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 ‘Home AI’를 통해 집을 넘어서 이동수단, 사무공간, 상업시설까지 고객들의 연결 경험을 확장하겠다고 공언했다. 한종희 부회장은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5’ 현장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AI 기능이 탑재된 제품 수를 늘리는 것을 넘어서 제품 간 유기적인 연결을 통해 알아서 잘, 깔끔하고 센스 있게 맞춰주는 ‘Home AI’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또 “‘Home AI’를 구현하는데 있어 보안을 최우선으로 고려한다”며 “스마트싱스로 연결된 제품은 업계 최고 수준의 다중 보안 시스템인 ‘녹스 매트릭스’와 ‘녹스 볼트’로 보호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녹스 매트릭스는 블록 체인 기반의 보안 기술로 연결된 기기들이 보안 상태를 상호 점검하다가 외부 위협이 감지되면 해당 기기의 연결을 끊고 바로 조치할 수 있도록 알려 준다. 녹스 볼트는 비밀번호, 생체 인식 데이터 등 민감한 개인정보를 별도 하드웨어 보안 칩에 저장해 운영체제(OS) 기반 정보 유출이나 물리적인 해킹 공격으로부터 중요 정보를 보호한다. 한종희 부회장은 ‘Home AI’의 궁극적인 방향성에 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펄어비스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검은사막’의 신규 생활 액세서리 ‘프리오네’를 8일 선보였다. 프리오네 액세서리는 검은사막 생활 콘텐츠에 도움을 주는 액세서리로 강화된 ‘마노스’ 액세서리를 교환해 얻을 수 있다. ‘고(III) 마노스’ 액세서리는 ‘+0 프리오네’ 액세서리로, ‘유(IV) 마노스’ 액세서리는 ‘고(III) 프리오네’ 액세서리로, ‘동(V) 마노스’ 액세서리는 ‘풍(VIII) 프리오네’ 액세서리로 교환 가능하다. 프리오네 액세서리는 환(X) 등급까지 강화 시 목걸이 기준, 최대 250까지 생활 숙련도를 얻을 수 있다. 상승한 생활 숙련도를 활용해 다양한 생활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즐길 수 있다. 프리오네 액세서리 강화는 ‘응축된 마력의 검은 결정’을 사용한다. 강화 실패 시 아이템이 파괴되지 않는 특성을 지녔다. 검은사막 생활 콘텐츠 중 낚시, 수렵, 요리, 연금에 사용할 수 있는 신규 생활 도구 12종이 추가됐다. 등급은 초록색, 파란색, 빨간색으로 나뉜다. ▲낚시 의자 ▲수렵 가방 ▲국자 ▲플라스크 등 총 12종이다. 초록색과 파란색 등급 도구는 ‘카멜리아 로기아’와 ‘질다’ 비플레이어캐릭터(NPC)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중국계 외국인 투자기업에게 대한민국을 상대로 한 투자와 기업활동을 변함없이 유지해달라고 당부했다. 8일 최상목 대행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주한 중국상공회의소(CCCK)와 주요 중국계 외투기업을 상대로 오찬 간담회를 갖고 현재 국내 경제상황과 외투기업의 투자 촉진을 위한 패키지 정책 등을 설명했다. 이날 최상목 대행은 모두발언을 통해 “최근 정치 상황에도 불구하고 우리 경제시스템은 굳건하고 정부의 긴급 대응체계 아래 안정적으로 작동하고 있다”면서 “정부는 경제·금융당국 간 회의체를 상시 운영하면서 모든 경제주체가 평상시와 같이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한국과 중국은 지난 1992년 수교 이래 긴밀한 소통으로 세계 경제성장을 위해 함께 노력해 온 경제협력 파트너”라며 “특히 한중 FTA 발효 10주년인 올해가 무역·투자 확대 등 경제협력이 강화되는 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최상목 대행은 “우리 정부는 중국 기업들이 한국 경제를 믿고 적극적인 투자와 경영활동 지속할 수 있도록 외투기업 지원 패키지 등 다양한 조치를 계속해서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반도건설이 올해 7년 연속 중대재해 ‘제로’(zero) 달성을 위해 목표 선포식을 가졌다. 8일 반도건설은 7일 새해 첫 공식업무로 협력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전 현장 안전보건방침 및 목표 선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포식에는 김용철 반도건설 사장과 이정렬 시공부문 대표를 포함한 본사 임원 및 전국 15개 현장 임직원, 협력사 관계자들이 참여해 각 현장별로 동시에 진행됐다. 반도건설은 안전보건경영방침으로 ‘상생, 소통, 협력 강화를 통한 안전보건문화 구축’을 선포함과 동시에 안전보건 목표로는 '중대재해 7년 연속 제로'로 정했다. 구체적으로는 ▲골조 ▲토목 ▲설비 ▲내장 등 4개 협력사에 대한 안전보건체계구축 시스템 교육을 지원하고 흙막이·동바리·비계 등 가설시설물 시공관리를 통해 떨어짐·넘어짐·맞음 등 3대 다발재해 감축을 추진한다. 건설장비 안전예방활동을 통한 작업중지 결함등급을 전년 대비 50% 감축하고 예방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개선해 업무상 질병 신청건수를 전년 대비 20% 감축할 계획이다. 선포식 이후에는 컵어묵과 미니붕어빵 등을 제공하는 푸드트럭과 커피, 도너츠가 들어있는 기프트박스를 제공하고, 현장 근로자들의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LG전자가 작년 한 해 누적 매출 87조7442억원을 기록하면서 역대 최대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LG전자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87조7442억원, 영업이익 3조4304억원으로 각각 잠정집계됐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6.66%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6.1% 감소한 수치다. 이번 실적에 대해 LG전자측은 “지난해는 가전구독이나 D2C(소비자직접판매)와 같은 사업방식의 변화가 주력사업의 한계를 돌파하는 원동력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며 “B2B(기업간거래) 사업의 성장 또한 지속되며 전사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업이익의 경우 어려운 상황이 이어졌지만 연간 기준으로는 안정적 수익성을 유지했다”며 “지난해 하반기 들어 예상치 못한 글로벌 해상운임 급등이나 사업 환경의 불확실성을 고려한 재고 건전화 차원의 일회성 비용 등이 발생해 수익성에 다소 영향을 줬지만 연간 전사 경영실적으로 보면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에 따른 질적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LG전자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2조7775억원, 영업이익은 1461억원을 각각 잠정 집계됐다. 작년 3분기에 비해 매출은 0.2
(조세금융신문=민경종 전문기자) 커피전문점 탐앤탐스와 형제 브랜드 메타킹 커피가 겨울 딸기시즌을 맞아 이를 활용한 음료와 푸드를 각각 선보이며 취식을 제안했다. 과연 우리 소비자들은 어느 신메뉴의 손을 더 높이 들어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먼저 형님격인 탐앤탐스는 지난 6일 딸기 음료 2종과 딸기 파이 2종을 출시했다. 겨울에 더욱 맛있는 제철 과일 딸기를 활용한 메뉴들로 핑크빛 딸기 축제를 다채롭게 꾸미겠다는 의도다. 탐앤탐스에 따르면 우선 딸기 시즌의 스테디셀러 ▲딸기라떼는 진한 딸기 맛을 극대화한데다 중간중간 느껴지는 딸기 과육으로 입안 가득 씹는 즐거움까지 더했고, 또 어디서도 만나본 적 없는 특별한 메뉴 ▲딸기 레몬 티슬러시는 딸기와 레몬에 향긋한 캐모마일 티를 블렌딩해 시원하게 갈아낸 슬러시로 청량감과 깔끔함을 한번에 느낄 수 있는 음료다. 세가지 맛이 조화롭게 어울려 남녀노소 호불호없이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으로 손꼽힌다. 딸기 음료와 곁들이기 좋은 시즌 한정 딸기 파이도 함께 내놨다. ▲베리 크림치즈파이와 ▲베리 애플파이 두 종류로 딸기와 잘 어울리는 필승 조합을 모두 모았다. 이중 베리 크림치즈파이는 딸기와 부드러운 치즈가 환상적으로 어우러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CJ대한통운은 지난해 2만2000여명의 택배기사를 대상으로 자녀학자금, 출산지원금, 입학축하금, 추가 건강검진, 경조사 등 7대 복지 지원을 위해 60억원을 투입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12년 시작된 복지혜택은 해마다 늘어 2023년에는 66억원으로 최고액을 기록하기도 했다. 누적 금액은 550억원에 달한다. 2012년은 대한통운이 CJ그룹에 인수된 해다. 회사는 택배기사가 대리점과 계약하는 개인사업자 신분이기 때문에 회사가 복지 혜택을 부여할 의무는 없지만 택배 종사자 상생과 대국민 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학자금 지원제도를 전격 도입했으며 이후 복지 항목을 지속 확대해 왔다고 설명했다. CJ대한통운이 택배기사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복지는 자녀 학자금 지원을 비롯해 추가 건강검진, 입학축하금, 출산지원금, 경조지원, 명절선물, 생일선물 등 7개 항목이다. 특히 최근 도입된 출산지원금, 입학축하금 등은 정부의 저출생 대책과 연계돼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자녀 학자금의 경우 5년차 이상 택배기사 자녀 1인당 연간 최대 400만원을 한도로 2자녀까지 지원된다. 지난해에만 총 1108명의 택배기사가 자녀 학자금 지원 혜택을 받았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컴투스홀딩스가 수집형 RPG ‘워킹데드: 올스타즈’의 글로벌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컴투스홀딩스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생존자 '재주꾼 크레인'을 선보이면서 관련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재주꾼 크레인은 기존 ‘크레인’과 달리 방관 성향을 가진 서포터다. 연막탄을 활용하는 등 전략으로 아군을 지원한다. 주요 스킬인 ‘연막 속의 함정’은 연막탄을 터뜨려 적들을 혼란에 빠뜨리고 서로를 공격하게 만든다. 또 적군에게는 약화 효과를 주는 동시에 아군에게는 유리한 효과를 제공한다. 업데이트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20일까지 열리는 ‘지하 탐색’ 이벤트는 지하에 숨어 있는 약탈자들을 처치하고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크리스마스 14일 출석부’ 이벤트도 21일까지 진행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오티스 엘리베이터가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기관인 에코바디스로부터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에코바디스가 평가한 13만여 개 기업 중 상위 5%에 해당된 것으로, 오티스는 3년 연속 골드 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캐롤라인 쿠어센트 오티스 ESG 부문 부사장은 "이번 에코바디스 골드 등급 획득은 비즈니스 목표와 연계된 지속가능경영 프로그램을 발전시키기 위한 우리의 노력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많은 고객이 이를 주요 지표로 활용해 구매 결정을 내리는 만큼, 3년 연속 골드 등급 획득은 우리가 동료, 고객, 파트너, 주주 등 주요 이해관계자를 위한 가치를 창출하는 지속 가능한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에코바디스는 환경, 노동 및 인권, 윤리, 지속가능한 조달 등 4개 분야에 걸친 21개 평가 기준을 적용해 기업의 노력을 측정한다. ESG 목표 달성을 위해 협력사의 지속가능경영 프로그램을 중요하게 고려하는 기업이 늘어남에 따라, 많은 기업들이 조달 관행에 대한 신뢰할 수 있는 평가를 제공하기 위해 에코바디스를 활용하고 있다. 높은 점수는 기업의 강력한 지속가능성 성과 및 약속, 종합적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삼성전자가 작년 4분기 6조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전망치(7조7000억원~8조5000억원대)를 크게 하회하는 수치다. 8일 삼성전자는 연결기준 작년 4분기 매출 75조원, 영업이익이 6조5000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밝혔다. 매출의 경우 전년동기 대비 10.65%, 영업이익은 130.50% 각각 증가한 수치다. 다만 작년 3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5.18%, 영업이익은 29.19% 각각 감소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작년 4분기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은 IT향 제품 중심의 업황 악화에 따른 DS(반도체)부문의 매출·이익 하락, 모바일 신제품 출시 효과 감소 및 업체간 경쟁 심화로 인한 DX(가전)부문의 실적 감소 등이다. 삼성전자측은 “메모리사업은 PC·모바일 중심 Conventional(보편적 생산) 제품 수요 약세 속에서 고용량 제품 판매 확대로 작년 4분기 메모리 부문서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며 “하지만 미래기술 리더십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비 증가, 선단공정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초기 램프업 비용 증가 등의 영향으로 실적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메모리 사업의 경우 모바일 등 주요 응용처 수요 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