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유린 기자) DB손해보험이 ‘제51회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에서 금융권 최초로 9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됐으며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 제주특별자치도가 공동 주최했다. DB손보는 서비스 부문에서 금상을, AI·빅데이터 부문과 자유형식 부문에서 은상을, 상생협력 부문·사무간접 부문·연구성과 부문에서 각각 동상을 수상했다. 서비스 부문에 출전한 ‘계속P 올 터치~!’ 분임조는 무인 업무처리 가상센터 구축으로 고객 접점업무를 디지털로 전환해 금상을 수상했다. 고객에게 보다 정화하고 많은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대화형 음성 응답 시스템(IVR),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등을 활용한 결과, 업무처리 소요시간을 단축하고 서비스 품질지수 우수 콜센터 인증 획득에도 기여했다. DB손보 관계자는 “품질혁신분야에서 금융권을 선도한다는 자부심을 다시 한번 가지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활동에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최윤근 손해사정사) 의사의 진료 목적은 환자에게 발생한 질병을 치료하는 데 가장 큰 의미를 둔다. 이러한 목적성으로 인해 진단서에 적히는 질병분류번호는 의사의 관심에서 다소 멀어질 수 있다. 하지만 보험을 가입한 환자의 입장에서 질병분류번호는 보험금을 수령하는 데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주요 쟁점이 될 수밖에 없다.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말트림프종(MALT Lymphoma, 점막연관 림프조직 림프종)이다. 말트림프종은 위 점막에서 자주 발견되며, 만성 위염이나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문제는 이 질환이 병리학적으로 저등급 악성 림프종임에도 불구하고, 조직검사만으로는 확진이 어렵다는 점이다. 현미경으로 관찰되는 세포학적 변화가 미세하고, 위염성 변화와 구별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실제로 환자의 조직검사에서 애매한 소견이 나오면 병리의사는 ‘의심(suspicious)’ 또는 ‘consistent with MALT’라는 표현을 쓰기도 한다. 이러한 모호성 때문에, 환자는 의사에게서 “말트림프종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을 듣고 치료를 받는데도, 보험금 청구 단계에서는 “조직검사로 확정된 악성이 아니다”라는 이유로 거절당하는 경우가
(조세금융신문=이유린 기자)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가 최근 극심한 가뭄으로 피해를 겪고 있는 강릉 지역에 총 1억원의 긴급구호자금을 지원한다. 3일 양 협회에 따르면, 해당 긴급구호자금은 대한적십자사로 전달되어 급수 제한으로 생활 용수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강릉 지역 주민들을 위한 생수 기부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철주 생보협 회장은 “극심한 가뭄과 폭염으로 초유의 물부족 사태를 겪고 계신 강릉지역 주민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재난상황에서 우리 국민들의 생계에 힘이 되고 실생활의 불편함을 덜어드리기 위해 보험업계가 항상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병래 손보협 회장은 “전례 없는 가뭄으로 일상에 큰 불편을 겪고 계신 분들께 이번 지원이 가뭄에 단비 같은 따뜻한 손길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보험업계는 갑작스러운 재난 시 국민과 함께 어려움을 나눔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다하겠다”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유린 기자) NH농협생명이 100세까지 암치료 보험금을 보장하는 신상품 ‘치료비안심해2NH’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최초 암 발생 이후에 매년 1회 암치료 보험금을 지급하도록 설계됐으며 병원 등급 또는 건강보험 적용 여부로 구분된 보장 특약 선택에 따라, 개인의 상황에 맞는 합리적인 보험 선택이 가능하다. 특약을 통해 암 외에도 뇌혈관질환, 심장질환, 신장질환 등 3대 주요 질환 치료비를 보장받을 수 있으며, 관혈·비관혈 치료 등 상황에 따른 폭넓은 대비가 가능하다. 박병희 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암 치료 여정은 장기간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치료 과정 전반을 지원할 수 있는 상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눈높이에 맞춘 보장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유린 기자) 국토교통부가 오는 9일 정책 토론회를 열고 국민·전문가와 함께 자동차보험 부정수급 근절과 제도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국토부는 2일 자동차보험 내 부정수급, 이른바 ‘나이롱환자’를 근절하고 실제 치료가 필요한 환자에게 충분한 치료를 제공하기 위한 정책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토론회에는 국민과 의료·보험·소비자·법률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자동차보험의 문제와 개선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현장에는 방청객 200명이 초청되며, 유튜브로도 생중계된다. 토론회에서는 자동차보험 부정수급 현황을 소개한 후 자동차보험에 대한 국민 인식조사 결과와 함께 국토부가 그간 추진해 온 정책 내용이 소개된다. 이어 전문가 패널토론에서 의료, 보험, 소비자 등 각 전문가가 자동차보험의 문제를 진단하고 제도 개선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방청객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다양한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예정이다. 김홍목 국토교통부 모빌리티자동차국장은 “자동차보험은 국민 일상생활과 가장 밀접한 보험 중 하나로, 이번 토론회를 통해 국민과 함께 합리적인 제도 개선 방향을 논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
(조세금융신문=이유린 기자) 한화생명이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니드(Need)와 협력하여 ‘Need AI 암보험’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암 치료 맞춤형 특약 패키지 보장과 함께, Need의 암 특화 AI 기술을 활용한 ‘암보호시스템’을 통해 치료 전 과정에 걸쳐 맞춤형 케어를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Need 암보호시스템은 AI 기술을 기반으로 암 예방·치료·회복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고객을 대상으로 ▲암 특화 AI 채팅 ▲참여형 건강 콘텐츠 ▲건강검진 정보 연동 및 분석 등을 제공하며, 암 진단 고객의 담당 의사를 대상으로는 ▲의료진 전용 AI 정보 제공 플랫폼을 통해 치료 계획 수립을 보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암 특화 AI 기술을 활용해 데이터 분석·제공 속도를 높였으며, 글로벌 암 전문가 네트워크의 검증을 거쳐 신뢰성을 확보했다. 상품 보장 범위는 암 치료 과정 전반에 맞춰 설계되어 검사와 진단 단계, 수술·항암 등 치료 단계, 입원·통원 관리 등 암 치료 전 과정을 아우른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이번 신상품은 단순 암 진단 시 보장을 넘어, AI 기술을 활용한 Need 암보호시스템을 통해 고객의 암 치료 여정을 지원
(조세금융신문=이유린 기자) 현대해상이 KAIST와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보험산업 혁신 및 지속 가능한 산학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8월 28일 KAIST 서울캡퍼스 석림관에서 열렸으며, 김성재 현대해상 디지털전략본부 상무와 강장구 KAIST 금융혁신연구센터장이 대표로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현대해상과 KAIST가 보험산업의 업무 혁신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보험 특화 AI 기술 공동 연구·개발 및 실무 적용 ▲보험·AI 융합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 운영 ▲지속 가능한 산학협력 생태계 조성 등 세 가지 협력 과제가 중점 추진된다. 강장구 KAIST 금융혁신연구센터장은 “금융공학적 시각에서 볼 때 AI는 금융리스크 관리와 보험산업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는 도구”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학문적 연구 성과를 산업 현장에 접목해 보험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한층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김성재 현대해상 디지털전략본부 상무는 “현대해상은 AI 자동심사와 AI 음성봇 등 다양한 AI혁신을 통해 보험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해왔다”며 “KAIST와의 협력을 통해 최신 AI
(조세금융신문=이유린 기자) 보험개발원이 ‘보험정보 빅데이터 플랫폼’에 ‘나의 항공편 지연 여부 조회’, ‘돈을 아끼는 자동차보험’, ‘라이프스타일별 보험’ 등 새로운 콘텐츠 3종을 추가하며 사용자 접근성과 편의성을 강화했다. ‘보험정보 빅데이터 플랫폼’은 생활과 밀접하고 유용한 정보인 차량기준가액, 보험상식 등 사람들이 자주 이용하는 정보뿐만 아니라 보험 관련 연구·조사자료와 전 세계의 신기술 동향을 안내하는 New-Tech 트렌드 등 다양한 보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새롭게 추가된 콘텐츠 중 ‘나의 항공편 지연 여부 조회’는 올해 2월부터 판매 중인 지수형 항공기 지연 담보와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며, 8월 22일 이후의 항공편에 대해 조회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본인이 이용했던 항공편의 출발시각, 지연시간, 지연 여부를 쉽게 조회할 수 있으며, 가입한 보험의 보상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데 참고할 수 있다. ‘돈을 아끼는 자동차보험’에서는 기존의 흩어져 있던 자동차보험 정보들을 한 곳에 모아 통합 제공함으로써 사용자의 정보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인다. 이 콘텐츠에서는 추가로 낸 보험료나 수령하지 못한 보험금, 보험료 변동 사유 조회 등 자동차보험 소비자에게
(조세금융신문=이유린 기자) DB손해보험은 SK쉴더스와 ‘사이버 보안 리스크 대응 및 보상서비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SK쉴더스 판교사옥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최혁승 DB손보 부문장과 김병무 SK쉴더스 부문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본 업무협약은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사이버사고의 예방부터 사후 대응 및 복구까지 사이버 위기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다방면 협력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며, 중견·중소기업의 사이버 복원력(Cyber Resilience)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체결됐다. 정종표 DB손보 대표는 “출처가 불분명한 이 메일 열람 등 임직원의 사소한 행위가 해당 기업의 거대 피해를 야기할 수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제공될 여러 서비스가 사이버 위협에 대한 중견·중소기업의 위기대응체계 구축에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유린 기자) 신한라이프가 고객의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고객 피드백 플랫폼 ‘신한 새로고침’을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신한 새로고침은 ‘고객의 말씀을 매일 새롭게’라는 슬로건 아래 신한금융그룹이 주요 계열사를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는 고객 편의성 혁신 활동의 일환이다. 신한라이프는 고객이 보험가입과 상담, 서비스 등 전반적인 과정에서 느낀 불편사항을 접수하면 이를 신속히 개선한다. 실제 개선된 사례는 신한SOL라이프 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주요 개선 사례로는 ▲두낫콜 서비스 안내 ▲실손24 간편청구 안내 ▲시각장애인용 음성 안내 서비스 ‘보이스아이’ 확대 ▲보이는 ARS상담 연결 강화 등이며, 개선 과제를 확대하고 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고객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불편사항 개선을 통해 새로운 가치과 경험을 제공해 나가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고객과의 소통을 확대하며 더 나은 보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