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대표적인 서민금융기관 신협이 창립 56주년을 맞아 자산 67조원 시대를 열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신협은 경제적 약자들이 경제적․사회적 어려움을 스스로 해결하고자 자발적으로 조직한 비영리 금융협동조합으로서 새로운 100년을 위한 비전으로 ‘협동조합의 참다운 모델, 상호금융의 진정한 리더’를 선포하고, “2020년까지 ‘상호금융권 고객만족도 1위’, ‘자산 100조원’, ‘조합원 1천만명’이라는 목표를 설정,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를 위해 경영의 4가지 핵심가치 즉, 신협의 사회 경제적 역할 확대를 위한 '가치추구', 조합원을 위한 '감동지향', 지속적 성장을 담보하는 '건전경영', 지역사회와 더불어 발전하는 '상생발전'을 확산시키고,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여 ‘새로운 금융공동체의 전형’을 만드는 데 총력을 쏟을 계획이다.신협은 외환위기 이후 조합합병 및 신규지점 개설, 차세대 전산망 구축 등을 통한 생산성 증대를 통해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했으며, 적극적인 여수신 증대와 안정적인 여신정책을 추진해왔다. 또한 신협보험, 신용카드, 신용카드 단말기 사업 등 비이자수익 확대에도 노력을 경주해왔다. 그 결과 극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수협은행(은행장 이원태)이 23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에서 해양수산 우수기술 기업육성 및 기술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해양수산 우수기술 사업화 지원자금 이차보전사업’에 관한 것으로, 이는 국내 우수 해양기술의 발전을 위하여 해양 연관분야 벤처 등록기업과 특허 등록자 등에게 저리의 자금을 지원해주는 것이다. 총사업규모는 30억원(이차보전 예산액 4천만원)이며, 지원금리는 약 2.5%(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 이차보전), 지원기간은 1년으로, 1년 단위 총 4회 연장가능하다. 수협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술력과 사업성이 우수한 해양수산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등 해양수산 대표은행으로서 향후 해양수산업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문철상 신협중앙회장이 새로운 성장모델로 금융, 생산, 유통, 복지를 아우르는 ‘융복합협동조합’을 지향하겠다고 밝혔다.문철상 회장은 23일 서울 롯데호텔서 가진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취임 2주년의 소회와 함께 ‘신협 현황과 추진계획’을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문 회장은 “신협은 이제 또 다른 도전을 준비해야 한다”며 “지금과 같은 저금리, 저성장과 함께 양극화, 저출산, 고령화, 청년실업 등 사회문제가 만연한 상황에서는 금융협동조합만으로는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선 ‘융복합 협동조합’을이라는 새로운 성장동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문 회장은 “장기 경기침체와 불황으로 신협의 주된 이용 계층인 도시 서민, 농어민, 영세자영업자들이 생존의 위기에 몰리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신협은 조합원을 위한 금융서비스 만으로는 한계에 직면했다”며 “지금이야말로 새로운 패러다임의 협동조합운동이 필요한 시대”라고 말했다. 문 회장은 “협동조합으로서 신협 본연의 기능을 강화하지 않으면 더 이상 미래를 담보할 수 없다는 절박감에서 생존전략 차원으로 고심한 끝에 ‘융복합협동조합’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제안하게 됐다”고 설명했다.문 회장이 제시한 융복합협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KEB하나은행(은행장 함영주)은 자산관리 부문의 역량 극대화를 위한 ‘전 직원의 PB화’의 일환으로, 절세, 증여, 가업승계 등 다양한 세금 및 법률 관련 축적된 KEB하나은행만의 컨설팅 노하우를 전 직원에게 전파하는 '세금ㆍ법률 상담 핸드북'을 발간하여 전국의 영업점에 배포했다고 밝혔다.이번에 발간된 '세금ㆍ법률 상담 핸드북'은 KEB하나은행의 세무사, 변호사 등 각 분야별 최고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상속증여센터’가 2011년 은행권 최초로 설립 이래 VIP 고객들에게 제공해온 다양한 세무, 법률 관련 노하우 및 컨설팅 사례를 집대성한 것으로, 모든 직원들의 프라이빗 뱅킹 역량 강화를 통해 손님들에게 보다 충실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제작되었다.'세금ㆍ법률 상담 핸드북'은 ▲부동산의 취득/보유/양도시 알아야 하는 부동산 관련 세금 ▲투자형 금융자산이나 연금형 금융자산 보유시, 퇴직/은퇴 계획시, 해외 보유자산에 투자시 고려해야 하는 금융관련 세금 ▲사업관련 각종 세금 ▲상속세와 증여세 해설 ▲비거주자의 국내외 자산관리시 알아야 하는 세금 ▲유언장의 준비 및 함께 고려할 법률, 부동산의 임대차관리 관련 법률, 성년 후견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30대 그룹이 올해 사외이사를 새로 선임하면서 관료 출신 인사들이 감소한 반면 재계, 학계 등 전문가 그룹의 비중이 늘었다.관료 출신 중에서는 국세청‧관세청 등 세무당국 출신이 2배 가까이 급증했다. 특히 이들 부처 출신이 올해 선임된 전체 관료 출신 사외이사의 70% 수준에 달했다. 그룹별로는 동부그룹이 2명의 사외이사를 모두 관료 출신으로 뽑아 관료출신 비중이 가장 높았고, 현대차가 80.0%, 삼성이 77.8%로 뒤를 이었다. 반면 SK·포스코·한진 등 9개 그룹은 관료 출신 사외이사를 한 명도 영입하지 않아 대조를 이뤘다. 23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 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올해 30대 그룹 94개 상장 계열사 사외이사진에 새롭게 합류한 125명의 이력을 전수 조사한 결과 전체의 40.8%인 51명이 관료 출신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새로 선임된 사외이사 127명 가운데 60명(47.2%)이 관료 출신이었던 것에 비하면 9명 줄어든 수치다.관료가 줄어든 대신 교수 등 학계(34명. 27.2%) 와 재계(20명. 16%) 출신 등 전문가그룹이 54명으로 8명 늘어났다.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43.2%로 관료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지난해 보험사기로 적발된 금액이 6500억 원을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금감원이 집계를 시작한 2001년 이후 가장 큰 규모다.금감원이 22일 발표한 ‘2015년 보험사기 적발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적발한 보험사기 금액은 6549억 원으로 전년(5997억 원)보다 552억원(9.2%) 증가했다. 1인당 보험사기 액수도 2014년에 비해 70만 원 늘어난 780만 원으로 나타났다.금감원은 작년 4월 금감원의 ‘보험사기 척결 특별대책’에 따라 조직형 보험사기에 대한 기획조사를 강화하고 경찰청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업무협조를 통해 사무장 병원 및 보험설계사 등 브로커가 개입한 대형사건에 대한 집중적인 수사가 이뤄진 결과"라고 설명했다.자동차보험은 블랙박스․CCTV 등의 영향으로 보험사기 시도 자체가 사전에 차단됨에 따라 그 비중(47%)이 10년전(77.6%)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30.6%p)했다.장기손보(2,429억원)는 동 종목의 양적 성장과 더불어 사기규모도 전년(1,793억원)보다 크게 증가하였으며 그 결과 생보와 장기손보의 적발금액(3,320억원)은 전체의 50.7%를 차지했다.보험사기 유형별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 지난 설 연휴기간 자녀들과 함께 해외 여행을 다녀온 A씨는 최근 세관으로부터 가산금을 포함한 10여만원의 관세·부가가치세 체납고지서를 받고 당황해 했다. 귀국 당시 A씨는 세관 신고를 통해 담배 100갑(10갑은 면세)에 대한 지방세(담배소비세, 지방교육세)를 입국장 내 금융기관에 납부하고, 납부영수증을 제출했다. 이후 세관에서 별도로 발급한 국세(관세, 부가가치세) 납부고지서와 담배를 받아 국내에 들어왔는데, 입국장에서 납부한 지방세로 담배에 대한 세금을 모두 납부했다고 착각해 국세를 체납하고 만 것이다. A씨는 “담배에 부과되는 세금이 국세, 지방세 별로 따로 고지되는 이유를 모르겠다. 또 지방세는 선(先)납부 후(後)통관인 반면, 국세는 선통관, 후납부하는 등 납세절차가 달라 헷갈린다.”라며 “이같은 내용이 국민의 입장에서 간단하게 개선되면 좋을텐데...,”라고 되뇌었다.애연가라면 위 사례처럼 해외 여행시 구입한 담배에 대한 세금 납부 체계가 복잡해 당황한 경험이 한번 쯤은 있을 것이다. 이와 관련 정부는 관계된 세금 납부체계를 개선해 국민들의 불편함을 대폭 개선하기로 했다.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는 22일 관세청과 협업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코스닥시장 상장기업 회계담당자들은 일정 조건을 충족할 경우 공인회계사 1차 시험이 면제된다.금융위원회는 22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공인회계사법 시행령' 개정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은 금융위원회가 지난해 6월 1일 발표한 ‘기업공시제도 개선방안’)에 따른 후속조치로 공시담당자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를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했다.개정안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법인의 과장급 이상의 직급에서 5년이상 회계 관련 업무를 담당한 경력이 있는 직원들은 공인회계사 1차 시험 면제대상에 포함된다. 코스피 상장법인 회계담당자들의 경우 현재 같은 기준으로 혜택을 받고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회계담당자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를 통해 코스닥 상장기업의 공시 활성화를 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개정안은 공포 후 즉시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공인회계사 1차시험 면제신청기간은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다. 공인회계사 2차시험은 오는 6월 25~26일 이틀간 치러지며, 재무회계, 원가회계, 세법, 재무관리, 회계감사 등 총 5과목을 시험본다.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KEB하나은행(은행장 함영주 / www.kebhana.com)은 22일 중국은행(Bank of China)과 을지로 KEB하나은행 본점에서 위안화 표시 무역금융 분야에서 두 은행의 전략적 업무제휴를 추진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KEB하나은행은 원ㆍ위안화 직거래시장 개설, 한ㆍ중 자유무역협정(FTA)발효, 위안화 특별인출권(SDR) 편입 등 중국 은행들과의 협력 강화가 필요한 시점에서, 중국 최대 규모 은행 중 하나이자 외국환부문 1위 은행인 중국은행과의 이번 협약 체결로 향후 위안화 표시 무역금융, 자금 등 다양한 부분에서 경쟁력을 확보,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행사에 참석한 윤규선 KEB하나은행 부행장은 “금일 중국 내 외국환부문 1위 은행인 중국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해외 유수 은행들과의 협업을 통한 대고객 외국환 서비스를 한층 더 강화하여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외국환 전문은행으로서의 위치를 더욱 굳건히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KEB하나은행은 총 24개 국가, 126개 영업망 등 국내 최고 수준의 해외 네트워크 보유는 물론, 국내 은행 최초로 캐나다 현지에서 성공적으로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시형, 이하 생명보험재단)이 올해 ‘자살예방사업’을 핵심사업으로 선정하는 등 우리 사회의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주력한다. 또 고령화 시대에 대비해 시니어 100세 힐링센터 사업도 새롭게 추진한다. 생명보험재단은 2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어린이집 건립 및 보육사업 등 지난해 7대 사업실적에 대해 설명하고, 올해 사업계획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올해 재단 설립취지와 생명보험의 특성을 반영해 최근 대두되고 있는 사회문제에 맞춰 그동안 추진해 온 7대 목적사업에서 ▲자살예방지원사업 ▲저출산해소 지원사업 ▲고령화극복 지원사업 ▲생명존중 지원사업 등 4가지 사업으로 재편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유석쟁 생명보험재단 전무는 이날 "창립 9년차를 맞은 재단은 7대 목적사업 편성을 자살예방, 저출산해소, 고령화극복, 생명존중 지원사업 등 4대 목적사업으로 개편했다"며 "분야별 생명사랑 가치 확산에 주력하고, 우리 사회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는 자살예방, 저출산·고령화, 다문화 등 최근 대두되고 있는 사회문제를 효과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서다. 생명보험재단은 먼저 OE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삼성생명 컨설턴트들은 고객이 한 가지 상품만 가입한다고 하면 남성에게는 '종신보험', 여성에게는 '치명적질병(CI) 보험'을 권유할 것이라고 답했다. 또 보험에 관심을 가져야 할 연령대는 '30대', 보험이 가장 필요할 때는 '아플 때'라고 응답했다.삼성생명은 22일 실제 보험 영업을 하며 많은 경험을 한 컨설턴트 9,571명이 보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살펴보기 위해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고객이 한가지 상품만 가입한다고 하면 어떤 상품을 권유하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남성에게는 종신보험(53.3%), 실손보험(22.9%), CI보험(20.1%)순으로, 여성에게는 CI보험(41.5%), 실손보험(27.6%), 종신보험(22.5%) 순으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가장(家長)이 불의의 사고를 당하게 될 경우 유가족이 큰 어려움을 겪게 되므로 남성에게는 종신보험부터 권유하고 있는 것이다.“고객이 해약하려고 할 때 가장 만류하고 싶은 상품은?”이라는 질문에는 실손보험(48.1%), CI보험(22.1%), 종신보험(18.5%)순으로 답했다.“보험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할 연령대?”라는 질문에는 30대(38.2%), 40대(35.7%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금융당국이 최근 신용카드 도용 피해가 잇따르자 소비자 피해 주의보를 내렸다.금융감독원은 22일 최근 개인PC에서 공인인증서 및 개인정보를 몰래 빼내 본인도 모르게 온라인으로 신용카드를 부정발급받고 인터넷 쇼핑사이트에서 골드바 등 현금성 물품 구입에 사용한 사례가 빈발하고 있어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금감원에 따르면 올해 1월 이후 현재까지 신용카드 부정발급·사용 피해자가 51명, 부정발급․ 사용 금액은 약 4억1천만원으로 개인별 피해금액은 500~600만원에 달했다.피해 고객에 따르면, 은행 홈페이지로 위장된 피싱사이트에 접속된 줄 모르고 보안카드번호, 비밀번호 등 개인정보를 입력한 이후에 신용카드가 부정발급되었거나(피싱/파밍 추정), 보이스피싱에 속아 신분증 발행일자, 보안카드번호 등을 전화통화로 불러준 이후 신용카드 발급이 신청되는 피해가 발생(보이스피싱/파밍 추정)했다.카드사나 은행 전산망을 직접 해킹한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금감원은 설명했다.금감원은 카드사를 상대로 보안 강화를 지도하는 한편 금융소비자들에게도 사고예방을 위해 개인정보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금감원은 “일반 금융소비자는 사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한국금융연수원는 21일 한국의 문화 및 창조산업의 현황을 견학하기 위해 내한한 대만금융연수원(Taiwan Academy of Banking Finance)의 연수단을 대상으로 ‘한국 금융산업의 최근 동향’ 및 ‘한국의 문화콘텐츠산업에 있어서 금융의 역할’등을 주제로 금융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방문한 대만금융연수원의 연수단은 대만 경제부, 금융기관 및 기타 문화산업체 등에서 근무하는 총 23명의 직원들로 구성되었으며, 최근 한류열풍의 중심인 영화, TV 드라마 및 케이팝 음악 등과 같은 한국 문화콘텐츠 산업의 발전 원동력과 그 과정에서 금융의 역할 등에 대한 노하우를 벤치마킹할 목적으로 방한하였다. 조영제 원장은이날 환영사에서“ 한국의 문화콘텐츠산업은 창조경제를 구현하고 경제 재도약을 위한 핵심적 성장동력으로 정부, 금융기관, 및 기업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고 있고, 특히 콘텐츠 기업 또는 프로젝트에 대한 폭넓은 자금 공급 및 금융컨설팅 등과 같은 금융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이번 연수를 계기로 양 기관은 금융산업의 인재양성을 위해 상호간에 긴밀하고 활발한 상호 협력을 발전시켜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만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지방소득세 법인분에 대한 비과세감면이 폐지되면서 법인의 세부담은 연간 6천 9백억 원이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 한국경제연구원(원장 권태신, 이하 한경연)은 ‘세무조사의 경제적 영향과 제도개선 방향’ 보고서에 따르면지방세법 개정으로 지방자치단테가 독립적으로 지방소득세에 대한 과세권과 징수권을 가지게 되면서 GDP 손실도 연간 6천 534억 원에 달하고, 투자는 8천 748억 원, 고용은 9천 5백 명씩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2013년 말 지방세법 개정 당시 지방소득세가 기존에 국세의 10%를 부가하는 부가세 방식에서 지방자치단체가 독립적으로 결정하는 독립세 형태로 전환되면서 생긴 문제다. 한경연 조경엽 공공연구실장은“재량적 판단에 따라 지방마다 세무조사를 중복해서 진행한다면 경제 불확실성이 커져 지방세수입이 감소하고 지역경제 성장이 둔화되는 등 국민경제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조 실장은 또 “동일한 사건에 대해 지방자치단체 마다 세무조사를 실시할 수 있다면 이는 중복조사 금지원칙에 위배된다”며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지방세법 개정법률안을 조속히 통과 시켜 지방소득세에 대한 지방세무조사는 국세청으로 단일화해야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과세관청이 6월 또는 9월의 세수진도비를 보고 세입예산을 맞추기 위해 세무조사의 강도를 조절하는 재량적 세무조사로 예측가능성을 떨어뜨리고 경기변동성을 키워 오히려 GDP와 세수입을 감소시킨다는 지적이다. 한국경제연구원(원장 권태신, 이하 한경연)은 ‘세무조사의 경제적 영향과 제도개선 방향’ 보고서를 통해 재량적 세무조사가 GDP가 연평균 0.19% 감소하고 세수입이 0.29% 줄었다고 밝혔다.한경연은 “과세관청이 세수진도비에 따라 세무조사 강도를 조절하는 등 세무조사가 과세관청의 재량적 판단에 의해 결정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기존 연구에 따르면 6월과 9월의 세수진도비와 세무조사 증가율이 강한 음의 상관관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과세관청이 6월이나 9월의 세수진도비를 보고 진도비가 평균보다 낮으면 세무조사 강도를 높이고, 반대로 높으면 조사 강도를 완화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는 근거라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이번 보고서를 통해 한경연은 1981년부터 2014년까지 세수진도비를 기준으로 세무강도를 조절하는 재량 시나리오와 분기별 실효세율을 동일하게 고정한 준칙 시나리오를 가정하고, 세수입과 GDP 변동성에 미치는 효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일본 미쓰이스미토모신탁그룹과 21일 오후 하나금융지주 본사에서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과 히토시 츠네카게 미쓰이스미토모신탁그룹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일 금융산업 발전과 글로벌 사업기회 창출을 위한 업무협력 확대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양 그룹은 이번 업무협력 확대를 통해 기존 협력 분야에 더해 ▲프로젝트금융 및 부동산금융부문 ▲투자자문 등 금융상품부문 ▲핀테크 등 기술금융부문 등에서 상호 업무협력을 확대 및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 2014년 12월 양 그룹은 글로벌 금융시장에서의 비즈니스 기회 공유, 비즈니스모델 및 플랫폼 구축 협력, 양국의 경제상황 및 법령 등 정보교류, 우수인력 교류 등을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한 바 있다.업무제휴 체결 이후 하나금융그룹과 미쓰이스미토모신탁그룹(이하 스미트러스트)는 주요 관계사인 KEB하나은행과 하나금융투자 등이 참여해 ▲해외채권 2천만불 양수도 ▲자금조달 협력 1억5천만불 ▲일본 주식투자 자문 일임형 상품 출시 ▲일본 부동산 실물투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미쓰이스미토모신탁그룹은 2011년 스미토모신탁은행과 추오미쓰이신탁은행간 합병을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KTG(사장 백복인)가 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6 한국 HRD(Human Resource Development) 대상’에서 최고상인 ‘인적자원개발 경영 종합대상’을 수상했다.한국HRD협회가 선정하는 ‘한국 HRD 대상’은 인적자원개발 분야의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더욱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을 창출하기 위해 지난 1995년에 시작되었으며, HRD 분야의 발전과 저변확대 등에 기여한 기업과 교육기관, 공공기관, 전문강사 등에게 수여되는 이 분야 최고의 상이다.KTG는 회사 핵심가치 중 하나인 ‘인재중심’을 실천하기 위해 신입사원부터 경영진까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운영하여 커리어(career) 개발과 전문 역량을 강화하였으며, 이를 통해 인적자원개발의 중요성과 가치 확산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대상에 선정되었다.또한 KTG는 대전, 수안보, 강화, 경주 등 총 4곳에 연간 2만 6000명 이상 수용 가능한 최신 연수시설 인프라를 구축해 다양한 교육 사업을 펼치며, 임직원 모두가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홍석환 KTG 인재개발원장은 “KTG는 조직 구성원의 역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수도권 곳곳에 대규모 쇼핑몰 건설이 한창이다.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등 대형 유통점의 입점 경쟁이 치열하다. 대형상권이 활성화되면 생활인프라가 확충된다. 이어 유동인구는 물론 상주인구가 늘어나 집값이 오르기 마련이다. 판교신도시 판교역에 들어선 현대백화점, 아브뉴프랑이 대표적이다.수도권 대형상권 인근에서 올해 분양예정인 단지로는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 ▲삼송역 신세계복합쇼핑몰 ▲동탄역 광역비즈니스 콤플렉스 ▲하남 유니온스퀘어 등이 주목을 받고 있다.◆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 강동구 고덕동 345 일대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 부지 23만4000여㎡에 대형 쇼핑몰이 들어설 예정이디. 강동구는 이케아, 롯데백화점 등 입점을 추진중이다. 2017년부터 기업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고덕상업업무 복합단지에 아웃렛을 포함한 복합쇼핑몰 건설을 검토중이다. 이케아는 지난 2015년 4월 강동구와 입점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대우건설 현대건설 SK건설 컨소시엄은 서울 강동구 고덕주공2단지를 재건축하는 아파트를 10월 분양할 예정이다. 총 4,103가구 중 59~127㎡ 2,021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한화생명(대표이사 차남규 사장)이 대형 생명보험사 중 최초로 ‘개인신용정보 분리보관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한화생명은 현재 사용하는 시스템 내에 분리보관 하는 것이 아니라, 별도의 시스템으로 완전히 분리해 안전성을 한층 강화한 것이 타사와의 차별점이다.개인정보 분리보관제 의무화란 금융사 개인정보 분리보관 의무화는 금융거래가 끝난 기간에 따라 2단계로 나눠 보관해야 하는 제도다. 1단계는 금융사와 거래가 끝난 지 3개월부터는 성명,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을 제외한 모든 신상정보를 삭제해야 하며, 현재 全 금융사가 시행중이다. 2단계는 거래가 끝난 지 5년이 지나면, 사용중인 전산시스템과 별도 시스템을 만들어 보관하거나, 사용중인 시스템 내에 전산벽을 따로 보관해야 한다. 올해 3월부터 시행중이며, 3개월 유예기간이 지난 6월부터는 의무화 된다. 금융사가 이를 지키지 않으면 5천만원 이상의 과태료를 물어야 한다. 금융사는 개정된 신용정보보호법에 따라 고객정보를 금융거래가 끝난 이후 최장 5년 이내에는 삭제해야 하고, 시행시기는 유예기간을 포함하면 올해 6월부터다. 하지만 장기계약인 보험상품의 특성상 개인신용정보를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수협은행(은행장 이원태)이 21일 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 건물 이전에 발맞춰 노량진수산시장지점(지점장 강정식)을 동작구 노들로 674 신청사로 이전하고 새롭게 문을 열었다.수협은행 노량진수산시장지점은 지난 1992년 8월 처음 개점한 후, 시장 현대화사업 진행과 관련 2013년 12월 임시영업점으로 자리를 옮겼으며, 사업이 최종 완료됨에 따라 이전을 마무리지었다.새롭게 이전한 노량진수산시장지점은 신청사 2층 로비 서측에 위치하고 있으며, 보다 넓어진 영업점 공간과 상담실 추가 확충 등을 통해 고객 편의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이원태 은행장은 “이전에 따른 이용고객의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새로운 마음으로 고객들에게 더 쾌적하고 향상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이용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