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한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회장 조영조)가 12일 서울 aT센터에서 2025년도 대의원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총 124명의 대의원 중 122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20년만에 처음으로 이뤄지는 정관 개정 투표도 진행됐다. 이번 정관 개정안에서는 중앙회장 입후보 자격 요건이 강화됐다. 앞으로 회장 후보는 반드시 회원사 소속이어야 하며, 회원사의 주대표로 5년 이상 재직 ▲개인 지분 15% 이상 ▲직계가족 포함 지분 40% 이상 보유해야 한다. 다만, 중앙회가 추진했던 임원 임기 3년 → 4년 연장, 대의원 임기 3년 → 2년 단축 등의 개정안은 과반수 찬성을 얻지 못해 최종 부결됐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감사보고, 지난 2024년도 사업실적 승인·결산의 건, 2025년도 사업계획 승인·결산의 건 등이 상정 및 심의 됐으며 중앙회장과의 열린 토론이 진행됐다. 한편 이날 주류도매업중앙회가 밝힌 2025년도 추진 계획안에는 ▲제조사 내구소비재 지원비율 인상 계속 추진 ▲빈용기 취급 수수료 65% 인상 추진 ▲주류통신판매 저지 위한 관련부처 협업 추진 ▲프랜차이즈 가맹점 현지 도매거래 원칙 추진 등이 논의 됐다. [조세금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사)한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회장 조영조, 이하 이하 주류중앙회)가 2025년도 내구소비재 관련 제조사 지원 한도를 기존 0.5%에서 1.0%로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구소비재는 주류 제조‧판매업자가 음식업소에 제공할 수 있는 필수 주류 장비다. 주류중앙회는 12일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중앙회 대의원 정기총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주류중앙회는 지난 2024년도에도 내구소비재 관련 제조사 지원비율 인상을 추진해왔다. 중앙회 측은 이날 현재 제조사에서 부담하는 수준의 지원비율을 현재 16%수준에서 50%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현실적인 방안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조영조 회장은 이날 정기총회에서 내구소비재 인상 관련 "제조사 지원한도를 0.5%에서 1%로 인상하는 것을 첫번째 목표로 두고, 업소 내구소비재 지원을 제조사가 전담하는 것을 2차 목표로 추진하겠다"라면서 "내구소비재 지원 관련 고시 개정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류중앙회는 또한, 현재 400ml 미만기준 공병의 취급수수료를 20원에서 35원으로 15원 인상하는 방안도 올해 안에 추진할 방침이다.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이달 들어 10일까지 수출은 149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0.8% 증가했고, 수입은 171억 달러로 3% 늘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22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 1월 우리나라 무역수지는 18.9억달러 적자를 기록하며 15개월 연속 이어졌던 수출 플러스 행진과 19개월 연속 흑자 행진이 멈췄다. 이달 들어서도 무역 적자를 기록한 가운데 이달말까지 무역 적자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관세청은 11일 ‘2월 1~10일 수출입 현황’을 발표하고 이같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반도체·자동차 수출 증가…석유제품·자동차 부품 감소 주요 수출 품목을 보면, 반도체는 28억 33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으며, 자동차는 14억 900만 달러로 27.1% 증가했다. 반면 석유제품(-22.3%), 자동차 부품(-27.1%) 등의 수출은 감소했다. 특히 반도체 수출 비중은 전체 수출의 19%를 차지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2%포인트 증가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석유제품 수출 감소는 국제 유가 하락과 정제 마진 감소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면서 "자동차 부품 수출의 감소는 글로벌 공급망 변화와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조세 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기업 경영자와 고위 의사결정권자들을 위한 AI 기반 조세 전략 교육 프로그램 ‘BTS(Business Taxation Solution) 과정’이 주목받고 있다. BTS 과정은 세무법인 율현(배형남 대표이사)과 동국대학교 경영대학원이 협력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조세 및 세무 전략뿐만 아니라 ▲AI 기술 ▲재무관리 ▲법률 ▲경제 ▲CEO 교양 과정까지 포함한 종합 교육 과정이다. 조세·경영·AI 융합 교육, 차별화된 BTS 과정 한국조세정책연구협회의 주관 아래 운영되는 BTS 과정은 조세 교육을 넘어 재무, 시사, 문화까지 아우르는 종합적인 학습 경험을 제공한다. 2024년 12월 네 번째 기수를 최근 성공적으로 배출하며, 다양한 분야의 최고 경영자 및 리더들이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또한 기존의 세무 교육과 차별화된 실전 중심의 조세 전략 과정으로, 경영자들이 조세 환경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밖에도 AI 기술을 활용한 조세 데이터 분석 및 절세 전략을 포함해, CEO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기업 조세 및 리스크 관리, 상속·증여 전략, 조세 소송 대응, M&A 세무 이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의대, 치대, 한의대, 약대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축구로 승부를 겨룬다. 메디컬투데이는 ‘메디컬리그 KMSL(Korea Medical Soccer League)’가 오는 5월 3일~4일 양일간 충북 제천시 제천축구센터에서 개최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의과대학, 치과대학, 한의과대학, 약학대학 소속 대학생들이 참가하며 이번 메디컬리그는 언론사가 주관하는 유일한 대회다. 수많은 의·치·한의·약대생들이 모이는 이번 축구대회는 올해가 첫회이며 매년 정기적으로 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예비 의료인들의 화합과 건강 증진을 위한 제1회 메디컬리그 KMSL에는 ▲의대-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성균관대, 서울대, 연세대 원주캠퍼스, 전남대, 조선대, 중앙대, 차의전, 충남대, 충북대, 한양대 등 13개팀 ▲치대-서울대, 연세대, 경희대, 단국대, 경북대, 부산대, 전북대, 전남대 등 8개팀 ▲한의대-상지대, 대구대, 대전대, 동국대, 세명대 등 5개팀 ▲약대- 6개팀 등 총 32개팀이 참가해 명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행사 첫날인 5월 3일 32개팀이 예선전을 치룬 후 4일 8강전에 이어 준결승과 결승까지 토너먼트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관세청은 10일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위해 금융위원회 주관으로 시행되는 '혁신 프리미어 1000' 사업에 참여할 관세행정 분야 우수기업 10개사를 선정한다고 밝혔다. '혁신 프리미어 1000' 사업은 금융위 등 13개 정부 부처와 6개 정책금융기관이 협업하여 혁신적이고 성장 잠재력을 갖춘 중소·중견 기업에 대해 금융지원과 비금융지원 등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내년 말까지 ▲전용 대출·보증·투자 등 금융지원 ▲민간투자 유치 지원, 컨설팅 등 비금융 지원 ▲각부처의 기업지원 정책을 연계한 종합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관세청은 10일 혁신 프리미어 1000 사업 참여기업 모집 공고를 관세청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이달 17일부터 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혁신성장 공동기준 6차개정안’에 따른 품목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관세행정 분야 등 선정기준을 충족해야 하며, 첨단전략산업, 미래유망 산업 등 ‘5대 중점전략분야’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선정 시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7일 오전 9시부터 28일 오후 5시까지 소재지 관할 본부세관 등의 수출입기업지원센터에 신청서와 첨부서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7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혐의로 항소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것과 관련 검찰에 상고를 촉구하고 나섰다. 오기형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판결이 기존 대법원 및 행정법원 판결과 모순된다는 점을 강조하며 검찰의 상고 필요성을 주장했다. 기자회견에는 총 15명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검찰이 상고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회계처리기준 위반 여부에 대해 하급심 사이에 판단이 모순되는 점,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목적에 대한 판단이 기존 대법원 판단과 상충되는 점을 들었다. 이들은 "검찰은 반드시 상고해야 한다"며 한 목소리를 냈다. 특히 의원들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비율이 부당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로 인해 국민들이 약 4000억원의 손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오 의원은 "합병 비율이 엉터리였으며, 삼성물산 주주들이 손해를 입고 제일모직 주주들에게 유리한 결과가 초래됐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삼성물산 주주로서 합병에 반대한 일성신약의 주식매수청구 사건과 외국인 투자자 엘리엇 및 메이슨의 국제투자분쟁 제기 사례를 언급하며, 법원이 합병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한전산업개발(이하 한전산업, 사장 함흥규)은 7일 서울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열린 ‘안전문화 사회공헌 활동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전산업개발은 이날 행정안전부 및 28개 기관과 함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노력을 약속했다. 한전산업은 앞서 2023년 ‘안전문화 사회공헌활동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데 이어, 올해에도 행정안전부와 협약을 맺으며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을 구축하게 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전산업은 행안부 및 협약기관들과 함께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안전수칙 홍보 활동 등을 추진하며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함흥규 한전산업 사장은 “안전은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라며, “한전산업은 행안부와 협력해 지속가능한 안전문화를 조성하고, 이를 더욱 확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전산업은 현장의 안전 강화를 위해 선제적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생활안전 향상을 위한 사회공헌활동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사내 안전보건 전시회와 퀴즈대회를 개최하는 등 자율 예방 안전문화 구축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2022년 안전문화대상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을 비롯한 해외시장을 겨냥해 대규모 현지 투자를 이어가면서, 국내 자동차 산업의 고용과 생산 감소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미국에만 30조원을 투자해 약 57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반면 국내에서는 생산량 감소와 이에 따른 고용 축소가 불가피하다는 지적이다. 해외 투자 확대로 국내 산업 위기? 전문가들은 "해외 투자 확대가 장기적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국내 산업의 성장 기반이 약화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한다. 특히 국내 자동차 생산이 감소하면 협력업체를 포함한 자동차 부품 산업에도 연쇄적인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가 최근 발표한 2025년 국내 자동차 산업 전망에 따르면, 2025년 자동차 산업 내수는 2024년 대비 소폭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수출과 생산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KAMA에 따르면, 수출은 지난 4년 연속 증가했지만 올해는 현지화 비중 증가 등으로 약 3.1%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생산도 1.4% 줄어들 전망이다. 현대차의 국내 투자 방향 이런 우려를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롯데면세점(대표이사 김동하)이 다가오는 발렌타인데이를 맞이해 특별 기획전과 함께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오는 14일까지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 카테고리별 MD가 직접 큐레이션한 ‘해피 발렌타인’ 기획전을 선보인다. 연인이나 가족에게 특별한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을 위한 디저트, 커피, 와인·샴페인부터 상대방에게 호감의 마음을 처음 표현하는 고객을 위한 향수, 패션, 시계·주얼리까지 총 133개의 브랜드가 참여했다. 먼저, 발렌타인데이 핵심 상품으로 세계 3대 초콜릿 브랜드인 길리안, 벨기에 프리미엄 초콜릿 브랜드 고디바 등 다양한 디저트 상품을 선보인다. 여기에 인기 커피 브랜드 바샤커피의 롯데면세점 단독 상품 ‘어드벤처 커피 드립백 세트’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오는 28일까지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 길리안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구매 금액에 따라 초콜릿 사은품을 증정한다. 롯데면세점은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과 경품 추첨 행사도 준비했다. 우선 높은 환율로 쇼핑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을 위해 롯데면세점 시내점에선 오는 28일까지 결제 수단에 따라 평일 최대 124만원, 주말에는 최대 145만원의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G마켓과 옥션이 매주 주말 한정 할인 프로모션 ‘싸다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싸다구’는 주말에 수요가 높은 인기 카테고리 5종(여행/레저, 해외직구, 스타배송, 이마트몰, e쿠폰)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동안 진행되는 정기 세일이다. 오는 8일과 9일에는 ▲락토핏 골드 ▲려 탈모전문케어 샴푸 ▲코엑스아쿠아리움 입장권 ▲나이키 에어맥스 클리어런스(해외직구) 등을 할인 판매하며, 해외직구 및 여행 상품에 최대 12%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라이브 방송도 진행한다. 8일 오전 10시에는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페레로로쉐’ 할인과 사은품 증정 이벤트를 선보이며, 9일 오전 10시에는 ‘사이판월드 가족여행’ 상품을 54만 원대 혜택가로 판매한다. 라이브 방송은 G마켓 모바일 앱 ‘G라이브’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또한, ‘스타배송’ 서비스도 주말 수요가 높은 간편가정식과 바디·헤어 제품 등을 특가로 선보인다. 토요일 오후 8시 이전 주문하면 일요일에도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G마켓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원하는 상품을 중심으로 특가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주말 인기 상품군을 중심으로 다양한 할인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관세청은 6일 고광효 관세청장이 우리나라 최대 관문인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찾아 여행자 통관현장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고광효 관세청장은 지난 1월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한 “입국심사 전 세관검사” 등 여행자 통관현장을 둘러보고, 연휴 기간동안 코카인 4.7kg를 포함하여 마약류 약 17kg(8건)을 적발한 인천공항세관 유공직원들을 격려했다. 고 청장은 “마약 밀수 시도를 관세국경단계에서 적발하지 못하면 엄청난 사회적 비용과 폐해가 발생하는 만큼 막중한 책임감과 자긍심을 갖고 근무에 임해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관세청은 국경단계에서 마약 밀수와 관련 효과적인 차단을 위해 단속을 강화하고, 설 연휴 기간동안에도 철저한 검사를 이어갔다고 강조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더존비즈온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매출 4000억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더존비즈온은 6일 2024년 연결기준 매출 4023억원, 영업이익 88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 13.5%, 영업이익 21.7% 증가한 수치다. 더존비즈온은 "지난해 4분기 실적도 강한 성장세를 보였다"면서 매출은 1115억원, 영업이익은 295억으로 영업이익률은 26.4%를 보였다"고 밝혔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이같은 실적 견인에 대해 "전 사업 부문에서의 고른 성장과 AI·클라우드 기술 전환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ONE AI는 더존비즈온의 대표적인 AI 기반 업무 자동화 솔루션으로 기업의 AI도입 수요 증가와 함께 기존 고객들의 솔루션 업그레이드 및 신규 도입이 증가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파악됐다"고 실적 개선에 대해 언급했다. 실제로 ONE AI는 출시 6개월만에 2000개 기업과 도입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보이며 주요 솔루션의 실적을 이끌었다. 제품별로는 Amaranth 10이 신규 고객 유입과 클라우드 비중 증가로 전년 대비 168% 성장했다. WEHAGO는 24% 성장률을 기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지난 5일 퇴직 공직자 취업 심사를 통해 윤태식 전 관세청장의 재취업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윤태식 전 관세청장은 롯데손해보험 사외이사로 취업할 수 있게 됐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이날 퇴직공직자가 취업심사를 요청한 89건에 대해 심사를 실시해 6건 ‘취업제한’, 7건 ‘취업불승인’ 결정을 내렸다. 지난 2023년 7월 퇴직한 윤태식 전 관세청장은 롯데손해보험(주) 사외이사 재취업에 대해 심사를 요청했으며 최종 ‘취업승인’을 받은 것이다. 아울러 김현숙 전 여가부장관 또한 숭실대 경제통상대학 부학장으로 취업할 수 있게 됐다. 이밖에도 지난해 연말 국세청에서 퇴직한 7급 조사관은 법무법인 태평양 세무사로 ‘취업가능’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윤리위는 취업심사 대상임에도 윤리위의 사전 취업심사를 거치지 않고 임의로 취업한 8건에 대해서는 관할 법원에 과태료 부과를 요청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일자 : 2025년 2월 6일 ▲대표 겸 CO2 편집·발행인 김영욱 ▲편집국장 신희진 ▲광고마케팅국장 김민선 ▲탄소중립부장 이준영 ▲에너지부장 김정기 ▲미주특파원 김찬훈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MBC ‘PD수첩’이 지난 4일 영등포경찰서의 수사 사건을 보도한 가운데, 관세청은 해당 사건에서 세관 직원이 연루되었을 가능성이 낮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관세청은 6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지난 16개월 동안 압수수색 6회, 현장검증 5회, 소환조사 10회 등 경찰 조사에 성실히 협조해 왔다”며, “국회 청문회에서 상세히 해명했으며, 수사팀 교체 이후에도 적극적으로 수사에 임해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마약조직이 운반책을 안심시키기 위해 “세관 직원을 매수했다”는 거짓 정보를 유포하는 사례가 국내외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허위 진술로 인해 논란이 지속되면서 관세행정에 대한 국민 신뢰가 훼손되고, 마약 단속 기법이 역이용되는 사례까지 발생해 단속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관세청은 마약 적발 실적도 공개했다. 2022년 624kg, 2023년 69kg, 2024년 787kg의 마약을 적발했으며, 최근에는 인천공항을 우회해 지방공항으로 반입을 시도한 신종 밀수 수법까지 차단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장기화된 수사가 직원들의 심리적 부담과 조직 사기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점을 지적하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독립병입 위스키 브랜드인 대만 '동방명'과 협업해 '신세계DF 에디션' 3종을 업계 단독으로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동방명은 특정 증류소에서 위스키 원액이 담긴 오크통을 구입, 독자적인 방식으로 제품을 제작 판매하는 ‘독립병입’ 방식을 전개하고 있다. 대만 위스키 브랜드인 '동방명'은 전통적인 동양화풍의 특색 있는 라벨을 선보이는 브랜드로 더욱 알려져 있다. 특히 이번 ‘신세계DF 에디션’ 3종 역시 각 위스키가 지닌 개성을 조선시대 화가 정선, 김홍도, 장승업의 동양화 작품을 담은 라벨과 매치해 보는 재미와 소장가치를 높였다. 이번 ‘신세계DF 에디션’은 일반 배럴보다 큰 250리터 용량의 오크통(혹스헤드)으로 장시간 숙성해, 깊고 정교하면서도 부드러운 맛과 향을 자랑한다. 3종 모두 신세계면세점 온라인몰과 명동점, 인천공항점에서 만날 수 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면세점에서 지속적으로 수요가 높은 위스키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동방명 한정 시리즈를 업계 단독으로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소비 트렌드에 맞는 제품 발굴과 신세계면세점만의 주류 라인업으로 고객 유치 확대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국민의힘이 지방 미분양 문제 해결을 위한 파격적인 규제 완화, 세제지원·SOC예산 조기집행을 정부에 촉구했다. 뿐만 아니라 더불어민주당에도 법인세 완화를 담은 '조세특례제한법'의 신속한 집행 처리를 요청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송언석 기획재정위원장 주최로 열린 '대한민국 경제 재도약을 위한 정책간담회-1탄 건설 산업 경청회'에서 "최근 비수도권·지방의 미분양 사태, 건설 경기 침체가 심각한 상황"이라면서 "여·야가 힘을 모아 세제지원 금융지원 등에 나서야 한다"며 강조했다. 권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계엄선포와 정책문제가 있었지만 여·야가 싸우더라도 민생경제 만큼은 힘을 모아야 한다"면서 "여·야간 조세특례제한법 재정에 민주당도 앞장서달라"고 언급했다. 이번 간담회는 오늘부터 사흘 동안 각각 건설, 조선, 항공 분야에 대해 산업계 의견을 듣는 자리로 마련됐다. 오늘은 첫 번째 '건설 분야' 순서로 국민의힘에서 권성동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송언석 기재위원장, 박수영 기재위 간사 등이 참석했고, 대한건설협회를 비롯한 건설업계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이날 건설 산업계 대표로 참석한 안시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공무원 아빠'에게 주어지는 출산 휴가가 현행 10일에서 20일로 늘어난다. 시행 시점은 오는 11일부터다. 인사혁신처와 행정안전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국가공무원 복무규정 개정안과 지방공무원 복무규정 개정안이 4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만약 개정안 시행일(11일) 기준으로 배우자가 출산한 지 90일이 지나지 않았다면 기존 휴가 10일을 모두 사용한 경우라도 개정 규정에 따라 확대되는 10일 만큼 추가로 사용할 수 있다. 국가공무원과 지방공무원 배우자 출산휴가 사용 기한은 90일 이내에서 120일 이내로 늘어난다. 한 번만 나눠 쓸 수 있던 분할 횟수도 최대 3회로 확대된다. 다(多)태아를 출산한 경우 휴가 일수가 현행 15일에서 25일로, 사용 기한은 120일에서 150일로, 분할 횟수는 3회에서 최대 5회로 늘어난다. 개정안에는 37주 미만이거나 체중 2.5㎏ 미만에 해당하는 미숙아를 얻은 공무원의 경우 현행 90일인 출산휴가가 100일까지로 확대되는 내용도 담겼다. 연원정 인사처장은 “출산을 앞둔 공무원들이 향후 확대된 휴가 일수를 모두 활용할 수 있도록 각 기관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민재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중국이 드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추가 관세 부과에 대한 맞대응으로 미국산 수입품에 10~15% 관세를 오는 10일부터 적용키로 했다. 중국 국무원 관세세칙위원회는 4일 "관세법 등 관련법 기본 원칙에 따라 국무원 승인 아래 오는 10일부터 미국산 일부 수입품에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미국산 석탄 및 LNG에는 15% 관세를 부과하고 원유, 농기계, 대형 자동차와 픽업트럭에는 10%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힌 것. 아울러 중국 국가시장감독총국은 이날 반독점법 위반 혐의로 구글에 대한 조사도 개시했다. 이날 중국 계면뉴스 등 언론에서는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을 인용해 구글에 대한 법에 따라 입건 조사도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위원회는 "미국 정부는 2월 1일 펜타닐 등 문제를 이유로 모든 중국산 수입품에 10% 관세를 추가 부과하기로 발표했다"면서 "미국의 이러한 일방적 추가 관세 조치는 세계무역기구(WTO) 규정을 심각하게 위반하는 것으로 미국의 자체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중미 간 정상적인 경제무역 협력을 훼손한다"며 추가 관세 부과 배경을 설명했다. 중국의 이러한 미국 수입품에 대한 관세 부과는 미국이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