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안수교 기자) 보험에 인공지능(AI) 등 기술을 접목해 혁신적인 보험상품을 제공하는 인슈어테크가 개발‧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비보험사인 플랫폼 기업들이 플랫폼 속에 보험을 넣어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임베디드 보험’이 주목받고 있다. 8일 인슈어테크 기업 커버지니어스가 전 세계 1만5000명 이상의 주택 소유자와 집주인, 임대인 등을 대상으로 숙박 플랫폼 및 기타 프롭테크가 제공하는 새로운 보험 모델에 대한 관심도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자의 98%가 편의성을 이유로 숙박 플랫폼을 통한 임대인 보험 상품 구매에 관심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는 전 세계 부동산 보험 가입자들의 14%가 편의성을 위해 전통적 보험에서 이탈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응답자 중 36%는 비보험사가 제공하는 상품과 서비스 등에 보험 상품 및 서비스를 내재한 사업 모델인 ‘임베디드 보험’으로 전환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임베디드 보험에 대한 니즈에도 불구하고 주택 소유자와 집주인, 임대인의 67%가 거래 과정에서 이를 제공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커버지니어스에 따르면 대다수 숙박 플랫폼이 제공하고 있는 표준 보장 범위는
(조세금융신문=안수교 기자) DB생명이 ‘2022한국의경영대상’ 고객만족경영부문에서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DB생명은 지난 6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2한국의경영대상 고객만족부문에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고 7일 밝혔다. DB생명은 ▲2021년 생명보험사 총 민원 건수 감소율 1위 ▲2022한국산업의 서비스 품질지수(KSQI) 고객감동 콜센터 최초 선정 및 한국의 우수 콜센터 7회 연속 선정 ▲업계 최초 금융소비자보호 GA 간담회 운영 ▲보험약관 등 이해도평가 보험사 최다 11회 우수 등급 선정 ▲CEO 주관 소비자패널제도 운영 등 고객 중심 경영철학의 혁신과 성과를 인정받았다. 1988년 시작된 한국의경영대상은 혁신을 바탕으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해 대내외적으로 신뢰와 존경을 받는 기업에 수여하는 상이다. 특히 명예의 전당은 한국의경영대상에서 5회 연속 종합대상을 수상한 기업 중 탁월한 경영성과를 남겨 대한민국 산업계의 모법이 되는 기업에 수여된다. DB생명 관계자는 “언제나 변함없이 DB생명을 응원해주시는 고객 분들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신뢰하는 경영효율 1등 보험사’라는 비전 아래 소비자중심경영 확대를 통
(조세금융신문=안수교 기자) 미래에셋생명이 12월 크리스마스를 맞아 취약계층 아동들을 지원할 ‘산타 원정대’ 기부 이벤트를 진행한다. 미래에셋생명은 7일 연말을 맞아 자사 유튜브 채널 ‘스카트 라이프’를 통해 전국의 취약계층 아동들은 지원하는 ‘산타 원정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벤트 참여는 이달 23일까지며, 미래에셋생명 유튜브 채널 ‘스마트 라이프’에 접속해 ‘구독’ 버튼을 누른 후 해당 ‘산타 이벤트’ 영상을 시청, 응원 댓글을 남기면 ID 1개당 2000원이 기부금으로 쌓인다. 기부금은 글로벌 아동복지전문기관인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산타 원정대’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취약계층 어린이들의 생활 지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모금이 끝나면 미래에셋생명 임직원들이 크리스마스 소원을 남긴 아동들을 찾아가 크리스마스 선물과 동절기 난방비 등을 지원한다. 현재 미래에셋생명 유튜브 채널에는 크리스마스 소원을 남긴 학생들의 편지가 소개되고 있다. 어려운 형편 탓에 놀이동산을 가보지 못한 동생들을 데리고 놀이공원에 가고 싶다는 여중생의 소원, 가스레인지가 고장 나 불편은 겪는 9명의 대가족을 위해 새 가스레인지를 선물하고 싶다는 학생의 사연 등이 올라왔다.…
(조세금융신문=안수교 기자) 교보생명이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를 통해 상생경영을 실천하며 혁신 경영을 유도하고, 기업 경쟁력을 제고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한국 상생경영 리더’로 선정됐다. 교보생명은 6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가 주관한 2022 한국의경영대상에서 ‘Innovation Best Practice 부문’의 ‘한국의 상생경영 리더’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에서는 교보생명이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상생경영을 실천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교보생명은 외부 전문기관과 스타트업 간 협업으로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를 확장해 왔다. 앞서 교보생명은 지난2019년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이노스테이지(Innostage)’를 출범했다. 교보생명 및 관계사와 협업 가능성이 있는 스타트업을 육성해 본업 경쟁력을 높이고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해서다. 교보생명은 지난 3년간 인슈어테크와 헬스케어, 교육 등의 영역에서 총 20개의 스타트업을 선발‧육성했으며 사업개발비와 사무공간 제공과 법률, 특허, 마케팅, 투자유치 등 1대1 그로스 멘토링 등을 지원해 성장을 도왔다. 올해부터 교보생명은 스타트업
(조세금융신문=안수교 기자) 현대해상이 보험 가입에 제약이 있는 유병자를 위해 가입 전 질문을 대폭 축소한 ‘간편한305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입원‧수술’이력을 묻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3개월 이내 의사 소견(입원, 수술, 추가검사)과 5년 이내 6대 중대질병(암, 뇌졸중증, 협심증, 심근경색증, 심장판막증, 간경화증)치료력 2가지만 확인하면 가입이 가능하다. 기존 간편심사 보험은 2~5년 내에 ‘입원‧수술’ 여부를 확인하고 경증질환으로 인정되는 경우에만 가입이 가능했다. ‘간편한305건강보험’은 종합형 상품으로 니즈가 높은 심뇌혈관질환 담보뿐만 아니라 각종 진단 및 수술비, 최신 암 치료 트렌드를 반영한 담보 모두 가입이 가능하다. 특히 위와 간, 폐, 대장, 비뇨기관 등 암 발병률이 높은 부위별 암 진단 담보를 신설해 효율적인 비용으로 집중 보장을 받을 수 있다. 15세부터 90세까지 가입이 가능하고 최대 100세까지 보장한다. 보험기간은 5/10/15/20/30년 만기 갱신형이나 90/95/100세 만기 중에 선택할 수 있다. 보험료는 20년 갱신형 기준으로 50세 남성 7만원, 여성 4만5000원대로 암, 심뇌혈관질환 및
(조세금융신문=안수교 기자) DB손해보험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도로교통공단과 ‘어린이 교통사고 Zero 안심 대한민국 만들기’ 업무협약을 맺고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적극 지원에 나섰다. DB손해보험은 지난 30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도로교통공단과 ‘어린이 교통사고 Zero 안심 대한민국 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DB손해보험은 어린이 교통안전 교실 운영에 활용할 교육‧홍보용품 제작비용 2억원을 후원하고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교구 제작 등을 통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할 예정이다. 앞서 DB손해보험은 본업과 연계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교통안전 취약계층인 어린이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옐로카펫 설치 사업을 회사의 대표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선정, 2016년 7월부터 후원하고 있다. 옐로카펫은 어린이들의 안전한 보행을 돕기 위해 설치한 것으로 횡단보도 진입부에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신호를 기다릴 수 있도록 마련한 횡단보도 안전지대를 말한다. 현재까지 전국 초등학교 인근에 843개의 옐로카펫을 설치‧보수하는 등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이 교통사고 안전 및 예방
(조세금융신문=안수교 기자) 최근 고금리 영향으로 안정적인 투자처와 세금 절약, 노후 대비가 필요하다면 보험상품 중 ‘연금저축보험’을 들여다볼 만하다. 13월의 월급, 연말정산 세액공제 상품으로 연 최대 66만원(2022년 기준, IRP 제외)의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단, 중도에 해지할 경우 손해를 입을 수 있어 가입 시 주의가 요구된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6일 “최근 고금리 형태로 가면서 예·적금, 보험 등 안정적인 투자에 대한 기대수익률이 높아진 상황”이라며 “지난 2년 동안은 투자 운용 수익이 좋아 펀드 등에 공격적으로 투자할 기회가 좋았지만 시장 상황, 제도에 따라 연금저축보험에 대한 수요가 올라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금저축은 소득세법 제20조의3에 따라 연말정산 때 세액공제가 가능한 세제적격 상품이다. 소득수준에 따라 연간 납입액의 최소 13.2%부터 16.5%까지 세액공제가 가능하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연말이 되면 세액공제를 받기 위한 가입자 수가 반짝 늘어나기도 한다. 세액공제 상품으로 출시된 연금저축은 보험사에만 해당하는 것은 아니다. 은행과 증권사, 보험사 모두 연금저축상품을 판매했다. 다만 은행에서 판매했던 ‘연금저
(조세금융신문=안수교 기자)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지난 2일 사단법인 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과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함께하는 금융안심보험’ 기부 협약식을 갖고 자립준비청년 지원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카카오페이손보 관계자는 5일 빠른 시일 내에 사회연대은행이 지원하고 있는 자립준비청년들에게 ‘함께하는 금융안심보험’ 기부를 시작하고 대상과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함께하는 금융안심보험’은 보이스피싱‧메신저피싱 등 온라인 금융 사기, 중고 거래 시 자주 발생하는 온라인 직거래 사기 피해 등을 보장한다. 앞서 카카오페이손보는 지난 10월 ‘함께하는 금융안심보험’을 출시했으며 아름다운재단과 자립준비청년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보험 기부를 진행하고 있다. 임성기 카카오페이손해보험 부사장은 “사회에 첫 발을 내디딘 자립준비청년들이 보다 건강하게 미래를 설계하는 데에 ‘함께하는 금융안심보험’이 기여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단순한 보험 기부를 넘어 자립준비청년들이 온라인 금융 범죄에 대비하고 금융 지식을 높이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함께 참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조세금융신문=안수교 기자) AXA손해보험이 국제 사회 에너지 부족 문제에 대응하고 직원들과 함께 환경보호에 동참하기 위해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악사손보는 이번 캠페인을 위해 지난 11월 임직원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고 일상 속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공모했다. 이를 통해 모니터 화면 밝기 낮추기와 온열기 사용 대신 무릎담요 사용하기, 개인 및 업무 우편물 디지털로 전환하기 등 사무실과 생활 속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 수칙을 공유했다. 악사손보는 이달 31일까지 윈도우 팝업창 게시와 전국 오피스 안내판 부착 등을 통해 에너지 절약 실천을 독려하고 에너지 절약 수칙을 가장 잘 준수한 임직원 및 팀을 선정해 수상할 예정이다. AXA그룹은 2025년까지 탄소 발자국 20% 절감 목표 등 자체적인 ESG 플랜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탄소 저감을 위한 임직원 대상 기후변화 교육 진행 및 자원 재순환 캠페인 참여 등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기욤 미라보 악사손보 대표이사는 “일상 속에서 개인의 인식 변화와 작은 행동을 통해 손쉽게 ESG 활동을 실천할 수 있도
(조세금융신문=안수교 기자) 금융당국으로부터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돼 매각 작업이 진행 중인 MG손해보험의 유력한 인수 후보자로 사모펀드 ‘더시드파트너스’가 낙점됐다. 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달 28일, 29일 양일간 진행된 MG손보 매각 본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에 더시드파트너스가 선정됐다. 더시드파트너스는 MG손해보험 희망인수가로 1200억원 이상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거래 대상은 JC파트너스가 보유한 MG손해보험 지분 92%와 우리은행‧신한캐피탈‧애큐온캐피탈 등으로 구성된 대주단의 980억원어치 후순위 채권이다. 더시드파트너스는 MG손보 지분 및 채권 인수와 추가 자본확충을 포함해 약 3000억원을 투입할 것으로 관측된다. 더시드파트너스는 MG손보에 대한 투자 여력과 더불어 디지털 금융 전환 역량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더시드파트너스는 사모펀드 디에스자산운용 설립에 참여한 박상영 대표가 이끄는 사모펀드 운용사다. 앞서 박 대표는 2015년 핀테크 그룹 데일리금융그룹을 설립해 뱅크샐러드와 피플펀드, 코인원 등 혁신 기업을 투자, 육성한 바 있다. 한편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MG손해보험지부(이하 노조)는 사모펀드로의 매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