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진우 소믈리에) 개인적으로 8년 전부터 연말이면 혼자서 진행하는 취미가 있습니다. 지극히 개인 취향이 담긴 ‘저만의 순위 정하기’가 그것인데, 한해 돌아보기를 통해 여러 분야의 베스트5를 선정하는 것입니다. 저는 여러 항목들 중 2021년 가장 감명 깊게 즐기고 보았던 영상물 1위를 EBS에서 방영된 ‘위대한 수업 – 그레이트 마인즈’ 총 6강 중 5강 ‘제프리 삭스 – 지속 가능한 발전’ 편을 베스트 오브 베스트로 선정하였습니다. 현재 근무하고 있는 주류회사에 입사하면서부터 고민한 ‘와인만(Just Wine)이 아닌 와인도(Also Wine) 함께’라는 문구에 밀접한 연관성이 있어 영상을 보며 더욱 몰입했고 그래서 가장 높은 순위를 주었습니다. 이 영상에서 강조하는 국내외 경영환경과 연결시키는 ‘ESG 시대’에 대한 포커스는 주류업계에 근무하고 있는 저에게는 누구보다도 연관성이 깊었으며 큰 자극을 주었습니다. 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3가지 측면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장기적 성장을 도모하는 경영방침을 의미한다는 내용의 약자입니다. 인간은 산업화 발전이라는 명목으로
(조세금융신문=황준호 여행작가) 봉래폭포 저동항에서 성인봉 방향으로 2km 지점에 있는 봉래폭포는 울릉도 유일한 폭포이며, 그 수량은 매일 3000톤 이상 흘러내린다. 오염원이 전혀 없는 원시림에서 흐르기 때문에 물이 깨끗하고 맛이 좋아 저동과 도동 주민들의 식수원으로도 사용하고 있다. 폭포 오르는 중간쯤에는 사계절 내내 섭씨 4도를 유지하는 풍혈(風穴)이 있는데, 전북 진안의 풍혈, 경남 밀양의 얼음골과 함께 우리나라 대표적인 3대 풍혈지역으로 손꼽는 곳이다. 천연냉장고와 에어컨보다 더 시원한 자연 바람이 나오는 풍혈은 여름철 지역 주민들이 가장 즐겨 찾는 휴식처다. 성인봉 울릉도의 주산(主山)이며 성스러운 형태를 띠고 있어 성인봉(聖人峰)이라 부르는 성인봉은 그 높이가 해발 986.7m에 이른다. 성인봉 기점에서 세 방향으로 흘러내린 산맥을 따라 서면, 남면, 북면으로 울릉도의 경계가 나뉜다. 성인봉에는 300여 종의 식물이 분포되어 있으며 특히 정상 부근의 원시림은 여럿 희귀수목이 군락을 이루고 있어 천연기념물 제189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도동이나 사동을 출발하여 정상 너머 나리분지로 내려오는 산행길은 울릉도 여행의 백미로써 빠뜨리지 말아야 할
(조세금융신문=이현균 애널리스트) 지난 2021년 연말, 기록적 한파의 발생으로 급기야 12월 27일 서울의 최저기온이 –15.5゚C로 떨어지면서 41년 만에 가장 낮은 날씨를 보였었다. 때마침 강원, 전라권은 폭설까지 이어지자 안그래도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침울하던 연말 분위기는 더욱 차갑게 얼어붙은 모양새였다. 그래서일까? 으레, 겨울철이면 조금이라도 기온이 높은 곳들을 찾아 골프수요는 남쪽으로 이동하는 경향을 해마다 보여 왔으나, 그 끝자락에 위치한 제주지역은 이번 겨울에 좀 더 특별하게 부각되는 양상이다. 이와 관련해서 에이스회원권거래소는 이색적인 자료를 발표했다. 먼저, 2021년 회원권시장에서 제주지역에 있는 회원권들 대다수가 급등하면서 상승률을 비교한 순위에서 이례적으로 상단에 그 이름들을 올렸다. 제주지역은 한때 증가한 골프장에 비해 고객 유치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상당수가 자의든 타의든 간에 대중제 골프장으로 전환하였고 회원권시장의 기능을 상실할 것이라는 우려감까지 나왔던 곳이다. 그러니 단순하게 반등도 아닌 시세 급등은 의외의 현상이라는 반응들이 나올 법하다. 특히, 주요 종목 중에서 핀크스회원권의 경우는 연간 상승률이 105.1%
(조세금융신문=김지연 음악전문기자) “이보다 더 아름다운 곡은 이제 쓸 수 없다. 여기서 그만두자” 작곡가의 작품에 후세 사람들이 제목을 지어 부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제목이 나라마다 다르기도 한데, 슈베르트의 이 곡은 전 세계 공용으로 ‘미완성교향곡’으로 불리우고 있습니다. 교향곡의 구성은 대부분 4악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2악장만으로 지어져 후대에 전해지고 있는 ‘슈베르트의 미완성교향곡’을 소개합니다. 슈베르트가 작곡한 이 곡이 미완성으로 남게 된 데에는 많은 의혹과 분분한 의견들이 있으나, 다만 작품의 시기(1822년)로 볼 때 작곡하다가 사망을 하거나 한 이유는 아닌 것으로 추측됩니다. 그 중에서도 ‘비록 2악장만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이 곡의 완성도가 너무나 훌륭하여 그가 의도적으로 작곡을 멈췄다’라고 하는 의견이 있습니다.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훌륭하여 하나의 작품으로서 퍼펙트하다고 생각한 데서 비롯된 이야기인데, 수긍이 갑니다. 지금까지도 슈베르트의 9개 교향곡 중에서 가장 명곡으로 남아있을 정도로 인정받는 작품이니 말입니다. 멜로디 장인 슈베르트 ‘가곡의 왕’답게 아름다운 멜로디에 능한 슈베르트의 악풍이 살아있어 9번과 함께 가장 유
(조세금융신문=이일화 사진작가) 우리는 현재의 사물을 바라볼 때, 그 사물을 우리의 보이는 눈 그대로 인식하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다른 날아다니는 새나 벌, 바람과 같은 다른 사물의 입장에서 현재의 모습은 또 다른 모습입니다. 타워에는 우리의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거대한 빛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거대한 타워가 건재한 거리를 지날 때면 이 빛이 흐르는 모습을 작가는 카메라 렌즈에 담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프로필] 이일화 사진작가·세무사·목사·저술가 빛의 형상화를 주제로 한 사진을 주로 찍고 있다. 그의 작품세계는 현재의 사물을 추상적으로 재해석하여 입체적 모습을 드러내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빛의 소리Sounds of Light 사진집이 있으며, 아리수갤러리에서 지난 해 12월 그의 사진작품 첫 전시회를 개최한 바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코로나 백신이 보급되면 역병의 고달픈 시간이 곧 사라질 것으로 기대했으나, 아직 그 기다림은 쉬이 오지 않고 있다. ‘지방세법특례제한법’은 감염병전문병원에 대한 감면확대, 중견기업 기업부설연구소 감면확대,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및 혁신지구재생사업에 대한 감면신설, 미군 반환공여구역에 대한 감면신설, 기타 2021년말로 종료되는 감면시한을 연장하는 등의 지방세법 개정이 있었다. 또한 지난해 있었던 지방세기본법은 경정청구에 대한 결정 지연사유 통보의무화, 경정청구서 환급가산금 기산일을 납부일로 바꾸었다. 납부지연가산세의 시행시기를 2024년1월1일로 연기되는 등 지방세징수법은 결손처분제도를 정리보류제도로 변경했다. 건물을 신축했을 때, 취득세 계산 등 각종 공사비용에 대해 취득세 과표에 어떤 비용은 포함되고, 어떤 비용은 포함되지 않는다. 그러나 이를 분류하기란 말처럼 쉽지 않다. 이러한 내용들을 한눈에 알기 쉽게 ‘체크리스트’로 정리돼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전문서적 출판의 메카 더존테크윌(대표 김진호)은 ‘2022 지방세 이론과 실무’(공동저자 김태호 박사, 권진숙 변호사)에서 이러한 복잡한 지방세 분야를 시원시원하게 해결해 주고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도서출판의 명가를 지향하고 있는 더존테크윌(대표 김진호)이 발간한 조세특례제한법 해석과 사례가 독자들로부터 좋은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저자 최문진 공인회계사는 한국공인회계사회 회계연수원 강사이며 세법편람 집필위원으로 현재 우리회계법인 세무본부 매니저로 맹활약하고 있다. 감수는 기획재정부 세제실 정정훈 소득법인세 정책관이 맡았다. 이번 전면개정 7판의 특징은 ⯅사용빈도가 높으면서 복잡한 서식을 위주로 ‘신고실무’를 게재하고 ⯅주요이슈와 쟁점을 추가하는 한편 ⯅세무포털 한국공인회계사회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실무자를 대상으로 상담한 내용 중 ‘실무 상담사례’를 추가했으며 ⯅2021년 주요 개정세법 해설 등을 수록하고 있다. 이 책을 쓰기 위한 저자들의 마인드는 ‘세법책을 아이폰처럼 만들자’는 식자(識者)의 철학을 가지고 저술활동을 시작했다. 조특법 전체 조문의 사용빈도와 난이도를 고려해 작성한 ‘개별 특례의 중요도 비교’에서 영화 별점 방식을 도입한 것은 독자들에게 무엇보다 직관적으로 보이기 위해 노력했다. 2,000페이지에 달하는 본서의 중요한 점 하나는 어떻게 독자들이 찾고자 하는 지점에 빨리 도달하느냐에 관심을 두었다. 즉,
부자 동행 (父子 同行) / 김선목 세월을 쌓아 올린 노령은 노환의 침대에 노구를 깔고 단골손님 같은 왕래가 안타깝지만 동행할 수 있어 다행입니다. 세월에 닳아 버린 다리를 부축하던 지팡이도, 고령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신발장에 홀로 서서 울고 있지만 의자에 기댈 수 있음이 다행스럽습니다. 세월에 말라 버린 오감이 주름에 가려 눈과 귀가 어두워지지만 볼에 입맞춤하듯이, 큰 소리로 귀를 열고 소통할 수 있음이 다행스럽습니다. 세월이 훑어 내린 여생은 단골집을 향해 돌봄을 끌어안고 자효의 시간은 속절없이 흐르지만 동행할 수 있어 다행입니다. [시인] 김선목 경기 화성 거주 대한문학세계 시부문 등단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이사 대한창작문예대학 시창작과 교수 (전) 대한문인협회 경기지회 지회장 저서: ≪시집 그대가 있어 행복합니다≫ [詩 감상] 박영애 시인 짧은 기간에 노령화가 되어버린 우리나라를 보면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된다. 죽고 싶어도 마음대로 죽을 수 없고 생명을 연장해 가긴 하지만,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몸은 따라 주지 않고 노후는 준비 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인들이 많다. 삶을 다해 자녀들에게 헌신했지만, 그 만큼 부모를 돌보
(조세금융신문=유태경 영통철학원장) ● 족보 항렬에 따라 꼭 신생아 이름을 지어야겠다는데 대한 소견 항렬 즉, 족보의 항렬자에 집중하다보면 이름이 촌스러워지거나 아이아빠엄마가 시대에 너무 뒤떨어진 이름이라고 다시 다른 철학원 또는 작명소를 찾아 이름을 짓거나 신생아가 성인이 되어 이름을 스스로 개명할 경우가 있다. 그때에는 속상하기도 하게 된다. 그래서 필자 영통은 할아버님‧할머님께서 작명을 의뢰할 경우에 작명 전 신생아의 아빠, 엄마와 먼저 전화통화로 소통하여 희망작명내용을 귀에 담아 듣는 작업을 번거로워도 하고 있다. 작명하는 분들은 이 부분을 작명 전 선행하는 것이 좋다. 항렬에 맞게 짓다보면 한글발음오행‧한문자원오행‧삼원오행획수조화도‧수리오행, 원형이정격 등 중에서 작명법상 맞지 않는 경우가 많다. 또한 작명법에 맞아도 조카, 손자, 손녀가 이미 사용중이어서 곤란한 경우도 발생한다. 이에 대한 보완 대책으로 족보에 올릴 항렬에 맞는 이름을 작명법을 떠나서 별도로 하나의 이름을 선물하는 작명가의 배려도 필요하다. 개인의 사주에 이름이 영향을 얼마나 줄까? 경험에 의하면 약 5% 에서 30% 정도로 판단된다. 참고로 족보에 올린 이름보다는 매일 자주 사용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에서 한국선수단들이 1, 2위로 각각 들어왔어도 실격 당한 것에 대해, 대한체육회가 강경 대응을 하기로 했다. 대한체육회는 8일 새벽 보도자료를 통해 "7일 베이징 서우두체육관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 편파 판정에 대해 8일 오전 10시 2022 베이징겨울올림픽 메인미디어센터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제소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한국은 7일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에서 황대헌(강원도청)과 이중서(한국체대)가 각각 1위와 2위로 결승전에 들어왔다. 하지만 실격 처리를 당했다. 이유는 레일변경을 할 때 반칙을 했다는 이유이다. 결승전에서도 헝가리의 사올린 샨도르 류 선수가 1위로 결슴정을 통과했으나, 실격을 당하면서 결국 중국 선수가 금메달, 은메달을 차지했다. 마지막 결승선을 통과할 때 뒤따르던 중국 런쯔웨이 선수가 노골적으로 손을 잡아당기는 모습까지 나왔으나, 심판진은 류사오린이 경기 도중 방해 반칙을 범했다는 이유로 실격 판정을 내렸다. 이정수, 안상미, 박승희 등 선수출신 해설위원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