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한화생명은 9일 생전 지정한 방식에 따라 가족의 필요와 상황에 맞게 사망보험금을 지급할 수 있는 '보험금청구권 신탁'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보험금청구권 신탁은 보험계약자가 보험금청구권을 신탁회사에 위탁하면 계약자 사망 시 신탁회사가 보험금을 대신 수령해 생전 지정한 수익자에게 사전에 정해진 일정에 따라 지급하는 제도다. 한화생명은 "자녀 학자금·상속세 재원·장기 생활비 등 세대별 라이프 플랜에 맞춘 체계적 자금 설계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유린 기자) 삼성화재가 사계절 발생하기 쉬운 위험을 보장하는 ‘삼성화재 다이렉트 4계절보험’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4계절 보험’은 고객이 각 계절마다 한 번만 가입하면 해당 계절 종료시까지 보장 받을 수 있는 미니보험 상품으로, 계절별 발생하기 쉬운 위험에 대비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계절 구간은 3~5월 봄, 6~8월 여름, 9~11월 가을, 12~2월 겨울로 구분되며 보험료는 계절마다 다르게 산정된다. 봄에는 미세먼지와 꽃가루가 많아 알레르기성 비염 등 호흡기 질환을, 여름에는 물놀이와 여행이 많아 장염과 식중독, 열사병 등을 보장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계절마다 다른 위험이 존재하지만 고객들이 이를 모두 준비하기는 쉽지 않다”며 “이번 ‘4계절보험’은 간편한 가입으로 계절별 맞춤 보장을 제공하는 동시에 합리적인 보험료로 실속 있는 보장을 원하는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최윤근 손해사정사) 의사의 진료 목적은 환자를 치료하는 데 있을 뿐, 보험금 지급을 염두에 두고 진단서를 작성하는 게 아니다. 때문에 환자 입장에서는 보험금 수령 여부를 좌우하는 결정적 요소가 되는 진단명과 질병분류번호가, 의사 입장에서는 단순한 행정적 절차에 불과할 수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부신경절종(Paraganglioma)은 상당히 까다로운 분쟁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종양이다. 부신경절종은 희귀 종양으로, 부신 자체에서 발생하지 않고 신경절·신경능선에서 유래하는 경우가 많다. 부신에서 생기면 ‘크롬친화세포종’이라 부르지만, 부신 외 다른 부위에서 생기면 부신경절종이라는 이름이 붙는다. 이 종양은 교감신경계(복부·흉부)뿐 아니라 부교감신경계(두경부 등)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임상적으로는 두통, 고혈압, 심계항진 같은 증상을 유발할 수 있지만, 수술적 절제로 완치가 가능한 경우가 많다. 문제는 분류 체계에서 발생한다. 대부분의 종양은 양성–경계성–제자리암–악성(암) 단계로 분류되는데 반해, 부신경절종은 양성(D코드)과 악성(C코드) 두 가지로만 갈린다. 때문에 침윤이나 전이가 명확하지 않으면 의사는 진단서에 D코드를 기재할 수밖에 없다. 보
(조세금융신문=이유린 기자) 흥국화재는 8일 ‘치매환자 실종신고 피해보장 특약’과 ‘3대 질병(암·뇌·심 질환) 비급여 치료 기간 통산형 통합’에 대해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각각 6개월 배타적사용권을 부여받았다고 밝혔다. ‘치매환자 실종신고 피해보장 특약’은 지난 1일부터 흥국화재 치매보험상품에 가입 시 추가할 수 있는 특약으로 치매보험상품에 가입한 피보험자가 치매에 걸리고 실종됐을 때, 보호자 1인에게 최초 1회에 한하여 보험금을 지급하는 담보이다. 보호자의 요건은 ‘실종 시점에 치매 환자와 동거 중 상태인 민법상 친족’이며, 특정인으로 한정되지 않는다. ‘3대질병(암·뇌·심 질환) 비급여 치료의 기간 통산형 통합’은 보험가입 내용을 단순 통합하던 기존 한계를 극복하고, 신규 금융기법 ‘Copula’를 활용함으로써 ‘기간 통산형’으로 통합했다는 점에 혁신성과 선도성을 인정받아 6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부여받았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이번 2건의 배타적 사용권 획득은 ‘중대 질병에 대한 고가의 치료비 사각지대 해소’, ‘치매로부터 발생하는 다양한 위험 보장’ 등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회사의 전략을 단편적으로 보여준 것이며, 앞으로도 고객 눈높이에 맞
(조세금융신문=이유린 기자) 미래에셋생명이 지난 3일부터 인공지능(AI) 음성봇을 활용한 고객 안내 서비스를 개시했다. 8일 미래에셋생명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는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차세대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고객 보험 계약 관리에 필요한 필수 안내를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보험료 납입최고 및 해지(확인)’ 안내 서비스를 AI 음성봇을 통해 제공하며, 향후 만기 보험금 청구, 연금개시 신청 안내 등으로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홍혜진 미래에셋 고객서비스본부장은 “AI음성봇 안내를 통해 고객들은 계약 관리에 중요한 사항들을 보다 신속하게 안내 받을 수 있으며, 상담 중 고객센터 연결 등을 통해 필요한 업무 처리가 바로 가능하여 보험료 미납, 만기보험금 미청구 등으로 인한 불이익을 사전에 예방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디지털 서비스로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 시키겠다”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유린 기자) 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는 오는 12월 열릴 ‘제20회 대산보험대상’의 수상 후보자를 공모한다고 8일 밝혔다. ‘대산보험대상’은 교보생명 창립자 대산(大山) 신용호 선생의 철학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 2006년 제정된 상으로, 국내 보험 분야의 권위 있는 시상 사업으로 꼽힌다. ‘보험 산업 발전’ 부문은 보험 산업 성장에 실질적인 기여를 한 개인이나 단체를, ‘보험학술연구 부문’은 학문적 성과를 통해 보험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개인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상패가 주어진다. 수상 후보자 추천은 기념사업회 추천위원을 비롯해 보험 분야 연구자, 관계기관 종사자라면 누구나 가능하고, 추천서는 오는 10월 2일까지 기념사업회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남궁훈 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 이사장은 “AI 기술혁신으로 보험 산업의 가치사슬이 급변하는 가운데 보험 산업의 근본 정신인 사회적 안전망을 지키고 강화하는 노력이야말로 우리 산업의 지속적 성장의 밑거름”이라며 “보험 산업의 혁신과 발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한 분들이 널리 조명될 수 있도록 많은 추천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
(조세금융신문=이유린 기자) DB손해보험이 교통·환경 분야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소셜벤처 지원사업인 ‘교통·환경챌린지’ 7기에서 6개 기업을 최종 선발했다고 8일 밝혔다. DB손보가 주최하고 환경재단이 주관하며 환경부가 후원하는 ‘교통·환경챌린지’는 교통·환경 관련 사회이슈에 대해 혁신적인 비즈니스 솔루션을 보유한 소셜벤처를 발굴, 지원 및 육성함으로써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사업이다. 교통·환경챌린지 7기 선발을 위해 지난 7월 17일부터 8월 17일까지 약 4주 동안 참가기업을 모집했으며, 서류심사와 1·2차 대면심사를 거쳐 최종 6개 소셜벤처를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6개 소셜벤처는 ▲AI기반 아동 교통사고 예방, 판독 통합 솔루션 및 개발 ‘로엔코리아’ ▲무인도로 복구작업 차량 개발 ‘로보로드’ ▲친환경 조이가구 개발 및 제작 ‘페이퍼팝’ ▲생태계 복원을 위한 시드볼 제조, 드론 파종 및 사후관리 ‘인베랩’ ▲친환경 수소 생산 기술 ‘에이피그린’ ▲가시광 경화 기술로 제조된 디스플레이용 투명 점착제 개발 ‘비즈큐어’가 선발됐다. DB손보는 선발 기업에 ▲사업비 지원 ▲기업별 1:1 코칭 및 엑셀러레이팅 교
(조세금융신문=이유린 기자) 실속과 가성비를 잡은 소액단기보험(이하 미니보험)이 주목받고 있다. 기존 보험보다 보장 기간이 짧고, 가입 절차가 간단해 간단보험으로도 불리며, 저렴한 보험료로 접근성이 높아 MZ세대를 중심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미니보험이 단순 트렌드를 넘어 향후 보험업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으로 정착할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미니보험은 새로운 개념이 아니다. 지난 2021년 금융당국의 보험업법 시행령 개정으로 꼭 필요한 보장을 제공하는 반려동물 보험, 레저·여행 등 일상생활의 다양한 위험을 보장하는 소액단기보험이 본격화됐다. 소규모 자본으로 소비자의 실생활에 밀착된 소액·간단보험을 취급할 수 있도록 관련 요건이 완화된 것이다. 한 보험사 관계자는 최근 미니보험의 흐름에 대해 “이미 보험업계에서는 암보험, 종신보험 등 대형 상품이 이미 포화상태라 새로운 개발 영역을 찾다보니, 금액을 낮춘 미니 보험 쪽으로 신상품들이 출시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 쏟아지는 생활밀착형 미니보험...일시적 유행일까, 성장 동력일까 이 같은 흐름에서 보험사들은 생활밀착형 미니보험을 속속 내놓고 있다. 먼저 롯데손해보험은 생활밀착형 보험 플랫폼
(조세금융신문=이유린 기자) DB생명이 고객 친밀도를 높이기 위해 신규 건강보험 캐릭터 ‘모미&마미’를 공식 론칭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캐릭터 론칭을 통해 DB생명은 보험을 넘어 건강 파트너로서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모미&마미’는 몸과 마음의 건강을 돕는 건강 듀오 캐릭터다. ‘모미(Momi)’는 몸 건강을 책임지는 체력 충전 캐릭터로 운동과 꾸준한 건강 관리 습관의 중요성을 알리는 행동대장 역할을 한다. ‘마미(Mami)’는 마음 건강을 돌보는 정서 케어 캐릭터로 따뜻한 질문과 배려로 다른 사람들의 기분과 마음을 헤아린다. 더불어 DB생명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신규 캐릭터 론칭 기념 ‘캐릭터 이름 맞히기’ 이벤트도 진행된다. DB생명 관계자는 “건강관리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신체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정서적, 심리적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모미&마미가 고객의 건강 여정을 함께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유린 기자) DB손해보험이 ‘제51회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에서 금융권 최초로 9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됐으며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 제주특별자치도가 공동 주최했다. DB손보는 서비스 부문에서 금상을, AI·빅데이터 부문과 자유형식 부문에서 은상을, 상생협력 부문·사무간접 부문·연구성과 부문에서 각각 동상을 수상했다. 서비스 부문에 출전한 ‘계속P 올 터치~!’ 분임조는 무인 업무처리 가상센터 구축으로 고객 접점업무를 디지털로 전환해 금상을 수상했다. 고객에게 보다 정화하고 많은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대화형 음성 응답 시스템(IVR),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등을 활용한 결과, 업무처리 소요시간을 단축하고 서비스 품질지수 우수 콜센터 인증 획득에도 기여했다. DB손보 관계자는 “품질혁신분야에서 금융권을 선도한다는 자부심을 다시 한번 가지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활동에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