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복합할부금융 가맹점 수수료를 두고 카드사들과 신경전을 벌여온 현대자동차가 ‘가맹점 계약 해지’라는 카드를 꺼내들었다.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KB국민카드에‘이달 말 가맹점 수수료 계약 기간이 만료되면 갱신을 거절하겠다’는 내용의공문을 발송했다.현대차는 그동안 “카드사들이 하루만 자금 조달 비용이 들어가는데도 차량대금 결제에 대한 수수료를 과도하게 챙긴다”며카드사들에게 “가맹점 수수료를 0.7%로 낮춰달라”고 요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현대차 관계자는 “카드 복합할부에 의한 카드 수수료는 올해 1000억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돼 자동차업체의 부담이 급증한다”며 “두 달 동안 카드 복합할부 수수료 재협상을 요청했지만, KB카드가 답변이 없어 불가피하게 계약 종료를 통보했다”고 전했다.이에 대해 카드업계 관계자는 “연매출 1000억원 이상 대형 가맹점들은 가맹점 수수료 적용 때 원가 이상을 적용해야 한다는 규정이 있다”면서 “복합할부상품에 대해서만 예외 규정을 둘 수는 없다”고 말했다.앞서 금융당국은 기본적으로 가맹점 수수료율은 카드사와 가맹점 사이에서 정할 문제라면서도 자동차 복합할부금융의 적정 가맹점수수료율은 1.5∼1.9%라는 내부 결론을
(조세금융신문)삼성카드가 오는 25일 '삼성카드 트레킹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이날 행사는 오전 8시부터 서울 도봉산·청계산, 청주 상당산성, 광주 무등산 등산로 입구에서 진행되며, 삼성카드로 1000원을 기부하면 트레킹 패키지를 제공한다.트레킹 패키지는 트레킹 백, 트레킹 스카프, 보틀삭스, 초코바, 생수, 물티슈 등 등산에 필요한 물품으로 구성된다. 카드 기부는 1인 1회에 한해 가능하며, 기부된 금액은 전액 삼성카드의 열린나눔 기부처인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를 통해 백혈병 환아의 치료비로 사용된다.삼성카드 관계자는 "고객에게 실용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나눔도 실천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 하는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농협카드의 영세업종 가맹점 수수료가 금융위에서 입법 예고한 가맹점 수수료 상한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윤명희 의원(새누리당)이 농협카드로부터 제출받은 ‘2014년 8월말 현재 가맹점 수수료율 현황’에 따르면 농협카드의 가맹점 평균수수료율은 1.81%였다.이는 금융위원회에서 지난 5월 22일 발표한 ‘여신금융업법 시행령 및 감독규정 개정안’의 영세가맹점 수수료율 1.45%보다 높은 수치다.구체적으로 슈퍼마켓 2.14%, 약국 2.27%, 문방구점 2.22% 등이었다. 윤명희 의원은 “농협카드가 지난해 카드 가맹점 수수료수입으로 약 3180억원이 넘는 수익을 얻었다”며 “서민경제의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금융위의 입법예고안을 먼저 이행하는 노력을 보여야 한다”고 지적했다.이에 대해 농협카드는 “현재 여신전문협회로부터 그 명단을 받아 해당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중소가맹점 수수료율을 정하고 있으며, 금융위의 입법 예고대로 수수료율을 조정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 농협 단위조합의 부실경영으로 1조가 넘는 자금이 투입되었지만 실질적인 회수가 이루어지고 있지 않아 단위조합의 경영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안효대 의원(새누리당, 울산 동구)은 23일, 농림축산식품부 소관 기관 종합감사에서 농협 단위조합 부실문제를 지적하고 임직원의 책임있는 경영을 위해 엄격한 문책과 손해배상청구를 시행할 것을 촉구했다.농협중앙회는 지금까지 171개의 단위조합에 대한 구조조정 자금으로 지난 2001년부터 1조 708억을 지원했다. 부실조합이란 순자본비율이 ?7%이상인 조합을, 부실우려조합이란 순자본비율 0%인 조합을 의미힌다.엄청난 자금을 투입했음에도 불구하고 농협중앙회는 이에 따라 발생한 손해금액을 회수하는데 소극적인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중앙회는 부실화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해 94개 조합의 임직원 840명을 상대로 218억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하여 142억원을 승소했지만, 회수금액은 36억에 불과한 상황이다.이에 대해 안 의원은 “해당조합은 직원들의 귀책사유로 부실화가 야기된 것” 이라고 지적하며 “조합원 피해를 방지하고 책임경영을 위해 엄격한 문책과 손해배상 청구와 같은 제도적 장치를
(조세금융신문) KB국민카드(사장 김덕수)가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한 달 동안 '수능 맞이 이벤트'를 펼친다고 23일 밝혔다.오는24일부터 11월 23일까지 행사에 응모하고 행사기간 중 KB국민카드로 30만원 이상 사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등록금 300만원,등록금 150만원,포인트리 1만점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1등과 2등 당첨자에 대한 등록금은 캐시백 형태로 제공된다.또 12월 27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KB국민 체크카드로 패밀리레스토랑, 대형마트, 커피전문점 및 제과/아이스크림점 이용 시에는 최대 1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 혜택은 행사 응모 이후부터 제공되며, 각 업종별로 1일 1회씩, 1일 최대 1만원까지 할인된다.'수능 맞이 이벤트' 행사 응모는 KB국민카드 홈페이지 또는 KB국민카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가능하다.
(조세금융신문) 대도시 지역농협들이 설립취지와 달리 준조합원들을 중심으로 한 신용사업에 몰두하고 있다는 지적이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이재 국회의원(동해·삼척)은 23일 농협중앙회 국정감사에서 “도시농협들이 협동조합으로서 농협의 정체성이 흔들리고 있어 정체성 회복을 위한 방안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도시농협이 농민 조합원들에게 실익을 주는 역할과 사업을 하고 있는지 고민해봐야 한다”면서 “도시농협들이 판매중심의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농민조합원들에게 실익을 줄 수 있는 사업발굴과 협력네트워크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지난해 지역농협의 평균 조합원 수는 2,176명으로 준조합원 수(1만3,545명)의 16%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서울 지역농협의 경우 평균 조합원 수는 900여명으로 준조합원 수(7만6,000명)의 1.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따라서 농촌 지역농협과 대도시 지역농협들은 증가한 준조합원을 중심으로 신용사업에 몰두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전국 지역농협의 신용사업 실적은 97억 원으로 경제사업 평균 실적(300억 원)의 30% 수준인데 비해, 도시 지역농협의 신용사업 실적은 2,
(조세금융신문)삼성카드가 지난 1일부터 21일까지 사내 임직원 봉사팀, 임직원 가족, 지역주민들과 함께 ‘자원봉사 대축제’를 진행했다. 삼성그룹 글로벌 자원 봉사 대축제와 연계되어 진행된 이번 행사는 1500명 이상의 사내 임직원 및 임직원 가족들이 참여했다.가족 단위의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평소 함께 하기 어려운 자녀들과 함께 가족애도 쌓고, 자녀들에게 나눔의 소중함에 대해서 알려주기도 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10월 한 달간 우리 사회 속 어려운 분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집중적으로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삼성카드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 찰럼폴 둘삼판(Chalermpol Dulsamphant) 아시아신협연합회장겸 태국직장신협연합회장(이하 FSCT) 등 FSCT 임직원 9명이 10월 21일~24일 4일간의 일정으로 신협중앙회와 서울사무소, 한국전자통신연구원신협을 방문했다.이번 연수단의 방한 목적은 아시아신협국가 중 성공모델로 평가받는 한국신협의 전산시스템을 집중적으로 벤치마킹함으로써 자산 53조원 규모의 자국 직장신협의 통합된 IT시스템을 구축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이다. 이들 연수단은 신협중앙회의 전산시스템과 전반적인 운영(Management)체계, 조합에 대한 서비스(Service to Credit Unions)등 총 10여 시간에 걸친 교육을 받고, 조합원 맞춤형 서비스 개발 모형, 인력운영 및 개발 모형 등 실무중심의 신협 전산업무를 배우게 된다. 22일 신협중앙회를 방문, 문철상 중앙회장과 면담을 나누고, 중앙회 IT부서견학을 실시했다. 이어 23일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트리; 이하 ETRI )을 방문, 대한민국의 최첨단 IT인프라를 직접 체험할 예정이다.특히 ETRI 임직원을 위해 설립된 한국전자통신연구원신협을 견학하고, 조합의 수익을 직장신협의 조합원(임직원)에게
신응환 nh농협카드 사장(가운데)은 20일 농협은행 중회의실에서 고객패널 들과 카드부문 비대면 채널 개선방안에 대한 간담회 개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조세금융신문) NH농협은행(은행장 김주하)은 20일 오후 7시 농협은행 신관 중회의실에서 고객패널 대표 6명과 임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카드소비자보호를 위한 비대면채널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 하였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카드부문 중점사업에 대한 테마를 정하여 개선사항을 제안하고 발표하였다. 고객패널들은 고객의 시선으로 농협카드 홈페이지와 스마트 앱에 대하여 타행과 비교분석을 통해 비대면 채널의 중요성 등 아갈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였다. 금번 3기 NH고객패널 70명은 지난 9월에 선정되어 온·오프라인에서 제안 및 설문참여, 주제별 토론회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금년 12월까지 운영 한다. NH농협카드는 고객패널의 제안을 적극 검토하고 필수 고지사항 안내방법 개선, 카드이용 할인실적 정보제공서비스 개선 등 고객패널들의 중요제안에 대해 다음 주 개최되는 VOC협의회 안건으로 상정하여 해당부서에서 즉각 개선 시행키로 하였다. 신응환 NH농협카드 사장은 “고객정보 및
(조세금융신문) 퇴출저축은행에서 5년간15,000명이 넘는 5,000만원 미만 예금자에게 총 35억 가량 보험금을 미지급한 것으로 밝혀졌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영환 의원이 예금보험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0년 이후 퇴출된 저축은행은 총 29개사이며, 5,000만원 미만 예금자에 대한 보험금 미지급 인원과 금액은 15,317명에 35억 원으로 1인당 평균 23만 원 가량인 것으로 밝혀졌다. 저축은행 파산에도 불구하고 5천만 원 미만 예금은 법적으로 보호를 받기 때문에, 이들 29개사에서 그동안 70,363명이 3조4,809억원의 보험금을 지급받았다. 그러나 5천만 원 미만 예금자 중에서도 위와 같이 15,000여명이나 보험금을 지급 받지 못한 데 대해, 예보는 본인들이 예금을 찾아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에 김 의원은 “예보가 안전행정부 등과 협조하여 예금자들의 주소 등을 확인하여 본인이나 가족들이 예금을 찾아가도록 안내하는 등 적극 노력해야 할 것이다"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