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LG생활건강이 LG 프라엘 브랜드 인수 이후 처음 출시한 제품인 ‘LG 프라엘 수퍼폼 갈바닉 부스터’(이하 수퍼폼 갈바닉 부스터)를 미국에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무게가 47g에 불과한 해당 제품은 언제, 어디서나 휴대하며 사용하기 좋다. 회사에 따르면 피부에 화장품 유효성분을 침투시키는데 최적화된 갈바닉 기술을 적용해 스킨케어 제품의 흡수율을 최대 182% 높였다. LG생활건강은 10월 초부터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아마존과 최근 대세 채널로 떠오른 틱톡샵에서 수퍼폼 갈바닉 부스터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작고 예쁜 뷰티 디바이스를 선호하는 MZ 세대와 바쁜 직장인, 육아 맘 등 바쁜 일상에서 피부를 수시로 케어 하고 싶은 고객을 대상으로 현지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이달 셋째 주에는 미국 아마존 입점 후 판매량이 많은 신제품의 순위를 매기는 '아마존 핫 뉴 릴리즈' 주름 & 안티 에이징 디바이스 부문에서 1위에 오르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수퍼폼 갈바닉 부스터를 현지 홍보하는 앰배서더로는 미국 올림픽 체조 금메달리스트인 수니 리가 합류했다. 수니 리는 최근 틱톡에 공개한 영상에서 "평소 핸드백에 넣거나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에스티팜(대표이사 사장 성무제)은 10월 19일부터 22일까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IDWeek 2025’에서 HIV-1(Human Immunodeficiency Virus-1, 인간 면역결핍 바이러스 1형) 치료제 Pirmitegravir (피르미테그라비르, STP0404)의 임상2a상 중간 분석 결과를 구두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Pirmitegravir는 ALLINI(Allosteric Integrase Inhibitor) 기전으로는 전 세계 최초로 HIV-1 감염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이 진행 중인 HIV-1치료제다. IDWeek 2025 학회는 감염병 분야의 최신 연구와 임상 실무가 집중적으로 논의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감염병 학회로 2024년 총 11,417명이 참석했으며 3,078건의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에스티팜이 제출한 Pirmitegravir 임상2a상 중간 분석 결과는 구두 발표 세션에 정식으로 채택됐다. 이번 학회에서 에스티팜은 ‘The First Proof-of-Concept Clinical Trial of an HIV-1 Allosteric Integrase In-hibitor, Pirm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의 여성용품 브랜드 ‘템포(Tempo)’가 10월 20일 초경의 날을 맞아 여성용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들을 위한 생리대를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여성의 생애주기 중 중요한 전환점인 ‘초경’의 의미를 되새기고, 모든 여성의 월경권이 차별이나 불편없이 존중받아야 한다는 사회적 인식 확산에 동참하기 위해 진행됐다. 동아제약은 지파운데이션과 상주시를 통해 템포 생리대 총 16,800팩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 중 가장 많은 수량을 차지하는 ‘템포 입는오버나이트’ 제품은 출시 2년 만에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매년 매출이 성장하고 있는 품목이다. 프리사이즈 디자인의 힙을 넓게 감싸는 구조와 59개 플리츠 밴드가 주는 편안함으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높은 재구매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아제약의 ‘한 템포 더 따뜻하게’ 캠페인은 2020년부터 NGO기관인 지파운데이션과 함께 시작해 국내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들에게 생리용품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왔다. 2021년부터는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상주시와 동대문구 지역으로 나눔을 확장하며 현재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롯데백화점은 21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성공을 기원하며 방한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연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전점에서 프로모션을 열고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금액 할인과 호텔 제휴 바우처 등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기간 방한 외국인이 백화점 식품관에서 5만원 이상을 결제하면 5천원을 즉시 할인해준다. 기념품 구매를 위해 백화점 식품관을 방문하는 외국인 방한객이 많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또 롯데호텔 서울·월드·부산·울산과 시그니엘 서울·부산 투숙 외국인 고객에게 네 가지 혜택이 담긴 바우처를 제공한다. 혜택은 ▲ 10% 롯데상품권 사은 쿠폰 ▲ 식당가 1만원 할인 쿠폰 ▲ 울산점 그랜드힐 탑승권 ▲ 무료 음료권이다. 롯데백화점은 최근 외국인 고객의 쇼핑 수요가 급증했다고 전했다. 지난달 롯데백화점의 외국인 매출은 작년 같은 달보다 약 45% 늘었고, 이중 중국인 매출은 70% 증가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방한 외국인 고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K리테일의 수준 높은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롯데백화점은 20일 '2040 탄소 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재생에너지 구매 계약(PPA)을 통해 태양광 발전 에너지 등 사용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이달 초 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에 한국전력공사가 중개하는 제3자 PPA 사업을 시범 도입했다. 발전사가 1.1MW(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 전기를 한전망을 통해 공급하면 롯데백화점은 해당 전력에 대해 일반 산업용 전기요금이 아닌 PPA 계약요금을 적용받게 된다. 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은 PPA 도입으로 기존 자가소비형 태양광 264kW(킬로와트)를 포함해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이 13%로 늘었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PPA를 266MW로 확대할 예정이다. 김혜라 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장은 "PPA 도입은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유통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확고한 약속"이라며 "앞으로도 탄소 중립을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모델을 다양하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롯데백화점은 19일 러닝 축제 '2025 스타일런 위드 송파구'를 잠실 일대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스타일런은 백화점 업계 유일한 러닝 대회로 지난 2022년부터 송파구와 손잡고 규모를 늘려 잠실 지역의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참가 인원은 이날 6천명을 포함해 2017년부터 누적 4만명에 이른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대회부터 스타일런을 단기 이벤트를 넘어 러닝을 배우고 문화를 경험하며 공유할 수 있는 '프리미엄 러닝 컬쳐 플랫폼'으로 확장하기로 했다. 롯데백화점은 그 첫걸음으로 K패션 브랜드 '마뗑킴'과 손잡고 '컬래버레이션(협업) 러닝 키트'를 참가자들에게 제공했다. 키트에는 볼캡과 기능성 티셔츠, 타올 등을 담았다. 행사에는 엔제리너스와 롯데호텔, 스포츠 세탁세제 '런드리 서핑' 등 약 10여개 협찬사가 참여해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장혜빈 롯데백화점 시그니처이벤트팀장은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스타일런이 안전사고 없이 성황리에 종료됐다"며 "'스타일리시한 러너들의 일상'을 제안하는 문화 플랫폼으로서의 가능성을 성공적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앱티스(대표이사 한태동)는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주관하는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 수출지향형(함께 달리기) 사업에 선정돼 차세대 항체-약물접합체(Antibody-Drug Conjugate, 이하 ADC) 개발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앱티스는 온코크로스와 공동으로 'AI 기반 다중오믹스 분석(기술명: RAPTOR AI™)을 통한 Enhertu 내성 극복용 Novel MOA Payload 발굴 및 위치선택적 단일/다중 약물 접합 기술 기반 고형암 치료용 차세대 항체-약물접합체 개발' 과제를 수행한다. 경북대학교 최동규 교수팀이 위탁을 맡을 예정이다. 과제는 올해 9월부터 시작해 2029년 8월까지 총 52개월에 걸쳐 진행된다. 앱티스는 항체-약물 접합체 연구개발 전문기업으로, 항체(Antibody)와 약물(Drug)을 연결하는 링커(Linker) 기술 분야에서 독자적인 3세대 ADC 링커 플랫폼 '앱클릭(AbClick®)'을 개발했다. 앱클릭은 ‘Site-selective antibody conjugation(위치 선택적 항체 접합)’ 기술로 항체 변형 없이 약물을 특정 위치에 선택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강점이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롯데쇼핑의 이커머스 플랫폼 '롯데온은 오늘(17일)부터 19일까지 충북 청주시 오스코(OSCO)에서 열리는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롯데온은 지난 4월 종합 이커머스 최초로 온누리상품권 가맹 등록을 완료하고 '온누리스토어'를 정식 오픈했으며, 현재 전국 600여 개 전통시장 기반 가맹점이 롯데온 온누리스토어에 입점해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홍보 부스를 열어 롯데온만 온누리스토어를 알리고 셀러도 모집한다. 행사 기간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4시 부스 방문객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을 진행해 디지털온누리상품권 5만 원, 롯데시네마 관람권 2매, 롯데리아 1만 원권, 롯데칠성 아이리스 생수 등을 증정한다. 온라인 스토어에서는 박람회 기획전 전체 상품에 20% 할인 쿠폰을 지원한다. 차중협 롯데온 B2B실장은 "전통시장과 상생을 위해 시작한 롯데온의 온누리스토어가 전국우수시장박람회를 통해 오프라인에서 전통시장 관계자와 고객을 직접 만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입점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매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정부의 농산물 할인지원 사업을 악용해 가격을 부풀린 혐의를 받는 일부 대형마트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에 착수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달 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이마트·롯데마트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가격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두 업체는 2023년 정부의 할인지원 사업에 따른 행사 직전 정상가를 인상한 뒤 할인 판매를 한 혐의를 받는다. 할인지원 사업은 유통업체가 농산물에 20% 할인 행사를 하면 정부는 업체에 구매자 1인당 1만원 한도에서 할인액을 보전하는 형태다. 감사원은 이 사업에 따라 2023년 6∼12월 진행된 6개 대형업체 할인행사를 조사한 결과 할인대상 품목 313개 가운데 132개 품목의 가격을 할인 행사 직전에 인상했다고 봤다. 결국 할인 지원 효과가 소비자가 아닌 업체로 돌아갔을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공정위는 마트의 가격 운영에 따라 소비자가 실제보다 큰 할인 효과가 있는 것처럼 오인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조사에 착수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확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한국 온라인 쇼핑몰 컬리의 미국 역직구 서비스인 컬리USA몰이 16일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컬리는 이날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그동안 폐쇄몰 형태로 프리오픈했던 컬리USA몰을 공개몰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이전까지는 회원가입을 신청하고 승인을 받아 이용할 수 있었으나 이제는 승인 절차 없이 바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컬리는 지난 7월 베타 테스트를 시작한 뒤 8월 말부터 프리오픈(preopen)해 미국내 통관 이슈 영향과 배송 상황 등을 점검했다. 컬리USA몰에서 주문한 상품은 평택 물류센터에서 출고돼 인천국제공항을 거쳐 항공편으로 미국 50개 주에 직배송된다. 구매 상품은 통관이 완료된 이후 DHL을 통해 고객 집으로 배송된다. 컬리는 공개몰 전환 시점에 맞춰 USA몰에 미국에서 구하기 어려운 한국 상품을 추가했으며 9천여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육류, 유제품, 알코올 등 통관이 불가한 제품은 제외됐다. 다만 상품 신선도 유지와 안정적인 배송을 위해 배송은 월·화·수 주 3회만 출고된다. 통관이 주말에 이뤄지면 배송이 지연될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화요일 오전 3시(한국시간 기준)부터 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