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보험연수원(원장 최진영)과 보험심사역 Society(회장 이용우)는 5일 코리안리빌딩에서 ‘제8회 보험심사역 Society 세미나 및 연차총회’를 공동 개최했다.
이날 ‘건강보험의 보장성 강화와 민영보험의 역할’을 주제로 개최된 제1부 세미나에는 각 생ㆍ손보사뿐만 아니라 금융당국, 학계, 언론, 보험유관기관 및 소비자단체 소속 임직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하여 시의성 있는 주제에 대하여 많은 관심을 보였다.
최진영 연수원장과 권순찬 금감원 부원장보, 이용우 Society 회장은 인사말과 축사를 통해 이번 세미나가 우리 보험산업 발전과 보험소비자보호 강화에 기여하는 유익한 논의의 장(場)이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세미나에서 의료정책분야 전문가인 김진현 서울대 교수와 김양균 경희대 교수가 발표자로 나서, 최근 정부에서 추진 중인 국민건강보험 비급여 의료비와 민영 실손의료보험의 발전방향을 중심으로 주제발표를 했다.
주제발표 이후에는, 보험업계 및 연구기관, 소비자단체 소속 분야별 전문가들의 패널토론과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주제발표와 토론에서는 비급여 의료비 관리가 건강보험 지속 유지를 위한 핵심 과제라는 점과 비급여 의료비의 코드와 수가 표준화(원가관리)가 필요하다는 점이 강조됐다.
아울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실손의료보험 평가기능 확대와 민ㆍ관ㆍ산이 공동 참여하는 협의기구 마련 등 공사(公私)보험의 공동발전을 위한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대안이 제시됐다.
세미나에 이어 Society 회원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제2부 연차총회에서는, 신규 지격취득자들에 대한 자격증 수여와 각 보험사별 지부활동 소개 등이 진행되었다.
또 보험심사역이 언더라이팅 전문가로서 앞으로 보험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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