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롯데쇼핑과 호텔롯데가 신한은행 및 신한카드와 전략적인 공동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27일 롯데쇼핑과 호텔롯데는 전날 신한은행 및 신한카드와 데이터 기반 공동 마케팅 활동을 위한 다자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각 사가 보유한 데이터와 서비스, 자산 등의 업무 자원과 노하우를 활용해 상호 데이터 경쟁력을 높이고 공동 마케팅 기반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잠재 유망 고객 상호 연계 마케팅과 금융·소비 데이터 결합 및 분석 역량 제고, 해외 자산 활용 마케팅 협업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롯데쇼핑과 호텔롯데는 신한은행 및 신한카드와 함께 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내 잠재 고객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이나 해외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마케팅을 펼친다. 아울러 롯데그룹과 신한금융그룹은 상호 협력해 다양한 계열사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롯데 관계자는 "롯데쇼핑과 호텔롯데는 다양한 제휴사와 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 나은 쇼핑 환경과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며 "앞으로 각 사가 보유한 데이터를 다방면으로 활용해 차별화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으로 케빈 해셋 전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 위원장을 낙점했다고 외신들이 앞다퉈 보도했다. 26일(현지시간) 연합뉴스는 블룸버그·로이터통신 등의 이날 보도를 인용, 트럼프 1기 정부 때 백악관 경제자문위 위원장, 백악관 선임 경제고문 등을 지낸 해셋 전 위원장은 현재 스탠퍼드대 후버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있으며, 조세 정책과 에너지 투자 등에 대한 논문을 작성했다고 전했다. 국가경제위원회(NEC)는 백악관의 경제 정책 총괄 컨트롤타워다. 클린턴 정부 때 설치된 이 기구는 ▲ 국내외 경제 이슈에 대한 정책 결정 조정 ▲ 대통령에 경제정책 조언 제공 ▲ 대통령의 경제정책 목표와 정책 결정·프로그램 일치 확인 ▲ 대통령의 경제정책 어젠다 이행 모니터링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백악관에는 경제자문위(CEA)도 있으나 자문위는 백악관 내 싱크탱크 역할을 하며 실질적인 정책 결정은 NEC가 담당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밝혔다. 새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은, 스콧 베센트 재무부 장관 후보자와 함께 트럼프 당선인의 경제 계획을 실행에 옮기게 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미 대형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주요 수익원인 자산관리 사업부문을 확대하면서 자금세탁 방지 의무가 소홀했음을 내부적으로도 인식한 정황이 있다고 외신 보도가 나왔다. 26일(현지시간) 연합뉴스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이날 보도를 인용, 지난해 작성된 내부 보고서는 모건스탠리의 국제 자산관리 사업부문 계좌 중 24%인 4만6천572개 계좌가 자금세탁 관련 위험도 평가에서 고위험 등급(High/High+)을 받았다고 결론지었다고 전했다. 온라인 증권거래 자회사 '이트레이드' 부문에서도 최소 2만5천개 계좌가 자금세탁 관련 고위험 등급 계좌인 것으로 회사 측은 평가했다. 내부 보고서는 또 강화된 내부감사 결과에서 회사의 자금세탁 방지 관련 절차의 등급을 '약함'(weak)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지적했다. 회사에 만연한 오랜 관행 문제가 강등 배경이었다. 초고액 자산가를 고객으로 유치하면서 테러단체나 범죄 자금 연루 의혹을 면밀하게 살펴봐야 의무를 소홀히 했다는 것이다. 내부 직원들조차 이에 대해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모건스탠리의 일부 중간관리자는 고위험 고객과의 거래 지속에 대한 위험성을 인식하면서 내부 경고를 했다는 내용도 보고서에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올해 하반기 강북권 청약시장의 대어로 꼽힌 서울 노원구 월계동 '서울원 아이파크'의 1순위 공급 평균 경쟁률이 약 15대 1을 나타냈다. 2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진행한 서울원 아이파크 1천414가구 1순위 공급에 2만1천219명이 신청하며 평균 경쟁률은 14.94대 1로 집계됐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은 소형 평형인 59㎡A로, 19가구 모집에 4천54명이 지원해 268.5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른바 '국민평형'이라 불리는 84㎡ 타입에서는 132가구가 배정된 84㎡B에 4천852명이 신청해 44.70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다만 전용면적 105㎡ 이상에서는 전체 16개 타입 중 8개 타입에서 공급 가구 수보다 청약 신청자가 더 적었다. 112㎡C 타입은 18가구 공급에 신청자가 절반인 9명에 그쳤고, 38가구가 배정된 120㎡C 타입은 26명이 지원했다. 청약 마감에 성공한 중대형 평형 중 경쟁률이 가장 높은 타입은 244㎡로, 4가구 공급에 10명이 신청해 2.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HDC현대산업개발이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지 '서울원' 내에 공급하는 서울원 아이파크는 노원구에 4년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법원이 친인척에게 수백억 원 규모의 부당대출을 해준 혐의를 받는 손태승(65)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됐다. 26일 서울남부지법 정원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를 받는 손 전 회장의 영장실질심사 뒤 "범행에 대한 공모관계나 구체적인 가담행위에 관한 검찰의 증명 정도에 비춰 보면, 피의자가 다툴 여지가 있어 방어권을 보장할 필요가 있다"며 기각 이유를 밝혔다. 정 부장판사는 "피의자의 일부 진술이 거짓으로 보이거나 과거 증거를 인멸한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이 있다는 사정만으로 추후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단정할 수도 없다"며 현 상황에서 피의자에 대한 구속의 필요성이나 상당성(타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검찰은 손 전 회장이 지난 2020년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친인척과 관련된 법인과 개인사업자에게 승인된 450억원 규모의 부당대출에 관여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특히 우리은행이 대출 서류의 진위를 확인하지 않거나 담보와 보증을 적정하게 평가하지 않은 데에 손 전 회장의 영향력이 미친 것으로 보고 구속이 필요하다고 봤으나 법원의 판단은 달랐다. 이번 수사는 지난
◇일시 : 2024년 11월 26일 [㈜LS] ◇ 상무 승진 ▲ 재경부문장 CFO 이태호 ▲ 인사부문장 CHO 팽수만 ▲ 전략금융부문장 박진호 ◇ 신규 이사 선임 ▲ 미래원장 엄기성 [LS전선] ◇ 부사장 승진 ▲ 재경/구매본부장/CFO 이상호 ◇ 상무 승진 ▲ Global HR부문장/CHO 김진구 ▲ 경영지원본부장/CSO 강병윤 ▲ 에너지국내영업부문장 박승기 [LS ELECTRIC] ◇ 상무 승진 ▲ 자동화CIC 자동화솔루션연구소장/자동화CTO 조주현 ◇ 신규 이사 선임 ▲ 전력CIC K-신전력사업본부 전력솔루션사업부장 김동영 ▲ 생산/R&D총괄 전력연구개발본부 전력솔루션연구단장(연구위원) 박진영 ▲ 전력CIC 전력사업지원본부 글로벌제품개발실장(연구위원) 박우진 [LS MnM] ◇ CEO 선임 ▲ 부사장 구동휘 ◇ 부사장 승진 ▲ 사업본부장 구본권 ◇ 신규 이사 선임 ▲ 영업부문장 곽성석 ◇ 이동(전입) 및 상무 승진 ▲ EVBM사업부장 장원경 [LS엠트론] ◇ 상무 승진 ▲ 특수사업부장 최영철 [E1] ◇ 신규 이사 선임 ▲ 기술운영본부장 겸 SHE실장 조병욱 [예스코홀딩스] ◇ 부회장 승진 ▲ 대표이사 CEO 구본혁 ◇ 전무 승진 ▲ 관리본부장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경기도가 26일 고양시 킨텍스 그랜드볼륨에서 고액 체납자 압류 물품 835점을 대상으로 현장 공매를 진행한 결과 총 80건이 낙찰됐다고 밝혔다. 도는 이번 공매를 통해 낙찰된 금액과 공매 진행 전 자진 납부 등으로 징수한 총 8억5000만 원을 지방세 체납액에 충당한다. 이날 현장에는 납부 의사가 없는 체납자의 압류 물품 귀금속, 미술품, 골프채, 명품 가방, 시계 등의 공매가 진행됐다. 3500명 이상이 현장을 찾아 공매 물품을 참관하고 2056명이 입찰에 참여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압류 물품 중 롤렉스 시계가 710만 원에 낙찰돼 가장 높은 금액을 기록했다. 이는 최저입찰가 398만 원 대비 178% 높은 금액이다. 이어 샤넬 가방 678만 원, 금 58.66g 18k 팔찌 642만 원 순으로 낙찰됐다. 노승호 도 조세정의과장은 "공매를 통해 확보된 낙찰대금 등은 지역발전을 위한 소중한 재원으로 사용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공정 과세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가상자산 소득세를 두고 국회 여·야 논란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가상자산 소득세 과세는 2027년부터 시행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디지털자산사업자연합회(KDA) 강성후 회장은 26일 "가상자산 소득세 과세는 2027년부터 시행돼야 한다"고 입장문을 통해 주장했다. 이는 지난 2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 소소위원회에서 내년 시행 예정인 가상자산 투자 소득세 시행 유예 여부에 대한 여야 간 합의가 불발되자 이같은 입장문을 밝힌 것. 현행 소득세법에서 내년 1월 1일부터 가상자산 투자 소득세를 과세할 경우, 소득에서 기본공제 250만원을 제외한 소득을 기타소득으로 보고 지방세를 포함해 22%의 세율로 과세하게 된다. 강 회장은 "지난 7월부터 시행 중인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만으로는 투자자 보호에 한계가 있다"면서 "2단계 가상자산법을 비롯한 관련 법들이 입법 및 시행될 때까지 과세 시기를 유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가상자산 과세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 회원국이 함께 시행하는 '암호화 자산 자동 정보교환체계(CARF)'와 발맞춰 2027년부터 과세를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CARF는
◇일시 : 2024년 11월 26일 ▲ 경제조직과장 전종태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산업은행이 오픈AI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장기적 협력 관계 구축 및 국내 AI생태계 조성을 지원한다. 26일 산업은행은 강석훈 산은 회장과 제이슨 권 오픈AI 최고전략책임자(CSO)가 참석한 가운데 화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산은과 오픈AI는 지난 4월 25일과 8월 12일 대면 면담을 통해 한국과 한국 기업들의 AI 인프라스트럭쳐 개발에서의 역할, 오픈AI가 한국 AI 생태계 활성화를 어떻게 도울 수 있는지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국내 AI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협력, 한국어 모델에 대한 공동협력, 국내 데이터센터 개발에 대한 금융협력, 오픈AI의 국내 데이터센터 임차공간 점진적 확보에 대한 협력, 국내 AI생태계 발전을 위한 사회적 기여 모색 차원의 상호 협력을 이행할 계획이다. 강석훈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는 AI산업의 고도화가 국가의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한국 내에서 오픈AI의 활동을 위해 산업은행은 대(對)정부 조직자(Co-ordinator)로서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제이슨 권 CSO는 “한국은 인프라스트럭쳐의 중요성을 명확하게 이해하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