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코스피가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2일, 사상 처음으로 3500선을 돌파하며 증시 역사를 새로 썼다.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 업무정지)에 대한 우려가 제한적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기술주 중심의 매수세가 활발히 유입된 결과로 해석된다. 투자심리 개선과 반도체 훈풍에 힘입어 삼성전자는 ‘9만전자’ 복귀를 눈앞에 두었고, SK하이닉스도 장중 처음 40만원을 돌파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93.38포인트(2.70%) 급등한 3549.21로 거래를 마쳤다. 장 시작과 동시에 3525.48로 출발한 지수는 곧바로 직전 종가 최고치(3486.19)와 장중 기록(3497.95)을 돌파했고, 장중에는 한때 3565.96까지 오르며 상승 탄력을 이어갔다. 수급을 살펴보면 외국인이 하루 동안 3조1250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개인은 3조 657억원, 기관은 690억원 규모의 물량을 내놓으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반도체주가 단연 두각을 나타냈다. 삼성전자는 3.49% 올라 8만9650원을 기록하며 ‘9만전자’ 탈환을 목전에 두었고 SK하이닉스는 9.86% 급등하며 39만3500원에 마감,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미 연방정부가 1일(현지시간)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에 돌입했음에도 불구하고 뉴욕증시 주요 주가지수가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3.21포인트(0.09%) 오른 46,441.1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2.74포인트(0.34%) 오른 6,711.2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95.15포인트(0.42%) 오른 22,755.16에 각각 마감했다. 이날 상승으로 다우지수와 S&P 500 지수는 사상 최고치 기록을 각각 경신했다. 투자자들은 연방정부 셧다운이 개시됐음에도 불구하고 과거 사례처럼 실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란 기대에 무게를 뒀다. 실제로 과거 셧다운은 대체로 1∼2주 이내에 종료돼 경제에 미친 영향이 제한적이었다. 역대 최장기간(35일) 셧다운이 발생했던 2018년 말∼2019년 초에는 경제가 일시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받았으나 셧다운 종료 후 곧바로 회복돼 연간 성장률에 미친 영향은 미미했다. 뉴욕증시도 2018년 말을 포함해 셧다운 기간 대체로 강세를 나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한국거래소는 30일 신탁 원본액이 감소한 브이아이자산운용의 'FOCUS KRX300' 상장지수펀드(ETF)를 운용사 요청에 따라 상장 폐지한다고 밝혔다. 거래 정지일은 다음 달 28일, 상장 폐지 예정일은 다음 달 29일이다. 해당 ETF를 보유한 투자자는 다음 달 27일까지 유동성공급자(LP)가 제시하는 호가로 매도할 수 있다. 상장 폐지일까지 ETF를 보유한 투자자에게는 순자산가치에서 운용보수 등의 비용을 차감한 해지 상환금을 다음 달 31일에 지급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2거래일 연속 강세로 마감했다. 미국 연방 정부의 셧다운(일시 업무 정지) 가능성이 남아 있는 가운데 기술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주가지수는 탄력을 이어 갔다. 29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8.78포인트(0.15%) 오른 46,136.07에 거래를 마감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7.51포인트(0.26%) 상승한 6,661.21, 나스닥종합지수는 107.09포인트(0.48%) 오른 22,591.15에 장을 마쳤다. 기술주를 중심으로 낙관론이 확산됐다. 지난주 엔비디아와 오픈AI 간 1천억달러 규모 계약에 '순환출자' 의구심이 제기되면서 기술주 투자 심리가 약해진 바 있다. 오라클이 180억달러 규모로 회사채를 발행한 점도 인공지능(AI) 설비 투자가 재무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계감을 자극했다. 하지만 엔비디아는 이날 2% 상승하며 AI 테마가 여전히 유효하다는 점을 보여줬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도 1% 안팎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오픈AI가 엣시 및 쇼피파이 등 전자상거래 플랫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명인제약은 다음 달 1일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한다고 27일 밝혔다. 명인제약은 잇몸질환 보조 치료제 '이가탄'과 변비약 '메이킨'으로 대중에 익숙한 회사지만 실제 주력 상품은 중추신경계에 작용하는 전문 의약품이다. 이런 전문 의약품이 회사 매출에 차지하는 비중은 76.4%에 달하며, 2023∼2024년 2년 연속 중추신경계 치료제 부문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파킨슨병 치료제, 불안·수면장애 치료제, 우울증 치료제,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제 등이 주요 상품이다.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나아져 정신·행동장애 진료와 관련 약물의 수요가 늘고, 인구 노령화로 고령 정신질환 환자의 수와 노인 1인당 진료비가 증가하는 것 등이 성장 기회로 꼽힌다. 현재 회사의 배당 성향은 20% 수준이며 꾸준히 배당을 늘려 업계 최고 수준의 주주환원 종목이 되겠다는 포부를 내세운다. 명인제약의 공모가는 주당 5만8천원이다. 앞서 기관투자자 수요조사에서 단순 경쟁률이 488.95대 1을 기록하고 참여자 절대다수가 5만8천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하는 등 초기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출시 1주년을 맞은 노후 자금 특화 펀드인 '디딤펀드'가 지금까지 평균 11%대의 양호한 수익률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작년 9월25일 출시된 디딤펀드 25종의 평균 수익률은 24일 기준 11.72%로 집계됐다. 수익률 상위 10개 펀드의 지난 1년 평균 수익률은 15.75%였다. 상품 별로는 대신자산운용의 디딤펀드가 19.71% 수익을 내 가장 성적이 좋았다. 신영자산운용(18.81%), 한국투자신탁운용(17.81%), 에셋플러스자산운용(16.89%)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디딤펀드의 총 설정액은 출시 당시 795억으로 출발해, 이번 달 19일 기준으론 2천254억원으로까지 불어났다. 디딤펀드는 주식, 채권 등을 통해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연금 전용 자산배분펀드로, 금융투자협회가 주도해 만든 업계 공동 브랜드다. 국내 자산운용사 25곳이 '1사 1펀드' 원칙에 따라 25개 상품을 함께 출시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한국거래소는 25알 코스닥시장 상장예비심사 결과 페스카로의 일반상장과 삼미금속의 합병상장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2016년 설립된 페스카로는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 전문 업체로 차량 전장 소프트웨어 등이 주요 제품이다. 지난해 143억1천900만원의 매출액과 13억2천300만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NH투자증권과 한화투자증권이 상장을 주관했다. 1977년 설립된 삼미금속은 금속 가공제품 제조업체로 자동차·중장비·선박 엔진 부품 등이 주요 제품이다. 아이비케이에스제22호기업인수목적과 합병을 통해 상장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코스닥 상장사 인터로조가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인터로조는 23일 공시를 통해 채무상환자금 등 약 300억원을 조달하고자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당 2만88원에 신주 149만3천428주(기타주)가 발행된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스틱프리즘 유한회사(149만3천428주)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NH투자증권이 글로벌 최대 환경상품 거래소 운영사인 미국 엑스펜시브(Xpansiv)와 국내 탄소금융 사업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업무 협약식에는 박건후 NH투자증권 Client솔루션본부장과 엑스펜시브 존 멜비(John Melby)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으며, 22일(현지시각) 엑스펜시브 뉴욕 사무소에서 진행됐다. 엑스펜시브는 세계 최대의 탄소크레딧 거래 플랫폼인 CBL을 운영하고 있으며, 재생에너지 인증서, 천연가스 등 디지털 기반의 다양한 환경상품을 거래하는 글로벌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16일 엑스펜시브는 거래 인프라 협력을 위해 한국거래소와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번 협력은 국내 기업들의 넷제로 목표 달성과 ESG 경영을 지원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NH투자증권은 엑스펜시브의 글로벌 플랫폼을 활용해 탄소크레딧이 필요한 국내 기업들이 우수한 품질의 해외 탄소크레딧에 보다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양사는 더 나아가 국내 환경상품 거래 인프라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박건후 NH투자증권 Client솔루션본부장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카카오페이증권이 지난해 11월 출시된 연금저축계좌의 '20만 계좌 돌파'를 기념해 신규 사용자를 대상으로 현금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카카오페이증권에서 연금저축계좌를 새로 열고 다음 달 24일까지 계좌를 유지하면 각각 5천원씩, 총 1만원을 지급받는다. 행사 기간은 지난 16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