널이 없었으나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제도적 협력 틀이 마련됐다. 양국은 앞으로 매년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전문가 작업반을 운영해 섬유·가전 등 주요 수출 품목을 중심으로 규제 현안을 정례적으로 논의하고 구체적 협력 방안을 찾을 계획이다. 김대자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정례 협의 채널을 통해 현지 규제를 신속히 대응해 기업 활동을 지원하고 무역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약속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국토교통부는 29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 영향으로 온라인 발급이 중단된 부동산 민원서류 열람·발급 수수료를 한시적으로 면제한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로 국토부가 관리하는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일사편리) 등 4개 서비스가 중단돼 토지·임야대장 등 부동산 관련 일부 서류를 열람하거나 발급받으려면 이날부터 시·군·구청이나 주민센터를 방문해 수수료를 지불해야 했다. 면제 대상 서류는 토지대장·임야대장(열람 300원·발급 500원), 지적도·임야도(열람 400원·발급 700원), 경계점좌표등록부(열람 300원·발급 500원)다. 30일부터 시스템이 복구될 때까지 시·군·구청이나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수수료 없이 이들 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다. 아울러 이날부터 지방자치단체의 무인민원발급기가 정상 운용됨에 따라 토지대장·임야대장·공동소유자명부·대지권등록부는 무인발급기를 통해서도 발급받을 수 있다고 국토부는 전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일선 민원창구의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시·군·구청 담당 부서와 지속적으로 상황을 공유 중"이라며 "빠른 복구와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와 한국지식재산연구원이 공동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후원한 '디지털 콘텐츠 보호를 위한 불법 미디어 사이트 차단 전략' 세미나가 지난 2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세미나에서는 박윤석 한국지식재산연구원 부연구위원이 '강화되는 불법 사이트 차단 정책 동향'에 대해 김석훈 한국저작권보호원 부장이 '국내 온라인 불법복제물 유통경로 변화와 불법사이트 현황'을 주제로 발표했다. 유승철 이화여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종합토론에는 김영모 숭실대 교수, 김원겸 AiDeep 연구소장, 안상필 MBC 차장 등이 디지털 콘텐츠 보호를 위한 정책적 시사점과 대응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전주 한옥마을과 혁신도시를 거점으로 파스타와 화덕피자를 선보이는 ‘구프오프’가 메뉴 개발과 운영 표준을 다듬으며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다. 대표 이찬우는 지식재산권 확보, 상품기획 연구, 점포별 운영 데이터의 비교·환류를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한 장소에 머무르지 않고 서로 다른 상권(관광·생활)을 병행 운영하며 학습 곡선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브랜드의 방향성은 “과도한 볼거리보다 정확한 경험”에 가깝다. 공간 동선, 좌석 배치, 대기·예약 안내 같은 기본기를 먼저 정돈하고, 그 위에 시그니처 파스타·피자·스테이크 등 핵심 메뉴의 재현성과 회전율을 높이는 방식이다. 이는 외식업의 변동비를 줄이고, 손익 구조를 안정화하려는 시도로 읽힌다. 법인 전환과 지식재산권(IP) 선제 확보도 준비 중이다. 레시피·매뉴얼·브랜드 요소를 권리화하면 표준 운영과 확장 전략(직영·가맹·콜라보)에 활용할 수 있고, 투자·정책금융 접근성도 커진다. R&D 비용을 운영 개선에 연결하는 선순환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브랜딩 측면에서는 본지 필진이자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도시 미학과 문화 예술을 강의하는 장기민 교수와 협력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공간,
◇ 일시 : 2025년 9월 29일 ◇ 과장급 전보 ▲ 원전산업정책과장 박성진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GS건설의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이 5조원을 돌파했다. 3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전날 서울시 도봉구 도봉구민회관에서 열린 '쌍문역 서측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 참석한 토지 등 소유자 404명 가운데 382명(94.6%)의 찬성표를 얻어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사업은 서울시 도봉구 쌍문동 138-1번지 일대에 지하 5층∼지상 최고 45층, 11개 동 규모로 1천404가구를 공급하는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이다.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은 민간 재개발이 어려운 역세권에 파격적인 용도지역 상향 혜택을 주면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자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신속하게 주택을 공급하는 것이다. 공사 도급액은 5천836억원(부가가치세 제외)이다. 이로써 GS건설은 올해 8번째 도시정비사업을 수주하며 5조1천440억원의 도시정비 수주액을 달성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산하 외국인투자옴부즈만은 29일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로부터 '2025 주한유럽상공회의소 백서'를 전달받고 향후 정부 관계 부처와 공조해 개선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1990년 설립된 외국인투자옴부즈만은 외국인 투자 기업이 국내에서 겪는 고충을 신속하게 접수·처리해 투자 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공식 기구로 현재 코트라 산하로 있다. ECCK는 회원사 건의 사항을 수렴해 매년 한국의 투자 환경 개선에 관한 건의 내용을 담은 백서를 펴내고 있다. 올해 백서에는 유럽계 외투 기업들로부터 접수된 70건의 건의 사항이 담겼다. 친환경 중대형차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 혁신 신약 접근성 제고, 재생에너지 규제 완화 등 내용이 올해 건의 사항에 포함됐다. 김두식 외국인투자옴부즈만은 "외투 기업은 공급망 안정, 기술 이전, 일자리 창출 등 우리 경제 전반과 미래 혁신 분야에 기여하고 있다"며 "이번 백서 건의 사항을 관계 부처와 적극 검토해 외투 기업의 경영 환경을 더욱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본격적으로 시행된 이후 미국의 수입이 크게 둔화했음에도 글로벌 수출은 증가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무역협회는 29일 '미 관세 정책 이후 세계 수출 물동량 변화 및 시사점' 보고서에서 미국이 4월 상호관세 등 관세 정책을 본격적으로 펴기 시작하고 나서 미국의 수입은 눈에 띄게 둔화했다고 밝혔다. 미국의 대세계 수입은 올해 1∼3월 24.6%, 18.4%, 31.6%로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하지만 4월 상호관세 정책이 구체화하고 전 세계를 대상을 10%의 '보편 관세'가 붙기 시작하면서부터 증가율이 2% 미만으로 뚝 떨어졌다. 관세가 미국의 수입 둔화로 이어지는 이 같은 경향은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라 품목별 관세가 붙은 자동차(4월 3일), 자동차 부품(5월 3일), 철강·알루미늄(3월 12일)에서도 마찬가지로 나타났다. 그러나 무역협회가 4월 이후 중국, 캐나다, 멕시코, 독일, 일본, 대만, 베트남, 한국 등 8개 국가·지역의 무역량을 분석한 결과 미국의 수입 둔화 흐름과는 달리 글로벌 수출 물량은 오히려 증가세가 확대되는 경향을 나타냈다. 무역협회는 이 같은 현상을 두고 미국의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이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가운데 28일 전가람의 우승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28일 경기도 여주 페럼클럽에서 끝난 KPGA 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2억5천만원)에서는 전가람이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 1타 차 우승을 차지했다. 2016년 첫 대회가 열린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은 2016년까지 5억원이던 대회 총상금 규모를 2017년 7억5천만원으로 올렸고, 2018년부터 10억원, 2022년부터 12억5천만원으로 늘리며 '선수 퍼스트'(First)를 표방한 대회를 열어왔다. 출전 선수들 참가비를 부담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 별도 상금 예비비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4천500만원의 예비비는 컷 통과 선수 중 61위 이하 선수들에게 균등 지급한다. 또 프로암 대신 이틀간 공식 연습 라운드를 시행해 선수들의 컨디션 유지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대회 기간에 선수와 선수 가족까지 식사를 제공한다. 출전 선수와 캐디 대상 선착순으로 현대해상 연수원을 숙소로 제공하는 등 새로운 투어 대회 문화 창설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을 듣는다. 10년간 명승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오는 10월13일부터 국회 국정감사가 시작됨에 따라, 제품 과장광고로 피해를 봤다는 소비자들의 호소가 이어지고 있는 등 생활형 입법 청원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층간소음 피해자들은 관련 법 제정에 나선 국회의원을 후원하겠다는 시민부터 고급 외제차를 몰고 다니며 서울시내와 수도권 등을 폭주하며 밤낮없이 굉음을 울리는 폭주족 단속 청원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서울 거주 직장인 A씨는 29일 “샴푸형 염색약이 좋다고 해서 샀는데 3개월이 지나도 전혀 효과를 못봤다”고 본지에 제보했다. A씨는 해당 제품들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구입했으며, 구매평들도 부정적인 것이 하나도 없어 믿고 샀다고 밝혔다. 충청북도 증평 거주 B씨도 본지 제보에서 “식용유를 두르지 않고도 달걀부침을 만들 수 있다는 유명 개그맨의 홈쇼핑 광고를 보고 프라이팬을 샀는데, 10번도 안 쓴 프라이팬은 식용유를 잔뜩 두르고도 음식물이 들러붙어 못쓰겠다”고 주장했다. 아파트 층간소음 피해를 개인간 조정에 방치하고 있다며 관련 합리적 규제를 요청하는 목소리도 높다. 아파트에 거주하는 서울 거주 자영업자 C씨는 “층간소음 피해 여론을 수용해 법안 제정에 나선 국회의원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삼성전기는 지난 25∼26일 중국 톈진에서 '2025 삼성 오토모티브-컴포넌트 테크데이(SAT)'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삼성전기에 따르면 SAT는 전장 고객사를 초청해 최신 기술과 시장 트렌드를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하는 행사로, 글로벌 자동차 및 전장 기업 30여개사에서 100여명이 참석했다. 삼성전기는 이번 행사에서 정보기술(IT)·산업·전장 분야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시장 동향과 기술 로드맵을 발표하고, 고용량·고신뢰성 등 차세대 전장 설루션을 공유했다. 특히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고도화, 고속 충전 등 전장 트렌드에 대응하는 MLCC 발전 방향과 설루션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또 전장 핵심 생산기지인 톈진 법인의 첨단 제조 라인을 공개해 고온·고압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전장용 MLCC 생산 과정을 선보이며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강조했다. 삼성전기는 지난해 전장용 MLCC 매출 1조원을 달성했다. 올해는 MLCC뿐 아니라 카메라 모듈, 반도체 패키지 기판 등 핵심 전장 부품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태곤 삼성전기 전략마케팅실장 부사장은 "전장 시장에서 집약된 첨단 기술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통계청이 다음 달 1일 국무총리 직속의 국가데이터처로 승격하며 인공지능(AI) 시대의 데이터 컨트롤타워로 다시 태어난다. 각종 공공·민간데이터 활용성을 높이고, AI 친화적 '메타데이터'를 구축하는 등 '데이터 거버넌스'의 새 판을 짜겠다는 구상이다. 28일 정부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통계청은 국가데이터처로 공식 출범한다. 국가데이터처는 1990년 이래 경제부처 산하 외청(外廳)이었던 통계청을 35년 만에 '데이터 총괄 관리' 기능을 강화한 독립된 기구로 확대 개편한 것이 핵심이다. 현재는 공공데이터의 경우 행정안전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민간데이터의 경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각각 데이터의 공개·활용 확대, 개인정보보호, 산업화 등의 목적으로 데이터를 관리하고 있다. 현행 체계에서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공공데이터 개발지수 1위를 기록하고, 비공개 데이터를 연계한 생활인구, 소득이동통계 등을 개발하는 일부 성과가 있었지만, AI 기반의 데이터 활용에 있어서는 구조적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 공공데이터의 경우 AI가 통계 데이터에 접근하지 못해 활용성이 떨어지고,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7일 현재 진행 중인 한미 통상 협상과 관련해 미국 측에 상업적 합리성과 실현 가능성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여 본부장은 지난 23일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경제장관회의 참석차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방문한 뒤 이날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그는 회의 기간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양자 회담을 갖고 한국의 대미 투자 패키지 등 통상 현안에 대해 협의했다. 여 본부장은 이날 입국장에서 취재진을 만나 "그리어 대표와 현재 한미 협의 동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며 "상업적 합리성을 보장하고 특히 실현 가능한 방식으로 (대미 투자 패키지가) 운영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결국 한미 양국의 국익에도 부합한다는 부분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이 대규모 대미 투자에 따른 외환시장 안전판 확보를 위해 통화 스와프 체결을 요구한 것과 관련해 "재무 당국이 뉴욕에서 만났고, 통상 당국 등 다양한 채널을 가동하면서 현재 올코트 프레싱(전방위적 노력)을 하고 있다. 그런 과정에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7월 30일 한미 관세 협상 타결 이후 후속 조치에 진전이 있는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인사혁신처는 27일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정부 시스템 마비 사태와 관련, "국가공무원 채용시스템의 경우 진행 중인 경력 채용은 간편 인증 절차를 통해 원서 접수가 정상 처리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인사혁신처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응시생을 위한 문의 전화번호도 안내했다"라면서 이같이 설명했다. 인사혁신처는 "대부분의 인사처 소관 정보시스템은 국정자원 광주센터에 입주해 정상 작동 중이지만 (화재가 난) 대전 센터를 통해 처리하는 실명 인증 등 일부 부가 기능에 장애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대전센터에 입주한 공직윤리시스템(PETI), 퇴직공무원 사회공헌사업 지원시스템, 국외 출장 연수 정보 시스템 접속은 현재 불가능한 상태로, 실시간으로 복구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복구 시점에 따른 대응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최동석 인사처장은 "긴급 비상 대응 체제에 돌입해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공무원 인사 업무의 연속성이 유지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국토교통부는 27일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 '일사편리'에 장애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토지·임야대장, 공유지연명부, 대지권 등록부, 지적·임야도, 경계점좌표등록부, 부동산종합증명서 등 민원서류 8종의 온라인 발급·열람 서비스가 중단된 상황이다. 애초 이 가운데 토지·임야대장, 공유지연명부, 대지권 등록부 등 4종은 시·군·구청과 주민센터 등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평일·주말에 24시간 발급받을 수 있었으나 이날 오후부터 이마저도 일시 중단됐다. 국토부는 "무인민원발급기로 서비스 중인 128종 중 110종이 불가한 상황에서 무인 민원 발급 업무를 관장하는 행안부 및 시도에서 오늘 오후 협의를 진행했다"면서 "협의 결과 일시적으로 무인 민원 발급기 운영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현재로서는 8종의 민원서류를 발급받으려면 평일 시·군·구청과 주민센터의 근무시간(오전 9시∼오후 6시)에 방문해야 한다.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가 중단됨에 따라 관공서에 방문할 경우 실물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아울러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 외에도 국토부가 관리하는 국가물류통합정보시스템, 화물운송실적관리시스템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서울 강남구 압구정2구역(신현대 9·11·12차)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로 현대건설이 선정됐다. 27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압구정2구역 재건축 조합은 이날 서울 강남구 신사동 광림교회에서 조합원 총회를 열어 우선협상대상자인 현대건설의 시공사 선정을 두고 투표를 진행한 결과 전체 참석자(1천431명)의 90%(1천286명) 찬성률로 안건을 가결했다. 반대는 91명, 기권·무효는 54명으로 집계됐다. 압구정2구역 재건축은 1982년 준공된 신현대 9·11·12차 1천924가구를 최고 65층, 2천571가구 규모로 탈바꿈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3.3㎡당 1천150만원으로, 총 2조7천488억원 규모다. 앞서 현대건설은 두 차례 진행된 압구정2구역 시공사 선정 입찰에 단독 응찰하면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고, 이날 총회 결과에 따라 조합과 수의계약을 맺게 됐다. <유튜브 바로가기>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고인 : 김홍숙씨 ▲ 별세 : 2025년 9월 26일 오후 ▲ 빈소 :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2호실 ▲ 발인 : 2025년 9월 29일 오전 6시40분 ▲ 전화 : 02-3010-2000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전국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7주 만에 동반 상승으로 전환했다. 2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9월 넷째 주(22∼25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지난주보다 L당 0.6원 오른 1천660.0원이었다. 지역별로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의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2.0원 오른 1천722.2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0.7원 오른 1천628.6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상표별 가격은 SK에너지 주유소가 L당 평균 1천671.0원으로 가장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천632.5원으로 가장 낮았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0.9원 상승한 1천531.0원이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중동 주요 산유국의 공급 확대 조짐으로 하락했으나,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석유 인프라 공습 등이 하락 폭을 제한했다.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전주보다 1.0달러 내린 69.3달러였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2.6달러 하락한 78.1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0.3달러 내린 89.0달러로 각각 집계됐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 일시 : 2025년 9월 26일 ◇ 과장급 신규임용 ▲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사이버안전과장 박석훈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