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주택금융공사(HF, 사장 김재천)는 9일 부산시 식만동 중사도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에 동참해 농촌 일손 돕기 등 상호 교류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사 임직원으로 구성된 보금자리봉사단은 이날 중사도 마을의 주작물인 감자를 수확·분류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마을 어귀에 설치된 낡은 CCTV 교체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일부 직원들은 가족들과 함께 감자캐기, 무·당근 뽑기 등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공사 관계자는 “농번기 일손 돕기가 중사도마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농촌 발전을 위해 농산물 구매, 물품지원 등을 확대하고, 활발한 상호 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대우조선해양 지원을 두고 홍기택 전 KDB금융그룹 회장 겸 산업은행장과 정부당국이 서로 다른 말을 하면서 진실공방에 휩싸였다.홍 전 KDB금융 회장은 8일 경향신문을 통해 KDB산업은행을 배제한 채 일방적으로 대우조선해양 지원 방안을 결정한 뒤 통보했다며 구조조정과 관련한 ‘산은 책임론’에 대해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경향신문에 따르면 홍 회장은 “지난해 10월 중순 청와대 서별관회의에서 당시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 임종룡 금융위원장,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등으로부터 정부의 결정 내용을 전달받았다. 당시 정부안에는 대우조선의 주채권은행인 산은과 최대 주주 은행인 수출입은행이 얼마씩 돈을 부담해야 하는지도 다 정해져 있었다.”고 주장했다.홍 회장의 이 같은 발언에 대해 당사자들은 일단 일방적 주장이라며 부인했다.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지난해 대우조선해양 지원과 관련해 산업은행·수출입은행의 의견을 수렴했다고 강조했다. 임 위원장은"누군가 나서서 (의견의 합의를)조정하고, 그런 과정을 신속히 진행하도록 해야 하는 역할을 맡는 것은 구조조정의 필연적 과정"이라며 "그렇다고 해서 국책은행의 의견을 안듣고,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이광구, www.wooribank.com)은 금융권 최초로 우리워치뱅킹에 스마트워치 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한 ‘음성인식 문자입력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기존에는 스마트워치의 특성상 작은 화면으로 문자를 입력하는 데 불편함이 있었으나, 웨어러블 뱅킹에서도 음성으로 한글, 영문, 숫자를 쉽게 입력할 수 있게 되었다. 예를 들면 위비페이 메뉴에서 이체 시 이체금액을 음성으로 ‘백원’이라고 말하면 숫자 ‘100원’으로 입력이 된다. 서비스 적용범위는 보안과 관련된 6자리 PIN번호와 계좌비밀번호 등을 제외한 모든 입력항목이며, 우리워치뱅킹에 로그인 후 이용하고자 하는 메뉴를 선택하면 음성으로 계좌번호, 금액,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 등을 적용한 뒤 간편이체 및 적금상품 입금 등의 서비스를 실행할 수 있다. ‘음성인식 문자입력 서비스’는 안드로이드OS용 스마트워치에 우선 적용된다.스마트금융부 관계자는 “웨어러블 뱅킹을 자체개발한 기술력을 토대로 이번 워치뱅킹용 음성인식 문자입력서비스도 금융권 최초로 개발할 수 있었다”며, “우리워치뱅킹에서는 고객들이 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향후에도 고객이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NH농협금융(회장 김용환)은 저금리·저성장 시장상황 극복을 위해 기업투자금융(CIB)을 그룹 성장동력으로 적극 육성중이다. 특히, 계열사간 CIB부문 협업을 통한 공동투자 활성화에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그 성과물로서 부동산 블라인드펀드를 시장에 출시하였다.NH농협금융에 따르면, 그룹 계열사들이 공동투자하고 NH-Amundi 자산운용이 운용하는 ‘NH-Amundi 하나로 전문투자형 사모부동산 투자신탁’이 조성되었다. 금번 부동산펀드는 은행, 생·손보, 증권, 캐피탈, 자산운용 및 농협중앙회 상호금융이 참여하여 총 2,020억원 규모로 설정된 후 외부투자자와 공동으로 별개의 프로젝트 펀드들에 투자하고, 해당 개별 펀드들은 고수익 우량부동산에 투자하는 구조로 운용될 계획이다.특히 계열사들로부터 LOC(투자확약서)를 선발급 받은 후, 적정 물건 매수시 계열사별로 필요자금을 요청(Capital Call)하는 블라인드 방식을 채택하여 일반 부동산펀드보다 투자경쟁력도 강화하였다.농협금융은 인수금융 펀드 및 부동산 블라인드 펀드 등 대체투자 활성화를 통해 운용자산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중점 추진중이며, 자회사인 NH-Amundi 자산운용은 대체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마스터카드가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이트 익스피디아와 함께 올 여름 국내외로 자유 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을 위한 국내외 호텔 12% 예약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마스터카드를 소지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익스피디아의 마스터카드 고객 전용 쿠폰 다운로드 사이트(www.expedia.co.kr/mastercard)에 접속해 보유하고 있는 마스터카드 번호 앞 6자리와 영문명, 이메일 주소만 입력하면 곧바로 12% 예약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할인 쿠폰은 오는 6월 30일까지 1인당 최대 2매까지 수령할 수 있다. 한 장의 카드로도 중복 수령이 가능해 다양한 호텔을 경험하고 싶은 개별 자유 여행객들에게 유리하다. 호텔 예약은 8월 31일까지 완료해야 하며, 실제 투숙은 체크아웃 일자 기준 12월 31일까지 가능하다. 예약 호텔을 마스터카드로 결제해야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호텔 예약에만 적용되며, 항공 및 에어텔 상품에는 사용할 수 없다. 일부 호텔 상품에는 쿠폰 할인이 적용되지 않으니 쿠폰 사용 전 반드시 상세 이용 약관을 확인해야 한다. 마스터카드 사업개발 담당 서명희 차장은 “마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정부는 조선업과 해운업의 구조조정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또 이달 중에 조선업을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하는 등 조선업 및 유관산업에 대한 다양한 고용지원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정부는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제1차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산업·기업 구조조정 추진계획을 확정했다.정부는 해운업은 기업 스스로의 자구와 채무조정 노력을 지원하되 정상화 요건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원칙대로 처리할 방침이다.현대상선은 자산매각 등 자구노력, 용선료 협상과 사채권자 채무조정 성사가 가시화된 만큼 얼라이언스(Alliance) 편입을 지원하고 채권단도 출자전환 등 재무구조 개선을 이행하여 조속한 경영정상화를 도모하기로 했다.한진해운은 현대상선과 동일한 원칙과 절차에 따라 지원하되 어느 하나라도 실패할 경우에는 채권단이 원칙에 따라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양대 해운사가 정상화 방안 이행에 성공할 경우에는 경영진 교체와 초대형·고효율 선박 신조 등을 통한 중장기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로 했다.조선업에는 강도 높은 자구노력 이행과 점검을 통해 정상화 기반을 닦아나가도록 했다.대형 3사는 주채권은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지난 10년간 31개 그룹의 사외이사‧감사를 분석한 결과 관료출신이 꾸준히 증가한 반면 재계출신 사외이사는 지속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관료출신 사외이사‧감사 중 국세청 출신이 금융감독기구와 공정위 출신보다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8일 경제개혁연구소가 대기업집단의 관료 출신 사외이사 및 감사 현황을 분석한 ‘2006~2015년 사외이사 분석- 관료 출신 사외이사 및 감사를 중심으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전체 사외이사 4,838명 중 관료 출신 사외이사는 1572명으로 전체의 32.49%를 차지해 학계(30.3%), 재계(25.75%) 출신보다 높은 비율을 보였다,판검사를 법조 직업군으로 분류할 경우 관료 출신 사외이사는 22.57%로 학계, 재계보다 낮지만 여전히 높은 비중을 보였다.분석 대상은 2006년부터 2015년까지 지속적으로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에 포함된 31개 기업집단 소속 292개 상장회사의 전체 4,838명 사외이사 및 감사다.연구소는 “법조계 관료 포함 여부와 관계 없이 관료 출신 사외이사의 비중은 지난 10년간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법조계 관료 포함 시 관료 출신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정부가 조선과 해운 등 한계산업 구조조정을 추진하기 위해 산은과 수출입은행의 자본확충 방안을 확정했다.정부와 한국은행은 11조원 규모의 국책은행 자본확충펀드를 조성, 오는 7월 1일부터 가동하기로 했다.또 정부는 오는 9월 말까지 수출입은행에 1조원 규모의 현물출자를 추진하고, 내년도 예산안에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등 국책은행의 출자소요를 반영키로 했다.정부는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산업·기업 구조조정 추진계획을 확정했다.이날 회의에는 유 부총리 외에 임종룡 금융위원장,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산업·기업 구조조정 추진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의 적정 BIS비율(국제결제은행인 BIS가 정한 은행 부실채권 대비 자기자본비율)을 각각 13%, 10.5%로 산정한 결과, 5조~8조원의 추가 자본 확충이 필요하다고 예상했다. 올해 3월 말 기준 두 은행의 BIS비율은 14.6%, 9.9%다. 하지만 정부는 조선·해운업 구조조정 추진 과정에서 잠재 부실채권을 대손충당금으로 추가 적립할 경우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AIG손해보험(www.aig.co.kr 사장 스티븐 바넷)은 7개의 업종(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소형 판매시설, 유치원, 학원, 모텔, 의원)별 꼭 필요한 보장만 모아놓은 중소상공인 전용 AIG 업종별 종합보험 상품을 출시하여, 업종별 맞춤 보장, 월납을 통한 보험료 부담 최소화 등의 강점으로 기업보험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AIG 업종별 종합보험은 중소상공인을 위한 재물종합보험으로 화재 사고는 물론 배상책임사고, 사고로 인한 소송 비용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순수보장형 상품이다.특히 상품 설계 단계에서부터 각 업종별 사고 발생 빈도를 면밀하게 파악해 업체에 꼭 필요한 맞춤 보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면, ‘AIG 일반음식점 종합보험’에서는 뜨거운 음식에 의한 화상 사고 등 종업원의 과실에 의한 보장을 강화하고, ‘AIG 유치원 종합보험’에서는 어린이 안전사고에 대한 보장을 강화하는 식이다.또 다른 강점은 보험료 월납 기능을 통해 가입자의 부담을 크게 낮췄다는 점이다. 기존 기업보험 중 연간 일시납 형태의 일반보험은 가입 초기 보험료 부담이 높은데, 이에 반해 AIG 업종별 종합보험은 3년 만기 월납 상품 가입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최대주주가 자주 바뀌는 상장회사의 투자위험도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8일 금융감독원이 최근 3년간 전체 2030개 상장사의 최대주주 변동 실태를 분석한 결과 최대주주가 한 번이라도 변동된 상장사는 394개사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상장사의 19.4% 수준이다. 최대주주가 바뀐 394개사 가운데 절반 이상이 경영상 문제가 있었다.최대주주가 변동된 394사 중 51.3%인 202사(중복제외)가 상장폐지, 관리종목지정, 당기순손실, 자본잠식률 50%이상, 횡령·배임 등 고위험회사에 해당되고 변동횟수가 많을수록 고위험회사 해당비중이 높았다.394개사 중 35사(8.9%)가 상장폐지되었고 68사(17.3%)가 관리종목지정되었으며 152개사(38.6%)가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또 12개사(3.0%)가 자본잠식률 50%이상이었으며 17개사(4.3%)에서 횡령·배임이 발생했다.시장별로 코스닥시장 상장사가 239개사로 최대주주 변동이 가장 잦았다. 이어 유가증권시장 151개사, 코넥스시장 4개사 순이었다. 각 시장별로 상장사 대비 변동회사의 비중도 코스닥시장이 20.7%로 집계되며 가장 높았다.신규 최대주주는 법인이 69.3%인 398건(고위험회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최근 경제위기로 구조조정에 대한 정부의 세제지원은 늘고 있지만, 정상기업의 선제적 구조조정을 유도하기에는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현행 구조조정세제가 기업 현실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기업들이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구조조정을 활발히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요건 완화 등 관련 세제 개선을 요청하였다.현행 법인세법은 합병, 분할 등 기업 구조조정을 지원하기 위한 세제 혜택을 두고 있으며, 세제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적격요건을 충족하고 일정 기간 동안 사업을 지속하거나 지분을 유지해야 한다. 그런데 이러한 요건들이 다양한 경영현실을 반영하지 못해 구조조정을 검토하는 기업들이 활용하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전경련은 대표적으로 국내 기업간 합병만을 특례 대상으로 인정하는 조항을 꼽았다. 기업들의 해외 진출 증가로 글로벌 MA 필요성이 커진 반면, 법인세법은 여전히 국내 법인간 합병만을 적격합병으로 인정하여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해외 자회사간 합병은 특례를 받지 못하기 때문이다.또한, 과세특례를 받은 기업들이 충족해야 하는 사후관리 요건도 개선이 필요하다. 세제지원 기업들은 일정 기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수도권에서 특히 경기권 분양물량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2015, 2016년 분양물량은 2010년 이후 연평균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났다. 건설부동산업계와 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에 따르면 2010~2016년 경기도 연평균 아파트 분양물량은 7만4,620가구다. 하지만 2015년 분양물량은 15만7,479구에 달해 111% 많았다. 또 2016년에도 13만8,659가구로 86%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 2010년 이후 경기권 분양물량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까지 겹쳐 주택시장 침체로 △2010년 3만8,424가구 △2011년 3만8,403가구 △2012년 34,907가구 등 큰 차이 없이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하지만 2013년 상반기 수도권 아파트값이 바닥을 치고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하자 분양물량도 늘어나기 시작했다. 2013년 5만736가구, 2014년 6만3,730가구로 증가세가 이어졌다.2015년에는 15만7,479가구로 갑자기 분양물량이 급증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중단된 프로젝트파이낸싱(PF) 아파트 건설사업이 일제히 재개됐기 때문이다. 2016년에도 5월 이후 분양시장이 다시 뜨거워지자 분양물량도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KEB하나은행(은행장 함영주, www.kebhana.com)은 IT시스템 통합을 기념하고 소규모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부동산담보 대출금액에 최대 100% 추가 신용대출 한도를 부여하는 '하나멤버스 사업자대출'을 5천억 한도로 특별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이 상품은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개인사업자 및 중소법인이 보다 많은 대출 한도와 낮은 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대출 한도는 최고 10억으로 일정 신용등급과 거래 요건을 충족하면 부동산을 담보로 일반 담보대출 대비 최대 100%의 추가 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신용등급별로 최대 0.5%포인트까지 우대금리 혜택을 확대하여 손님의 금융비용 부담을 크게 완화했다. 대출 기간은 3년 이상이고 운전자금과 시설자금 모두 지원한다. 또한, 소자본으로 다양한 업종을 영위하는 개인사업자 및 중소법인의 특성을 반영하여 업종에 상관없이 대출이 가능하다.KEB하나은행 SB사업부 관계자는 “낮은 대출한도와 높은 대출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게 '하나멤버스 사업자대출'을 통해 원활한 자금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며 “IT통합으로 금융권 최고의 전산시스템을 구축한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SC제일은행은 해외에서 20만원이상 SC제일은행의 체크카드를 사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100명을 추첨해 2만원 상당의 신세계백화점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오는 8월 31일까지 실시한다.이번 이벤트는 해외에서 물품구입 등을 위한 직접 결제는 물론 해외 자동화기기에서 현금을 인출하거나 해외사이트를 통한 온라인 결제까지 모두 포함하며, 20만원 이상 해외 이용 시 자동으로 응모된다.이벤트 당첨자는 9월 중 SC제일은행 홈페이지(www.SC.co.kr)를 통해 공개 되며, 모바일 상품권은 당첨자의 휴대전화로 일괄 전송될 예정이다.장호준 SC제일은행 자산관리본부 전무는 “곧 다가올 바캉스 시즌을 맞이하여 해외 여행을 계획중인 고객들을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편리하고 간편하게 체크카드로 해외에서 결제하고 상품권도 받는 혜택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한편 SC제일은행의 ‘신세계360체크카드’를 해외에서 사용하면 SC제일은행 안팎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360리워드포인트를 적립 받을 수 있다. 전월 30만원 이상의 체크카드 이용실적이 있으면 이용금액의 1%를, 연속해서 3개월간 월 30만원 이상 이용실적이 있으면 이용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KTG가 수출량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미국 시장 개척을 위해 현지 법인을 확대 이전하고 신규 유통망을 확충하는 등 현지 경쟁력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KTG는 기존 오클라호마 시티에 있던 미국 법인의 규모를 확대하여 댈러스로 이전했다고 8일 밝혔다. 댈러스가 위치한 미국 텍사스 주(州)는 20여개의 담배업체들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지역이다. KTG는 텍사스 주에서 현재 점유율 3위를 달리고 있으며, 향후 이 곳을 거점으로 역량을 집중시켜 미국 내 판매량을 늘려갈 방침이다.지난해 KTG의 미국 수출량은 역대 최고치인 28억 2000만 개비를 기록했다. 이는 미국 수출 첫 해인 1999년에 기록한 2억 2000만 개비와 비교해 1,200% 가까이 증가한 수치이다. 현지 판매량이 빠르게 늘며 KTG는 100여개의 담배회사가 경쟁하고 있는 미국 시장에서 점유율 6위를 기록하고 있다.현재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국산 담배는 ‘타임(TIME)’이다. KTG는 2010년에 미국 법인을 설립하고 현지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춘 타임을 내세워 시장 수요를 견인했다. 출시 첫 해 판매 비중이 17%에 불과했던 타임은 지난해 23억 300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금융감독원이 자살보험금 지급과 관련 소멸시효가 지났다는 이유로 자살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은 생명보험사들을 엄정 조치하겠다며 강하게 압박하고 있지만 대형생보사들이 대법원의 판결을 기다리겠다며 버티고 있어 논란이다.반면 중소생보사들은 소멸시효가 지난 건을 포함해 지급하겠다는 입장이다. 7일 금감원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ING생명, 삼성생명, 교보생명, 알리안츠생명, 한화생명 등 14개 생보사가 금감원에 자살보험금 지급 이행 계획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등 대형 생보사는 미지급 자살보험금 소멸시효 건과 관련해 대법원의 판결을 기다린 후 결정하겠다는 내용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3사가 지급해야할 자살보험금은 소멸시효 기간이 경과한 것을 포함해 삼성생명 607억원, 교보생명 265억원, 한화생명 97억원 등이다. 또 지급 보류 결정을 내린 ING생명과 알리안츠생명 등도 각각 815억원, 137억원 등의 미지급 자살보험금이 있다.반면 신한생명(99억원) 메트라이프생명(79억원), DGB생명(3억700만원), 하나생명(1억6700만원) 등 일부 중소형 보험사들은 자살보험금 소멸시효 건과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은행들은 오프라인 중심 채널을 효율적으로 재편하여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진 금감원장은 7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은행업계(은행, 은행지주회사), 유관기관(은행연합회, 금융결제원 등), 핀테크업체, 전자어음 플랫폼 관련 업체(은행, 금융결제원, 코스콤)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은행의 금융플랫폼 변화와 은행산업의 대응과제' 워크숍에 참석해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속에 은행산업의 대응과제를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진 금감원장은 은행산업에서는 금융회사가 고객을 확인하는 “인증단계”의 경우, 신분증을 통한 대면인증에서 비대면 실명확인, 바이오 인증수단 도입 등으로 고객은 영업점에 방문하지 않고도 계좌개설이 가능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또 실질적인 거래가 발생하는 “채널 분야”는, 과거에는 영업점, 자동화기기가 채널의 중심이 되었으나, 이제는 은행이 모바일뱅킹, 소셜네트워크 등을 활용하면서 핀테크 기업과의 제휴를 확대하고 있으며, 최종 ‘상품선택’ 과정에서도 지급결제, 신용대출, 개인예금을 중심으로 제공방식과 내용면에서 큰 변화가 예상될 것으로 전망했다.진 금감원장은 은행은 기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오는 11월부터 300원 내외의 특약보험에 가입하면 렌터카 사고 시 자신이 가입한 자동차보험으로 렌터카 차량손해를 보상받을 수 있게 된다. 금융감독원은 교통사고로 대차받은 렌트차량의 사고도 운전자가 담보별로 가입한 자신의 자동차보험에서 자동적으로 보장받도록 개인용 자동차보험의 ‘자동부가특약’ 상품을 신설하는 자동차보험 보상범위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해 11월부터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렌트차량 등록대수가 ’15년말 현재 약 50만대에 이를 만큼, 국민들의 렌트차량 이용이 증가하고 있고, 자동차 사고 후 자기 차량의 수리기간 중 렌트차량을 대여받아 이용하는 경우(이하, 보험대차)도 연간 약 87만명에 달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렌트카 업체들은 비용절감을 이유로 의무가입 대상인 대인, 대물, 자기신체 담보에만 가입하고 자기차량손해 담보는 가입하지 않는다. 자기차량손해 담보는 임의보험이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해렌트차량의 자차보험 가입률은 19.5%에 그쳤다. 금융감독원은 렌트차량 이용 중에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 운전자 본인이 자비로 부담해야 하는 등, 소비자가 피해가 크다는 지적이 일면서 ‘제2차 국민체감 20大 금융관행 개혁’의 일환으로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김선덕)는 공사의 주요 보증상품에 대한 보증료율 및 보증료 체계 개선을 위한 연구용역을 6월부터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보증료율 연구용역은 김선덕 사장이 취임한 이후 처음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고객과의 소통 및 상생협력을 위한 현장방문 과정에서 주택협회 및 주택건설 업계의 건의사항을 적극 수용하여 진행하게 되었다.연구용역의 대상이 되는 보증상품은 주택업계에 미치는 영향이 큰 분양보증·PF보증·정비사업대출보증과 서민·중산층 주거안정을 위한 임대보증금보증 등 임대주택관련 보증상품, 뉴스테이 사업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임대주택매입보증 등 공사의 주요 보증상품 전반에 대하여 진행할 예정이다.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공사에서 운용하는 보증상품의 보증료율 결정요인과 보증료율의 적정성을 검토하고 이를 반영하여 공사의 보증료율을 조정할 예정이다공사는 보증리스크 관리강화 노력으로 최근 보증사고가 감소하였고 주택경기가 회복되어 보증료율을 인하할 요인이 있어, 이번 연구용역을 통하여 공사의 보증상품을 이용하는 주택업계와 개인고객에게 보증료 경감의 혜택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공사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보증상품을 이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헬스장이나 요가시설을 이용하다 계약을 해지할 때 사업자가 과다한 위약금을 요구하거나 아예 해지 및 환급을 거절하는 사례가 많아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에 따르면, 지난해 헬스장 및 요가시설 이용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1,364건으로 전년도에 비해 18.8% 증가했으며, 계약해지 관련 불만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유형별로는 위약금 과다요구나 계약해지 거절 등 계약해지 관련 피해가 86.1%(1,174건)로 가장 많았고, 이어 계약불이행이 12.8%(175건)를 차지했다.‘위약금 과다요구’의 경우 소비자가 중도해지에 따른 잔여이용료 환급을 요구할 때 ▲사업자가 임의로 정한 1개월 또는 1회 요금을 기준으로 이용기간에 대한 이용료를 정산하거나 ▲당초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던 부가서비스 대금이나 신용카드수수료, 부가세 등의 추가비용을 공제하는 사례가 많았다. ‘계약해지 거절’은 ▲가격할인 혜택, 계약서상 환불불가 조항 등을 이유로 계약해지 및 환불을 거절하거나 ▲소비자의 환불요청에 대해 이용권 양도나 이용기간 연장을 권유하며 회피하는 경우가 많았다.‘계약불이행’은 ▲폐업 또는 사업자 변경으로 소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