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금융위원회가 내년 3월까지 대우증권 매각을 마무리 짓는다는 계획이다.14일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대우증권 등 산업은행의 금융 자회사를 내년 1분기까지 매각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산업은행의 정책금융 지원과 투자 목적이 달성된 비금융 자회사도 신속한 매각이 진행되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이에 따라 금융위는 오는 10월 중 산업은행 자회사인 대우증권의 매각공고를 내고 본격적인 매각 작업에 들어가게 된다.한편 현재 산업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금융 자회사는 대우증권 외에도 산은캐피탈, 산은자산운용, KDB인프라, 한국해양보증 등 총 5개다.
(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14일 국회 정무위원회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가계부채 관리에 대한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이날 정무위 소속 의원들은 "주택담보대출비율(LTV) 및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완화나 체크카드 세제혜택 등 정부의 조치 이후 가계대출이 급증했다"며 가계대출에 대한 정부의대책 마련을 한 목소리로 촉구했다. 새정치민주연합 김기식 의원은 "'신용카드보다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할 수 있다'며 정부 차원에서 세제혜택까지 준 체크카드가 마이너스 대출과 연결됐다"며 "마이너스 체크카드 대출은 급전성격을 띠는 카드대출 속성상 일반 가계대출에 부실 위험성이 더 클 수 있다"고 말했다.같은 당 신학용 의원은 "보험권 주택대출이 최근 5년새 67%나 늘었다"면서 "은행권 이외 다른 업권의 주택담보대출도 금융당국이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전했다.이어 "7월말까지 안심대출 중도상환의 43.5%(365억원), 연체의 42.4%(13억원)가 소득하위 20%에서 발생했다"면서 "금융위는 서민을 위한 제대로 된 정책을 내놔야 한다"고 강조했다. 같은 당 김기준 의원은 "현재 전월세 보증권 457조원에 가계부채 1천360조원을 더하면 실질
(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대부업체의 금리인하에 대해 “현재 추진 중인 29.9% 수준이 적당하다”고 밝혔다.임 위원장은 14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영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 따라 대부업체의 금리를 더 낮출 수 없나”라는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그는 “금융위 조사 결과 대부업체의 금리 인하 요인은 4.4%포인트로 광고도 제한하면 약 5%포인트가 적절하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설명했다.이어 “업체에 따라 더 낮출 여력은 있지만 대부업 산업 전체로 보면 추가 인하가 오히려 부작용을 낳을 수도 있다”면서 “대부업이 과거처럼 음성화되는 것이 더 큰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금융위원회가 내달 중으로 외제차 수리비 및 렌트비 등과 관련한 문제점 개선안을 내놓는다.임종룡 금융위원장은 14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박병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고가인 외제차의 경우 사고가 나면 수리비보다 렌트비가 더 많이 들어가는 문제가 있다”는 질문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박 의원은 “현재 약관상 사고가 나면 동종차량을 렌트해주겠다고 되어 있다”면서 “이로 인해 10년이 지난 외제차의 사고 시에도 신형으로 렌트해주는 관행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자동차보험은 의무보험이고, 공공재적 성격이 있는 만큼 불합리한 보험료 인상원인이 되는 수입차 관련 제도 개선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자동차 소유자, 정비업체, 보험사, 렌트사업자 등이 합리적으로 인정할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임 위원장은 “보험사와 이해관계자, 연구기관 등의 의견을 수렴해 10월 중 관련 문제의 시안을 내놓겠다”며 ”현재 제기되는 문제를 해소하는 방향을 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14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금융위원회국정감사에서는인터넷 전문은행과 관련한 질의가 잇따랐다.김용태 새누리당 의원은 “은행의 기존 사업모델의 한계로 인해 새로운 수익모델을 창출하는 하나의 방법으로 인터넷 전문은행을 하기로 한 것인데 형식적으로 IT기업과 은행 등을 반씩 참여하게 한다는 것에 동의를 못 하겠다”며 “이럴 경우 일반 기업의 돈을 은행에 증자하고 은행에는 하나의 사업부가 늘어나는 것 밖에 안된다”고 강조했다.이어 그는 “인터넷 전문은행의 성공을 위해서는 금융당국의 분명한 입장과 확신이 필요하다”고 전했다.같은 당 이운룡 의원은 “인터넷 전문은행 심사는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하되 숫자를 미리 정해놓고 선정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기술과 자본, 보안 요건이 충족되는 신청자 모두에 인가를 해서 경쟁을 촉발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상직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IT기업의 지분이 50%가 넘어야 인가를 해주겠다는 것은 인터넷 전문은행을 안하겠다는 것 아닌가”라며 “금융소비자의 편의성 제고와 은행산업의 경쟁 촉진 등 인터넷 전문은행 도입 취지를 살리려면 설립 단계부터 인가요건을 충족하고 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사업자 모두를 인
(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대기업 임원 보수 공시제도에 대한 보완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다.14일 국회 정무위원회 민병두 의원은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대기업 임원 보수 공시제도가 시행된 지 2년 만에 30대 그룹 중 9개 그룹 계열사에서 총수 이름이 등기이름 명의에서 사라졌다”며 이같이 밝혔다.민 의원에 따르면 신격호 롯데 회장은 보수 공시제도 도입 이후 5개 계열사의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났고 김승연 한화 회장, 이재현 CJ 회장 등도 등기임원직에서 사퇴했다.그는 “이것은 법망을 파고들어 총수들이 보수 공개를 피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며 “공시제도 도입의 취지가 무색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에 대해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임원 보수 공개는 제도적으로 장단점이 있다”면서 “현실적으로 기업에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이나 전반적인 실태에 대해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손해보험사가 판매하고 있는 연금저축보험의 수령기간 제한이 폐지돼야 한다는 지적이다.14일정우택 정무위원장은 “생명보험, 은행 등이 취급하는 연금저축과는 달리 손해보험사에서 판매하고 있는 연금저축상품만 연금수령기간을 25년으로 제한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정 위원장에 따르면 생명보험, 은행, 증권 등과는 달리 현행 「보험업감독규정」에서는 연금저축손해보험만 연금 지급기간을 ‘5년 이상 25년 이내’의 확정기간으로 제한하고 있다. 이로 인해 손보사에서 판매하는 연금저축보험에 가입한 사람이 55세부터 연금을 수령할 경우 지급기간 제한으로 80세까지밖에 연금을 수령할 수밖에 없다. 결국80세이상이 받을 수 있는 연금소득최저세율 3% 혜택도 받지 못하는 것이다. 정우택 위원장은 “고령화를 대비하는 정부 연금정책 기조와 정반대인 규제가 남아있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면서 “금융당국은 일관성 있는 정책으로 업권간 형평성을 유지하고 정책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14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항간에 떠도는 9월 경제 위기설은 근거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임 위원장은 이날새누리당 박대동 의원의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 가계부채 지속 등으로 인해 9월 위기설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그는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 등 여러 가지 대내외적 불안정한 요인에 대해 철저히 모니터링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임종룡 금융위원장이신용카드사 가맹점 수수료율을 인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14일 국회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금융위원회국정감사에서 김기준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여전법에 따르면 가맹점의 수수료를 부당하게 차별하면 안 되는데 금융위의 시장가격에 수수료를 맞춘다는 정책은 이해가 안된다”고 지적했다.김 의원에 따르면 일반가맹점(매출 3억원 이상)은 카드 수수료가 평균 2.25%, 대형 가맹점(매출 1000억원 이상)은 1.99%이다.이에 대해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현재 카드 수수료율 인하와 관련한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인하의 폭이 얼마인지 산출해 그 비용이 카드 수수료에 적용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치밀하게 원가를 계산해 영세가맹점의 부담이 경감되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금융당국이 금융개혁의 순조로운 진행을 위해 ‘개혁방안 설명회’ 등을 연다.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0차 금융개혁회의에서 “국민의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금융위와 금융감독원 간부들이 금융회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직접 ‘개혁방안 설명회’를 열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금융개혁이 반환점을 돈 것 같으나 개혁의 속도가 늦춰져서는 안 된다”며 “현장점검반이 주요쟁점이 있는 부문에 대해 심층점검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금융개혁 체감도를 높이려면 후속조치 이행이 중요하므로 자본시장법과 은행법 등 관련법안이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이날 열린 회의에서는 금융위가 내놓은 민간 서민금융회사 역할 강화방안과 함께 오는 16일, 17일에 각각 발표할 대출성상품 청약철회권 도입방안, 그림자규제 개선방안을 논의했다.민상기 금융개혁회의 의장은 서민금융사 역할 강화안에 대해 “본연의 역할인 지역밀착형 자금 공급을 통해 활로를 찾고 금융소외자인 서민들을 금융시스템 안으로 폭넓게 끌어안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이어 대출성 상품 청약철회권 도입안에 대해선 “입법화에 앞서 금융권이 소비자 보
(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금융시장에 기금을 집중 투자하고 있는 국민연금의투자 포트폴리오 재구성이 필요하다는주장이 나왔다.10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기정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현재와 같이 국민연금기금의 20%를 국내주식에 투자할 경우 올해 말 기준 103조원인 주식시장 투자금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2043년 512조원으로 정점을 찍은 후 17년 만인 2060년에는 0원이 돼 사라지는 것으로 분석됐다.강 의원은 "512조원에 달하는 투자금액이 단기간에 0원으로 줄어드는 이유는 2043년부터 연금지급을 위해 보유 주식을 매각해 현금화해야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문제는 이 같은 상황이 도래할 경우 주식시장에 대규모 혼란이 일 것은 물론 국내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엄청나다는 점이다. 실제 국민연금공단이 의뢰해 시장경제연구원이 발간한 '국민연금기금이 국민경제 및 자본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따른 장기기금 운용 방향'에 따르면, 이처럼 단기간에 대규모 자금이 주식시장에서 빠져나갈 경우 주식의 시장 가격이 폭락한다. 뿐만 아니라 국민연금기금의 자산가치가 저하돼 기금 고갈 시점이 예정된
(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오는 11일부터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서비스'에서 상조회사, 한국무역보험공사, 16개 신용보증재단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10일 금융감독원은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서비스' 대상기관을 상조회사 등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이 서비스는 상속인에게 피상속인(사망자)의 금융자산과 부채 실태를 파악해 알려주는 것으로 지금까지는 은행, 금융투자회사, 보험사, 카드사 등 14개 금융권역이 조회 대상이었다.이번에 추가된 상조업체는 선수금을 은행(국민, 신한, 우리, 하나, 부산, 대구)에 맡긴 146개사다. 지난 3월 말 기준 이들 상조회사 가입자는 약 80만3천명, 선수금 보전액은 약 3천789억원이다. 다만 선수금액 확인과 인출을 위해선 해당 상조회사에 문의해야 한다. 이와 함께 무역보험공사 신용보증재단 관련 보증채무액도 확인할 수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공정거래위원회 등과 협의를 통해 은행이 아닌 공제조합에 선수금을 보전하고 있는 상조회사까지 금융거래 조회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며 "피상속인의 금융재산 정보 제공이 크게 확대되어 상속인의 상속여부 결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상속인 금융거래 서비스를 이용
(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Q: 일용직이나 단시간 근로자도 국민연금에 가입해야 하나요? A: 일용직이나 단시간 근로자의 경우 근로계약 및 소정근로시간에 따라 국민연금 가입여부가 결정된다.우선 근로계약 내용이 고용기간 1개월 이상(기간을 정하지 않은 경우 포함)이고, 소정근로시간이 월 60시간 또는 1주 평균 15시간 이상인 경우는 실제 근로시간과 고용기간에 관계없이 국민연금에 가입해야 한다.근로계약이 없거나 소정근로시간을 알 수 없는 경우에는 실제 고용기간이 1개월 이상이고 실제 근로시간이 월 60시간 주당 평균 15시간 이상인 경우 가입대상이 된다. 다만, 건설현장의 일용근로자일 경우에는 한 달 동안 20일 이상 근무하면 가입대상이다.
(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정부의 건강보험료 지원액을 실제 수입액으로 사후 정산하는 등의 건강보험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1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동익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2012∼2015년도 건강보험료 예상수입액 산정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기재부는 건보료 예상 수입액을 낮게 책정해 국고지원금을 하향조정하는 방식을 썼다.건강보험법에 따르면 국가는 매년 예산의 범위에서 해당 연도 건강보험료 예상 수입액의 14%에 상당하는 금액을 국고에서 건강보험공단에 지원해야 한다. 여기에 더해 6%에 상당하는 금액은 담뱃세(담배부담금)로 조성한 국민건강증진기금에서 건강보험공단에 지원할 수 있게 했다.최 의원에 따르면 기재부는 건보료 예상수입액을 산정할 때 '가입자 증가율'과 '보수월액 증가율'을 전혀 반영하지 않거나 일부만, 혹은 낮게 반영해 건강보험에 대한 국고 지원금액을 축소했다.가입자 수는 2012년 2.47%, 2013년 2.24%, 2014년 2.58% 증가하고, 보수월액도 2012년 4.55%, 2013년 2.38%, 2014년 2.77% 등으로 늘었지만 건보료 예상수입액을 추계할 때 이런 변동 사항을 제대로
(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KB국민카드(사장 김덕수)가 11일부터 12월 10일까지 이사 관련 업종 이용 시 최대 20만원을 캐시백하는 행사를 진행한다.이번 행사는 KB국민카드로 △이사업체 △인테리어 △도배 업종 등 3개 업종에서 건당 50만원 이상 이용하고 가구점, 가전제품점 등의 기타 이사 관련 15개 업종에서 이용한 합산 금액이 200만원 이상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18개 이사 관련 업종에서 이용한 합산 금액이 200만원 이상이면 2만원 △500만원 이상이면 5만원 △1천만원 이상이면 10만원 △1천 5백만원 이상이면 15만원 △2천만원 이상이면 20만원이 각각 캐시백 된다.행사 응모는 KB국민카드 홈페이지(www.kbcard.com) 또는 행사 대상 18개 업종에서 50만원 이상 사용 시 휴대폰으로 전송되는 ‘이벤트 자동 응모 문자 메시지’를 통해 가능하다.
(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갈수록 증가하는 보험사기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특별법 또는 형법상 보험사기죄를 신설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1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임내현 의원(새정치민주연합)에 따르면 2014년 기준 보험사기 적발금액은 5천997억원, 적발인원은 8만4천385명으로 2001년 집계 이후 최고치를 갱신했다. 구체적으로 나이롱환자 사기는 2012년 443억원에서 2013년 448억원, 2014년 735억원의 피해금액을 발생시켜 3년간 64.3% 증가했다. 특히 2009년 보험사기로 적발된 10대 청소년은 508명이었으나 2014년에는 1천326명으로 6년 간 2.6배 늘어나는 등 10대 청소년, 60대~70대 노인층이 연루된 보험사기가 최근 6년 사이 급격하게 증가했다.이와 함께 최근 10년간 타인 살인, 상해와 관련된 보험사기로 적발된 인원이 1천815명, 보험금을 노린 자살, 자해로 적발된 인원이 9천736명에 달했다.임내현 의원은 “특별법 또는 형법상 보험사기죄 신설을 통해 양형을 가중하여 처벌할 필요성이 있다”며 “해당 법률 개정안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가지고 있는 법무부는 의견을 바꿔서 적극적으로 개정될 수 있도록 협조해야 할
▲장 소 : 충북 청주시 대림로 하나노인전문병원 ▲발 인 : 11일 오전 7시
(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올해 상반기까지 정부가 받아내지 못한 세금 누적액이 8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0일 국세청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이한구 의원(새누리당)과 조명철 의원(새누리당)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까지 발생한 국세 체납액은 18조951억원이었다.이 가운데 납세자의 재산이나 소득이 없어 사실상 세금을 걷을 수 없어 결손 처리한 금액 4조5천79억원과 현금 징수한 금액 4조7천412억원을 뺀 미정리 체납액은 7조8천160억원에 달했다.구체적으로 10억원 이상의 고액 체납자 372명에게 못 받아낸 세금이 1조9천803억원으로 전체 미정리 체납액의 25.3%를 차지했다.미정리 체납액 중 10억원 이상 체납액이 차지하는 비율은 2010년 14.3%에서 2011년 18.7%, 2012년 17.7%, 2013년 21.6% 등으로 1천만원 미만 체납액은 2조5천311억원(32.4%)이었고 1천만∼5천만원은 2조435억원(26.1%), 5천만∼1억원은 5천125억원(6.6%)이었다.체납기간별로는 1년 미만이 4조2천736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1∼2년 1조5천858억원, 2∼3년은 9천54억원이었다.세금을 3년 이상 내지 않은
(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역외탈세에 대한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전문 자격교육 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10일 국회 기획재정위위원회 소속 오제세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7년부터 2014년까지 조세회피처로 들어간 대기업 자금 중 1583억 달러(한화 약 186조원)가 미회수됐다.자료에 따르면 8년간 대기업이 케이만군도, 버진아일랜드, 스위스, 싱가포르 등 조세회피처 50개 국가에 송금한 금액은 4천324억 달러(한화 약 508조원)였다. 이 가운데 대기업이 국내로 수취한 금액은 2741억 달러(한화 약 322조원)로 송금액 대비 37%에 해당하는 186조원이 국내로 돌아오지 않았다.같은 기간 대기업의 조세회피처 투자금 누적액은 225억800만 달러(한화 약 26조4000억원)였다. 반면 최근 5년간 역외탈세 세무조사 불과세액 징수율은 부과금액 4조5882억원에서 3조953억원만 징수해 67.5%에 불과했다. 부과세액의 2/3만 징수한 것이다.특히 국세청 국제거래 전담인력 중 관련 전문자격증을 보유한 인원이 33%에 불과했다.오제세 의원은 "대기업의 조세회피처에 대한 투자확대, 송금 등은 국내 자본의 해외유출
◇국장급 승진 ▲구조개선정책관 이명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