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국토교통부가 야심차게 준비한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하자관리정보시스템이 전면 개편돼 오늘 오픈한다. 25일 국토부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입주자 권리 보호와 품질 제고를 위해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에서 운영하는 하자관리정보시스템(www.adc.go.kr)을 이날부터 전면 개편한다고 발표했다. 국토부는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균열·누수·붕괴 등의 하자에 따른 분쟁을 신속히 해결하고 소송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을 줄이기 위해 하자심사·분쟁조정위를 운영하고 있다. 하자관리정보시스템 개편 전·후 [도표=국토교통부] 조정위는 2017∼2020년 매년 4천건 안팎의 조정 신청을 접수해 심사·조정·재심의를 진행했다. 작년에는 조정 신청 건수가 7천686건으로 크게 늘었다. 국토부는 2013년 독자 개발한 하자관리정보시스템이 시스템 노후화로 인해 신청자와 관리자 모두 사용하기 불편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작년 7월부터 지난달까지 시스템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새 시스템은 5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에 거주하는 모든 세대가 단체로 무제한으로 하자 사건을 신청할 수 있도록 개선됐으며, 신청된 내용은 사건별로 자동으로 구분된다. 건축물대장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건설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했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 1분기 연결 매출액 4조145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0.1% 줄어든 실적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6% 감소한 1715억원, 당기순이익은 5.8% 줄어든 1831억원이다. 이 기간 수주고는 전년 동기 대비 30.4% 증가한 8조943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연간 수주 목표(28조3700억원)의 31.5% 수준이다. 현대건설은 지난 1분기 용인 죽전 데이터 센터 공사, 하나드림타운그룹 헤드쿼터 신축공사, 포항 환호공원사업 공동주택 신축공사 등 굵직한 국내 사업 수주와 싱가포르 오피스타워 2단계 등 해외공사를 수주했다. 수주잔고는 전년 말 대비 5.5% 증가한 83조781억 원으로, 약 4.2년 치 일감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2분기 이후에는 사우디 마르잔 공사, 아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공사, 파나마 메트로 공사 등 해외 대형 현장 공정이 본격화됨에 따라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매출은 현금과 현금성 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은 5조1018억원이며, 순현금은 3조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새 정부의 부동산 정책 발표가 미뤄진 가운데 청약 시장 열기도 한풀 꺾인 모양새다. 22일 부동산R114에 2022년 4월 넷째 주에는 전국 10개 단지에서 총 2,622가구(일반분양 2,413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주요 분양 물량은 경기 의정부시 산곡동 '더샵리듬시티', 전북 군산시 내흥동 '군산신역세권한라비발디센트로', 제주시 조천읍 '제주더프리모84' 등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수원시 망포동 '영통푸르지오트레센츠',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 '주안센트럴파라곤', 경북 포항시 양덕동 '힐스테이트환호공원',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제주푸르지오더퍼스트' 등 11곳이 오픈을 앞두고 있다. ◇ 청약 접수 단지 26일 포스코건설은 경기 의정부시 산곡동 399번지 일원에서 '더샵리듬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5층, 5개동, 전용 60·84㎡, 총 536가구 규모다. 리듬시티는 의정부시 산곡동 일대를 개발해 문화, 관광, 쇼핑, 주거 등이 어우러진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도시개발사업이다. 대규모 업무시설과 점포개발로 주변 일자리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단지는 의정부 경전철 고산역과 인접하고 차량 이용 시 구리-포천고속도로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SK에코플랜트가 부산시 해운대구 반여1동 일대에 ‘센텀 아스트룸 SK뷰’를 분양한다고 22일 밝혔다. 센텀 아스트룸 SK뷰는 지하 2층~지상 28층, 아파트 8개동, 총 750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544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전용면적별 분양 세대 수는 ▲59㎡A 133가구 ▲59㎡B 86가구 ▲74㎡A 108가구 ▲74㎡B 93가구 ▲84㎡A 73가구 ▲84㎡B 51가구 등이다. 청약접수 기간은 내달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해당지역, 4일 1순위 기타지역, 6일 2순위 접수가 진행되며, 인터넷 청약홈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당첨자발표는 5월 12일이며, 계약체결은 24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다. 입주는 2024년 6월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841만원이다. 센텀 아스트룸 SK뷰는 부산 센텀시티와 가까운 곳에 들어서는 만큼 센텀시티 생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벡스코, 시립미술관 등 센텀시티 내 쇼핑 및 문화 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무정초·장산중은 도보로 통학 가능하며 지하철역으로는 부산 지하철 동해선 부산원동역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했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호반건설이 국내 최초로 건설 현장에 AI(인공지능) 드론을 활용한 품질검사 솔루션을 도입했다고 22일 밝혔다. 'AI 드론 품질검사 솔루션'은 호반건설과 AI 드론 전문 스타트업 '뷰메진'이 공동 개발했다. 기존 검사는 현장 작업자에 의존해 시간이 오래 걸리고 안전사고 등 위험에 노출돼 있지만 해당 솔루션 드론은 사람의 조종 없이 자율주행으로 비행해 주변 장애물 등을 피해서 빠르고 정확하게 검사할 수 있다. 특히 사람의 눈으로 파악하기 힘든 작은 균열과 페인트 표면 결함 등을 찾아내 시공 품질도 향상 시킬 것으로 호반건설은 내다봤다. 호반건설은 충남 당진시 호반써밋 시그니처 1·2차 현장의 외벽 품질검사를 진행 중이다. 향후 교량·도로·항만 등의 토목공사와 태양광 발전 모듈 등의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품질검사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이번에 도입한 AI 드론 품질검사 솔루션으로 건물 외벽 품질을 측정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품질 관리의 효율성을 제고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를 위한 다양한 혁신 기술을 적극 도입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호반건설은 업계 최초로 액셀러레이터법인인 '플랜에이치벤처스'를 설립한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부영그룹이 공급하는 남양주 진접 ‘사랑으로 부영’ 95세대가 1순위에서 청약 마감됐다. 2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남양주 진접 ‘사랑으로 부영’의 1순위 청약 결과, 95가구 모집에 448건의 접수가 몰리며 4.72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공급 분은 임대에서 분양전환 뒤 잔여세대를 분양하는 것이다. 남양주 진접 사랑으로 부영은 총 22개동 1080가구의 대규모 단지다. 2009년 준공됐으며 지하 1층 지상 15층으로 전용 84㎡ 평형으로만 구성됐다. 분양 가격은 4억3200만원부터 4억9550만원 사이로 책정됐다. 남양주 진접 ‘사랑으로 부영’ 청약 당첨자 발표는 28일(목)이며, 계약은 5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올해 들어 전국 땅값 상승폭이 전 분기 대비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은 올해 1분기 전국 땅값 상승률이 0.91%를 기록해 전분기(1.03%) 대비 0.12%포인트(p), 작년 1분기(0.96%)와 비교해서는 0.05%p 각각 낮아졌다고 발표했다. 수도권(1.17%→1.01%)과 지방(0.78%→0.72%) 모두 상승폭이 전 분기 대비 축소됐다. 수도권에서는 서울(1.28%→1.08%), 경기(1.06%→0.96%), 인천(1.06%→0.90%) 모두 오름폭이 줄었다. 지방에서는 세종(1.31%)과 대전(1.01%)의 상승률이 전국 평균을 상회했고, 부산(0.91%)은 전국 평균과 같았다. 전국 광역시·도 가운데 전 분기 대비 변동률이 확대된 곳은 울산(0.59%→0.69%)과 경북(0.49%→0.53%) 2곳이었다. 용도지역별 상승률은 주거지역 0.97%, 상업지역 0.95%, 녹지 0.80%, 계획관리 0.80%, 농림 0.68%, 생산관리 0.63% 등으로 나타났다. 1분기 토지(건축물 부속 토지 포함) 거래량은 약 61만8천필지(476.6㎢)로 직전 분기보다 19.3%, 작년 같은 기간보다는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전국 아파트 가격이 2주 연속 제자리다. 서울 아파트값도 3주째 연속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새 정부가 규제완화에 대한 속도조절이 들어가면서 관망세가 지속될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4월 셋째 주(18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이전 주와 동일한 0.00%를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값은 1월 셋째주(0.01%) 이래 줄곧 하락세를 기록한 가운데 이달 첫째 주 11주 만에 보합으로 전환한 뒤 3주 연속 보합을 유지 중이다. 강북 지역(14개구)은 0.00%를 기록했고, 강남 지역(11개구)은 0.01% 상승했다. 용산구와 강남구, 서초구의 상승세는 이번 주에도 계속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강남3구 가운데 송파구(0.00%)와 강동구(0.00%)가 대체로 보합세를 보였지만 강남구(0.03%)는 개포동 위주로, 서초구(0.03%)는 반포·서초동 대형 위주로 신고가에 거래되며 강남4구 전체 상승폭은 소폭 확대(0.01%→0.02%)됐다. 양천구(0.02%)는 목동신시가지 위주로 상승했지만 강서구(-0.01%)·구로구(-0.01%)·관악구(-0.01%) 등 중저가 지역은 대체로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서울시가 압구정·여의도·목동 아파트지구와 성수 전략정비구역 등 4곳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연장한다. 서울시는 지난 20일 열린 제4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 안건을 심의해 원안 가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토지거래허가제는 투기억제를 위해 특정 지역을 거래규제지역으로 지정하는 제도를 가리킨다. 이에 따라 이들 지역은 지난해 4월 27일부터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돼 이달 26일 지정 기간이 만료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서울시가 이번에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함에 따라 효력이 1년 더 연장됐다. 구체적인 대상 지역은 강남구 압구정 아파트지구 24개 단지(1.15㎢), 영등포구 여의도 아파트지구와 인근 16개 단지(0.62㎢), 양천구 목동 택지개발지구 14개 단지(2.28㎢), 성동구 성수 전략정비구역(0.53㎢) 등 모두 4.57㎢다. 토지 면적 기준이 강화했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2월 부동산거래 신고 등에 관한 법률 등을 개정해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허가 대상이 되는 면적을 주거지역은 대지면적 18㎡초과에서 6㎡초과로, 상업지역은 20㎡초과에서 15㎡초과로 축소한 데 따른 것이다. 이번에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요진건설산업이 '내발산동 역세권 청년주택 신축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요진건설은 서울시 강서구 내발산동 647-1,2,3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지하4층~지상17층 규모의 역세권 청년주택 신축공사를 수주했다. 이 사업은 연면적 5만3767.42㎡로 공동주택 716가구, 근린생활시설, 공공업무시설로 구성된다. 공사금액은 약 919억(VAT 별도)원이며,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4개월이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서울시가 청년층의 주거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주거 수요가 많은 역세권에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민간사업자가 역세권에 공공·민간 임대주택을 지어 시세보다 저렴하게 청년층에게 우선 공급하며, 서울시는 건물 용적률 완화 및 세금 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요진건설이 지난해 6월 신림동 역세권 청년주택 신축공사를 수주한데 이은 두 번째 역세권 청년주택 공사다. 이 외에도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 본관 신축공사, 쉥커코리아 글로벌 배송센터 등을 잇따라 따내며 수주 채널을 다각화해 나가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경기 남양주 다산신도시에 '다산 와이시티 어반 플랫'을 분양할 예정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