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조병규 우리은행장을 이을 차기 행장 후보군이 6명으로 압축된 가운데 최종 후보는 이르면 28일께 발표될 것으로 파악됐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 이사들로 구성된 자회사 대표이사 후보 추천위원회는 차기 행장 후보들을 두고 막바지 심사를 하고 있다. 지난 9월 27일 첫 회의를 연 추천위원들은 그간 외부 전문가 인터뷰, 평판 조회, 업무 역량 평가, 심층 면접 등의 절차를 통해 후보군을 추려왔다. 현재 리스트에 남은 후보는 김범석 우리은행 국내영업부문 부행장, 박장근 우리금융지주 리스크관리부문 부사장(은행 리스크관리그룹 부행장 겸임), 이정수 지주 전략부문 부사장, 정진완 은행 중소기업그룹 부행장, 조병열 은행 연금사업그룹 부행장, 조세형 은행 기관그룹 부행장 등 6명이다. 이들은 모두 50대 남성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1965년생인 조병규 현 행장(59)보다는 젊다는 점에서 '세대교체' 요건을 충족한다는 게 은행 내 여론이다. 60대 초반으로 하마평에 올랐던 일부 우리금융 자회사 대표 등은 이번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상업은행 출신과 한일은행 출신이 각 3명인 점도 눈에 띈다. 행장 후보에 오를 만한 임원들이 두 은행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이마트는 슈퍼마켓 이마트에브리데이, 노브랜드와 함께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일주일 동안 창립 31주년 기념 '스타세일'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26일 이마트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12월 2∼8일)와 편의점 이마트24(12월 1∼15일)도 참여한다. 이마트는 초저가 상품인 '스타상품' 10종을 선보인다. 10개 품목 가운데 이마트와 이마트에브리데이가 공동 기획한 상품은 7종이며, 트레이더스가 참여한 상품은 6종이다. 노브랜드와 이마트24도 1∼2종 상품 기획에 참여했다. 액츠 딥클린 캡슐 세탁세제(28개입)를 이마트와 이마트에브리데이는 9천900원에 원플러스원(1+1)으로 판다. 오뚜기 갈릭치즈 크러스트 냉동피자는 이마트와 이마트에브리데이, 트레이더스에서 특가에 선보인다. 또 피에트로 코리첼리 올리브오일은 28% 할인, 대림 로얄크랩스는 40% 할인한다. 이마트는 스타상품 10종 이외 창립 특별기획으로 프리미엄 대광어회와 호주산 차돌박이, 딸기와 고당도 감귤, 암소한우와 암퇘지 삼겹살·목심, 토종 암탉 백숙 등도 준비했다. 이마트 앱에서 스타세일 구매 후기를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조선호텔 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금융감독원은 내달 5일 기업의 회계 실무자, 외부 감사인 등을 대상으로 '2024년도 K-IFRS 제·개정 내용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회계기준 개정 내용, 질의 회신 사례, 해외 동향 등 회계기준 관련 사항과 내부회계관리제도 관련 유의사항, 외부감사인 선임·지정 제도 등 회계제도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코스닥협회, 한국공인회계사회 홈페이지 등을 통해 참가신청을 받는다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경영권 승계와 관련한 부당합병·회계부정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무죄판결을 받았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항소심에서 검찰은 1심과 같은 징역 5년과 벌금 5억원을 구형했다. 25일 서울고법 형사13부(백강진 김선희 이인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 회장의 자본시장법 위반, 업무상 배임 등 혐의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이같이 구형하고, 함께 재판에 넘겨진 최지성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실장과 김종중 전 전략팀장도 1심과 같이 각각 징역 4년6개월과 벌금 5억원을 구형했다. 검찰은 "이 사건에서 피고인이 훼손한 것은 우리 경제의 정의와 자본시장의 근간을 이루는 헌법적 가치"라며 "합병 당시 주주 반발로 합병 성사가 불투명해지자 합병 찬성이 곧 국익을 위한 것이라며 주주들을 기망했다"고 말했다. 또 "미전실이 합병을 적극 검토하는 동안 당사자인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은 전혀 검토하지 않았고, 합병 시점도 이 회장과 미전실이 임의로 선택했다"며 "합병은 경영 승계 목적으로 삼성물산 주주의 이익과 무관하게 추진됐고, 합병 강행을 위해 각종 부정거래 행위가 수반될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합병을 통해 2020년 예상 매출액이 60조원
▲ 고인 : 임인순(향년 72세) 씨 ▲ 별세 : 2024년 11월 25일 오후 3시25분 ▲ 빈소 :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5호실(26일 오전 9시부터 조문 가능) ▲ 발인 : 2024년 11월 28일 오전 9시30분 ▲ 전화 : 02-2258-5940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지난 11월 22일, 금융조세포럼 제128차 세미나가 한국거래소 1층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자기주식 과세제도의 주요 이슈"를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이중교 교수를 좌장으로 하고, 박수진 회계사(한국조세재정연구원)가 발표자로 나섰다. 임한솔 변호사(법무법인 광장)와 김미화 세무사(한국세무사회 감리이사)는 토론자로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자기주식 과세제도의 쟁점과 개선방안 박수진 회계사는 자기주식 과세제도의 주요 문제로 △과세 불확실성 △유보소득 과세의 불완전성 △소득구분의 어려움을 꼽으며, 현행 제도가 납세자의 예측 가능성과 법적 안정성을 저해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장기적으로는 세무상 배당가능이익 개념 도입을 통해 납입자본과 유보소득을 구분함으로써 정상적인 유보소득 과세를 도모하고, 단기적으로는 조세회피 방지규정의 도입과 함께 자기주식 취득으로 주주가 얻는 소득을 양도소득으로 통일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상법과 과세 체계의 조화 필요 임한솔 변호사는 개정상법 하에서 1차적으로는 자기주식 취득목적을 살펴본 후 당초 취득목적과 다른 거래 결과가 발생한 경우에는 그 결과에 대한 주주의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우리은행이 전국 영업점 21곳을 인근 영업점으로 통폐합해 대형화 한다. 우리은행은 25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내년 1월 6일부터 서울 종로구 세종로금융센터를 비롯한 전국 영업점 21곳을 인근 영업점으로 통폐합한다고 밝혔다. 시중은행들은 최근 비대면 거래 비중이 확대되고 창구를 직접 찾는 고객이 점차 줄면서 여러 영업점을 하나로 합해 대형화하는 추세다. 은행 관계자는 "인접한 점포를 통합해 대형화하는 것"이라며 "일부 점포는 '디지털 익스프레스' 점포로 전환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디지털 익스프레스는 디지털 데스크와 스마트 키오스크를 통해 예금 가입, 대출 상담, 해외 송금 등의 은행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무인점포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법무법인 대륙아주(대표변호사 이규철)가 25일 서울 용산구 미군기지 내 드래곤 힐 로지 호텔(Dragon Hill Lodge Hotel)에서 자회사 D&A 어드바이저리(대표 이관희, D&A Advisory)와 공동으로 ‘대북관계 및 국제 안보리스크’를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외 안보·방산 업계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초청 연사 시드니 사일러 美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선임고문은 “북한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러시아와 밀접한 관계가 되면서 미국이 과거처럼 매력적인 파트너가 아닐 수도 있다”라며 “미국을 협상장으로 끌어내기 위해 도발을 할 우려가 있다는 점도 인식하고 있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사일러 선임고문은 미 국가정보국 고위직 출신으로 국가정보국(DNI) 산하 국가정보위원회(NIC) 북한담당관을 역임했다. 40여 년간 국가정보국장실, 중앙정보국(CIA) 분석국, CIA 작전국, CIA 오픈소스센터, 국가안보국 한국 담당 국장 등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정보를 취득하고 정책을 수행한 대북 전문가다. 이규철 대표변호사는 “오늘 트럼프 행정부 출범과 정책 변화가 한반도의 경제와 안보에 미칠 영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배달라이더들에게 임금을 체불한 혐의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 배달 대행플랫폼 만나플러스의 운영사 만나코퍼레이션이 공정거래위원회에 이어 국세청 조사망에도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공정위가 지난 8월 만나코퍼레이션에서 배달라이더 배달료 정산 지연이 발생하자, ‘제2의 티메프(티몬‧위메프)’ 사태처럼 파장이 확산될 가능성을 우려해 현장 조사를 실시한지 3개월 만에 국세청 칼날이 겨눠진 셈이다. 업계는 이번 국세청 조사가 부당 자금 거래 정황과 세금 탈루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한 차원일 것으로 보고 있다. 25일 업계와 ‘필드뉴스’에 따르면 이달 중순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 서울 구로구 소재의 만나코퍼레이션 본사를 찾아 세무조사에 필요한 회계자료 등을 확보했다. 국세청은 만나코퍼레이션과 함께 관련사인 도도플렉스, 조앤리홀딩스, 더만나딜리 등을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세무조사의 담당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인 만큼 정기세무조사가 아닌 특별 세무조사일 가능성이 높다. 조사 4국은 기업의 탈세 혐의 등을 포착하고 사전 예고 없이 조사에 착수하는 곳으로 정기세무조사가 아닌 비정기 또는 기획 세무조사만을 전담한다. 만나코퍼레이션은 배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한국무역협회는 2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한국정보산업연합회와 공동으로 '2025 디지털 이니셔티브 콘퍼런스'를 열고 올해 주요 디지털 전환(DX) 이슈를 짚어보고 내년 디지털 분야 트렌드를 전망했다고 밝혔다. 이인호 무역협회 부회장은 "인공지능(AI) 기술은 기존 산업과의 융합을 통한 신성장 동력으로 다양한 산업에 적용돼 비용 절감, 절차 단순화, 혁신 촉진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가 AI가 가져올 변화에 대한 통찰을 얻고 성장 기회를 모색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