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더존비즈온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매출 4000억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더존비즈온은 6일 2024년 연결기준 매출 4023억원, 영업이익 88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 13.5%, 영업이익 21.7% 증가한 수치다. 더존비즈온은 "지난해 4분기 실적도 강한 성장세를 보였다"면서 매출은 1115억원, 영업이익은 295억으로 영업이익률은 26.4%를 보였다"고 밝혔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이같은 실적 견인에 대해 "전 사업 부문에서의 고른 성장과 AI·클라우드 기술 전환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ONE AI는 더존비즈온의 대표적인 AI 기반 업무 자동화 솔루션으로 기업의 AI도입 수요 증가와 함께 기존 고객들의 솔루션 업그레이드 및 신규 도입이 증가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파악됐다"고 실적 개선에 대해 언급했다. 실제로 ONE AI는 출시 6개월만에 2000개 기업과 도입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보이며 주요 솔루션의 실적을 이끌었다. 제품별로는 Amaranth 10이 신규 고객 유입과 클라우드 비중 증가로 전년 대비 168% 성장했다. WEHAGO는 24% 성장률을 기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지난 5일 퇴직 공직자 취업 심사를 통해 윤태식 전 관세청장의 재취업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윤태식 전 관세청장은 롯데손해보험 사외이사로 취업할 수 있게 됐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이날 퇴직공직자가 취업심사를 요청한 89건에 대해 심사를 실시해 6건 ‘취업제한’, 7건 ‘취업불승인’ 결정을 내렸다. 지난 2023년 7월 퇴직한 윤태식 전 관세청장은 롯데손해보험(주) 사외이사 재취업에 대해 심사를 요청했으며 최종 ‘취업승인’을 받은 것이다. 아울러 김현숙 전 여가부장관 또한 숭실대 경제통상대학 부학장으로 취업할 수 있게 됐다. 이밖에도 지난해 연말 국세청에서 퇴직한 7급 조사관은 법무법인 태평양 세무사로 ‘취업가능’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윤리위는 취업심사 대상임에도 윤리위의 사전 취업심사를 거치지 않고 임의로 취업한 8건에 대해서는 관할 법원에 과태료 부과를 요청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일자 : 2025년 2월 6일 ▲대표 겸 CO2 편집·발행인 김영욱 ▲편집국장 신희진 ▲광고마케팅국장 김민선 ▲탄소중립부장 이준영 ▲에너지부장 김정기 ▲미주특파원 김찬훈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MBC ‘PD수첩’이 지난 4일 영등포경찰서의 수사 사건을 보도한 가운데, 관세청은 해당 사건에서 세관 직원이 연루되었을 가능성이 낮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관세청은 6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지난 16개월 동안 압수수색 6회, 현장검증 5회, 소환조사 10회 등 경찰 조사에 성실히 협조해 왔다”며, “국회 청문회에서 상세히 해명했으며, 수사팀 교체 이후에도 적극적으로 수사에 임해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마약조직이 운반책을 안심시키기 위해 “세관 직원을 매수했다”는 거짓 정보를 유포하는 사례가 국내외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허위 진술로 인해 논란이 지속되면서 관세행정에 대한 국민 신뢰가 훼손되고, 마약 단속 기법이 역이용되는 사례까지 발생해 단속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관세청은 마약 적발 실적도 공개했다. 2022년 624kg, 2023년 69kg, 2024년 787kg의 마약을 적발했으며, 최근에는 인천공항을 우회해 지방공항으로 반입을 시도한 신종 밀수 수법까지 차단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장기화된 수사가 직원들의 심리적 부담과 조직 사기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점을 지적하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독립병입 위스키 브랜드인 대만 '동방명'과 협업해 '신세계DF 에디션' 3종을 업계 단독으로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동방명은 특정 증류소에서 위스키 원액이 담긴 오크통을 구입, 독자적인 방식으로 제품을 제작 판매하는 ‘독립병입’ 방식을 전개하고 있다. 대만 위스키 브랜드인 '동방명'은 전통적인 동양화풍의 특색 있는 라벨을 선보이는 브랜드로 더욱 알려져 있다. 특히 이번 ‘신세계DF 에디션’ 3종 역시 각 위스키가 지닌 개성을 조선시대 화가 정선, 김홍도, 장승업의 동양화 작품을 담은 라벨과 매치해 보는 재미와 소장가치를 높였다. 이번 ‘신세계DF 에디션’은 일반 배럴보다 큰 250리터 용량의 오크통(혹스헤드)으로 장시간 숙성해, 깊고 정교하면서도 부드러운 맛과 향을 자랑한다. 3종 모두 신세계면세점 온라인몰과 명동점, 인천공항점에서 만날 수 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면세점에서 지속적으로 수요가 높은 위스키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동방명 한정 시리즈를 업계 단독으로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소비 트렌드에 맞는 제품 발굴과 신세계면세점만의 주류 라인업으로 고객 유치 확대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국민의힘이 지방 미분양 문제 해결을 위한 파격적인 규제 완화, 세제지원·SOC예산 조기집행을 정부에 촉구했다. 뿐만 아니라 더불어민주당에도 법인세 완화를 담은 '조세특례제한법'의 신속한 집행 처리를 요청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송언석 기획재정위원장 주최로 열린 '대한민국 경제 재도약을 위한 정책간담회-1탄 건설 산업 경청회'에서 "최근 비수도권·지방의 미분양 사태, 건설 경기 침체가 심각한 상황"이라면서 "여·야가 힘을 모아 세제지원 금융지원 등에 나서야 한다"며 강조했다. 권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계엄선포와 정책문제가 있었지만 여·야가 싸우더라도 민생경제 만큼은 힘을 모아야 한다"면서 "여·야간 조세특례제한법 재정에 민주당도 앞장서달라"고 언급했다. 이번 간담회는 오늘부터 사흘 동안 각각 건설, 조선, 항공 분야에 대해 산업계 의견을 듣는 자리로 마련됐다. 오늘은 첫 번째 '건설 분야' 순서로 국민의힘에서 권성동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송언석 기재위원장, 박수영 기재위 간사 등이 참석했고, 대한건설협회를 비롯한 건설업계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이날 건설 산업계 대표로 참석한 안시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공무원 아빠'에게 주어지는 출산 휴가가 현행 10일에서 20일로 늘어난다. 시행 시점은 오는 11일부터다. 인사혁신처와 행정안전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국가공무원 복무규정 개정안과 지방공무원 복무규정 개정안이 4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만약 개정안 시행일(11일) 기준으로 배우자가 출산한 지 90일이 지나지 않았다면 기존 휴가 10일을 모두 사용한 경우라도 개정 규정에 따라 확대되는 10일 만큼 추가로 사용할 수 있다. 국가공무원과 지방공무원 배우자 출산휴가 사용 기한은 90일 이내에서 120일 이내로 늘어난다. 한 번만 나눠 쓸 수 있던 분할 횟수도 최대 3회로 확대된다. 다(多)태아를 출산한 경우 휴가 일수가 현행 15일에서 25일로, 사용 기한은 120일에서 150일로, 분할 횟수는 3회에서 최대 5회로 늘어난다. 개정안에는 37주 미만이거나 체중 2.5㎏ 미만에 해당하는 미숙아를 얻은 공무원의 경우 현행 90일인 출산휴가가 100일까지로 확대되는 내용도 담겼다. 연원정 인사처장은 “출산을 앞둔 공무원들이 향후 확대된 휴가 일수를 모두 활용할 수 있도록 각 기관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민재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중국이 드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추가 관세 부과에 대한 맞대응으로 미국산 수입품에 10~15% 관세를 오는 10일부터 적용키로 했다. 중국 국무원 관세세칙위원회는 4일 "관세법 등 관련법 기본 원칙에 따라 국무원 승인 아래 오는 10일부터 미국산 일부 수입품에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미국산 석탄 및 LNG에는 15% 관세를 부과하고 원유, 농기계, 대형 자동차와 픽업트럭에는 10%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힌 것. 아울러 중국 국가시장감독총국은 이날 반독점법 위반 혐의로 구글에 대한 조사도 개시했다. 이날 중국 계면뉴스 등 언론에서는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을 인용해 구글에 대한 법에 따라 입건 조사도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위원회는 "미국 정부는 2월 1일 펜타닐 등 문제를 이유로 모든 중국산 수입품에 10% 관세를 추가 부과하기로 발표했다"면서 "미국의 이러한 일방적 추가 관세 조치는 세계무역기구(WTO) 규정을 심각하게 위반하는 것으로 미국의 자체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중미 간 정상적인 경제무역 협력을 훼손한다"며 추가 관세 부과 배경을 설명했다. 중국의 이러한 미국 수입품에 대한 관세 부과는 미국이 발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촬영=이학명 기자) 지난해 9월 30일 서울본부세관장(이하 서울세관장)으로 취임한 고석진 서울세관장은 단순히 새로운 직책을 맡는 데 그치지 않았다. 서울세관장으로 부임한 지 갓 100일을 넘긴 그는 대한민국 경제 관문의 중심인 서울세관에서 소비재 산업부터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첨단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업종의 수출입을 뒷받침하며 ‘기업지원’과 ‘관리’에 중점을 두고 업무에 임하고 있다. 그의 리더십은 무역 패러다임 변화, 급변하는 정치 환경, 세관 절차에서의 혁신 필요성 등 전례 없는 도전에 직면한 시점이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고석진 서울세관장은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취임 후의 경험을 되돌아보고 현재의 불확실성을 겪고 있는 기업들의 체계적인 지원과, 어떻게 하면 좀 더 효율적인 기관으로 거듭날지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수출지원 대책 마련, 미국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글로벌 무역 대응방안 뿐만 아니라 서울세관이 마주한 과제들, 그리고 미래를 위한 전략에 대한 그의 솔직한 얘기를 들어봤다. “수출지원합동추진단 통해 원스톱 수출 지원에 최선 다하겠다” 고석진 서울세관장은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중소 수출입 기업이 어떻게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GS리테일이 폐기될 물품의 기부를 통해 자원 순환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GS리테일은 3일 지난 8년간 비영리 공익법인 아름다운가게와 협력하며 21억원 상당의 의류, 신발, 잡화 등 약 10만개 상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GS리테일은 아울러 2021년부터는 국민참여형 ESG캠페인인 '친환경으로 지구 구하기'를 통해 입지 않는 옷과 중고 물품을 업사이클링하는 활동을 전개하며 환경보호과 자원 재활용의 가치를 확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이 같은 노력은 단순 기부를 넘어 지속가능한 경영의 모범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면서 "소외된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함과 동시에 환경 보호 메시지를 전달하는 ESG 경영의 실천적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GS리테일이 기부한 물품은 아름다운가게에서 별도 기획전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판매수익금은 취약계층 아동대상 업사이클링 문구 키트 제공, 어르신 물품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에 사용될 계획이다. 이를 통해 GS리테일은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소비자에게 전달하고, 기부를 통해 환경 보호와 취약계층 지원이라는 두가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박경랑 GS리테일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올해 첫 해인 1월 우리나라 수출이 16개월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관세청은 1일 ‘2025년 1월 수출입 동향’을 발표하고, 지난달 수출은 491억 2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0.3% 감소했다고 밝혔다. 수입은 510억 달러로 6.4% 줄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18억 9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하며, 20개월 연속 이어오던 흑자가 내림세로 전환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 수출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설 연휴로 인한 조업일 감소를 지목했다. 지난해는 설 연휴가 2월에 있었으나 올해는 1월로 앞당겨지면서 조업일이 4일 줄어들었고, 이에 따라 수출이 일시적으로 둔화됐다는 설명이다. 조업일수 축소에도 반도체 수출은 101억달러로 8.1% 증가하며 새해 첫 달에도 한국의 수출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모리 수출은 전체 반도체 수출의 61%를 차지하는 61억8000만달러 규모로 지난해 1월보다 17.2% 증가했다. 수출 2위 품목인 자동차 수출은 50억달러로 19.6% 감소했다. 현대차 등 완성차 업체와 부품 업체들이 설 연휴에 이어진 금요일을 추가 휴무일로 지정하면서 다른 업종보다 조업 일수 감소 영향이 컸다. 재계 관계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KT&G 상상마당 부산이 신진 뮤지션 발굴 프로그램인 ‘2025 상상라이브연습실’의 TOP 6를 발표했다. 지난해 12월부터 공개 모집을 시작한 이번 프로그램에는 총 82팀이 지원해 14:1로 역대 최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실연 심사를 통해 상위 6개 팀이 선정됐다. 6개 팀은 ‘권결’, ‘직사광선’, ‘컨파인드화이트’, ‘폴리아모리’, ‘헤븐이즈데어’, ‘7번 국도’로, 아티스트로서 우수한 역량을 선보였다. 선정된 6개 팀은 오는 3월 23일 KT&G 상상마당 부산 라이브홀에서 최종 우승팀 선발을 위한 파이널 공연에 오른다. 최종 우승팀에게는 상금과 함께 KT&G 상상마당 홍대 라이브홀, 부산국제록페스티벌에서 공연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상상라이브연습실’은 KT&G 상상마당 부산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지난 2020년 시작돼 재능 있는 뮤지션을 발굴하고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상상마당 부산은 지난해까지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모스힐, 밴드기린 등 총 61개팀의 아티스트를 지원했다. KT&G 문화공헌부 김천범 공연담당 파트장은 “상상라이브연습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31일 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두 번째 '내란 특검법'에 대해 재의요구(거부권)을 행사했다. 대통령 권한대행이 된 이후 일곱 번째 거부권 행사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례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헌법 질서와 국익의 수호, 당면한 위기 대응의 절박함과 국민의 바람 등을 종합적으롬 고려해 이번 특검 법안에 재의 요청을 드리는 것이 불가피 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내란특검법에 대해 "이전에 정부로 이송돼 왔던 특검 법안에 비해 일부 위헌적인 요소가 보완됐다"면서도 "여야 합의 없이 야당 단독으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별검사 제도는 삼권분립 원칙의 예외적인 제도인 만큼, 수사의 공정성과 객관성이 의심되는 경우에 한정해 보충적이고 예외적으로 도입돼야 한다”며 “현재는 비상계엄 관련 수사가 진전돼 현직 대통령을 포함한 군·경의 핵심 인물들이 대부분 구속기소 되고, 재판 절차가 시작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의 사법 절차 진행을 지켜봐야 하는 현시점에서는 별도의 특별검사 도입 필요성을 판단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많았다”며 “지난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전국민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을 이유로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을 하지 않는다면 추경 요구 사항에 민생지원금을 포함하지 않아도 된다는 뜻을 공식적으로 내비쳤다. 이 대표는 31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효과만 있다면 민생지원금이 아닌 다른 정책인들 무슨 상관인가"라며 "효율적인 민생정책이 나온다면 아무 상관 없으니 추경을 신속하게 해달라"고 말했다. 그는 "연말연시와 설 명절 이후로 민주당 지방정부들이 주도한 적극적인 지역화폐 발행 때문에 해당 지역은 얼어붙은 지역 경제의 온기가 조금 살아났다며 "약 2000억원 정도 예산을 특별히 마련해서 2조원 가량의 지역화폐를 발행했는데 지역사회에서 아주 효과가 컸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국민 목소리가 반영된 적극적인 정책이 민생 활력에 희망이 됐다"며 "겨우 2000억원이다. 지방정부가 안 그래도 어려운 재정 형편에도 불구하고 어렵게 마련한 소액인데 2000억원으로 정말 많은 분들이 온기를 느꼈다는 점을 재정당국이 한번 생각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아가 "모건스탠리가 이렇게 발표했다. 한국이 경기 부양을 위해서 20조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최근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부진과 고환율·고물가로 인한 원가부담 가중과 판매부진, 여기에 소득 불안정성 등으로 인해 빚(다중채무)을 내 버티고 있는 자영업자와 청년층에 대한 금융지원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부의 가계대출 총량 관리 조치에도 최근 5년 동안 이른바 ‘악성 채무’가 2조원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특히 현금흐름 안정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사회초년생과 고령층의 빚 증가 속도가 특히 가팔랐다. 게다가 ‘다중채무자(3개 이상의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보유한 차주)’의 총 대출액은 줄었지만, ‘다중채무자’ 중 90일 이상 채무를 이행하지 못한 ‘악성 채무’는 오히려 2조원 이상 늘어나 20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임광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NICE평가정보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11월 기준 다중채무자 총 대출액은 19조3974억원으로 2020년 17조633억원 대비 2조3341억원이 늘어 13.7%나 증가했다. 다중채무자가 신용정보원에 채무불이행으로 등록되거나 나이스평가정보에 90일 이상 연체한 것으로 등록되는 경우를 ‘다중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우리나라 최대 명절인 30일 설날에 경상북도 예천군 한 가정에서 온 가족이 함께 모여 한 해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이날 해당 가정에서는 설날을 맞이해 차례를 지내고, 세뱃돈을 주고받으며 덕담을 나눴다. 27일이 정부의 임시공휴일로 지정되고 25일부터 30일까지 긴 설 명절이 이어지자, 전국 곳곳에서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기도 했다. 특히 지난 26일에 부산에서는 '광안리 엠(M)드론라이트쇼 특별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돼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인파가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미국 수도 워싱턴의 공항 인근에서 여객기가 공중에서 미군 헬리콥터와 충돌한 뒤 추락했다고 CNN 등 미국 언론이 밝혔다. CNN 등 미 언론들은 29일(현지시간) 밤 아메리칸항공 산하 PSA가 운영하는 여객기가 미군 블랙호크 헬리콥터와 공중에서 부딪힌 뒤에 워싱턴의 로널드 레이건 공항 인근 포토맥강에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사고 여객기에는 승객 60명과 승무원 4명이 탑승해 있었다고 아메리칸항공 측이 밝혔다고 CNN은 전했다. 여객기와 충돌한 블랙호크 헬기에는 군인 3명이 탑승한 상태였다고 미 국방 당국자는 말했다. 워싱턴 소방 및 경찰 당국은 현재 사고 현장 주변에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당국은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사고로 인해 현재 로널드레이건 공항의 모든 이착륙은 중단된 상태다. 추락한 여객기는 캔자스주 위치타에서 워싱턴으로 향하던 아메리칸항공(AA) 5342편으로 알려졌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통해 “나는 레이건 공항에서 방금 일어난 끔찍한 사고에 대해 충분히 보고를 받았다”면서 “신이 그들의 영혼을 축복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최초 (사고) 대응 인력들이 하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지난해 세관 당국에 적발된 이른바 '짝퉁' 수입품 규모의 90%가 중국산으로 나타났다. 브랜드별로는 샤넬 가방이 540억원 규모로 전체의 32%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박성훈 국회의원(국민의힘, 부산북구을, 초선) 의원이 29일 관세청으로 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지식재산권 침해로 적발된 수입품 규모가 1705억원(79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90.3%는 중국산으로 나타났다. 중국산 위조품의 금액 규모는 1539억원이며, 건수는 61건이다. 뒤이어 ▲홍콩 68억원 ▲태국 54억원 ▲기타 45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건수 별로는 홍콩 5건, 태국 3건, 기타 10건 등이다. 위조품이 가장 많은 브랜드는 프랑스 명품인 '샤넬'이다. 샤넬 위조품 규모는 540억원으로, 전체 32% 비중을 차지했다. 뒤이어 ▲버버리(117억원) ▲루이비통(100억원) 등도 위조품이 많은 브랜드로 집계됐다. 품목별로는 가방이 803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의류·직물(520억원)도 위조품이 많았다. 박성훈 의원은 "해외 직구 증가와 함께 지식재산권을 침해한 중국산 짝퉁 제품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짝퉁 제품 유통은 소비자뿐만 아니라 국내 생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신세계면세점은 인천 중구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약 800만원 상당의 농협 농촌사랑 상품권을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2일 인천시 중구청 제2청사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서영국 신세계면세점 인천공항점장과 김경순 인천 중구청 영종행정국장을 포함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나눔의 가치를 공감하고, 지역상생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기부에 대해 "신세계면세점이 2021년부터 인천 중구와 손잡고 4년간 꾸준히 진행해 온 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이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설날을 맞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이번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과 주민들의 안정적인 생활을 돕기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빗썸(대표이사 이재원)이 24일 0시까지 KB국민은행 원화 입출금 계좌 연결 사전등록을 진행한다. 이번 사전등록은 빗썸 원화 입출금 서비스를 KB국민은행으로 전환하기에 앞서 고객들의 원활한 계좌 변경을 지원하는 절차로, 빗썸 사전등록 페이지에서 KB국민은행 계좌를 연결하면 된다. 사전등록 완료 고객은 제휴은행 전환 이후에도 빗썸의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사전등록을 거절하거나 진행하지 않은 고객의 원화 자산은 안전하게 관리된다. 사전등록을 거절한 경우 기존 NH농협은행 계좌로 환급되며, 사전등록 미응답 고객의 자산은 3월 24일 이후 KB국민은행으로 이관되어 보관된다. 이 경우, 고객이 환급을 요청하면 지정한 은행 계좌로 해당 금액을 수령할 수 있다. 다만, 사전등록 기간이 종료된 후에는 KB국민은행 계좌 연결이 되어야만 빗썸 서비스를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사전등록을 기념해 고객 참여 특별 이벤트도 진행된다. 3월 23일까지 사전등록과 이벤트 신청을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신청 시기에 따라 가중치를 적용해 총 100억원의 리워드를 차등 지급하는 이벤트다. 이벤트 리워드는 3월 31일 원화로 일괄 지급되며, 지급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