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CJ제일제당의 식자재 전문 브랜드 ‘크레잇(Creeat)’이 소상공인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신규 도입한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1일 CJ제일제당센터빌딩 6층에서 CJ제일제당 관계자와 외식 자영업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상공인 상생 프로그램인 ‘크레잇터(Creeat’or)’ 1기 발족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크레잇’은 지난 2021년 5월 론칭한 CJ제일제당의 식자재 전문 브랜드다. ‘크레잇터’ 프로그램은 외식 자영업 종사자와 크레잇이 성공 파트너로서 함께 성장하겠다는 취지로 외식 자영업자가 겪고 있는 인건비 상승, 인력난 등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이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 12월 2주간의 신청기간 동안 다양한 업종에서 200여 명이 지원했으며, 인터뷰 등 심사를 거쳐 7대1의 경쟁률을 뚫고 베이커리와 한식 분야 중심으로 총 30명이 1기로 선발됐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CJ제일제당은 시장 및 제품 트렌드 인사이트를 제시하고, ‘크레잇’ 전문 셰프와 함께하는 쿠킹클래스 등 매장에 적용 가능한 메뉴 솔루션을 진행한다. 또한 매월 정기 모임을 통해 비쥬얼 플레이팅 등 다양한 커리큘럼의 강의를 제공하고, 같은
(조세금융신문=민경종 전문기자) 중견 뷰티기업 클리오의 메이크업 브랜드 클리오(CLIO)가 북미 시장을 겨냥해 ‘킬 커버 파운웨어 쿠션 디 오리지널’을 지난 20일 미국 아마존 채널에 선론칭했다. 이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다양한 피부 톤에 맞춰 북미 전용 쉐이드 총 20가지를 선보이는데, 이는 클리오가 북미 전용 컬러를 적용해 출시하는 첫 쿠션으로, 현지 소비자들의 수요를 맞춤형으로 충족시키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에서 기업 본연의 색조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취지다. 클리오에 따르면 실제로 북미에서 업체의 성장세는 가파르다. 2021년 북미 사업 본격화 이후 2023년까지 연평균 10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한 데 이어, 2024년 3분기 누적 기준으로도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률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북미에서 더 큰 성장을 이끌어내기 위해 색조뿐 아니라 기초 카테고리에서도 신제품 출시를 준비중이며, 북미 현지 유통채널 확장도 면밀히 검토 중이다. 또한 클리오는 2025년을 북미를 교두보 삼아 유럽 등지 신규 국가로 나아가는 원년으로 만들 예정이다. 클리오 오영애 재경본부장은 “클리오는 항상 세상에 없는 혁신적인 제품을 만든다는 모토 하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CJ대한통운이 풀필먼트와 택배 인프라를 연계한 '융합형 이커머스(e)-풀필먼트' 서비스를 통해 '매일오네(O-NE)'를 이용하는 오픈마켓 셀러를 적극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풀필먼트는 물류기업이 이커머스 셀러의 상품 입고부터 보관, 피킹, 재고관리, 출고 등의 과정을 관장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물류를 전문기업에 맡김으로써 핵심 비즈니스인 판매에 더욱 집중할 수 있으며 주문 마감시간 연장, 도착보장 등의 서비스 이용을 통한 판매 확대 효과가 장점으로 꼽힌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 말 기준 총 12개 센터, 35만1814㎡(10만6424평)규모의 풀필먼트센터를 보유 중이다. 이는 국제규격 축구장 55개에 해당하는 것으로, 상품의 특성과 보관 조건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표 풀필먼트로는 '용인 B2C2 스마트센터'가 꼽힌다. 이곳은 CJ대한통운이 운영하는 풀필먼트센터 중 가장 큰 2만1000평 규모로 조성돼 있으며 고정노선 운송로봇(Automated Guided Vehicle, AGV), 자율주행 운송로봇(Autonomous Mobile Robot, AMR), 3D소터 등 200대 이상의 자동화 로봇을 활용해 생산성을 극
(조세금융신문=민경종 전문기자) 새해에도 고물가 현상이 지속되면서 설 명절을 앞두고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식음료업계가 이를 반영한 실속형 설 선물세트를 제안했다. 코앞으로 다가온 설을 맞아 합리적인 가격과 건강은 물론 맛에 이르기까지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실속형 선물세트를 줄줄이 선보여 소비자 시선을 끌고 있다. 동원F&B는 지난 13일 건강과 실속을 더한 ‘2025 설 선물세트’ 100여 종을 출시했다. 동원참치와 양반김, 리챔 더블라이트 등으로 구성된 스테디셀러 선물세트에 주력한 점이 눈에 띈다. 이중 동원참치는 150g 한 캔에 28g의 단백질이 들어있는 대표 고단백 식품이며, 양반김은 고급 원초로 만든 40년 전통의 조미김 브랜드다. 리챔 더블라이트는 최근 리브랜딩을 통해 나트륨, 지방 함량을 한 단계 더 낮춰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특히 가성비 높은 선물을 찾는 소비자들을 겨냥해 실속형 종합선물세트 물량을 20% 이상 확대했다. 동원참치, 리챔 등 기본 품목에 참치액, 참기름, 요리유 등 활용도 높은 각종 조미료를 함께 구성한 종합선물세트를 3만원 이하의 합리적인 가격대로 마련했다. 더불어 간편 소비
(조세금융신문=민경종 전문기자) 대한민국 1등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을 지향하는 아웃백이 전국 96개 매장에서 판매된 수량을 기준으로 ‘2024년 인기 메뉴 BEST’를 21일 발표했다. 아웃백에 따르면 가장 많이 팔린 메뉴로는 연간 250만 개가량 판매된 ‘투움바 파스타’가 1위를 차지했다. 2006년 첫 출시된 이래 아웃백의 상징적인 대표 메뉴 중 하나로 자리매김한 '투움바 파스타'는 아웃백에서의 인기에 힘입어 다른 파스타 전문점이나 일반 음식점에서도 이름을 본 따 많이 판매되며 한국인이 사랑하는 파스타 메뉴로 자리잡았다. 이어 국내 최고의 스테이크 전문점의 명성에 걸맞게 ‘블랙라벨 스테이크’, ‘베이비 백 립’, ‘갈릭 립아이’ 그리고 ‘토마호크’ 등 스테이크류 4종이 그 뒤를 이었다. 스테이크 메뉴들 중에서는 ‘블랙라벨 스테이크’가 압도적 1위를 차지했고, 이어 ‘갈릭 립아이’, ‘짐붐바 스테이크’, ‘토마호크’, 그리고 ‘포터하우스’가 많이 판매되었고 ‘토마호크’는 지난해 아웃백 매출 1위 메뉴로 등극했다. 또한 ‘포터하우스’는 지난해 대비 주문건수가 약 48% 증가해 한때 잠시 중단되었던 시즐링 플레이트(뜨거운 접시)에 스테이크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쿠팡의 물류 자회사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에 입사한 2030 청년들이 빠른 취업과 승진으로 커리어를 쌓는 사례가 늘고 있다. 나이와 연차, 학벌 등과 무관하게 업무 성과를 내면 승진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쿠팡의 인사 원칙이 청년 직원들의 커리어 성장 발판으로 작용하고 있다. 청년들이 졸업 후 일자리를 잡기까지 시간이 오래 소요되는 상황에서 쿠팡 취업을 통해 구직 어려움을 극복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CFS는 지난해 승진한 직원(일용직 제외·현장 및 사무직) 2400여명 가운데 80%인 약 1900명이 2030세대로 조사됐다고 20일 밝혔다. 청년 승진자 수가 2023년(1600여명) 대비 크게 늘어났다. 여기에는 물류센터 입출고 업무를 관리하는 팀 캡틴부터 에어리어 매니저, 오퍼레이션 매니저 등 관리자로 승진한 사례가 포함된다. 사무직은 물류·인사·재무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른다. 지난해 승진한 청년 직원 중에서는 최연소 인사팀장(조직장급)이 탄생했다. 2019년 인사관리팀에 사원급으로 입사한 김성태(32) 씨다. 전체 인력이 5만명이 넘는 CFS의 인사팀 리더 60여명 중 최연소다. 작은 HR컨설팅 회사에서 커리어를 시작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알리익스프레스는 글로벌 셀링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글로벌 셀링은 한국의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이 해외 시장에 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첫 판매 시장으로는 미국, 일본, 스페인, 프랑스 4개국이 선정됐으며 앞으로 판매 국가와 지역을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알리익스프레스는 국내 판매자들이 기존 해외 수출 과정에서 겪었던 보증금, 수수료, 언어 장벽 등의 어려움을 인식해 AI 기술을 활용한 무료 번역 서비스 제공 및 5년간 수수료를 면제하는 정책을 통해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수출 진입 장벽을 크게 낮출 계획이다. 특히 프로그램 출범 초기라는 점과 'K-브랜드의 세계화'라는 취지에 맞춰 첫 시작으로 K-뷰티, K-패션, K-팝 등의 주요 카테고리에 중점을 두고 주력 상품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패션 분야는 국내 의류 쇼핑몰뿐 아니라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도 입점해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올해에도 케이베뉴 채널에 입점한 셀러들을 위해 더욱 강화된 지원 정책을 펼칠 예정이다. '천억페스타'에 지속적으로 투자하여 국내 판매자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카테고리별 전담 관리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정맥순환개선제 ‘디오라인티현탁용분말’(이하 디오라인티)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회사 측 설명에 의하면 디오라인티는 정맥부전과 관련된 증상의 개선(다리 중압감, 통증), 모세혈관 취약증에 의한 장애의 보조치료, 치질과 관련한 징후의 치료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정맥순환개선제다. 디오라인티에는 주성분인 디오스민 600mg이 함유됐다. 디오스민은 약해진 혈관벽의 긴장도를 증가시키며 염증 반응을 억제해 통증이나 붓기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정맥부전, 정맥염후 증후군으로 인한 다리의 통증, 부종, 무거운 느낌 개선 완화 효과가 있으며, 차(茶)처럼 물에 타 마시는 분말형태로 정맥순환개선제 시장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제형이다. 액상 복용으로 빠르게 흡수해 증상완화에 도움을 주는 것이 특징이며, 따뜻한 물과 차가운 물 상관없이 디오라인티 성분이 완전히 녹을 수 있게 잘 섞어서 복용하는 것을 권장한다고회사 측은 전했다. 1일 1포 섭취로 간편하며 스틱 포로 구성되어 휴대가 편리한 디오라인티는 일반의약품으로 가까운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오래 서 있거나 앉아있어야 하는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미국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려던 LG생활건강의 두 브랜드가 상표권 문제로 상반된 결과를 맞았다.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CAREZONE(케어존)’은 상표 분쟁 탓에 출원을 철회했지만, 럭셔리 궁중 화장품 브랜드 ‘The History of Whoo(더 히스토리 오브 후)’는 미국에서 ‘THE WHOO(더후)’라는 명칭으로 상표 등록이 유력해졌다. ◆ LG생활건강 ‘CAREZONE’, Ahold Delhaize ‘CAREONE’과 상표 충돌 2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2023년 8월 MZ·알파 세대를 겨냥한 북미 브랜드로 ‘CAREZONE’을 육성하기 위해 미국 특허상표청(USPTO)에 ‘CARE + ZONE’과 ‘CARE ZONE DOCTOR SOLUTION’ 두 가지 이름으로 상표를 출원했다. 그러나 글로벌 유통 대기업 Ahold Delhaize(아홀드 델레이즈)가 “자사의 PB 브랜드 ‘CAREONE(케어원)’과 발음 및 표기가 유사하다”며 지난해 3월 이의를 제기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USPTO가 이의를 받아들이자 LG생활건강은 Ahold Delhaize와 협상을 진행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고, 결국 자진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공영홈쇼핑은 설을 앞두고 소상공인·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220억원 규모의 판매대금을 조기 집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기존 지급일은 오는 31일로, 8일을 단축해 23일부터 지급할 예정이며, 지급 대상은 공영홈쇼핑과 거래하고 있는 1천여개의 협력사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소비침체 및 고환율, 고물가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 협력사 및 소상공인의 현금 유동성 확보에 도움을 주기 위한 조치"라며 "협력사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