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이명구 서울본부세관장은 11일 파주세관(세관장 최상수)을 방문해 현안 사항을 보고 받고, 지역 수출입업체에 관세행정 지원을 약속했다. 파주세관은 디스플레이, 반도체 등을 주로 수출하고 있는 1600여개에의 수출입업체를 관할하고 있으며, '남북교역 통관지원팀'을 구성해 남북교역 활성화에 대비하고 있다. 또한 관할 지역 중 하나인 경기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열리는 각종 세계 박람회, 전시회의 보세전시장 특허와 화물통관 지원을 통해 국내기업의 해외 수출판로 개척에도 기여하고 있다. 파주세관 직원들을 만난 이명구 본부세관장은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산업단지를 관할하는 경기북부의 중추세관으로서, 수시로 변화하는 무역관련 제도와 정보를 적기에 제공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규제혁신을 통해 기업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관세행정을 펼쳐 달라”고 강조했다. 이 세관장은 이어지역 수출업체인 ASE KOREA(주)에 방문해 어려운 국제무역환경에서도 수출증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노고에 대해 감사를 나타냈다. 이명구 세관장은 “앞으로도 꾸준히 기업 현장을 방문해 기업들이 수출 현장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수요
(조세금융신문=고태진 관세사·경영학 박사) 중국의 의사기관이자 집행기관으로 헌법과 법률의 제정과 개정, 국가 경제계획과 국가 예산·결산의 심의 등 그야말로 헌법상 최고 국가권력기관은 전국인민대표대회(全國人民代表大會, 이하 전인대)를 말한다. 매해 3월에 개최되는 이 대회에서는 그해년도 중국의 정치경제의 운영 방침을 결정한다. 올 전인대에서는 자국의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6~6.5%로 잡았다. 그런데 이전 경제성장률 목표치의 경우 특정 수치를 거론한 것과 달리 구간을 설정하였다는 점과 지난해의 6.5%였던 것에 비해서 (평균)수치가 낮아졌다는 데에서 그 의미를 찾아볼 수 있다. 목표치를 구간으로 설정함으로써 운영의 묘를 살리겠다는 의도로 보이며, 지금까지 보여줬던 7% 이상의 고속성장은 이미 끝났다는 것을 스스로 말하고 있다. 성장률 꺾인 中, 적극적 대외 개방 이는 지난해부터 시작된 미국과의 무역전쟁 여파이기도 하다. 협상이 계속 진행 중인 미국의 심기를 건드리지 않기 위해선지 그동안 주구장창 외쳐왔던 ‘중국제조 20251)’에 대해서는 직접 언급은 하지 않았다. 1) 과거 중국의 경제 성장이 양적인 면에 치중했다면 중국제조 2025는 질적인 면에서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관세청이 민간자문단을 구성해 전자상거래 수출전용 통관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관세청은 전자상거래 수출지원을 위해 국내 쇼핑몰, 물류업체, 수출와 수출대행업체의 대표들과 11일 서울세관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지난달 전국세관장회의에서 발표한 관세청의 전자상거래 수출 종합 지원대책의 추진경과를 설명하고, 업계 전반의 애로‧건의사항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 자리에서업계의 실무자 중심의 ‘민간자문단’을 구성했으며,향후 수출전용 통관플랫폼 구축 시 이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형태로 운영할 예정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업체들은 "전자상거래 특성이 반영된 통관제도와 영세업체나 개인판매자들이 물품을 보관하고 빠르게 배송할 수 있는 물류지원 등 다양한 지원대책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또한 범정부적으로 통일성을 가지고 쉽게 접근이 가능한 지원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김영문 관세청장은"전자상거래 관련업체와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제도개선에 반영하겠다"며 "전자상거래 수출이 국내 판매와 동일한 수준으로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 전자상거래 수출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서울본부세관은㈜빙그레 등 16개 업체에게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이하 AEO)공인증서를 수여했다. 서울세관은 10일 서울세관 10층 대회의실에서 AEO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결과㈜빙그레, 관세법인 지오, ㈜아시안타이거즈트랜스팩, ㈜에이엔씨에스씨엠, ㈜신화로직스 등 5개 업체가 신규로 공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유한킴벌리, 현대모비스, ㈜캐림코리아, 엘지화학㈜, 한국애질런트테크놀로지스㈜, 세인관세법인, 자유로해운항공, 엠티엠해운항공㈜, ㈜예일해운항공, 에이엔씨인터내셔날㈜, 유니코로지스틱스㈜ 등 11개 업체는 재공인을 받았다. 이명구 서울본부세관장은 "최근 기업의 AEO 사후관리 부담 경감을 위해 자체평가를 간소화한 것처럼 앞으로는 기업전문상담관이 서류심사에 의한 형식적 행정보다는 현장 중심의 지원행정을 통해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공인혜택을 마련하기 위하여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AEO로 선정된 기업은 수출입물품 검사비율 축소, 자동수리비율 상향 등 관세행정상의 혜택을 받을 수 있고, 관세조사의 원칙적 면제, 수입신고 시 담보제공 생략 등으로 경영안정에도 도움을 받게 된다. 현재까지 AEO 공인업체 수는 전국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서울본부세관이 국내 중소 제조업체들의 수출창구 역할을 하는 전자상거래 수출기업을 현장에서 적극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서울세관은 지난 5일 이명구 서울본부세관장이 전자상거래 수출업체인 ㈜더플러스 인터렉티브를 방문해 업체의 수출통관 애로사항과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9일 밝혔다. ㈜더플러스 인터렉티브는 2014년 설립된 중소 전자상거래 업체로, 화장품을 제조·판매해 일본, 동남아 등으로 오픈마켓을 통해 수출하고 있으며전년도 수출액은 40억원 규모에 달한다. 이명구 세관장은 전자상거래 수출이 처음인 초보기업에 대해 전자상거래 수출 지원 방안과 수출신고 정정·취하 신고 간소화 안내를 소개하는 등 일대일 맞춤형 관세행정 컨설팅을 진행했다. 업체 관계자는 "전자상거래 수출 통관애로나문의사항과 관련해 즉각 응대 가능한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수출관련해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관리도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이명구 서울본부세관장은 "중소 전자상거래 기업의 수출 활성화와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기업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수렴하겠다"며 "기업과의 소통채널을 다양화하고 전자상거래 수출 제도개선도 적극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관세청이 가나와 관세행정 노하우를 공유하고인적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관세청은6일(현지시간 5일)가나의 수도 아크라에서 에마뉴엘 코피 엔티 조세청장과 만나'가나 관세행정 현대화 및 정보화'를 위한 양해각서를체결했다. 관세청은 작년 7월 가나와4200만불 규모의 전자통관시스템 수주 후 현지에서 우리 기업이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지난 4일부터 가나를 방문한 김영문 관세청장은 기업들을 만나 사업추진 애로사항을 듣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가나정부는 양해각서 체결식 행사에서전자통관시스템 구축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김영문 청장은 "가나 정부의 한국 전자통관시스템 도입결정과 아낌없는 지원에 감사하다"며"시스템 도입은 세수 확보 등 가나경제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에 가나 수석장관은 "양국 간 관세 분야 협력 관계가 증진된 것을 높이 평가하며,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관세행정 최고의 동반자 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는 데 뜻을 같이 하자"고 화답했다. 한편, 관세청 전자통관시스템(UNI-PASS) 해외수출은 지난 2005년 수출 개시 이래 현재까지 누적 수출금액 4억불을 돌파했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국산 내수용 임플란트와 치과기자재를중국, 러시아 등으로 밀수출한 중간유통업자 7명이 세관 당국에 의해 적발됐다.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은 치과의사로부터 무자료로 매입한 임플란트 등 치과자재 34만점(시가 111억 7천만원)을 밀수출한 중간유통업자 6개 업체를 '관세법위반 및 범죄수익은닉규제법상 자금세탁 혐의'로 입건해 검찰에 고발했다고 5일 밝혔다. 서울세관은 SNS 등을 통해 해외 임플란트 유통시장을 분석한 결과, 러시아 임플란트 유통시장에서 정상 수출품보다 저가로 판매되고 있는 국산 밀수출 임플란트를 확인했다. 피의자들은 국산 임플란트 등 치과자재 제품이 해외에서 인기가 있고 국내보다 고가에 판매되자 시세차익을 노리고 이 같은 범죄를 저질렀다. 이 과정에서 국내 치과의사들이 실제 필요한 임플란트 수량보다 과다하게 매입한 후, 중간 유통업자에게 무자료로 판매한 사실도 드러났다. 서울세관은 이들 치과의사 6명을 국세청에 통보할 예정이다. 이병학 서울본부세관 조사2국장은 "이번 조사로 국내 임플란트 수출업체의 추가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해외 수출시장 교란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추적조사를 실시하고 식품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김수연 김포공항세관장은지역 중소기업의 수출활성화 방안 모색과 애로사항 청취 등 관세행정 지원확대를 위해 4일 인천 부평에 위치한 ㈜피케이엘앤에스를 방문했다. ㈜피케이엘앤에스는 2013년 설립된 이러닝(E-Learning) 전문 전자기기제조업체로, IT원자재 등을 수입 후 첨단 전자교탁과 전자칠판을 제조해 사우디, 베트남 등 15여개 국가에 수출하는 중소업체다. 이날 김수연 김포공항세관장은 직원들과 함께 FTA 활용을 통한 세제해택 안내,수출 확대와 자금부담 완화를 위한 세정지원, 중소기업형 보세공장 이용 활성화 등 일대일맞춤형 종합컨설팅을 직접 수행했다. 김수연 세관장은 "앞으로도 영세·초보 중소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현장방문을 통해 중소기업의 수출활력 제고와 우리 경제 재도약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들의 인도진출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본부세관이 4일 공개한 '인도수출 세부현황 통계분석 자료'에 따르면작년기준 인도로 수출하는 지역 중소기업은 705개사로 2016년에 비해76개사가 늘었으며, 수출금액도 2억5400만 달러에서 3억5800만 달러로 41% 증가하며지속적인 수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대구·경북지역중소기업들은 자동차부품, 금형, 인조장섬유직물 등 약 110여개 품목을 인도로 수출하고 있었다. 섬유와화학기계를 수출하는 기업은96개사, 기계요소는 96개사였으며이어서 기타기계류가 91개사, 자동차 부품이 76개사, 플라스틱 제품 68개사, 인조장섬유직물 59개사 순이다. 한편, 지난 2월인도시장으로 수출판로를 개척하거나 진출을 원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차례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는 대구본부세관은 후속 차원으로 대구시와 코트라, 무역협회 등 수출지원 유관기관과의 협의체를 구성해 수출시장 조사에서 수출통관, FTA활용, 해외통관애로 해소에 이르는 전 분야에 대한 지원을 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관세청 관세평가분류원이 오는30일 '제20회 품목분류경진대회'를 개최한다. 품목분류 경진대회는 수출입물품의 세율 등이 결정되는 물품별 품목번호를 분류하는 지식과 능력을 평가하는 대회로, 관세청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방식으로 객관식 20문항을 제한시간(40분내)에 풀고 답안을 제출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개최 20회를 맞는 경진대회는 수출입업체 직원, 관세사시험 준비생, 세관 직원 등을 대상으로하며, 지속적인 FTA 확대 등에 따라 품목분류의 중요성과 국민적 관심도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대회 참가 신청은 29일까지 관세청 홈페이지에 할 수 있으며, 수상자는 오는 5월 7일 인터넷으로 발표한다. 개인과 단체 성적우수자에게는 관세청장상 등 상장과 상금도 주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관세청 홈페이지나 관세평가분류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