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15일 가을철을 맞아 백화점과 쇼핑몰 등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쇼핑 플랫폼 SSF샵이 함께 참여하는 통합 프로모션을 한다고 밝혔다. 오프라인 행사는 오는 19∼21일 진행되며, 가을철 신상품에 대해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빈폴과 갤럭시, 구호, 르베이지, 비이커, 준지 등 자체 브랜드뿐만 아니라 르메르, 아미, 이세이 미야케, 메종키츠네 등 수입 브랜드까지 34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SSF샵은 오는 22일까지 가을철 신상품을 일부 할인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지급한다. 행사 기간 구매 금액에 따라 퍼플코인을 페이백(환급)하는 이벤트도 운영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경찰이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투자자들을 속여 지분을 팔게 한 의혹을 받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을 오늘(15일) 공개 소환한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10시 방 의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마포 청사에 불러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행위를 한 게 아닌지 캐물을 예정이다. 방 의장은 하이브 상장 전인 2019년 벤처캐피털 등 기존 하이브 투자자들에게 IPO 계획이 없다고 속인 뒤 자신과 관계있는 사모펀드가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에 지분을 팔도록 한 혐의(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를 받는다. 방 의장의 말을 믿고 투자자들은 보유 지분을 팔았는데, 실제로는 하이브가 이 시기 IPO 사전 절차를 밟고 있었다는 게 금융당국의 판단이다. 결국 IPO 절차는 진행됐고, 방 의장은 사모펀드로부터 주식 매각 차익의 30%를 받는 등 1천900억원의 부당이득을 거둔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은 작년 말 관련 첩보를 입수해 수사에 착수했으며, 검찰의 수사 지휘를 받는 금융감독원 특별사법경찰관도 이 의혹을 별도로 들여다보고 있다. 방 의장은 지난달 6일 사내 구성원에게 이메일을 보내 "성장의 과정에서 놓치고 챙기지 못한 부족함과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14일 자동차 부품회사인 JPC오토모티브에 하도급 갑질 혐의로 시정명령과 과징금 5천만원을 부과키로 했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JPC오토모티브는 2023년 3월 자동차 도어트림모듈(문짝 부품) 제조와 관련해 원발주자로부터 도급 계약 금액을 증액받았음에도 수급사업자에 지급하는 하도급대금을 인상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수급사업자에 초도물량 발주 전까지 계약서를 발급하지 않았고, 가격결정 예정 시점을 계약서에 기재하지 않은 혐의도 받는다. 공정위는 "자동차 부품 제조 업계에서 관행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부당 행위를 제재한 것"으로 "앞으로도 수급사업자의 권익을 침해하는 불공정행위를 지속 감시해 적발 시 엄중히 제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2조원대 가상화폐 사기 범행에 가담해 수억원대의 이익을 챙긴 공범들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1부(전경호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기소된 A씨(61·여) 등 3명에 대해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 A씨에게 6억600만원, B씨(63·여)에게 4억2천600만원, C씨(57·여)에게 2억5천900만원의 추징도 명령했다. A씨 등은 2조원대 피해를 초래한 '브이글로벌' 코인 투자 사기 사건에 가담한 공범들로, 2020년 7월부터 2021년 4월까지 5만여명으로부터 2조2천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았다. 이들은 다단계 판매 방식으로 운영된 조직에서 최상위 직급에 올라 7억∼15억원의 수익을 얻은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가상자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이용해 천문학적인 규모의 피해를 초래했다"며 "5만명이 넘는 피해자들은 아직 경제적, 정신적 고통 속에서 살아가는 등 사회적 피해가 매우 커 엄단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범행을 주도한 브이글로벌 대표는 2023년 징역 25년을 확정받았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롯데백화점은 14일 본점 9층 키네틱 그라운드에서 오는 25일까지 디자이너 브랜드 '쓰리투에이티'(Three to Eighty)의 팝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비브람 레더 부츠' 신상품을 최초 공개한다. 신상품 선출시를 기념해 최대 10%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본점 팝업을 방문하는 소비자에게 전품목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구매 행사가 있다. 또 15만원·25만원 이상 구매 시 선착순으로 립밤케이스·카드지갑을 증정하며 팝업 구매 선착순 100명에게는 양말을 나눠준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롯데면세점은 14일 중국인 단체관광객을 본격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중국 주요 여행파트너사와 협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남궁표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는 지난 10∼12일 중국 광저우와 칭다오를 방문했다. 중국인 단체 관광객 무비자 정책 시행과 중국 국경절 연휴를 맞아 롯데면세점은 현지 여행사 및 주요 파트너사 30여곳을 만나 단체 관광객 특전 제공 등 공동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광저우 CITS 여행사 및 칭다오여유그룹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현지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했다. 올해 상반기 롯데면세점을 방문한 단체 관광객 매출을 분석한 결과 칭다오, 항저우, 청두를 포함한 2선도시나 3선도시 단체 관광객의 비중이 증가하는 추세다. 화장품·패션 외에도 기념품, 식품 등 다양한 상품군에서 고른 매출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롯데면세점은 설명했다. 롯데면세점은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 도시별 신규 에이전트 발굴 ▲ 맞춤형 상품 개발 ▲ 지역 특화 마케팅 모델 구축 등을 추진 중이다. 앞으로 중국 중서부 지역 등으로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할 계획이다. 롯데면세점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과 협력 사업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LG전자가 영상 콘텐츠 전문가를 위한 모니터 신제품 'LG 올레드 프로' 2세대를 출시하고 콘텐츠 관련 기업간거래(B2B) 시장을 공략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달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방송, 영화, OTT(동영상 스트리밍) 등 영상 콘텐츠 업계 관계자 대상으로 LG 올레드 프로 2세대 시연 행사를 열고 제품 출시를 알렸다. 신제품은 65인치 4K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에 고화질·고용량의 콘텐츠를 압축하지 않고도 안정적으로 전송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를 갖춰 업계의 니즈(요구)를 반영했다. 화면 밝기와 색상을 균일하게 표현하는 최적화 보정 기능과 색상 보정 프로파일을 적용했으며, 지속적인 색 보정 서비스를 제공해 제작자가 의도한 색감을 그대로 표현하도록 지원한다. TV와 같은 디자인으로 설치와 이동 편의를 높여 제작사 내 콘텐츠 시사뿐 아니라 촬영 현장에서 실시간 모니터링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올레드 TV와 모니터의 색 재현력과 명암비 강점을 앞세워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LG 올레드 TV를 활용한 로드쇼를 열기도 했다. LG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우리나라 국민 1인당 국내총생산(GDP) 4만 달러 시대는 정부가 지난달 전망한 성장 경로가 유지된다는 전제 아래 2007년 도래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원/달러 환율이 지금처럼 고공행진하면, 4만 달러 돌파 시점은 2028년으로 한 해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14일 기획재정부·한국은행·통계청 등에 따르면 한국의 1인당 GDP는 2027년 4만526달러로 사상 처음 4만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1인당 GDP는 지난해 3만5천223달러에서 올해 3만7천430달러로 늘어난 뒤 2026년 3만8천947달러, 2027년 4만526달러, 2028년 4만2천208달러, 2029년 4만4천4달러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정부가 지난달 발표한 '새정부 경제성장전략'과 '2025∼2029년 국가재정운용계획'에서 새로 제시한 경상(명목)성장률 전망치를 토대로 추산한 것이다. 정부가 전망한 경상성장률은 2025년 3.2%, 2026년 3.9%, 2027년 3.9%, 2028년 4.0%, 2029년 4.1%다. 이를 지난해 경상(명목) GDP 1조8천746억달러에 대입해 각 해의 GDP 전망치를 구하고, 이를 통계청의 장래인구추계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제1189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9, 19, 29, 35, 37, 38'이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31'이다. 13일 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에 따르면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3명으로 22억6천365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167명으로 각 2천937만원씩을,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3천121명으로 157만원씩을 받는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15만2천345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천원)은 257만7천694명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이억원 금융위원장과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의 임명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3일 "이 위원장과 주 위원장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재송부 요청 마감일(11일)이 지나도 송부되지 않아 이 대통령이 어제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인사청문 기간은 지난 8일 종료됐으나 국회는 청문보고서를 채택하지 않았고, 이에 이 대통령은 11일까지 보고서를 보내달라고 국회에 재차 요청한 바 있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라 대통령은 기한 내 청문보고서 채택이 불발된 경우 10일 이내에서 기간을 정해 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할 수 있고, 국회가 여기에도 응하지 않으면 임명을 강행할 수 있다. 앞서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은 보고서 재송부 요청 마감일이었던 11일 브리핑에서 "두 후보자는 청문회를 통해 소관 분야에서의 자질과 역량을 충분히 검증받았다"며 "국정 공백을 우려한 정부가 (보고서의) 채택과 송부를 재차 요청했는데도 (국회가) 이를 거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달러-원 환율이 야간 거래에서 상승 폭을 확대하며 1,395원대에서 마감했다. 프랑스 재정 우려에 유럽과 러시아의 군사적 긴장감까지 고조되자 유로가 약해지면서 '달러 강세-원화 약세'를 촉발했다. 13일(한국시간)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3.60원 오른 1,395.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 장 주간 거래(9시~오후 3시 반) 종가 1,388.20원 대비로는 7.20원 높아졌다. 1,391원 수준으로 뉴욕장에 진입한 달러-원 환율은 프랑스 재정 우려에 따른 유로 약세에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기 시작했다. 국제 신용평가사인 피치는 이날 뉴욕장 마감 후 프랑스의 국가 신용등급을 발표할 예정이다. 시장에선 정국 혼란을 반영해 피치가 프랑스의 신용등급을 현재 'AA-'에서 'A+'로 하향 조정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앞서 프랑스 의회는 재정 건전성 정책을 제시한 정부를 불신임한 바 있다. 정책을 주도하던 프랑수아 바이루 당시 총리는 사임했고, 프랑스에 대한 재정 우려는 커지고 있다. 이날 프랑스의 국채 금리는 중기물을 중심으로 급등했고, 미국과 독일 국채에도 영향을 주고
▲ 고인 : 김택기(전 국회의원, 전 동부화재 사장) 씨 ▲ 별세 : 2025년 9월 11일 오후 ▲ 빈소 :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실 ▲ 발인 : 2025년 9월 15일 오전 7시 ▲ 전화 : 02-3410-3151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일시 : 2025년 9월 12일 ◇ 실장급 전보 ▲ 에너지정책실장 이원주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라이브 방송으로 판매한 패션 상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의 피해가 늘고 있다. 배송 지연이나 품질 하자, 치수 오류 등으로 환불·교환을 요구해도 사업자가 연락되지 않는 사례가 많다. 12일 한국소비자원은 2022년부터 지난 6월까지 SNS 라이브커머스로 판매한 의류·섬유 용품 관련 소비자 상담이 444건으로 집계됐다며 피해 예방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관련 상담은 2022년 54건, 2023년 66건, 2024년 185건, 올해 상반기 139건 등으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인다. 상담 신청 사유는 '청약 철회 거부'가 49.5%(220건)로 절반에 이르고 '품질' 21.6%(96건), '계약불이행' 18.5%(82건) 순이다. 상담 품목은 점퍼·재킷·코트 등 의류가 68.5%(304건), 가방 19.1%(85건), 신발 3.4%(15건) 등이다. A씨는 지난 6월 22일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밍크코트 세 벌을 구입하고 451만원을 신용카드로 결제했다. A씨는 막상 입어보니 치수가 맞지 않아 반품을 문의했으나 판매자가 전화를 받지 않았다. B씨는 작년 2월 25일부터 11월 18일까지 SNS 라이브 방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정부의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이 오늘(12일) 마감된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7월 21일 시작된 1차 소비쿠폰 신청 접수가 이날 오후 6시 종료되며, 신청을 놓친 국민은 지원금을 받을 수 없다. 1차 소비쿠폰은 지난 10일 24시 기준 지급 대상자(약 5천61만명)의 98.8%가 신청을 마쳤다. 인원으로는 약 5천2만명이 신청을 완료한 상태다. 2021년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은 지급 대상자(4천326만명) 중 98.7%인 약 4천272만명이 신청했었다. 여기에 이의신청 인용 등을 통해 약 31만명이 추가로 지원금을 받았다. 1차 소비쿠폰은 일반 국민에게 기본 15만원이 지급되며, 차상위계층·한부모 가족은 30만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비수도권 거주자는 3만원, 농어촌 인구감소지역 주민은 5만원이 추가로 지원됐다. 오는 22일부터는 국민 90%를 대상으로 1인당 10만원씩 지급하는 2차 소비쿠폰 신청이 시작된다. 신청은 10월 31일까지, 사용 기한은 1차 소비쿠폰과 마찬가지로 11월 30일까지다. 정부는 이날 오전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 주재 브리핑을 열고 2차 소비쿠폰 지급 기준을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달러-원 환율이 야간 거래에서 상승 폭을 줄이며 1,390원 수준에서 마감했다. 미국의 끈적한 인플레이션보다 주간 고용지표 부진이 더욱 부각되며 '달러 약세-원화 강세' 흐름이 나타났다. 12일(한국시간)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4.10원 오른 1,390.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 장 주간 거래(9시~오후 3시 반) 종가 1,391.80원 대비로는 1.10원 낮아졌다. 1,392원 수준으로 뉴욕장에 진입한 달러-원 환율은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주간 고용지표에 반응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미국의 8월 CPI는 전달 대비 0.4% 상승했다. 시장 전망치(0.3%)를 상회했다. 같은 시각에 발표된 지난 6일로 끝난 한 주 동안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26만3천건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망치(23만5천건)를 대폭 웃돈다. 지난 2021년 10월 23일로 끝난 주(26만8천건) 이후 가장 많다. 달러-원 환율은 끈적한 인플레이션에 장중 1,394.00원까지 튀었지만, 이내 고용시장 악화가 더 큰 조명을 받자 1,388.60원까지 내려갔다. 유로 강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기획재정부는 11일 국민연금공단·임실군과 상생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재부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지난달 7일 발표된 '지방 살리기 상생소비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경북 봉화군에 이은 두 번째 협약이다. 협약식에는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심민 임실군수,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구 부총리는 임실 치즈테마파크를 찾아 치즈 제조 공정을 관람하고 치즈 만들기 체험도 했다. 구 부총리는 "기재부도 지방의 소비·관광 활성화를 위해 앞장설 것"이라며 "자매결연을 통한 상생협력의 좋은 사례가 전국적으로 확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는 11일 식물 병해충의 유입을 차단하고 대응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식물검역생물안전연구동을 건립했다고 밝혔다. 앞서 검역본부는 고위험 외래 병해충에 대한 대응 기술 개발에 필요한 연구 인프라 구축을 위해 이 연구동 건립을 추진해왔다. 검역본부는 새 연구동을 통해 과수화상병과 포도피어슨병 등 고위험 식물 병원체의 생리와 생태, 조기 탐지, 신속 진단, 박멸 기술 등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연구동은 지하 1층, 지상 3층의 연면적 3천102㎡(약 940평) 규모로 작년 8월에 신축됐고, 지난 7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생물안전 3등급(BL3) 허가를 받았다. 이 연구동은 실험에 사용하는 식물병해충이 외부 환경에 유출될 가능성을 차단한 밀폐 온실, 음압 시설 등 안전설비를 갖췄기 때문에 그동안 국내에서 수행이 어려웠던 병원체 연구에 적합하다고 검역본부는 설명했다. 아울러 검역본부는 전날 개청식을 열고 '생물안전 3등급(BL3) 시설을 활용한 식물 병해충 연구 발전 방향'을 주제로 전문가들과 세미나를 진행했다. 김정희 검역본부 본부장은 "연구동을 통해 외래 병해충 침입에 대비해 선제 대응 기술을 개발하고 국가 식물 검역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서울시는 11일 토지·주택 소유자에게 부과할 9월분 재산세 4조4천285억원을 확정하고 고지서 436만건을 납세자에게 발송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역자원시설세와 지방교육세가 포함된 금액으로,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현재 주택·토지·건축물 등 소유자에게 매년 7·9월 부과된다. 고지서를 받은 납세자는 납부 기한인 이달 30일까지 내야 하며, 기한을 넘기면 3%의 지연 가산세를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 9월분 재산세는 지난해 대비 6.0%(2천505억원) 증가했다. 토지분(상업건물 부속토지 등) 재산세는 개별공시지가 상승(4.02%)으로 3.2%(856억원) 늘었다. 주택분 재산세 또한 공동주택(7.86%)과 개별주택(2.91%) 공시가격 상승으로 인해 10.9%(1천649억원) 증가했다. 자치구별로 보면 강남구가 9천821억원으로 가장 많고 서초구 5천350억원, 송파구 3천829억원 순이다. 시는 납세자가 기한 내에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를 제공한다. 종이 고지서는 1회만 발송되지만, 전자 송달을 신청하면 납부 기한이 임박한 시점에 다시 한번 안내받을 수 있다. 전자 송달과 함께 알림톡을 신청하면 문자 알림과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가상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10일(현지시간) 미 생산자물가지수(PPI) 하락에 약 2% 상승 중이다.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5시 21분(서부 오후 2시 21분) 비트코인 1개는 24시간 전보다 1.95% 오른 11만3천756달러에 거래됐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가격은 이날 11만4천300달러대까지 오르며 최근 일주일 새 가장 높은 수준에 오르기도 했다. 같은 시간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0.69% 오른 4천342달러, 엑스알피(리플)는 0.59% 상승한 2.98달러를 나타냈다. 솔라나와 도지코인도 2.93%와 0.77% 오른 223.09달러와 0.24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상승은 지난달 미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하락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미 노동부가 이날 발표한 8월 PPI는 전월 대비 0.1% 하락하며 0.3% 상승을 예상한 다우존스 집계 전문가 전망을 크게 밑돌았다. 전년 동기 대비 상승률은 2.6%로 역시 전문가 전망치(3.3%)를 하회했다. 이에 따라 오는 16∼17알 열리는 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에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