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2017년도 세무사 자격시험 최소합격인원이 630명으로 확정됐다. 국세청은 지난 17일 세무사 자격심의위원회를 열고, 제54회 세무사 자격시험의 최소합격인원을 지난해와 같은 수준인 630명으로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세무사 자격시험은 기본적으로 각 과목 100점을 만점 중 과락 40점, 합격선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을 득점해야 통과할 수 있으며, 만일 합격선 도달자가 630명 미만인 경우 부족한 인원만큼 차점자를 선발한다. 세무사 자격 1차 시험은 오는 4월 22일(토), 2차 시험은 8월 19일(토)에 각각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인천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응시원서는 한국산업인력공단 국가자격시험 홈페이지에서 인터넷으로만 접수하며, 일부 시험 면제자를 포함, 제2차 시험 응시자도 제1차 시험과 동일한 접수기간 내에 원서접수를 해야 시험응시가 가능하다. 시험시행계획은 20일부터 한국산업인력공단 국가자격시험 세무사 누리집에 공고되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산업인력공단 고객센터(1644-8000)로 문의하면 된다.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법무법인 화우가 지난 9일 정덕모 전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대표변호사로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 정 대표변호사는 경북고, 서울대 법학과 출신으로 사법연수원 13기를 수료하고, 25년간 판사직 등 공직을 수행했다. 1986년 서울형사지방법원 판사를 시작으로 서울고등법원, 대전고등법원, 서울중앙지방법원 등에서 각 재판부 부장판사직을 수행했으며, 특히 재판연구관 재직 시에는 조세팀장 등으로 4년간 조세사건을 전담하기도 했다. 그는 2010년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마지막으로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같은 해 화우로 영입됐으며, 화우 기업송무그룹과 조세팀에서 민·형사 및 조세·행정 등 각종 송무 분야에서 핵심적 역량을 펼쳐왔다. 특히 대법원 조세전담 재판연구관, 서울고등법원 등에서의 풍부한 조세쟁송 실무경험과 깊이 있는 세법이론을 두루 갖춘 조세전문가로도 유명하다. 정 대표변호사는 취임사를 통해 “해외 로펌들과의 무한경쟁 시대에 급변하는 시장 속에서 화우가 지속적인 전문성 강화로 고객에게 최적의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인적 인프라와 역량을 발전시켜 글로벌 로펌으로 성장하는 데에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정 대표변호사는 소송일반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세무사회는 17일 상임이사회를 열어세무사회 사무처 여직원에대한폭언 및 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유영조 감사에 대한 징계문제를윤리위원회를 회부하기로 결의했다. 이날 상임이사회에 참석한이사들은 세무사회의 회칙과 윤리규정에 의거해 세무사회의 명예를 훼손하고 품위유지의무를 위반한 유영조 감사의 징계문제를 곧바로 윤리위원회에 회부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상임이사회는 해당 안건에 대해 표결에 부쳐, 참석수 23명 중 21명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유 감사 징계문제가 가결됐다. 1명은 정화위원회를 거쳐 윤리위원회로 회부하자고 주장하며 반대했고, 무효표도 1표가 나왔다. 한편 지난 11일 발생한 사건의피해자인 세무사회 사무처 조지영 팀장은 남편과 함께 서초경찰서에 고소인신분으로 출두해 유영조 감사로부터 받은 폭언과 폭행에 대해 상세히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팀장의 남편은 한국세무사회 백운찬 회장 앞으로탄원서를 보내 "이날 발생한 사건은 조폭 집단에서나 볼 수 있는매우 유감스럽고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 "세무사회가 유 감사에 대해 단호한 처벌을할 것과 재발방지책을 강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세무사회(회장 백운찬)는 18일서초동 세무사회관에서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허묘연)와 위탁교육 산학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세무·회계 직무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능력을 갖춘 우수인력을 양성하고 세무사 및 세무사사무소 직원이 수업료 감면 등의 혜택을 통해 학위를 취득함으로써 직무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그 취지가 있다. 협약에서 한국세무사회는 세무·회계 관련 학과 재학생들에게 세무법인 및 세무사사무소 현장실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세무사 초빙강연 등을 통해 효과적인 직업교육의 기회를 제공키로 했다. 서울사이버대학교는 위탁교육 과정에 참여하는 세무사와 세무사사무소 직원에게 입학 첫 학기를 제외하고 직전학기 성적이 3.0 이상인 경우 수업료의 40%를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한국세무사회가 주관하는 전산세무회계자격시험 관련 과목을 개설하기로 했다. 한국세무사회 백운찬 회장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평생교육이 가능한 사이버대학교의 역할이 커졌다”며 “이번 협약이 세무사와 세무사사무소 직원들이 기존의 지식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고 새로운 지식은 더 높이 쌓아 올릴 수 있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 최중경)는 17일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허묘연)와 서울사이버대학교 대강의실에서 회계·세무분야 우수 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사이버대학교는 한국공인회계사회가 시행하는 FAT(회계실무), TAT(세무실무) 자격시험을 세무회계학과의 교육과정에 편성하는 등 국내외 회계·세무시장에서 필요한 실무적합형 인재양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한국공인회계사회 임직원, 회계법인 및 회계사무소 소속 사무직원에 대하여 매학기 수업료 40% 감면 등의 다양한 장학 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다. 산학협력을 계기로 양 기관은 온라인교육 기반을 활용해 한국공인회계사회와 회계법인 임직원의 자기계발과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2017 한국세무사회 신년인사회에서 회원인 김종두 세무사의 배우자인 가수 최주희씨가 기념 공연을 펼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2017 한국세무사회 신년인사회에서 백운찬 회장이 세무사회 고문위원들과 정유년 새해를 기념해 떡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2017 한국세무사회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정관계 인사들이 백운찬 한국세무사회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세무사회 사무처 업무지원팀장인 조지영 팀장이세무사회 유영조 감사를특수폭행죄, 특수협박죄, 업무방해죄로엄정히 처벌해 달라며 12일 서초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조팀장은 "지난 11일 오전 한국세무사회 신년인사회를2시간 앞두고 열린 상임이사회 후, 유 감사가 업무 이메일을 받지 못한데 흥분해심한 욕설 등 폭언과 함께 대형 스테이플러를 들고 내려치려고 하는 위협을 가했으며 이로 인해심한 공포감과 견디기 힘든 모멸감으로 업무를 수행하기 힘들다"고 밝혔다. 조 팀장은 "이번 사건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없을 정도로 매우 불안하고 정신적 고통이 무척 크다"며 "이런 일을 당하면서까지 직원들을 독려해 나가며 계속 근무해 나갈 수 있을지 자신 없다"고 밝혔다. 조 팀장은 고소장에 세무사회 사무처 직원의 진술서를 증거서류로 제출했다. 한편 세무사회 사무처 직원들은 지난 12일 이 사건과 관련해 120여명의 전체 직원의 뜻을 모아 유영조 감사의 문서를 통한 공식 사과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