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예산안 자동부의 폐지법’(국회법 개정안)이 28일 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에 통과됐다. '국회법 개정안'은 재석의원 272명 중 찬성 171표, 반대 101표로 가결됐다. 이에 대해 정부와 여당은 해당 법안이 국회법 통과 시 예산 의결이 지연돼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에게 돌아간다며 비판하고 나섰다. 최상목 부총리는 같은날 '국회법 일부개정법률안 관련 정부입장' 브리핑을 통해 "정부는 예산안 의결 지연이 민생과 경제에 미치는 부작용 등 법률안의 문제점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국회에 신중한 논의를 요청드렸다"며 "그러나 국회 내 충분한 논의를 거치지 않은 채 야당 주도로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자동 부의 제도가 폐지되면 국회에서 소관 위원회가 예산안 심사를 마쳐야 하는 기간의 제한이 없어져 예산안 최종 의결이 헌법상 기한인 12월 2일을 넘길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게 된다”고 우려된다면서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을 건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회법 개정안은 국회가 예산심의 기한인 매년 11월 30일까지 예산안 심사를 마치지 못하면 정부 원안과 세입부수법안을 국회 본회의에 자동 부의하는 현 제도를 폐지하고, 국회의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정부가 올해 말 종료 예정인 유류세 한시적 인하 조치를 내년 2월까지 두달간 연장한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KBS1 라디오 인터뷰에서 "내년 2월 말까지 유류세 인하 조치를 추가 연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상목 부총리는 "유류세 인하 조치를 시행하고 있는데 올해 연말 종료 예정이었지만 서민 유류세 부담 완화를 위해 2개월 인하조치를 연장한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내년 2월까지 인하 조치가 연장되니 유류세 올라갈 걱정은 안 해도 된다"며 "고유가 (상황에서) 국제유가 불확실성이 있어 유류세 부담 완화에 도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또한 에너지 공기업 원가부담 완화를 위해 발전연료에 대해 개별소비세 인하조치를 하고 있었는데 이 역시 6개월 연장한다"며 "아무래도 전기요금 인하 상황에서 (원가부담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라고 전했다. 기재부는 2021년 11월부터 유류세 한시적 인하에 나섰고 이후 연장조치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0월에도 12번째 연장이 이뤄졌다. 다만 단계적 정상화에 초점을 맞추고 인하율을 낮춰 현재 휘발유는 15%, 경유·액화석유가스(LPG)는 23%의 유류세 인하율을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관세청과 공군검찰단은 지난 27일 충남 계룡대 공군검찰단에서 관세청 조사국장, 공군검찰단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에 '마약범죄 척결을 위한 상호협력 의향서(LOI)'를 체결했다. 이번 의향서 체결은 관세청의 마약 탐지견과 첨단 장비를 공군검찰단의 영내 반입 물품 탐지에 활용하는 등 양 기관의 상호협력을 통해 공군검찰단의 군(軍) 내 마약범죄를 척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의향서의 주요 체결 내용은 ▲마약 탐지견 및 마약 탐지 장비를 이용해 우편물·택배화물 등 영내 반입 물품에 대한 마약 탐지 활동을 지원 ▲공군검찰단은 공군의 마약범죄 수사과정에서 입수·포착한 마약 범죄정보를 관세청에 신속히 공유 ▲양 기관은 마약범죄 척결을 위해 장비 지원・인적교류 등 역량 강화 분야 협력 강화 등이다. 이번 의향서 체결은 관세청이 군(軍)과 마약 단속 분야 협력 플랫폼을 구축한 세 번째 사례로, 관세청은 작년 6월 육군 군사경찰실에서 올해 6월 해군수사단과 협력의향서를 체결해 전국 육・해군 부대를 대상으로 마약 탐지 활동 지원 및 마약범죄 척결을 위해 함께 노력해 오고 있다. 의향서 체결 후, 공군검찰단 김형찬 단장은 “이번 의향서 체결은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손성수 관세청 심사국장은 지난 27일 이차전지 핵심 소재인 전해액을 제조하는 수출기업 ㈜후성(울산시 소재)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우리나라의 핵심 고부가가치 산업인 이차전지 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추가적인 수출지원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그동안 후성은 자사가 자체 개발·생산하는 전해액 중간제품에 대한 세부적인 품목분류(HSK) 분류 코드가 없어 모두 전해액 완제품으로 분류할 수 밖에 없었고, 이로 인해 수출 상대국의 정책 혜택 대상으로 인정받기가 곤란하여 수출을 하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관세청은 전해액 완제품과 중간제품이 다른 HSK에 분류되도록 기획재정부, 산업부 등 관계기관에 건의했고, 이후 관계기관 논의를 통해 이차전지·전기차 관련 소재와 부품 등을 세부적으로 규정하는 내용으로 HSK가 개정될 수 있었다. 이날 관세청은 후성의 품목분류(HS) 애로사항을 해결한 공로를 인정받아 해당 기업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 받았다. 손성수 심사국장은 앞으로도 관세행정 관련 수출 애로사항을 관세청에 적극 건의할 것을 당부하며, “오늘 제시된 생생한 현장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여 우리나라 핵심 산업의 발전을 돕겠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서울본부세관(세관장 고석진)은 스마트 체납시스템을 활용해 체납자가 배우자 명의로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사실을 확인하고, 가택수색을 실시해 현금 1억1000만원의 은닉재산을 징수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세관은 스마트 체납징수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우회수입 분석시스템을 활용해 체납자의 숨겨진 재산을 추적하고 있다. 우회수입 분석시스템은 체납자·수입자 간 연관정보를 분석해 체납자의 우회수입 여부를 확인하는 빅데이터 시스템이다. 서울세관 체납125 추적팀은 체납자가 배우자 명의로 신규업체를 설립해 기존 체납업체와 동일한 상품을 수입하고 있는 등 재산을 은닉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집중 관리대상으로 선정했다. 이후 배우자 명의 신규업체의 무역실적, 매출액 등을 사전 분석하고, 가택수색을 실시해 금고에 보관된 현금을 현장에서 압류·징수했다. 고석진 세관장은 “이번 성과는 체납자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 기술과 은닉재산 추적 노하우를 결합해 얻은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세금 납부능력이 있는데도 고의로 납부를 회피하는 비양심적인 체납자를 끝까지 추적해 공정한 납세환경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글로벌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가 지난달 10일부터 광고 기반 무료 요금제 ‘스포티파이 프리’를 한국에 선보였다. (사)함께하는음악저작인협회(이사장 한동헌, 이하 함저협)는 28일 스포티파이가 한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계약을 체결해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스포티파이는 글로벌 시장에서 광고 기반 무료 요금제를 성공적으로 운영해왔지만, 국내 음악저작물 저작권 사용료 징수규정의 제약으로 인해 한국에서는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했다. 이번에 스포티파이는 한국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를 위해 (사)함께하는음악저작인협회(이사장 한동헌, 이하 함저협)와 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스포티파이 프리’는 사용자가 다양한 음원을 감상하는 대신 중간에 광고를 시청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무료 옵션 계정을 통해 개인 맞춤형 플레이리스트와 팟캐스트 등 다양한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 출시는 한국 음원 스트리밍 시장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음악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함저협은 국내 저작권집중관리단체로서 문화체육관광부가 승인한 징수규정을 기반으로 음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서울지방종합주류도매업협회(회장 조영조, 이하 서울협회)는 27일 서울교육대 전산교육관에서 ‘2024년 회원사 대표 및 키맨 워크숍’을 개최하고, 가격 공정경쟁을 위한 태스크포스(T/F)팀을 정식으로 발족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회원사 간의 화합과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로 2016년 이후 8년만에 마련됐다. 고금리와 고물가, 회원사간 출혈경쟁이 가속화되면서 이를 막기 위해 협회가 특단조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협회는 이러한 출혈경쟁을 막기 위해 회원사들의 유통 과정에서 발행사는 부당하고 불공정한 문제를 최우선으로 처리할 수 있는 가칭 ‘시장정상화특별위원회’도 협회장 직속으로 두기로 했다. 조영조 회장은 이날 워크숍에서 인사말을 통해 “회원사들이 서로 협력하고 공정한 경쟁을 통해 업계의 발전을 이끌어 나가야 한다”면서 “먼저 2025년을 ‘다시 뛰는 1년’으로 선포하고, 회원사 생존과 안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조 회장은 특히 최근 국세청 명령 고지에도 불구하고 계속 증대되고 있는 내구소비재(냉장고, 쇼케이스 등)의 과도한 지출을 억제하기 위해 제조사 지원 비율의 인상을 전년도 가격 0.5%에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폭설 수준의 첫눈이 서울본부세관(세관장 고석진) 앞마당을 하얗게 뒤덮었다. 기상청은 27일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청북부, 전북동부 지역에 대설특보를 발령했다. 서울세관 앞마당에도 아직 낙엽을 떨구지 못한 빨간 단풍 나무 등이 하얀 눈에 쌓여 장관을 연출했다. 서울세관 모직원은 쌓인 눈을 보며 "올해 내린 첫 눈으로 기분이 굉장히 설레지만, 퇴근길 운전이 걱정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액상형 전자담배에 쓰이는 합성니코틴의 유해성이 높아 규제가 필요하다는 보건복지부 연구 용역 최종 결과가 나왔다. 이에 따라 기획재정부는 합성 니코틴을 담배사업법상 담배에 포함해 규제해야 한다는 의견을 최근 국회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국회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연구 용역 결과에 따르면 합성니코틴 원액에 유해물질(발암성·생식독성 등)이 상당수 존재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합성니코틴은 담배가 아니기 때문에 담뱃세와 부담금이 부과되지 않는다. 또 경고문구 표시, 온라인 판매 제한 등의 규제도 적용되지 않고 있다. 전자담배 판매업자는 합성니코틴은 연초니코틴(천연니코틴)원액 보다 덜 해롭다고 주장해왔으나 보건복지부는 액상형 전자담배에 쓰이는 합성니코틴의 유해성이 높기 때문에 규제가 필요하다는 최종 연구 용역 결과를 내놓은 것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합성니코틴)이 '순수' 물질이라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외국처럼 합성니코틴과 연초니코틴을 구별하지 않고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현재 국회에서는 합성니코틴을 규제하기 위한 담배사업법 개정안이 총 10건으로 발의돼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빗썸(대표이사 이재원)이 2년 연속 내부감사 경진대회서 우수상을 차지했다. 빗썸은 27일 ‘2024 내부감사 경진대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4 내부감사 경진대회는 한국감사협회, 한국디지털포렌식전문가협회, 에이치엠컴퍼니가 공동 주관하는 대회다. 최신 내부 감사 트렌드에 맞춰 디지털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업 내부 감사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대회로, 다수의 공공 기관과 금융 기관 감사 실무자들이 참가하고 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웹에 올라온 내부 감사 관련 문제를 풀어 고득점을 획득한 팀들에게 상을 수여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내부감사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빗썸은 가상의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법인카드 부정 사용, 자금 유용 및 횡령, 정보 유출 등의 내부 감사 문제를 문서, 이메일, 메신저 대화 내역, 사진 등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를 분석해 해결하며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김진규 빗썸 감사실장은 "이용자 보호 및 건전한 시장 질서 확립을 위해 꾸준히 감사 역량을 강화해 온 것이 수상으로 이어졌다"며 "가상자산 시장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내부 통제를 면밀히 하고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가상자산 소득세를 두고 국회 여·야 논란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가상자산 소득세 과세는 2027년부터 시행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디지털자산사업자연합회(KDA) 강성후 회장은 26일 "가상자산 소득세 과세는 2027년부터 시행돼야 한다"고 입장문을 통해 주장했다. 이는 지난 2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 소소위원회에서 내년 시행 예정인 가상자산 투자 소득세 시행 유예 여부에 대한 여야 간 합의가 불발되자 이같은 입장문을 밝힌 것. 현행 소득세법에서 내년 1월 1일부터 가상자산 투자 소득세를 과세할 경우, 소득에서 기본공제 250만원을 제외한 소득을 기타소득으로 보고 지방세를 포함해 22%의 세율로 과세하게 된다. 강 회장은 "지난 7월부터 시행 중인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만으로는 투자자 보호에 한계가 있다"면서 "2단계 가상자산법을 비롯한 관련 법들이 입법 및 시행될 때까지 과세 시기를 유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가상자산 과세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 회원국이 함께 시행하는 '암호화 자산 자동 정보교환체계(CARF)'와 발맞춰 2027년부터 과세를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CARF는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관세청은 26일 정부대전청사에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17개 광역시·도 등 20개 원산지표시 위반 단속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하반기 '원산지표시 위반 단속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당 협의회는 원산지표시 위반 단속기관 간에 정보교류, 인적교류 등에 대한 협조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수입 통관 단계부터 유통·소비 단계까지 원산지표시 위반 불법행위를 체계적으로 단속하기 위해 2014년부터 관세청 주관으로 운영 중이다. 이번 협의회에서 각 단속기관은 2024년도 기관별 원산지표시 위반 단속 실적 및 주요 동향을 공유하고, 향후 중점 추진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농수산물 유통이력관리 품목에 대한 정보공유와 정기 합동단속 실시 등 기관 협력을 체계화하고, 소비자 피해가 큰 농수산물과 국민 생활 밀접 품목에 대한 집중 단속을 통해 국내 소비자 보호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날 협의회에서는 2024년도 기관별 단속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그 중 관세청의 ‘국내생산 주방용품 원산지 둔갑행위 적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중국산 콩 포대갈이 적발’ 등 5개 기관의 사례가 우수사례로 선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대구본부세관(세관장 강태일)은 한국무역협회(대구경북지역본부)와 합동으로 26일 대구무역협회에서 미국 통상환경 대응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미국 대선 이후 변화하는 트럼프 행정부의 주요 통상정책에 대한 이해와 함께 다양한 미국의 통상규제 정책·통관절차에 대한 교육을 통하여 지역 수출기업의 수출경쟁력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날 설명회에서 前 미국 CBP(미국 세관 및 국경보호기관)출신이자 김&장 법률사무소 고문인 존 레너드(John Leonard)씨는 ▲미국 대선 결과에 따른 통상 정책 변화 ▲미국의 통상 규제 현황(Super 301조, 덤핑방지관세 등) ▲미국의 통상규제 정책 대응 방안 등에 대해 강연했다. 강태일 대구본부세관장은 “앞으로도 우리 수출기업이 변화하는 각국의 다양한 글로벌 통상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통상규제· 비관세장벽 등으로 인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수출입유관기관(한국무역협회 등)과 협업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서울본부세관(세관장 고석진)은 26일 청사 중회의실에서 한주희 주무관을 '2024년 11월의 으뜸이’로 선정·시상했다. 한주희 주무관은 중국산 치과용 기기 1만 1349점(1억4천만 원 상당)을 자가사용 물품인 것처럼 속여 수입요건과 관세 등을 면제받고 밀수입한 후 의료행위에 사용한 치과의사 13명을 적발해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울세관은 또한, ‘11월 업무 분야별 으뜸이’도 선정해 함께 시상했다. 심사분야 으뜸이에는 빈틈없는 법률 검토를 통해 체납법인의 실질적 공동운영자의 법원 공탁금(1억6천만 원)을 체납액에 충당한 유호현 주무관이 선정됐다. 아울러 국제 농산물 유통현황을 다각적으로 분석해 독일산 혼합주스에 비원산지 원료가 섞여 사용된 사실을 밝혀내고 한-EU FTA 특혜관세를 배제한 김민정 주무관이 각각 선정됐다. 조사분야 으뜸이에는 은행을 속여 신용장을 허위로 개설해 무역금융을 편취한 후 해외법인으로 자금을 빼돌린 업체를 적발한 조혜정 주무관이 선정됐다. 권역내세관 으뜸이에는 청사 신축부지의 토지 등기를 완료하는 등 청사 신축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파주세관 권현정 주무관이 선정됐다. 서울본부세관은 앞으로도 일 잘하는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더존비앤씨티의 반려견을 위한 문화레저복합타운, 강아지숲이 겨울 맞이 동절기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1인 여행객과 가족 및 연인 단위의 여행객 모두가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1인 입장권, 2인 및 4인 패키지권으로 구성했다. 패키지권 구매 시 입장료는 물론 최대 40% 할인 가격에 음료를 구매할 수 있다. 강아지숲 동절기 프로모션이 적용된 입장권은 오는 29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네이버와 쿠팡, 야놀자, 11번가 등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사용 기한은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다. 다른 할인 정책과 중복 적용되지 않는다. 강원도 춘천에 자리한 강아지숲은 눈이 많이 오는 지역 특성에 따라 매해 겨울 아름다운 설경을 자랑하는 대표적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강아지숲은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겨울을 온전히 누리고 싶은 반려 가족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킨다는 방침이다. 강아지숲 관계자는 “강원도 천혜의 자연이 빚어낸 신비로운 겨울 풍경을 반려인과 반려견이 마음껏 보고 느낄 수 있도록 강아지숲 이용료 부담을 낮춘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보다 많은 반려 가족들이 겨울 정취가 가득한 강아지숲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올 한 해 고교 축구와 야구, 농구를 빛낸 최고 선수와 미래의 별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스타뉴스는 지난 25일 오후 3시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2024 퓨처스 스타대상'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스타뉴스가 한국 스포츠 발전과 아마추어 체육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제정한 '2024 퓨처스 스타대상' 시상식에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대한민국농구협회, 플레이어스, 골드볼파크, 스포츠토토가 후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수상자들과 가족을 비롯해 축구·야구·농구 관계자 및 취재진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시상식에서 축구 부문 대상은 강릉제일고 3학년 양민혁, 야구 부문 대상은 전주고 3학년 투수 정우주, 농구 부문 대상은 홍대부고 3학년 박정웅이 각각 차지했다. 축구, 야구, 농구 대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트로피와 300만원 상당의 스포츠용품 교환권이, 종목별 3명씩인 스타상에는 트로피와 100만원 상당의 스포츠용품 교환권이 주어졌다. 스타뉴스는 지난 2022년 '아마추어 스타대상'을 신설해 고교야구 선수 4명을 시상했다. 2023년에는 명칭을 '퓨처스 스타대상'으로 바꾸고 축구 종목을 추가해 총 8명의 선수에게 상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국무총리 산하 규제혁신추진단이 현행 납세병마개 제조 시장의 '지정제'를 '등록제'로 바꾸는 것을 골자로 하는 '주류 면허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사실상 과점 체제인 술병 뚜껑 제조시장이 10여년만에 빗장이 풀리면서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국무총리 산하 규제혁신추진단은 일정 요건을 검토한 뒤 허가·고시하는 '지정제'에서 요건만 갖춘다면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하는 '등록제'로의 규제 완화를 검토하고 있다. 그간 술병 뚜껑은 국가에 주세·교육세 등 관련 세금을 냈다는 것을 증명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과세당국이 엄격하게 다뤘다. 국세청이 병마개를 통한 납세 증명제도를 도입한 것은 1972년이었다. 병마개 업체들이 주류 생산업체에 공급하는 뚜껑의 개수만 파악하고 있으면 주류업계의 탈세를 막을 수 있을 것이란 계산이었다. 그 이전까지는 국세청 직원이 맥주회사나 소주회사에 상주하면서 일일이 출고현황을 점검했다. 술병 뚜껑을 만드는 납세병마개 제조자는 아무나 될 수가 없었는데 그 중 삼화왕관 · 세왕금속 두 업체가 수십년간 사실상 이 시장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한국인터넷신문협회(회장 이의춘)는 제6기 채용연계형 인터넷신문 기자교육 참가자를 오늘(25일)부터 12월 13일까지 모집한다. 교육은 2025년 1월 2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총 9주간 진행된다. 현직 언론인이 직접 참여해 실무 중심의 강의를 제공하며, 취재 및 기사 작성, 사진·영상 취재, AI 툴 활용 실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강의는 한국프레스센터 10층 인터넷신문협회 강의실에서 열린다. 교육을 수료한 참가자에게는 협회가 발급하는 수료증이 제공되며, 인터넷신문협회 회원사 입사 지원 시 가점 및 면접 기회가 주어진다. 일반전형 지원 자격은 2025년 2월 졸업 예정자 또는 기졸업자이며, 인터넷신문협회 회원사 소속 입사 6개월 미만 신입 기자는 회원사 추천을 통해 특별전형으로 지원할 수 있다. 지원은 온라인 접수(https://forms.gle/BA2EvJj6tyHPKtBn6)를 통해 가능하며, 접수 마감은 12월 13일 오후 6시다. 최종 합격자는 12월 26일에 발표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인터넷신문협회 홈페이지(http://www.kin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t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관세청이 '2024년 수출기업 지원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하고 총 8편의 우수사례를 선정해 시상했다. 해당 발표대회에서는 관세법인 구일과 케이브이머티리얼즈(주)의 사례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관세청은 한국관세사회와 공동으로 지난 22일 서울 건설회관에서 수출입 기업 관계자, 관세사 등 15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수출기업 지원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이번 발표대회는 관세청의 수출기업 지원 우수사례를 널리 알리고 보다 많은 기업이 컨설팅·교육 등 수출지원 정책 혜택을 받게 하고, 나아가 새로운 수출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자유무역협정(FTA)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는데, 관세청에서 제공하는 원산지검증대응 지원사업, FTA 컨설팅 등 정책지원을 받은 중소 수출기업과 관세사 등이 참가했으며, 통관·기업지원 행정 전문가로 구성된 서면심사 위원단이 ‘기업지원의 효과성, 충실성, 창의성, 노력도’를 기준으로 예선을 거쳐 8편의 본선 진출작을 선정했다. 본선에서는 내‧외부 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현장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5편을 선정했다. 관세청은 이에 따라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관세청이 오늘(25일)부터 2주간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집중 단속에 나선다. 관세청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와 함께 12월 6일(금)까지 특송화물과 국제우편으로 수입되는 해외직구 식품에 대한 안전성 집중검사를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오는 29일 미국의 대규모 할인행사인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급증하는 해외직구 물량에 편승해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불법·위해 식품이 국내로 반입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관세청이 특단 조차에 나선 것. 관세청에 따르면 이번 집중검사는 안전성 협업검사의 일환으로, 집중검사 동안 국내 반입이 금지되는 원료·성분이 포함된 해외직구 식품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안전성 협업검사는 수출입 물품 검사 권한을 가진 세관공무원과 각 물품 소관 부처의 전문가가 통관 단계에서 함께 수출입 물품의 안전성 여부를 확인(검사)하는 제도로, 관세청과 식약처가 2015년부터 해외직구 식품에 대한 통관단계에서 안전성 협업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관세청은 특히, 최근 논란이 된 ▲기억력 개선 ▲집중력 향상을 비롯해 ▲면역력 강화 ▲체중감량 등의 효과를 내세운 제품에 대해 위험 성분이 포함됐는지 철저히 검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