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인천공항입국장면세점 사업자가 오는 29일 최종 결정된다. 관세청 보세판매장특허심사위원회는 오는 29일 회의를 열고 인천공항공사가 통보한입국장면세점 후보 업체 ㈜에스엠면세점과 ㈜엔타스듀티프리 2곳을 상대로 심사를 벌인다.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제한경쟁하는평가항목은 시설관리권자인 인천공항공사의 평가를 포함해총 18개,1000점 만점으로600점 이상인 특허 신청자 중 고득점 순으로 정해진다. 세부 평가항목으로는사업계획의적정성(150점)과재무건전성(200점)을 평가하는 '운영인의 경영능력' 분야가 총점 350으로 가장 배점이 높다. 이어 보세화물 관리 체계의 적정성(120점),보세화물 관리 인력·시설의 적정성(100점),법규준수도(80점) 등 '특허보세구역관리역량' 평가가 300점을 차지한다. 사회환원 및 상생협력 등 경제사회 발전을 위한 기업활동은 100점, 입국장 면세점의 시설권자인 인천공항공사의 평가는 250점이 반영된다. 정부는 사업자 선정을 마친 후 오는5월말에서 6월초 입국장 면세점을 설치·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이후6개월 간의 평가를 거쳐 김포, 대구 등 전국 주요공항에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대구본부세관은 일상과 업무에 지친 직원들의 힐링과 공감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22일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 4층에서작은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음악회는 평창 올림픽 공연과 영화 '만추' OST등으로 잘 알려진 재즈뮤지션그룹 '지성인 Day'의 황지성과 함께 재즈음악의 이해를 높이는 토크콘서트(Talk-Concert)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정희령 관세행정관은 "막연히 어렵다고만 생각했던 재즈음악이 어려운 음악이 아니라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장르라는 것을 알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최성영 관세행정관은 "업무와 육아에 지친 직원들이 많은데, 사무실에서 점심시간을 이용해 재즈 음악을 감상할 수 있으니 힐링의 시간이 되고 좀 더 활기차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구본부세관은 앞으로도 직원과민원인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문화행사를 추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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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김영문 관세청장은보세공장 운영 업체와 보세공장제도 이용에 관심있는 중소기업 대표들을 서울세관으로 초청해 22일간담회를 가졌다. 관세청은 올해 주력 사업으로 중소기업 수출지원을 선정하고 설문조사, 업체 간담회와현장방문 등을 통해 ‘중소기업에 특화된 보세공장제도’ 개선을준비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영문 청장은 "중소기업이 관세행정지원을 통해 수출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듣겠다"고 약속했으며 함께 노력해 가자고 당부했다. 관세청은 이번 간담회 결과를 반영해 개선방안을 확정하고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시범운영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또한 시범사업 운영을 통해 보세공장 전환 성공 사례를 도출하고 운영 과정에서의 문제점을 보완해 제도화해 나갈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김영문 관세청장은 19일 ‘제3회 유라시아 지역 관세당국 고위급 초청 무역원활화 세미나'에서유라시아 접경지역 관세당국 인사들과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관세청은 이번 세미나에서 WTO 무역원활화협정과 관련한 우리나라의 주요 정책과 각국 관세행정 우수사례를 상호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올해 중 중남미 지역과 아프리카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고위급 세미나도 두 차례 더 개최할 계획이다. 김영문 청장은 "앞으로도 개도국의 무역원활화협정 이행과 통관환경 선진화를 지원해 해외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이 무역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19일부터 22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며 알바니아, 이란, 터키 등 유라시아 접경지역 15개국관세당국의 청‧차장 등 고위급 인사 28명이 참석했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부산본부세관은최혜란 관세행정관을 ‘3월의 부산세관인’으로 선정해 19일 시상했다. 최혜란 관세행정관은 경영 투명성이 낮은 기업의 수입·외환거래 내역을 분석해 인도산 콩을 고가로 수입한 후 차액대금 22억원 상당을 제3국으로 재산 도피한 업체를 적발했다. 분야별 유공자로는‘통관분야’에 강영희 관세행정관이 선정됐다. 강 행정관은 수입신고서 주요 항목에 대한 신고 정확도를 분석해 오류를 확인하고 ‘품목별 수입신고 가이드라인’을 작성한 후 신고인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감시분야’에는 이진욱 관세행정관이조직진단을 통해 감시부서의 업무분장을 조정하고 화물감시 인력을 확보한 후 부두별 특성에 따라 재배치해 화물통합감시체계의 기반을 마련한 공을 인정받았다. ‘위험관리분야’에는배경희 관세행정관이외국세관의 적발사례를 정보분석해 김해공항으로 밀반입된 메스암페타민 8.4kg(시가 250억원)을 적발해 선정됐다. ‘1분기 부산세관팀’에는부산항 물류지원팀(조병헌, 노성용, 최우길 관세행정관)이 한진해운 파산 후 부산항에 방치된 환적화물의 처리를 위해 이해관계자들 간 분쟁을 중재하고 제3국 매각반출이 가능하도록 합의를 이끌어 낸 공을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강성철 포항세관장이 관내 중소 수출입기업과 간담회에서수출지원을 위한 현장 중심 관세행정을 강조했다. 15일 열린간담회는수출입 실무 경험이 풍부하고 관세행정 관련 애로사항을 잘 파악하고 있는 현장 실무자들이 참석해자유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다. 강성철 세관장은 "중소 수출기업에 대한 수출지원이 고용창출 등 경제 활력을 높이는 데 큰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며"앞으로도 기업의 의견에 귀기울이고 기업 입장에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포항세관은 수출기업 지원을 위한 규제개혁 과제 발굴을 위해 전 직원이 업무분야별 개선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제안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이명구 신임 서울본부세관장은14일 중소 수출기업현장을 방문해 관세행정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세관장은 이날 관내 중소 수출기업인㈜리더스코스메틱을 찾아 직접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리더스코스메틱은2004년에 설립된 화장품 제조판매업체로국내 뿐 아니라 중국,미국 등 전세계32개국에 진출해있으며 전년도 수출액은 545억원상당이다. 현장 방문에서 이명구 서울본부세관장은 "최근 어려운 대내외 여건가운데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서는 중소기업의 수출증대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수출기업 지원팀을구성해 경제성장과 일자리창출에 효과가 높은 중소수출기업 지원에 세관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세관수출기업지원팀'은FTA,통관,세정지원을 포함한관세행정 전 분야에 대해 종합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내수출 유관기관 등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중소기업을 밀착 지원할 계획으로 향후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 세관장은 "앞으로도 꾸준히 기업 현장을 방문해 기업들이 수출 현장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을 적극 해소하고 수출 활성화를 통한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미국 캘리포니아주와 캐나다에서 대마가 합법화된 후 세관에 적발된 대마 밀반입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인천본부세관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로 반입하다 적발된 대마류는 242건, 28kg으로 전년대비 303%, 중량으로는 268% 증가했다. 지난해 말부터는 담배처럼 쉽게 흡입할 수 있는 대마카트리지의 국내 밀반입이 대폭 증가해 작년 11월 이후 현재까지 총 79건, 3583.69g이 적발됐다. 이는 작년 전체 대마카트리지 적발건수가45건, 1985.1g인 것과 비교하면 폭발적인 증가 추세다. 밀반입 경로는 여행자, 국제우편, 특송화물 등으로 다양했으며, 대마카트리지를 비롯해 대마초, 대마쿠키, 대마초콜렛 등 다양한 형태의 대마제품이 밀반입되고 있다. 이들 제품을국내로 반입하면 마약사범으로 처벌된다. 인천본부세관은 인천지방검찰청 등 관계기관과 ‘북미지역 대마 반입 예방 대책 회의’를 갖고, 인천국제공항공사, 항공사 등 유관기관의 협조를 통해 대국민홍보와 사전계도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또한 세관직원 대상으로 마약 적발기법 교육을 강화하며, 우범항공기와 우범지역발 국제우편과 특송화물에 대한 X-Ray 검색을 강화하고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전주세관은수출기업 총력 지원을 위해 지역 수출입업체와 관세사, 보세구역 운영인 등을 대상으로 13일 '상반기 달라지는 관세행정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올해 개정·시행되는 수출입통관,보세화물,관세환급 등분야별 개정내용 총50여개 내용을 설명하고 관세청의 중소기업 수출지원 사업에 대해서도 안내했다. 또한관내 관세사와 수출입업체 직원들이 현장에서 느끼는불합리한 규제나애로사항을 수렴하는 시간도 가졌다. 조봉길 전주세관장은“올해 관세청의 최우선 과제가 수출기업 총력 지원인만큼 관내 기업이 실질적인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적극적인 협업과 민·관소통을 통해 기업이 궁극적으로 수출이 잘 이루어지도록 최선의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