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오픈AI는 챗GPT에서 대화를 파일처럼 저장하고 관리할 수 있는 '프로젝트 인 챗GPT'(Projects in ChatGPT·이하 프로젝트)를 출시한다. 13일(현지시간) 오픈AI에 따르면 '프로젝트'는 개별 작업 공간처럼 특정 주제나 목표에 맞는 대화와 작업을 독립적으로 자동 저장해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이다. 챗GPT 내 왼쪽 사이드바에 '프로젝트'가 나타나 대화나 작업 주제에 맞게 파일처럼 프로젝트 이름을 만들 수 있다. 이에 각각의 프로젝트 내에서 글을 쓰거나 코딩 등 각각의 작업을 진행할 때는 물론, 두 개 작업을 동시에 진행할 때에도 각각의 작업은 분리 저장된다. 챗GPT가 각 프로젝트의 진행 상황을 자동으로 저장해 이전 대화를 기반으로 내용을 다시 추가하거나 수정하는 작업을 이어갈 수도 있다. 나중에 대화 내용을 쉽게 찾아볼 수도 있어 장기적인 작업을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오픈AI는 설명했다. 챗GPT 플러스와 프로 및 팀즈 가입자는 이날부터, 기업용인 챗GPT 엔터프라이즈와 교육용인 에듀 사용자는 내년 1월에 이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오픈AI는 지난 5일 자사의 최고 인공지능(AI) 모델과 도구를 더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대통령 탄핵 국면에서도 유통업계는 12월을 맞아 먹거리·생필품부터 패션, 화장품까지 다양한 할인전을 진행 중이다. 대형마트는 일찌감치 내년 설 선물세트 예약판매에 돌입해 고객 선점을 노리고 있다. ◇ 롯데백화점 = 오는 26일까지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서 캐주얼 브랜드 '코이세이오' 팝업스토어(임시매장)를 열고 계절 마감 상품을 최대 30% 할인한다. 또 오는 15일까지 일산·김포공항점을 제외한 전 점포에서 모든 한우 상품을 50% 할인 판매하는 '연말 결산 미트 위크(Meat Week)'를 진행한다. ◇ 신세계백화점 = 오는 31일까지 본점에서 신세계스퀘어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이벤트를 한다. 신세계스퀘어 앞에서 사진을 촬영한 후 '#신세계백화점본점', '#신세계스퀘어'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신관 7층 사은 행사장에서 무료로 인화해준다. 이벤트에 참여하는 모든 고객에겐 패션·잡화 상품을 10만원 이상 구매할 시 사용할 수 있는 1만원 할인권을 증정한다. 스위트·델리(즉석조리식품)에서 1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3천원 할인권도 제공한다. 신세계 센텀시티 지하 1층 이벤트홀에선 오는 26일까지 '잔망루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 이하 CP)’ 등급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CP는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기업 자체적으로 제정해 운영하는 내부 준법 시스템 및 행동규범으로 준법의지 및 윤리의식을 향상시켜 법규 위반을 사전에 예방하고 공정거래자율준수 문화 확산 및 내재화를 추진하는 활동이다. CP 등급평가는 공정거래위원회가 CP를 도입한지 1년 이상 경과한 기업의 CP 운영실적을 평가해 매년 기업별 등급을 부여한다. 동아에스티는 매년 임직원을 대상으로 공정거래 자율준수 강화 프로그램 선포식을 개최하며 자율준수 실천의지를 대내외에 공표하고 있다. 또한, 임직원의 부패방지제도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했다. △전 사업장 대상 자체 연 1회 팀 단위 정기 내부심사 진행 △부패방지 지침 및 실사에 필요한 방침을 제공하는 CP 전자 편람 및 홈페이지 운영 △그룹의 내부 고발시스템과 사업관계자의 Help-Line 고발시스템 운영 등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이번 공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롯데‧신라‧신세계‧현대 등 4대 면세점이 3분기 연속 실적이 고꾸라지면서 면세업계에 매서운 칼바람이 소용돌이치고 있다. 코로나19 이전의 상황으로 돌아왔지만 면세점 업황은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다. 국제 정세와 여행객 수요에 의지할 수밖에 없는 구조 때문에 우리나라 면세업계는 여전히 ‘풍전등화’다. 면세점 쇼핑의 주요 타깃층이었던 중국은 내수 진작을 위해 하이난성 등에 면세점을 키우고 있어 국내 면세업계는 그야말로 불안에 떨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러한 어려움을 반영하듯 일부 업체들은 뼈를 깎는 구조조정 등 생존 방안에 고심하고 있다. 이들은 자구책 외에도 비용 부담을 가중시키는 정부의 면세업 규제의 완화와 인천공항공사의 임대료 책정 기준도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악화일로를 겪고 있는 면세점 산업의 현재를 진단하고 해법을 모색해 본다. 면세업계…잇따른 실적 부진 ‘인력 감축’으로 자구책 마련 올해 3분기 면세업계 빅4로 꼽히는 롯데‧신라‧신세계‧현대 면세점이 모두 적자를 기록했다. 면세업계는 희망퇴직을 통해 조직을 슬림하게 하고 비상 경영 체제로 전환하는 등 좀처럼 개선되지 않는 상황에서 자구책 실시로 분주해졌다. 호텔롯데
(조세금융신문=민경종 전문기자) 빙그레의 기업 브랜드 캠페인 ‘빙그레 비밀학기’가 한국디지털광고협회에서 주최하는 2024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에서 프로모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디지털 광고 대상은 디지털 광고산업의 성장과 다양한 이니셔티브를 공유하는 대한민국 최대의 디지털 광고 시상식으로, 빙그레는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다양한 온오프 연계 프로모션의 공로를 인정받아 프로모션 부문 대상으로 선정됐다. 수상을 받은 ‘빙그레 비밀학기’는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소소한 재미와 행복한 낭만을 선사하고자 기획된 참여형 캠페인으로, 몰입감 있는 스토리텔링을 따라가다 보면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빙그레 제품들이 나오고, 이어지는 실제 굿즈 제작과 오프라인 이벤트로의 연결을 통해 다양하고 특별한 경험들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13일 빙그레에 따르면 캠페인이 진행된 한 달간 약 73만 명이 참여했으며 굿즈 신청수량도 2만 6천 명에 달하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 또한 화제의 인플루언서와 오프라인 장소와의 콜라보를 통해 절정의 낭만을 선사하고 캠페인 메시지를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방식으로 전달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이번 ‘빙그레 비밀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정현식·이하 협회)가 주최하고 부자비즈(소장 이경희)가 주관하는 ‘제14기 KFCEO 교육과정’(K-프랜차이즈 CEO 교육과정)이 14주 간의 교육일정을 마무리하는 수료식을 성대히 개최했다. 협회는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FIK 타워에서 제14기 KFCEO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수료식에는 박효순 협회 수석부회장, 김인규 협회 수석부회장, 전병진 KFCEO 총동문회장 등 협회 KFCEO 동문들과 제14기 원우 등 총 70여명이 참석했다. 내외빈들의 축사에 이어 진행된 표창 수여식에서는 14기 원우회장 유인성 ㈜미소에프엔씨 대표가 영예의 MVP와 공로상을 동시에 수상했고, 우수상은 박미숙 해솔국제특허법률사무소 대표 등 6명에게 돌아갔다. 이후 개근상과 수료패 수여식으로 마무리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한편, 내년 3~6월 14주간 진행될 제15기 KFCEO 과정도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 ▲성공 CEO토크쇼 ▲우수 프랜차이즈 본사 탐방 ▲1박 2일 워크숍 ▲협회 임원진 멘토링 ▲전문가 강연 ▲졸업여행 등 현장감 넘치고 풍성한 강연으로 이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협회 홈페이지 공지(http:/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내년에 삼성전자가 구글, 퀄컴과 함께 개발해 온 확장현실(XR) 헤드셋을 출시,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와 퀘스트를 각각 출시한 애플, 메타플랫폼과 경쟁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12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구글은 이날 이 헤드셋에 탑재될 운영체제 '안드로이드 XR'을 선보이며 삼성이 개발한 첫 번째 기기가 내년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2월 삼성전자가 구글, 퀄컴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XR 생태계 구축에 나서겠다고 발표한 지 2년여 만이다. 확장 현실을 의미하는 XR(eXtended Reality)은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 기술을 총망라하는 용어다. 한국어에서 따온 '프로젝트 무한'(Project Moohan)이라는 코드명의 이 헤드셋은 가상 세계와 현실 세계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몰입형 경험을 제공하는 기기다. 삼성전자의 하드웨어에 구글의 운영체제와 퀄컴의 칩이 장착된다. 기기에서 나오는 스크린 공간에 가상 콘텐츠와 앱이 배치돼 이용자는 새로운 방식으로 작업하거나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고, 구글의 AI 모델인 제미나이 등과 대화하면서 현재 보고 있는 내용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쿠팡이 고객 보호를 위해 정부기관 등과 협력해 스미싱 예방을 돕는 '안심마크'를 업계 최초로 도입한다. 쿠팡은 고객 보호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이동통신사 등과 협력해 유통업계 최초로 ‘안심마크’를 도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스미싱은 문자메시지와 낚시의 합성어로, 문자메세지를 이용한 휴대전화 해킹을 뜻한다. 주로 공공기관을 사칭해 인터넷주소 클릭을 통한 악성 앱 설치를 유도하고 개인정보를 탈취해 피해를 입히는 식이다. 스미싱 일당의 범죄수법이 교묘해지면서 쿠팡 공식 고객센터 번호(1577-7011)로 사칭문자를 발신하는 사례가 늘어났다. ‘안녕하세요 쿠팡 영업부서입니다’ ‘쿠팡 입점 판매자입니다’ ‘쿠팡 마켓플레이스입니다’ 등의 제목으로 확인되지 않은 사이트로 연결을 유도하거나, 리뷰나 마케팅 이벤트 참여를 독려하며 입금을 요청한 사례도 있다. 주식 종목 추천이나 재난후원, 우수고객 한정 아르바이트 안내를 하겠다는 수법도 썼다. 앞으로 쿠팡 공식 고객센터(1577-7011)가 발송하는 문자메시지는 쿠팡 로고 이미지와 함께 ‘안심마크’가 내용에 표시된다. 체크 표시가 있는 방패 심볼 마크와 ‘확인된
(조세금융신문=민경종 전문기자) 매일유업 자회사인 ‘매일헬스뉴트리션’이 자사 RTD 단백질 음료 ‘셀렉스 프로핏 모카 초콜릿’이 ‘2024 무신사 뷰티 어워즈’ 헬스 보충식품 부문 카테고리 1위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무신사 뷰티에 올해 초 입점한 '셀렉스 프로핏'이 맛있는 완전단백질 음료로 인기를 끌며 입점 첫 해 수상의 영광을 안은 것인데, 무신사 뷰티 어워즈는 무신사 뷰티에 입점한 전체 브랜드를 대상으로 올해 거래액, 판매량, 후기량 데이터 등을 분석해 총 48개 브랜드와 56개 아이템을 선정한 것으로 전해진다. 업체 설명에 따르면 ‘셀렉스 프로핏’은 9가지 필수 아미노산을 모두 함유한 100% 완전단백질이 20g 들어있는 단백질 음료로 지난해 출시한 모카 초콜릿, 밀크 바닐라 맛에 이어 최근 바나나 맛을 새롭게 선보였다. 근육 합성에 필요한 세가지 필수 아미노산 BCAA(류신, 이소류신, 발린) 4,200mg가 함유되어 있는 것은 물론, 설탕, 지방이 없어 보다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유당까지 제로인 ‘락토프리’ 제품으로 유제품 소화에 불편을 겪는 사람도 걱정 없이 음용할 수 있다. 매일헬스뉴트리션은 이번 수상을 기념하기 위해 22일까지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CJ올리브영은 12일 로이드 인증원으로부터 규범준수 경영시스템 인증(ISO 37301)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ISO 37301은 2021년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컴플라이언스(규범준수)에 관한 국제 표준이다. 기업의 준법 정책과 리스크 관리 활동 등이 세계적 수준에 부합하고 효과적으로 운영되는지를 평가해 수여한다. 올리브영은 2019년 8월부터 준법 윤리 정책을 기반으로 자율 준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임직원 행동강령을 통해 올바른 가치 판단 기준을 마련하고 글로벌 공정경쟁 정책도 구축했다. 준법경영위원회 정기 회의를 통해 연 1회 준법 경영에 대한 주요 사항을 점검한다. 올리브영은 이번 인증 취득을 기점으로 준법 경영시스템을 더욱 강화한다. 이르면 연내 준법지원인과 준법통제기준을 제정해 컴플라이언스 활동 수준을 높인다. 준법지원인은 기업의 준법 활동 총괄 관리자로, 회사의 규범 준수 사항에 대한 점검·수립·강화를 담당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