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은 10일 카드사업 총괄 사장으로 신응환 전(前) 삼성카드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신응환 사장은 1958년 서울 출생으로, 삼성카드에서 상무, 전무, 부사장을 역임한 카드사업 전문경영인이다. 신 사장은 농협카드의 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고 고객 신뢰를 회복하여 향후 농협카드 사업의 진일보한 성장을 이끌어 갈 최고 적임자로 평가받았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농협카드는 신응환 사장을 중심으로 카드사업 정상화에 조직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수협은행(은행장 이원태)이 7일 부산광역시 남구에 위치한 국립 부경대학교에서 해양·수산 전문인력 양성 및 연구활동 등을 지원하기 위한 학교 발전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 수협은행은 1994년부터 부경대학교에 발전기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2011년에는 주거래은행 업무약정을 체결하여 해양수산 전문인력 양성 및 연구활동 지원 등 상호간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원태 은행장은 “수협은행은 국내 유일의 해양수산 대표은행으로서 우리나라 해양수산 분야에 수많은 우수 인재들을 배출한 부경대학교와의 긴밀한 상호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여 앞으로도 해양수산업 발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 수협은행 이원태 행장(사진 왼쪽)이 부경대학교 김영섭 총장에게 발전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덕훈(65) 전 우리은행장이 차기 수출입은행장으로 6일 최종 임명됐다. 이 신임행장은 삼선고등학교와 서강대학교 수학과·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퍼듀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또 금융인으로 대한투자신탁 사장, 한빛은행장, 우리금융지주 부회장, 우리은행장, 금융통화위원 등을 역임했다. 이행장은박근혜 대통령과 서강대 동문으로 서강바른금융인포럼, 서강금융인회(서금회)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또한수출입은행장으로 '모피아'가 임명되지 않은 것은 1993년 퇴임한 이광수 전 행장 이후 처음이다. 지난달 6일 퇴임한 김용환 전 행장을 비롯한 최근 9명의 행장은 모두 관료 출신의 모피아 인사였다.
사모투자펀드(PEF)가 기업 인수·합병(M&A) 시 지분뿐 아니라 사업부문도 인수할 수 있게 된다. 또 PEF가 최대주주인 기업에 대해 실질적으로 상장이 허용돼, 투자자금 회수가 원활해질 전망이다. 아울러 성장사다리펀드 내 중소·중견기업 M&A 지원펀드 규모가 1조원으로 확대되며, 기업 간 주식 교환 시 양도차익에 대한 과세는 해당 주식을 처분시점까지 늦출 수 있게 된다. 정부는 6일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핵심전략 중 하나인 ‘역동적인 혁신경제’ 달성을 위해 이 같은 내용의 ‘M&A 활성화 방안’을 내놨다. 국내 M&A 시장이 선진국에 비해 규모가 작은 데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더욱 위축돼, 기업 구조조정과 중소·벤처기업 투자 활성화를 가로막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데 따른 판단에서다. PEF의 자금조성과 투자를 제한하는 규제는 대폭 풀린다. 현재 지분 인수만 가능하지만, 앞으로 PEF가 신설법인을 세워 영업양수도 가능해진다.원유, 제철원료, 액화가스 등 대량화물 화주가 구조조정을 추진 중인 해운사를 인수할 수 있도록 명문화된다. 다만 일정수준 이내로 자기화물 운송을 제한(예를 들면 30%)해 일감 몰아주기가 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금융전업
하나금융이 계획했던 외환카드와 하나SK카드의 연내 통합이 어렵게 됐다. 먼저 통합을 하기 위해서는 외환카드 분사에 대한 금융당국의 승인·인허가가 있어야 하는데 최근 고객정보유출이라는 복병을 맞아 연이어 늦춰지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5일 정례회의에 외환은행의 카드사업 부문 분사를 위한 예비인가안을 상정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외환카드 분사 후 하나SK카드와의 연내 통합을 추진했던 하나금융의 계획도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다. 하나금융은 지난해말 외환카드 분사계획을 발표하며 인적분할기일을 올 3월말로 설정했었다. 그리고 4월1일 분할등기를 완료한 뒤 올 10~11월께 하나SK카드와의 통합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을 수립했었다. 이러한 일정은 2월에 승인을 받을것을 전제로한 계획이었다. 그러나 최근 정보유출 사태로 일정이 복잡하게 된 것이다. 따라 당국의 승인이 미뤄지면서 계획했던 임시 주총도 보류할 수 밖에 없게 됐다. 이렇게 일정이 꼬이게 된것은 정보유출 사고 후 지난달 열린 정무위원회 청문회에서 위원들은 외환은행의 고객정보가 분리되기 전 외환카드 분사가 논의되는 것에 대해 또다른 정보유출 사고 가능성을 제기하며 금융당국을 비판했
외환은행은 경기 북부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의 금융 편의를 위해 경기도 포천시에 ‘송우리 일요송금센터’를 열고 2일부터 본격적인 영업을 개시하였다고 4일 밝혔다. ‘송우리 일요송금센터’는 지난 2005년부터 영업중인 서울의 ‘혜화동 일요송금센터’에 이어 외환은행이 두번째로 개점하는 일요송금센터다. 이번에 개점한 ‘송우리 일요송금센터’는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송우리 내 이슬람사원 건물 2층에 위치하며 평일에 은행 방문이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의 송금, 환전 업무는 물론 통장 개설 등 일반 은행 업무도 가능하다. 영업시간은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설날 당일과 추석연휴 기간내 일요일만 쉰다. 자동화기기는 365일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일요일에만 영업을 하는 일요송금센터의 특성상 평일 및 토요일에는 외국인 근로자를 비롯한 다문화가정 등의 친목, 교육 및 행사 장소로 이용 가능하게 개방함으로써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와 금융소외계층의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개점 기념 행사로 4월 27일까지 센터를 방문하여 이용하는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LED TV’ 등 다양한 경품 및 사은품도 제공한다. 외환은행은 이번 ‘송우리 일요송금센
산업훈장(15명) ★ 모범납세자 ㅇ 금탑산업훈장/ ㈜한국하우톤대표이사임석순 ㅇ 은탑산업훈장/라파메디앙스(정형외과의원)대표 김용욱,㈜포스코피앤에스대표이사권영태 ㅇ 동탑산업훈장/창정밀화학대표김창균,㈜모아주택산업대표이사한동주,마성산업㈜대표이사정상,한림건설㈜대표이사김의수 ㅇ 철탑산업훈장/㈜원프랜트대표이사최명성,㈜창원대표이사이종승,디에스티㈜대표이사오장환, ㈜신세계푸드대표이사김성환 ㅇ 석탑산업훈장/㈜국제광엔지니어링대표이사조호현,남선염업㈜대표이사신종만, ㈜풍국면대표이사 최익진 ★ 세정협조자 ㅇ 은탑산업훈장/조세연구원前 원장 최용선 근정훈장(2명) ★ 세정협조자 ㅇ 홍조근정훈장/가천대학교교수윤태화 ㅇ 옥조근정훈장/한양대학교교수오윤 산업포장(9명) ★ 모범납세자 송인정밀대표송석훈 승일테크유한회사대표이사문성준 ㈜코메트대표이사김재성 ㈜이지대표이사문경환 한국차량공업㈜대표이사조광철 미래메탈테크㈜대표이사이은희 ㈜넥슨네트웍스대표이사정일영 데상트코리아㈜대표이사김훈도 혼다코리아㈜대표이사정우영 근정포장(1명) ★ 유공공무원 ㅇ 근정포장/국세청행정사무관고점권 대통령 표창(24명) ★ 모범납세자 에스엘메드대표신현화 서울여성병원대표송현진 대성G.P대표이재진 ㈜한중유니온대표이사김종근 다산에프엠㈜
국세청은 불복청구를 제기한 영세납세자에게 세무대리인을 무료로 지원하는 '국선세무대리인 제도'를 지난 3월 3일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행초 무보수 지식기부라는 점에서 호응도가 저조할 것이라는 일부의 우려도 있었으나, 국선세무대리인 공모 결과, 전국적으로 뜨거운 호응 속에 대형로펌 소속 저명인사를 비롯해 연령별, 성별, 직역별로 다양한 전문가 700명이 지원하여 경쟁률은 3:1이었다고 국세청은 밝혔다. 지원자 중 237명의 세무사, 공인회계사, 변호사를 국선세무대리인으로 위촉하였다.지원 대상은 청구세액 1천만 원 미만의 불복청구를 제기하는 영세납세자로 세무서에 신청시무료로 국선세무대리인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제도 도입 과정 국세청은 그동안 억울한 과세처분을 받은 영세납세자에게 권리구제를 위한 지원책이 절실함을 인식하고, 불복청구를 제기한 영세납세자에게 세무대리인을 무료로 지원하는 국선세무대리인 제도를 구상했었다. 그 결과 2013년 말부터 한국세무사회, 한국공인회계사회 등 관련단체와 협의하여 적극적인 협조를 이끌어 냈고, 2014년 초 영세납세자를 위한 국선세무대리인 제도 추진 방안을 마련하여, 납세자의 날인 지난 3월 3일부터 전국적으로 전면 시행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제48회 ‘납세자의 날’기념식에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그 성과를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세제·세정 측면의 지원 필요성을 다음과 같이강조 했다. ▲(비정상적 관행의 정상화) 파생상품 과세, 금융용역 VAT 과세범위 확대 등 금융세제 정상화, 고소득 자영업자 세원투명성 제고. ▲(안정적 세입기반 확충) 복지 등 재정수요 증가에 대비하여 비과세·감면의 지속적 정비, 조세지출체계를 성과중심으로 개편. ▲(창조경제 실현 뒷받침) 엔젤투자 공제 확대, 기술이전소득 조세감면 대상 확대 등을 통해 벤처·창업·중소기업 지원 강화. ▲(역외탈세 대응 강화) 해외금융계좌신고제도 등 관련 인프라 확충, 외국과의 과세관련 금융정보교환협정 등 국제공조 강화. ▲(납세자친화적 조세환경 구축) 세법규정을 국민 눈높이에서 알기쉽게 개편, 고시·훈령을 법령화하여 납세자 권리보호 강화 등이다. 그리고 복잡한 세법 규정은 알기쉽게 고치고, 국민의 권리ㆍ의무와 관련된 고시ㆍ훈령은 단계적으로 법제화해 납세자 권리보호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한현 부총리는 ‘성실 납세자야말로 진정한 애국자’라고 언급하고 세금낭비를 막기 위한 재
<현오석 부총리가 수상자들과 악수를 나누고있다. 사진=국세청 제공> 정부는 3일 오전 10시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오디토리움)에서 제48회‘납세자의 날’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모범납세자 등 훈·포장 수상자 및 가족, 대한상의 회장, 기획재정부·국세청·관세청 관계자 등 약 1,100명이 참석했다. 또한 모범납세자(316명), 세정협조자(66명), 유공공무원(190명) 및 우수기관(8개)에 대한 포상을 수여하였으며. 모범납세자 중 훈장 수상자 14명은 아래와 같다. <훈장 수상자 명단> ◆금탑산업훈장: ㈜한국하우톤 (대표이사 임석순) ◆은탑산업훈장: 라파메디앙스 정형외과의원 (대표 김용욱), ㈜포스코피앤에스 (대표이사 권영태) ◆동탑산업훈장: 성창정밀화학 (대표 김창균), ㈜모아주택산업 (대표이사 한동주),마성산업㈜ (대표이사 정길상), 한림건설㈜ (대표이사 김의수) ◆철탑산업훈장: ㈜원프랜트 (대표이사 최명성), ㈜창원 (대표이사 이종승), 디에스티㈜ (대표이사 오장환), ㈜신세계푸드 (대표이사 김성환) ◆석탑산업훈장: ㈜국제광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조호현), 남선염업㈜ (대표이사 신종만), ㈜풍국면 (대표이사 최익진) 등이다
‘제48회 납세자의 날’기념식이 3일 오전 10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현오석 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 국세청장, 관세청장,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정부포상 수상자들과 유공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제48회 납세자의 날’의 연예인 수상자로는 배우 하지원, 공유 등이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그리고 배우 류수영, 박해진, 동방신기 유노윤호, 유인나 등 연예인들이 제48회 납세자의 날’을 맞이해서 세무서에서 일일 명예민원봉사실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국세청은 매년 납세자의 날에 모범적으로 납세한 개인 및 법인사업자 외에 남녀 연예인을 선정해 대통령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이날 열린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서 정부는 모범납세자 323명, 세정협조자 69명, 유공 공무원 186명, 우수기관 8곳을 포상했다.
농협은행은 새로 출범하는 '정보보안본부' 총괄 부행장에 남승우 전 신한카드 IT본부장을선임했다고 2월28일 밝혔다. 남승우 부행장 겸 CISO는 1957년 서울 출생으로 연세대학교 수학과와 동 대학원 전자계산학과를 졸업했다. 또한 1983년 한국장기신용은행 전산부로 입사한 이래 한국HP, 한국MS, 신한금융지주회사, 신한카드사 등에서 IT와 금융 업무를 두루 경험한 정보보안 분야 전문가다. 더불어 신한카드사에서는 CIO(최고정보화책임자)와 CISO를 담당하며 전산 및 정보보호 관리능력을 인정받아 2012년 금융부문 CIO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에 농협은행 관계자는 이날 "향후 남 부행장을 중심으로 보다 체계적이고 강화된 고객정보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고객정보보호에 아낌없는 인력과 비용을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농협은행의 정보보안부는 은행 내 여러 사업 부서에서 관리하던 고객정보보호를 총괄해 개인정보의 보호 업무를 강화하기 위해 설립한 곳으로3월 13일에 출범한다.
금융소비자연맹은 민변, 참여연대와 함께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카드유출피해자 노영선 씨 외 101명이 카드3사와 KCB, 농협, 국민지주회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공동소송을 제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소송은 금소연에 접수된 5천여건의 소송참여자 중 3개 카드사에서 모두 정보를 유출당한 피해자 102명이 원고로 참여하게 되었으며, 원고 소송대리인은 금소연의 조정환 변호사, 법무법인 청신과 위민의 한경수, 임영환, 신명근 변호사,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장 이헌욱 변호사, 민변 민생경제위원회 부위원장 김성진 변호사를 포함하여 23인 변호사가 공동으로 변론에 나선다
JB금융지주와 지역금융 상생 발전 협약 체결광주은행(은행장 김장학)과 광주은행 노동조합(위원장 강대옥)은 지난 2월 19일 JB금융지주(회장 김한)과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광주은행 민영화 관련 후속절차가 원활하게 진행 될 전망이다. 김장학 광주은행장과 강대옥 광주은행 노조위원장, 김한 JB금융지주 회장은 19일 광주은행 본점에서 광주은행과 JB금융지주간 상생발전 및 광주·전남지역 지원을 위해 ‘지역금융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합의내용을 공식 발표했다. 본 협약은 광주은행과 JB금융지주간 상생발전 방안으로 투뱅크 체제 유지, 완전고용 보장, 경영 자율권 보장 등 5개 조항과 광주·전남지역 지원방안으로 지역인력채용, 지역사회환원, 지역경제활성화 등 4개 조항으로 구성되었다. 더불어 광주은행 임직원과 노동조합도 JB금융지주의 확인실사 등 광주은행 민영화를 위한 후속절차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하는 내용도 포함되었다. JB금융지주는 지난 2월 11일 예금보험공사와 광주은행 인수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이후 광주은행 실무진은 JB금융지주와 협의체를 구성하여 상생발전 방안 및 지역사회 기여방안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여
금융감독원이 ‘13년 중 보험사기 신고포상 제도에 따라 보험사기 적발에 기여한 우수 신고자에게 지급한 포상금 실적을 집계한 결과, 총 4,080명의 제보자에 대해 모두 23억1,545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되어, ‘12년에 지급된 17억1,883만원 대비 34.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 및 보험업계의 적극적인 홍보에 따라 매년 보험사기 신고가 늘어나고 있으며, ‘13년에도 지난해보다 57.6% 증가한 5,629건(금감원 : 357건, 보험업계 : 5,272건)이 신고되었다. 금감원 접수 제보(357건)는 주로 허위․과다 입원환자(31.7%) 및 과장청구 의심병원(10.9%)을 신고하는 건의 비중이 높았는데, 그간 지속적인 언론보도 등을 통해 소위 ‘나이롱’ 환자 및 일부 문제병원이 발생시키는 사회적 비용 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된 영향으로 보여진다. 반면, 보험사에 직접 접수된 제보(5,272건)의 상당수는 음주․ 무면허 운전(58.3%) 및 운전자 바꿔치기(14.5%) 관련으로, 자동차 사고 현장에서 보험사기 사실을 목격하고 관련 손해보험사에 이를 신고한 사례가 주를 이루고 있다. 앞으로도 금융감독원은 공정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8일 방한중인 다케히코 나카오(Takehiko Nakao) 아시아개발은행 총재와 면담했다. 면담에서는 한국-ADB 협력강화와 최근 세계, 아시아 및 한국경제 현황과 중장기 성장전략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현 부총리는 최근 들어 양자간의 협력관계가 강화되고 있음을 강조하며, 향후 ADB 고위직에 한국계 인사의 진출이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총재의 협조를 당부했다. 국내외 경제현안으로는 美 양적완화 축소가 역내 신흥국에 미치는 파급효과 및 바람직한 대응방향 등을 논의했다. 현 부총리는 우리 경제는 양호한 경제 기초체력을 바탕으로 여타 신흥국에 비해 금융․외환시장 변동성이 크지 않음을 설명하고, 美 양적완화 축소의 역내 국가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별국가의 노력과 함께 국제공조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아울러, 경기 하방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경제체질을 개선하기 위한 우리정부의 성장전략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그리고 현 부총리는 잠재성장률을 제고하는 등 우리 경제의 혁신과 재도약을 위해 現 정부가 준비중인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배경과 주요 방향을 소개했다. 나카
아주캐피탈(대표이사 이윤종) 임원들이 20번째 창립기념일을 맞아 아주 특별한 봉사활동에 나섰다. 중국, 콩고, 몽골, 스리랑카 등 다양한 국적의 미취학 자녀들 130여명이 생활하고 있는 서울 구로구 소재의 지구촌어린이마을에 책가방과 필동 등 깜짝 선물을 들고 찾았다. 점심시간 즈음 이곳을 방문한 아주캐피탈 10여명의 임원들은 일손이 부족한 지구촌어린이마을을 위해 아이들과 일대일 짝꿍이 되어 숟가락질을 도와주고 밥과 반찬도 먹여주는 등 아동들의 식사를 거들었다. 식사지원을 마친 아주캐피탈 임원들은 아이들을 무릎에 앉힌 채 애니메이션 영화를 함께 감상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이처럼 아주캐피탈은 매년 창립기념일을 화려한 세러모니 대신 소외된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날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도 임원진의 솔선수범을 시작으로 아주캐피탈 직원들은 1직원 1개 사회공헌활동을 1년 동안 전개한다. 지구촌어린이마을은 아주캐피탈 임직원들이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는 지구촌사랑나눔의 부설기관으로, 2013년 4월에 개소한 다문화 가정 아이들을 위한 공간이다. 만3세부터 취학 전까지의 아동들이 함께 생활하면서 기본 보육 서비스, 다국어 교육 및 특기 교육, 한
DGB금융그룹은 18일(화) 오전 대구은행 본점에서 ‘회장후보추천위원회’와 ‘자회사CEO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하고, 참석위원 만장일치로 박인규 대구은행 前 부행장을 제2대 DGB금융지주 회장 겸 제11대 대구은행장 후보로 추천했다. 회장 및 자회사CEO후보추천위원회는 금융그룹내에서 대구은행이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인 만큼 회장과 대구은행장 겸직은 불가피하다고 판단하고, 후보자는 지역사정과 은행 업무에 정통하고 그룹의 안정과 융화를 이룰 수 있는 자질을 갖추었는지 여부 등에 초점을 맞춰 여러 후보자를 면밀히 심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박인규 후보자는 은행 재임시절 치열한 경영환경과 영업경쟁 속에서도 뛰어난 경영능력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역대 최고의 경영실적을 달성하는데 지대한 공헌을 한 바 있으며, 합리적이고 공정한 업무처리로 대내외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고 지역과 조직 내부 사정에 밝은 만큼 원활한 CEO승계와 내부결속을 통해 금융그룹과 대구은행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킬 수 있는 최적임자”라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박인규 후보자는 오는 3월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선임된 후, 앞으로 3년간 DGB금융지주 회장 겸 대구은행장직을 수행하게 되며, 동
알파칩스가 17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발행소식에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알파칩스는 전날보다 440원(8.16%) 하락한 4,95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거래량은 97만주를 넘어서고 있다. 이날 알파칩스는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마련을 위해 전환사채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행하는 전환사채는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무담보 사모 전환사채이며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3.5%, 납입기일은 오는 20일까지다. 전환사채의 총 규모는 170억원이며 전환가액은 5270원이다.
검찰이 내란음모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에게징역 20년을 구형했다. 3일 수원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김정운)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이석기 의원에게 징역 20년에 자격정지 10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이 의원에 대한 형량 구형과 관련, “북한 주체사상과 대남혁명론에 따라 사회주의혁명을 위해 국회에 진출, 신분을 악용하며 ‘RO’ 조직원들에게 폭동 등 군사 준비를 지시해 엄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민혁당 사건으로 처벌받았음에도 국민 생명을 사지로 몰아넣고 자유민주주의라는 헌법적 가치를 제거하려는 범행을 계획하고 전혀 반성하지 않아 사회로부터 장기간 격리하는 방법만이 재범을 막는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또,“피고인들이 속한 RO와 같은 지하혁명조직은 단선연계, 복선포치로 운영돼 적발하기가 매우 어렵다”며 “이러한 조직이 얼마나 더 있을지조차 알 수 없지만 이 사건을 통해 체제 위협 세력에 엄중한 경고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검찰은 구형에 앞서 RO의 조직 체계와 비밀회합을 통한 내란선동과 음모, 이적동조 등 국가보안법 위반, 법률적용 및 정상관계 등에 대해 2시간 30여분에 걸쳐 최후의견을 진술했다.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