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인 : 공석붕(전 한국패션협회장·향년 95세) 씨 ▲ 별세 : 2025년 9월 23일 오전 5시 ▲ 빈소 :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2호실 ▲ 발인 : 2025년 9월 25일 오전 7시 ▲ 전화 : 02-2258-5940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백화점 업계가 추석 황금연휴 대목을 정조준해 가을 정기 세일에 돌입한다. 명절 선물을 마련하는 귀성객뿐 아니라 연휴 나들이객의 발길을 잡기 위해 식음료와 패션 등 주요 상품을 할인 판매하고 다양한 팝업스토어(임시매장)를 운영한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가을 정기 세일을 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세일에는 4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가을·겨울(F/W) 시즌 신상품을 최대 50% 저렴하게 판매한다. 패션 브랜드는 물론이고 증가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수요에 맞춰 경량 재킷과 러닝화 등을 30∼50% 할인한다. 또 골프와 신발 브랜드 상품을 최대 30% 할인해 판매하고 가을·겨울에 어울리는 인테리어 소품과 주방 식기를 최대 50% 저렴하게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의 웨딩 특화 서비스인 '웨딩 마일리지'를 두 배로 받을 수 있는 웨딩 페어 행사는 다음 달 7∼19일 진행한다. 팝업스토어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에비뉴엘 잠실에서는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미우미우 아테네움'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본점에서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루즈 디올' 팝업스토어를 연다. 강남점에서는 다음 달 13일까지 덴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달러-원 환율이 야간 거래에서 상승 폭을 다소 축소하며 1,394원에 마감했다.제롬 파월 연준 의장 등 연준의 주요 인사가 고용 위험을 강조한 가운데 미 제조업과 서비스업 경기가 둔화하고 있다는 지표까지 더해진 까닭이다. 24일(한국시간)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1.40원 오른 1,39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 장 주간 거래(9시~오후 3시 반) 종가 1,392.60원 대비로도 1.40원 올랐다. 뉴욕장에 1,395원 안팎으로 진입한 달러-원 환율은 미셸 보먼 연준 금융감독 담당 부의장의 발언에 하방 압력을 받았다. 보먼 부의장은 "수개월간 노동시장 상황이 악화한 것을 확인한 만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노동시장 역동성 감소와 나타나는 취약성 신호를 해결하기 위해 결단력 있고 선제적으로 행동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미국의 제조업과 서비스업 경기가 둔화한 것도 달러-원 환율이 하방 압력을 줬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에 따르면 9월 미국의 합성 구매관리자지수(PMI) 53.6으로 전장 대비 1.0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2개월 만에 가장 낮다
◇ 일시 : 2025년 9월 23일 ◇ 전보 ▲ 홍보전략실장 안성진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롯데홈쇼핑은 23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라이브커머스 채널 '엘라이브'를 활용한 실습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롯데홈쇼핑의 방송 인재 육성 프로그램 '크리에이터 클래스'의 일환으로, 대학 강의와 라이브커머스를 연계해 이론과 현장 실습을 결합한 산학협력 모델을 선보이는 것이다. 교육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석 달간 동덕여자대학교, 가천대학교, 영남대학교 재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현직자의 특강을 수강한 이후 상품 발굴부터 생방송에서 직접 상품을 판매하는 과정까지 경험해볼 수 있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앞으로도 미디어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청년들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오늘(23일)부터 28일까지 모든 점포에서 가을맞이 패션 행사 '컨템포러리 위크'를 연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 LF[093050] 등 기업의 120여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신세계백화점은 행사 기간 바버, 송지오옴므, 질스튜어트뉴욕 등 인기 브랜드 상품을 10% 할인 판매한다. 에르뎀, 이자벨마랑 등 해외디자이너 브랜드 제품도 10% 할인해 선보이고, 편집숍 분더샵에서는 신상품을 10% 할인 판매한다. 라코스테우먼, 지고트 등은 멤버십에 가입하거나 기준 가격 이상을 구매한 고객에게 증정품을 준다. 신세계백화점은 '신백리워드'를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다양한 할인 행사와 혜택을 통해 선선한 가을철 패션 신상품을 만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가져온 경제 불확실성 속에 미 중앙은행이 지난주 금리 인하 재개에 나서면서 국제 금값이 22일(현지시간)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 선물 종가는 온스당 3천775.10달러로 전 거래일 대비 1.9% 올랐다. 금 현물 가격은 미 동부시간 이날 오후 2시께 온스당 3천747.08달러로 전 거래일 대비 1.7% 상승했다. 이날 상승으로 금 선물 및 현물 가격 모두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관련 불확실성이 지속되며 안전자산으로서 금 수요가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지난주 금리 인하를 재개하면서 금값 랠리를 더욱 촉발하고 있다. 연준 위원들은 지난주 공개한 경제전망에서 연준이 연내 추가로 2회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책사로 꼽히는 스티븐 마이런 신임 연준 이사는 이날 연설에서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가 중립 수준보다 약 2%포인트 높은 긴축적인 영역에 머물러 있으며 공격적으로 인하돼야 한다는 통화정책 입장을 밝혔다. 금속정보업체 키트코 메탈의 짐 위코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2012년 문을 연 의정부점을 13년 만에 최대 규모로 새로 단장해 지난 19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22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이번 리뉴얼은 5층 여성패션 전문관에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영패션' 브랜드를 대폭 강화한 것이 핵심이다. 최근 3년간 의정부점 인근에 4만2천세대 규모의 신축아파트가 입주하며 2030 신혼부부와 1인 가구가 많이 늘어나자 1천500평 면적의 매장을 젊은 감각을 갖춘 브랜드로 재편했다. '제네럴 아이디어' '아티드' '하고하우스' 등이 경기 북부 상권 최초로 입점했고 국내 SPA(제조·유통 일괄) 브랜드 '에잇세컨즈'는 150평 규모 메가샵으로 꾸며졌다. 브랜드는 기존 60여개에서 50여개로 줄이고 매장 면적은 평균 20% 이상 확대했다. 신세계백화점은 리뉴얼을 기념해 오는 25일까지 브랜드별 구매 사은행사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해시태그 이벤트, 앱 추첨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행정안전부는 내일(22일) 오전 9시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21일 행안부에 따르면 2차 소비쿠폰은 소득 하위 90% 국민에게 1인당 10만 원을 지급하는 것이 핵심이다.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원하는 방식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를 원하는 국민은 이용 중인 카드사 누리집이나 앱, 콜센터, ARS를 통해 신청하거나 카드와 연계된 은행 영업점을 방문하면 된다. 케이뱅크·카카오뱅크·토스 등 간편결제 앱을 통한 신청도 가능하다. 모바일 또는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은 주소지 관할 지방자치단체의 전용 앱이나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선불카드나 지류형(일부 카드형 포함) 상품권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분증만 제시하면 현장에서 바로 받을 수 있다. 의무복무 중인 군 장병은 희망하는 경우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아닌 복무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소비쿠폰을 신청하고, 해당 지방자치단체에서 사용 가능한 선불카드 등을 지급받을 수 있다. 온·오프라인 신청 모두 첫 주(22∼26일)는 출생 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가 적용된다. 월요일은 1·6, 화요일은 2·7, 수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는 21일 추석 연휴에 해외 여행객 출입국이 늘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내일(22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농축산물 검역을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 해외에서 반입하는 농축산물을 통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FMD),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HPAI) 등 주요 가축전염병과 붉은불개미, 과수화상병 등의 식물병해충이 유입될 수 있다. 검역본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국 및 생과실 등 금지품 반입 건수가 높은 중국, 베트남 등 노선의 수하물에 대해 검역 전용 엑스레이로 검색하고 과일과 축산물을 탐지하도록 훈련된 검역 탐지견을 투입할 예정이다. 또 국내 반입이 금지된 농축산물이 국경을 통과하지 않도록 적발률이 높은 농축산물 정보를 관세청 등과 공유한다. 아울러 망고·구아바 등 열대과일과 육포·소시지 같은 축산물 등 주요 적발 품목과 위반 시 처분 내용을 공항 전광판 등으로 알린다. 불법 반입한 육가공품이나 생과실 등의 판매 여부를 온라인에서 모니터하고 현장 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거액의 분식회계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돼 재판받는 대우산업개발 한재준 전 대표이사 소유의 서울 강남구 청담동 빌딩이 경매에 나왔다. 21일 부동산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다음 달 1일 서울중앙지법에서 한 전 대표 부부 공동명의의 강남구 청담동 소재 근린시설에 대한 임의 경매가 진행된다. 임의경매는 채무자가 원금이나 이자를 3개월 이상 갚지 못할 경우 채권자의 신청에 따라 별도의 재판 없이 부동산이 경매에 부쳐지는 절차다. 일반적으로 금융기관이 채권자일 때 임의경매가 이뤄진다. 이번에 임의경매에 부쳐진 건물은 토지 면적 289.6㎡, 건물 면적 885.8㎡의 3층짜리 꼬마빌딩이다. 지난해 7월 법원의 경매개시결정이 내려지면서 감정가격이 약 192억2천163만원으로 책정됐다. 경매를 신청한 채권자는 IBK기업은행으로, 청구액은 약 70억1천119만원이다. 이 건물에는 다수의 가압류와 압류, 근저당이 잡혀 있는 등 복잡한 채권·채무 관계가 얽혀 있다. 등기부등본상 채권총액은 167억2천100만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지옥션 이주현 전문위원은 "채권액이 많아 경매가 취하될 가능성은 작아 보인다"면서도 "입지는 매
▲ 고인 : 윤관숙(향년 90세) 씨 ▲ 별세 : 2025년 9월 20일 오전 6시 ▲ 빈소 :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9호실 ▲ 발인 : 2025년 9월 22일 오전 7시30분 ▲ 전화 : 02-3410-3151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인사혁신처는 20일 근로 현장의 안전 강화 업무를 수행하는 근로감독 및 산업안전 분야 국가공무원 7급 공개채용시험 평균 경쟁률이 24.6대 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인사처가 지난 15∼19일 응시 원서를 접수한 결과 500명 모집에 총 1만 2천290명이 지원했다. 직군별 경쟁률은 과학기술 직군(300명 모집) 9.6대 1, 행정 직군(200명 모집) 47.1대 1이다. 지원자의 평균 연령은 30.7세였다. 지원자의 성별은 남성 5천949명(48.4%), 여성 6천341명(51.6%)이었다. 1차 공직적격성평가(PSAT)는 11월 15일 실시되며 1차 합격자는 12월 17일 발표된다. 2차 필기시험은 내년 1월 중, 3차 면접시험은 3월 초로 예정돼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7월 산업재해 사망 사고가 잇달아 발생하자 산업안전 분야 근로감독관 신속 충원 등을 지시했다. 인사처는 고용노동부로부터 근로감독·산업재해 예방 강화 분야 인력 충원 요청을 받고 관련 직군 7급 공무원을 추가 선발하기로 하고 채용 절차를 진행 중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달러-원 환율이 야간 거래에서 '전약후강' 움직임을 보이며 1,397원대에 마감했다. 영국 재정에 대한 우려로 안전자산인 달러로 수요가 몰리자 달러-원 환율은 한때 1,400원 가까운 수준까지 오르기도 했다. 20일(한국시간)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9.20원 오른 1,39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 장 주간 거래(9시~오후 3시 반) 종가 1,393.60원 대비로는 3.40원 높아졌다. 달러-원은 런던 장부터 영국의 재정 우려에 따른 달러 강세에 영향을 받았다. 영국 통계청(ONS)에 따르면 2025·2026 회계연도의 첫 달인 올해 4월부터 8월까지 5개월간 영국의 재정적자는 누적 838억파운드(약 158조원)로 집계됐다. 영국 예산책임청(OBR)의 전망치(724억파운드 적자)보다 크다. 팬데믹 시기인 지난 2020년 이후 최대 규모다. 이에 영국 국채 금리는 오르고 파운드는 약세를 나타냈다. 달러-원 환율은 뉴욕장에서도 달러가 강세를 이어가자 장중 1,399.5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전화 통화가 잘 마무리된 것
▲ 고인 : 김정자(향년 84세) 씨 ▲ 별세 : 2025년 9월 19일 오후 1시 ▲ 빈소 : 경기 성남시 분당제생병원 장례식장 1호실 ▲ 발인 : 2025년 9월 22일 오전 5시30분 ▲ 전화 : 031-779-0000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롯데백화점은 19일 백화점 최초로 서울과 부산에서 연이어 프로야구단 '롯데자이언츠'를 테마로 한 팝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날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시작된 서울 팝업은 오는 28일까지 11일간 330㎡의 공간에서 열린다. 역대 최대 규모의 자이언츠 관련 팝업으로, 젊은 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국내 패션 브랜드 '폴리테루'와 협업한 다양한 컬래버레이션(협업) 컬렉션 상품을 선보인다. 롯데자이언츠의 연고지인 부산에서는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13일간 롯데자이언츠 테마 상품과 함께 글로벌 인기 지적재산(IP)인 포켓몬스터와의 컬래버레이션 아이템을 선보인다. 올해 초 사직 야구장에서 판매한 피카츄, 꼬부기, 메타몽 디자인의 유니폼, 모자, 의류 등 인기 품목도 이번 팝업에서 판매한다. 서울과 부산 팝업 두 곳 모두에서 어센틱 유니폼과 자이언츠 키링, 응원봉 등 다양한 굿즈와 함께 이름, 등번호 등을 부착할 수 있는 '야구 마킹 키트' 등을 선보인다. 송화석 롯데백화점 스포츠팀장은 "국내 최대의 열성 팬을 보유한 롯데자이언츠의 가을 야구를 염원하는 뜻에서 야구팬이 가장 많은 서울과 연고지인 부산에서 팝업을 기획하게 됐다"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19일 공식 파트너사인 미쉐린 가이드와 손잡고 국내 유일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에서 백화점 VIP 대상 다이닝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의 3스타 레스토랑 '밍글스'에서 VIP고객 20명과 동반자 20명 등 40명을 오찬과 만찬으로 절반씩 나눠 '포핸즈 다이닝(두 명의 미쉐린 셰프가 네 개의 손으로 최고의 만찬을 펼치는 것)' 이벤트를 열었다. 밍글스의 강민구 셰프와 함께 1스타 레스토랑 이스트의 조영동 셰프가 함께 요리를 선보였다. 신세계백화점은 두 셰프가 한식과 양식의 조화를 담아낸 파인다이닝 메뉴 10종에 세계적 와인 평론지인 '로버트 파커 에드보케이트'에서 평점 90점 이상을 받은 와인 4종을 곁들여 내놓았다. 신세계백화점은 연간 구매금액 1억2천만원 이상에 해당하는 블랙다이아몬드 이상 VIP 고객을 대상으로 지난달 25일 선착순으로 참가자 신청을 받아 10초 만에 마감하는 기록을 세웠다. 신청에 성공한 VIP 고객은 본인과 동반자 등 두 명의 식사비용으로 60만원 상당 포인트를 지출했다. 이성환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국내 유일 미쉐린 3스타와 협업한 다이닝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 부과한 '상호관세'의 위법 여부를 다투는 사건이 오는 11월 5일(현지시간) 연방대법원의 첫 심리를 받게 된다. 18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법원은 이날 공개한 심리 일정에서 이 사건 변론 기일을 11월 5일로 지정했다. 대법원은 트럼프 행정부 요청대로 이 사건을 신속 처리하기로 했으며 미국 언론은 연내 판결도 가능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이 소송은 트럼프 대통령이 1977년 제정된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을 근거로 광범위한 관세를 부과할 수 있느냐가 쟁점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IEEPA를 통해 세계 각국에 이른바 '상호관세'를 부과했지만, 1·2심 법원은 IEEPA가 대통령에게 주는 수입 규제 권한에 관세 부과까지는 포함돼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미국 헌법은 관세를 비롯한 각종 조세 권한을 연방 의회에 두고 있다. 따라서 대법원이 하급심 판결을 인용할 경우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산 제품에 부과하고 있는 15% 상호관세가 무효화 될 수 있다. 미국으로의 마약 밀반입 방치를 이유로 중국·캐나다·멕시코에 부과한 관세 등도 여기에 해당한다. 이번 사건은 IEEPA에 대한 해석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달러-원 환율이 야간 거래서 상승 폭을 확대하며 1,389원에 마감했다. 미국 주간 고용지표가 시장 전망보다 좋게 나오자 연준의 정책금리 인하 기대감이 옅어지며 '달러 강세-원화 약세' 흐름이 나타났다. 19일(한국시간)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8.90원 오른 1,38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 장 주간 거래(9시~오후 3시 반) 종가 1,387.80원 대비로는 1.20원 높아졌다. 1,386원 수준으로 뉴욕장에 진입한 달러-원 환율은 미국의 주간 고용지표에 반응하며 상방 압력을 받았다. 이날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3일로 끝난 한 주 동안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23만1천건으로 나타났다. 전주 대비 3만3천건 감소했다. 전주 수치(26만3천→26만4천건)는 1천건 늘었다. 시장 전망치(24만건)는 밑돌았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DXY)는 장중 97.603까지 급등했고, 달러-원 환율도 이와 맞물려 한때 1,390.30원까지 올라갔다. 장중 고점이다. 하이 프리퀀시 이코노믹스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칼 와인버그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에 임대료 인하를 요구해온 신라면세점이 결국 인천공항 면세점에서 철수한다. 호텔신라는 18일 공시를 통해 신라면세점의 인천공항 면세점 DF1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라면세점은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 사업권 계약을 맺었으나 이후 소비패턴 변화, 구매력 감소 등으로 적자가 과도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공항공사에 임대료 조정을 요구해왔다. 공항공사와 협의가 이뤄지지 않자 인천지방법원에 조정을 신청했으나 공항공사가 임대료 조정이 불가하다는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면서 법원 조정도 불발됐다. 호텔신라는 이날 공시에서 사업권 반납 이유로 "과도한 적자가 예상돼 지속 운영 가치가 청산가치보다 적다고 판단된다"고 밝히면서 "단기적으로 매출 감소가 예상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회사 전체의 재무개선 효과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또 별도 자료를 통해 "인천공항에서 영업을 지속하기에는 손실이 너무 큰 상황"이라며 "재무구조 개선과 기업, 주주가치 제고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부득이 사업권 반납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인천공항 면세점 구역은 원래 업체별로 고정 임차료를 납부하는 형태였으나 2023년부터 공항 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