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용진 기자)미국 액상전자담배 시장 1위 브랜드인 '쥴 랩스'의 공동설립자 제임스 몬시스(James Monsees)와 아담 보웬(Adam Bowen)이 22일 국내 출시 기자간담회 참석차 한국을 방문했다. 이들은 2000년대 중반 스탠퍼드 대학교 디자인 스쿨 재학 중 일반 담배의 대안책을 찾기 위한 본격적인 연구를 시작해 2015년 미국에서 액상형 전자담배 쥴(JUUL)을 출시했다.
미국과 중국이 고율 관세 전면전에 들어가면 두 나라의 국내총생산(GDP)에 주는 타격이 상당할 것이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분석이 나왔다. OECD는 21일(현지시간) 발간한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미국과 중국이 각각 상대국의 전체 수출품에 25% 관세를 부과하면 2021년까지 미국이 0.6%, 중국이 0.8%의 GDP 감소를 겪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는 같은 기간 미국과 중국에서 수입물량이 2% 정도, 글로벌 무역이 1% 정도 감소하는 가운데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는 수치다. OECD는 중국과 미국 시장에서 수요가 위축되면서 이들의 가까운 교역 상대국들이 악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국은 중국과 미국에 전제 무역의 40% 정도를 의존하고 있다. 이번 분석은 최악의 시나리오를 가정하고 글로벌 거시경제 모델을 적용해 해당 관세가 집행되지 않을 경우와 비교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미국은 2000억 달러 규모의 중국 제품에 대한 추가 관세율을 10%에서 25%로 지난 10일 인상했다. 이에 따라 미국은 작년에 개시한 고율 관세를 포함해 총 2500억 달러 규모의 중국 제품에 25% 관세를 물리고 있다. 미국은 나아가 3000억 달러에 달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부산본부세관은최근 해외여행자를 통한 마약 밀반입 적발량이 증가함에 따 21일 국가정보원과 함께마약적발 훈련을 실시했다. 부산국제여객터미널 진행된 이번 훈련에서는 우범여행자 선별, X-Ray 검색, 마약반응장비 활용기법, 마약탐지견 훈련 등을 총체적으로 점검하고 마약류 적발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세관에 따르면, 해외여행자를 통한 마약반입 단속실적은지난해 기준 전년 대비 건수는 줄었지만, 중량은 4배 이상 크게 증가했다. 부산본부세관 관계자는 "이번 훈련으로 항만을 통한 마약 밀반입을 더욱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부산항만을 통해 들어오는 모든 여행객들의 휴대품을 100% X-Ray 검색기로 정밀 검사를 실시하는 등 마약 반입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오는 30일 오후 2시건설회관 2층 중회의실에서 ‘통관‧물류 분야의 블록체인 적용과 미래’ 세미나가 열린다.· 이날 세미나는 한국관세물류협회·관세법인 에이원 주최로 열리며 업계, 학계, 연구기관과 행정기관 전문가들이 참석해 블록체인 기술 관련 계획과 적용사례를 분석한 개선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박경철 부산항만공사 실장은 ‘블록체인을 활용한 부산항 ITT 서비스 적용 사례 및 향후 계획’이란 주제로 기조발표에 나선다. 이어 양영태 삼성SDS 수석컨설턴트가 ‘통관, 물류 분야의 블록체인 적용서비스 개발방안’을 주제로, 박세열 IBM 상무이사가 ‘글로벌 물류무역 플랫폼(TradeLens) 소개 및 생태계’, 박찬욱 관세법인 에이원 부대표가 ‘블록체인과 관세사의 미래’라는 주제를 각각 발표한다. 패널로는 김기영 관세법인 에이원 현대관세무역연구원장(전 서울본부세관장)을 좌장으로 정부부처, 연구기관, 학계, 관세법인, 산업계 등 주요 전문가 6인이 참석한다. 정운기 관세법인 에이원 대표이사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관세·통관·물류 분야의 블록체인 기반 기술의 적용에 대한 전망과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향후 비전을 제시할 수 있길 바란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관세청이 지난해 신설한비가공증명서 발급 관련 규정으로 부산 신항 자유무역지역 내 한 중소기업이 연간 4억 가량의 절세효과를 보게됐다. 부산본부세관(세관장 양승권)에 따르면, 중소기업 더나이스코리아는 비가공증명서발급 관련 애로사항을 해결로 연간 4억5000만원의 절세효과와 함께 수출경쟁력, 부산항 물류 활성화에 기여했다. 기존에는 한국을 거쳐 가는 환적화물에만 적용되던 비가공증명서 발급이 작년 2월부터 한국에서 간단한 작업을 거친 물품의 해외 수출(국외반출)에도 적용될 수 있도록 규정이 신설됐다. 더나이스코리아는비가공증명서 발급의 전제조건인 AEO 공인업체도, 법규수행능력 우수업체도 아니어서 비가공증명서를 발급받지 못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부산본부세관은 해당업체의 수출애로 문제를 해결하기 컨설팅과 간담회 등을 거쳐 법규수행능력 우수업체로 재평가 받도록 했다. 업체는 올해 국외 반출한 6210톤의 제재목에 대해 비가공증명서를 발급받아 일본 수입과정에서 일반세율(4.4%)보다 세율이 낮은 협정세율(2.2%)을 적용받게 됐다. 부산본부세관 관계자는 "작년에 신설된 비가공증명서 발급 규정을 이용해 보다 많은 중소기업들이 수출상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관세청 관세국경관리연수원이 이달20일부터 24일까지 세계관세기구 아태지역 품목분류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한다. 베트남,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등세계관세기구(이하 WCO) 아·태지역 14개국 세관직원 18명이 참석하는 '품목분류 전문가 워크숍'에서는자국의 품목분류 쟁점물품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또한 참가자들은 워크숍 기간 경남 진주에 있는 관세청 중앙관세분석소를 방문해최신 분석 장비 견학, 신종마약 분석과 적발사례 등을 교육받을 예정이다. 연수원 관계자는"이번 워크숍을 통해 각 국의 품목분류 전문가와 긴밀한 협력 체계를 유지하고, 우리 기업들의 해외 진출과 통관 애로 사항 발생 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세 외교를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품목분류는 전 세계에서 거래되는 모든 물품을 WCO에서 정한 국제통일상품 분류체계에 따라 하나의 품목에 분류하는 것으로 관세율, 통관요건 결정, 무역통계 작성 등에 활용된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인천본부세관(세관장 이찬기)은 아프리카 돼지열병, 마약, 불법먹거리 반입차단을 위해 유관기관과 '불법물품 ZERO 청정 인천항 만들기'캠페인을 펼쳤다. 세관은 농립축산검역본부중부지역본부,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과 합동으로 17일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여행자들에게 불법물품 반입금지와 성실신고 안내문을 배포했다. 인천본부세관은 여행 성수기를 맞아 ASF, 마약류, 위해식품 등 불법물품이 국내로 유입되지 않도록 검사를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세관 관게자는 "앞으로도 관계기관과함께 여행자 홍보를 확대하는 등 불법물품 엄정 차단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광주본부세관(세관장 김광호)은 17일 원광대학교 국제통상학부 재학생을 초청해 FTA 원산지실무 교육을 실시했다. 광주세관은지역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FTA 실무 교육을 통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이번 교육 시간을마련했다. 강사로는 광주 소재 국제관세사인 송화수 관세사가 관세행정 실무 경험을 살려 FTA활용, 원산지 판정 등을 설명했다. 세관은 이날 대학생들이관세행정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세관업무 소개 시간을 갖고, 최근 관세직 공무원이된 선배를 초청해 수험 준비를 위한 과정과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광주본부세관 관계자는 "향후에도 지역 수출입기업이 필요로 하는 FTA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취업난 해소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광주본부세관이 2019 광주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참가선수와 관광객들의 쇼핑편의를 위해 시내면세점을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한시적 시내면세점은 광산구 우산동 선수촌아파트 내에 설치되며, 오는 7월 5일부터 8월 21일까지 총 48일간 운영할 계획이다. 운영할 사업자는 이달 16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관련서류를 구비해 광주본부세관 통관지원과에 접수하면 된다. 최종 사업자 선정은 6월 중순경 관세청 보세판매장 특허심사위원회에서 이뤄진다. 김광호 광주본부세관장은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에 따라 사업자가 선정되도록 사업 준비에 필요한 정보를 상세히 안내하겠다"며 "우리지역 우수기업 제품이 면세점 입점을 통해 해외 판로개척의 통로로 활용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부산본부세관은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오는 17일까지 열리는 제15회 KOFAS(디지털메뉴팩처링페어 코파스 2019) 박람회에 참가해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출지원 활동을 펼친다. 세관은 박람회에서 ‘찾아가는 FTA상담센터’를 운영하며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FTA원산지증명서 발급절차, FTA협정 활용방법, FTA검증기법, 해외통관애로 해소지원 등 1:1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컨설팅을 희망하는 업체는 부산본부세관 현장 상담센터를 방문하거나, 부산본부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로 연락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부산본부세관 관계자는 “찾아서 지원하는 상담 활동을 통해 부산·경남지역의 주력산업인 기계류 및 관련 부품 제조업체의 수출경쟁력 제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