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한국세무사회가 12일 ‘제30대 한국세무사회 임원선거’ 홈페이지를 열었다. 모바일로도 간편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회장·윤리위원장·감사 입후보자들의 기호순서대로 후보자들의 학력 및 경력, 선거 공약, 소견문이 차례로 실려 있다. 또한 각 후보자별 동영상 소견발표를 통해 생생하게 입후보자들의 공약과 각오를 들을 수 있다. 이밖에 선거일정, 투표장소를 비롯해 선거 시 유의사항 등 투표 전 알아두면 유용한 정보들도 담겨 있다. 한국세무사회 임원선거 홈페이지는 한국세무사회 홈페이지 우측에 배치된 임원선거 홈페이지 배너를 클릭하면 된다. 별도의 회원가입이 필요 없어 일반인들도 확인 가능하다. 한편, 제30대 한국세무사회 임원선거는 오늘 19일부터 26일까지 지방세무사회 별로 열린다.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대우조선해양의 분식회계를 사전에 알고도 눈감아준 혐의로 재판에 기소된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소속 전·현직 회계사들과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이 1심에서 각각 징역‧집행유예와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최병철 부장판사)는 대우조선해양 분식회계에 관여해 ‘주식회사의 외부 감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배모 전 이사에게는 징역 2년 6개월을 ▲임모 상무이사는 징역 1년 6개월 ▲강모 공인회계사는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한 뒤 모두 법정 구속처리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같은 회계법인 엄모 상무이사는 징역 1년‧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현행법상 불법을 저지른 자와 소속 법인은 양벌규정이 적용돼 모두 처벌된다. 이에 따라 법원은 함께 기소된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에게는 검찰 구형 5000만원 보다 2500만원 높은 벌금형 7500만원을 선고했다.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은 이미 지난 2011년에도 양벌규정으로 처벌된 바 있다. 법원은 피고인들이 회계전문가로서 지녀야할 의구심‧독립성‧객관성을 모두 외면한 채 대우조선해양의 분식회계를 눈감아 준 점, 대우조선해양측의 자료제출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4차산업혁명이 회계감사분야에서 선진국을 중심으로 데이터 감사 시대를 열고 있지만, 국내는 데이터 양식 표준화 문제 등으로 아직 풀어야 할 과제가 많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급변하는 4차산업혁명시대에 막대한 데이터를 가진 글로벌 업체에 종속되지 않으려면, 우리도 법제도를 정비하고 회계감사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바꾸는 등 조속한 대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나국현 삼일회계법인 이사는 지난 8일 한국공인회계사회가 개최한 ‘4차산업혁명과 회계감사’ 세미나에서 “감사 대상의 디지털화로 인해 데이터 감사가 가속화될 것”이라며 “회계사들은 회사의 전사적 자원 관리시스템 외에도 새로운 기술에도 익숙해져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최신 회계감사환경은 회사에서 보내주는 데이터를 시각화 등을 통해 감사인이 이상징후를 곧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자동화 분석시스템을 구축하는 방향으로 점점 움직이고 있다. 자동 분석시스템은 업무가 세분화되면 될수록, 정형화된 데이터가 많으면 많을수록 담당할 수 있는 영역이 늘어나고, 수억건의 거래자료도 몇초 안 되는 시간에 유형에 맞춰 분류할 수 있다. 여기에 인공지능까지 접목되면 처리할 수 있는 영역은 더욱 넓어진다.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우리나라 조세법 발전을 위해 조세 관련 다양한 주제를 의논‧토론하는 장이 새정부 출범 후 처음 열린다. 국내 조세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한국조세법학회는 오는 17일 제21차 ‘춘계학술발표대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발표했다. 17일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2층 206호에서 오후 12시 30분부터 19시까지 진행하는 ‘춘계학술발표대회’에서는 ▲2016 조세판례 회고 ▲기업구조조정세제의 조세회피 유인과 대책 ▲사업신탁의 과세방안 등 3가지 주제에 대해 발표한다. 이날 행사에는 이전오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구상수 법무법인 지평 공인회계사, 최혜원 삼일회계법인 공인회계사, 김완석 강남대학교 대학원 석좌교수 등 각계 각층 전문가들이 참석해 3가지 주제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칠 계획이다. 각 주제별 토론과 발표가 끝난 후에는 황남석 경희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의 연구윤리교육이 실시된다. 이후에는 투명조세대상 시상식이 펼쳐질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한국세무사회 회장선거에 기호 1번으로 출마한 백운찬 현 회장이 본격적 공약 유세를 통해 선거활동에 박차를 가했다. 백 회장은 회원들에게 일곱번까지 발송할 수 있는 선거메세지를 통해 “선거는 음해와 비방이 아니라 무엇을 할 것인가를 가지고 경쟁해야 한다”라며 “2년간의 회장경험과 다양한 공직경력을 살려 회원님들의 당당한 심부름꾼이 되겠다”라고 전했다. 백 회장은 세무사회의 숙원사업 중 하나인 변호사의 세무사 자동자격 폐지를 시작으로 전자신고세액공제제도 유지, 지방세무사제도 도입저지, 타 자격사 업역침해 저지 등 강력한 공약을 내걸었다. 또한, 미취업자 학생 모집교육으로 직원난 해소, 5년 이하 수입금액 1억 이하 청년세무사 일반회비 50% 인하, 조세소송대리권 확보 등 세무사 역할확대, 과도한 징계완화 등 성실신고확인제도 개선, 소통과 화합의 회무추진과 불요불급한 소모성예산 축소 등도 약속했다. 더불어 납세자 권익 차원에서 업무용승용차 비용문제 개선, 지방소득세 조사 국세청으로 일원화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백 회장은 회무처리와 회원들의 불편함을 감안해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백운찬 현 회장에 맞서 한국세무사회 차기 회장에 출마한 기호2번 이창규 후보가 7일 오후 5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 이 후보는 연대 부회장 후보로 나선 대전지방국세청장 출신 김형중 후보와 전임 서울지방세무사회 부회장 이헌진 후보 등과 함께 개소식을 열었다. 서초동에 마련된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이날 개소식은 유영조 한국세무사회 감사, 임채룡 서울지방회 회장, 정해욱 서울지방회 부회장, 신광순 전 중부회 회장, 김완일 세무사 등 5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이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최근 분열 양상을 보이고 있는 한국세무사회의 갈등을 해소해야하는 과제를 안고 회장 후보로 나서게 됐다”며 “선거공약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백운찬 한국세무사회장은 이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1992년 세무사 기업 이래 본회 부회장과 서울지방회 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본회장과 함께 50년 숙원인 세무사법 개정을 통해 변호사와 회계사의 세무사 명칭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고 변호사의 세무사 업무를 금지하도록 했다”며 “전자신고세액공제 제도 도입과 함께 세무사회가 ‘세무사랑2 프로그램’ 확보의 초석을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제30대 한국세무사회 회장 자리를 두고 백운찬 현 회장과 이창규 전 서울지방세무사회 회장과 정면격돌하게 됐다. 한국세무사회는 2일 임원선거 본등록 마감 결과, 기호 1번에 백 회장, 2번에 이 전 서울지회 회장이 입후보했다고 밝혔다. 백 회장은 연대부회장 멤버로 현 세무사회 부회장을 역임 중인 한헌춘·이종탁 후보를, 이 전 서울지회 회장은 김형중 전 대전지방국세청장과 이헌진 전 서울지회 부회장을 각각 발탁했다. 윤리위원장으로는기호 1번김성겸 전 부산지회 회장과 기호 2번 김상철 전 서울지회 회장이 서로 맞붙게 됐다. 2명을 선출하는 감사후보로는 김형상 현 감사가 기호 1번, 유영조 후보가 기호 2번, 박홍배 전 중부지회 부회장이 기호 3번으로 등록했다. 세무사회 임원선거는 오는 19일 서울지회에서 시작해 26일 중부지회까지 6개 지방회 순회투표가 진행되며, 당선자는 30일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본회 정기총회에서 확정 발표된다.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중부지방세무사회 제20대 회장 후보로 나선 이금주 세무사가 2일 선거사무소를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이 후보는 의정부 시청 앞에 위치한 삼보빌딩(의정부시 의정로 52번길 18) 3층에 자리한 선거사무소에서 이날 오후 4시 개소식을 가졌다. 이 후보와 함께 러닝메이트 부회장 후보로 나선 김승렬, 김명진 후보는 ‘소통과 화합으로 하나되는 중부지방세무사회’를 캐치프레이즈로 내놨다. 이날 개소식에는 백운찬 한국세무사회장, 한헌춘 부회장, 김형상 감사, 임정완 이사, 염학수 의정부세무서장 및 소속 과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변종화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이금주 후보가 조세금융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중부지방세무사회장 선거에 회장 후보로 나설 것을 밝혔다”고 전했다. 이금주 회장 후보는 선거공약을 통해 ‘함께하는 중부지방세무사회’를 위해 ▲회직자 워크샵과 추계회원세미나 및 체력단련대회의 참여 확대 및 내실화 ▲본회와 지방회의 역할에 대한 합리적인 조정을 통해 서로 협력하고 존중하는 문화정착 ▲지역세무사회의 활성화와 역할 증대 지원 등을 약속했다. 이어 ‘회원 우선 중부지방세무사회’를 만들기 위해 ▲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오는 26일 열리는 중부지방세무사회 정기총회를 앞두고 기호1번 이금주 회장 후보와 기호 2번 최훈 회장 후보는각각 출마의 변을 알리는 소견문을 발표했다. 기호 1번 이금주 회장 후보의 소견문 전문을 공개한다. 소 견 문 사랑하는 선후배, 동료 회원 여러분! 힘있는 일꾼! 준비된 후보!! 늘 곁에 있는 사람!!! 이금주 인사드립니다. 제가 「소통과 화합으로 하나 되는 중부지방세무사회」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제20대 중부지방세무사회장에 입후보하였습니다. 저는 이번 선거에서 회원님의 선택을 받아 ▲회원우선 중부지방세무사회 ▲품격 있는 중부지방세무사회 ▲함께하는 중부지방세무사회를 만들어나갈 것입니다. 저는 18년간 국세청 근무를 마치고 1999년 12월 세무사업을 개업한 이후 2001년 의정부지역세무사회 운영위원을 시작으로 한국세무사회 업무정화위원, 업무침해감시위원, 조세제도연구위원, 의정부지역세무사회장, 중부지방세무사회 부회장으로 회무활동을 하며 17년간 회원님들 곁에서 봉사하여 왔습니다. 저는 평소 "말없는 다수 회원의 뜻을 받들려면 회원들과 자주 만나야 한다."는 평범한 지론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의정부지역세무사회장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오는 26일 열리는 중부지방세무사회 정기총회를 앞두고 기호1번이금주 회장 후보와 기호 2번 최훈 회장 후보는각각 출마의 변을 알리는 소견문을 발표했다. 기호 2번 최훈 회장 후보의 소견문 전문을 공개한다. 소 견 문 중부지방세무사회 회장 후보 최 훈 사랑하고 존경하는 중부지방세무사회 선배·동료 세무사님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이번 2017년 6월 26일 실시되는 우리 중부지방세무사회 제20대 회장에 입후보한 등록번호 12909번 최 훈 세무사(남인천)입니다. 또한 저와 함께 부회장에 입후보한 등록번호 16478번 지 선봉 세무사(부천)와 등록번호 5569번 박 현욱 세무사(동안양)입니다. 저희는 우리 중부지방세무사회 전 회원님들을 진솔한 마음으로 섬기고 우리 회를 열정과 사랑으로 반듯하게 지키며 봉사하고자 이 번 선거에 입후보하였음을 보고 드립니다. 모두의 마음을 함께 모아 머리 숙여 인사 올립니다. 이번 선거는 정말 공명정대하며 아름다운 선거문화를 꽃피우고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축제의 한마당이 되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이번 6월 성실신고 확인 업무, 마무리 잘 하시고 좋은 성과를 거두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