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빌 게이츠 게이츠재단 이사장 만나 기업의 사회적책임(CSR) 등 여러 사안과 관련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22일 삼성전자는 이날 이재용 회장과 빌 게이츠 이사장이 서울 서초구 소재한 삼성전자 사옥에서 오찬을 함께 했다고 밝혔다. 재계 및 업계 등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오찬을 통해 글로벌 CSR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용 회장과 빌 게이츠 이사장은 그간 여러 차례 만나 CSR 등 주요 이슈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빌 게이츠 이사장은 앞서 지난 2013년 4월에도 삼성전자 서초 사옥을 방문해 이재용 회장과 빈곤, 질병, 에너지 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 개발과 삼성전자와 MS(마이크로소프트)간 컴퓨터·IT 기술 협업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어 2022년 8월에도 한국을 방문한 빌 게이츠 이사장은 이재용 회장을 만나 게이츠 재단이 추진하는 ‘재발명 화장실(Reinvent the Toilet)’ 프로젝트의 개발 결과를 공유하고 글로벌 CSR 활동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재발명 화장실’ 프로젝트는 게이츠 재단이 저개발국을 위해 2011년부터 추진해온 신개념 위생 화장실 보급 사업이다. 삼성 산하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신성통상은 산하 SPA 브랜드 탑텐(TOPTEN10)이 스타필드 하남점 매장 내 ‘향기 책갈피 체험존’을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 신성통상에 따르면 이번 체험존은 기존 의류 중심의 매장 운영에서 벗어나 탑텐과 고객 간 감성적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오감 마케팅의 일환이며 고객이 직접 참여해 나만의 향기 책갈피를 만들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가 제공된다. 또 체험 과정에서 고객의 취향과 감성도 반영된다. 고객들은 총 10가지 중 원하는 책갈피 디자인을 고르고 문학작품 속 인상 깊은 문장 스탬프를 찍은 뒤 여러 색의 리본과 향을 더해 나만의 책갈피를 완성할 수 있다. 체험존에서 이용 가능한 문학작품 스탬프는 ‘어린왕자’, ‘오즈의 마법사’ 등 어릴 적 추억을 되살리는 동화부터 어른들의 마음을 울리는 시와 에세이 속 구절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신성통상측은 “MZ세대 사이에서 ‘텍스트힙’ 열풍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책과 문장을 매개로 감각을 깨우며 작지만 특별한 창작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라며 “해당 프로그램은 매장을 방문한 누구나 별도의 비용 없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고 전했다. 책갈피 만들기 프로그램은 탑텐 스타필드 하남점 매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빌 게이츠(Bill Gates) 게이츠재단 이사장과 만나 SMR(소형모듈원전) 및 백신 등 에너지·바이오 사업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심도 깊게 논의했다. 22일 SK그룹은 지난 21일 최태원 회장과 빌 게이츠 이사장이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만찬 회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SK그룹에 따르면 당시 두 사람은 SK가 2대 주주인 미국 테라파워의 SMR 기술 개발 및 상업화 관련 전략적 협력 방안과 10년 이상 지속된 백신 분야 협업의 확장 등에 대해 협의했다. 빌 게이츠 이사장은 지난 2008년 자신이 설립한 차세대 SMR 혁신기업 테라파워의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다. 만찬 자리에서 최태원 회장은 “한국과 SK가 테라파워 SMR 상용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SMR 안전성과 효율성, 친환경성을 바탕으로 시장 수용성을 높이는 노력을 함께 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에 빌 게이츠 이사장은 “차세대 SMR의 빠른 실증과 확산을 위해 한국 정부의 규제 체계 수립과 공급망 구축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러한 여건이 조성된다면 향후 SK와 테라파워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다고 본다”고 화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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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삼성전자는 21일 자회사 하만 인터내셔널이 시스템통합(SI) 사업을 담당하는 DTS 사업부를 매각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와 로이터 통신 등도 인도 정보기술(IT) 기업 위프로가 하만의 DTS 사업부를 3억7천500만달러(약 5천200억원)에 인수했다고 보도했다. 위프로는 이번 인수를 통해 인공지능(AI) 기반의 엔지니어링(공학)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다. 위프로는 계약에 따라 하만은 미국, 유럽, 아시아 등지의 18개 거점에 속한 5천600여명의 고용을 승계한다. 인수는 규제 당국의 승인을 거쳐 연내에 마무리될 예정인데, 하만은 비주력 사업인 DTS 사업을 매각하고, 핵심 사업인 오디오·전장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에 집중할 방침이다. 크리스천 소봇카 하만 최고경영자(CEO)는 "위프로 합류는 DTS가 더 빠르게 성장하고 주요 산업 고객사에 접근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2016년 미국 회사인 하만의 지분 100%를 80억 달러(당시 약 9조원)에 인수했고, 이 계약으로 하만뿐 아니라 100여개 계열사도 모두 삼성전자의 자회사가 됐다. 하만은 JBL을 비롯해 하만 카돈, AKG,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오는 25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 경제사절단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 재계 총수들이 대거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21일 재계 등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의 방미 일정에 동석하는 재계 총수로는 이재용 회장을 포함해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포함됐다. 이와함께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허태수 GS그룹 회장,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최수연 네이버 대표 등도 방미 경제사절단 명단에 올랐다. 롯데그룹 역시 이재명 대통령의 방미 일정에 동행하겠다는 의사를 보였다. 다만 신동빈 회장이 직접 참석할지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재용 회장은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의 증설 계획을 밝힐 가능성이 높다. 김동관 부회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미국 현지 한화필리조선소 방문 때 동행해 사업계획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재명 대통령 방미 일정에 앞서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오는 22일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과 에너지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넷마블의 블록체인 자회사 마브렉스(MARBLEX)가 웹3 퍼블리싱을 통해 선보이는 신작 수집형 RPG ‘메타 토이 드래곤즈 사가(개발사 샌드박스네트워크)’가 사전 예약 50만 명을 돌파했다. 회사는 21일 이 같은 성과를 공식 발표하며 오는 8월 말 정식 출시를 예고했다. 마브렉스는 올해 상반기부터 웹3 퍼블리싱 모델을 본격 도입해 신규 게임들을 글로벌 시장에 온보딩하고 있다. 일반적인 퍼블리싱이 게임 출시와 마케팅 지원에 집중한다면, 웹3 퍼블리싱은 BM(비즈니스 모델) 설계, 웹3 인프라, 마케팅까지 개발사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전방위 협업 방식이다. 앞서 마브렉스는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 이뮤터블과 2000만 달러 규모의 공동 펀드를 조성하며 웹3 생태계 확장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메타 토이 드래곤즈 사가’ 역시 해당 모델을 통해 출시되는 첫 번째 주요 타이틀이다. 이 게임은 픽셀 아트로 구현된 레트로풍 그래픽에 300여 종의 ‘토이 드래곤’을 수집·육성하는 방식의 RPG다. 글로벌 사전 예약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진행 중이며, 8월 말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마브렉스는 올해 하반기 ‘다이스 고(실시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삼성전자는 21일 인공지능(AI) 기반 '가전제품 원격 진단'(HRM) 서비스를 120여개 국가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2020년 한국에서 처음 도입한 이 서비스는 스마트홈 플랫폼 스마트싱스에 연결된 제품의 상태를 AI로 분석해 상담사가 엔지니어 수준의 진단과 상담을 제공한다. 작년부터 영어를 사용하는 미국, 영국, 프랑스 등 10개 국가에서 시범 운영을 진행했으며, 올해는 서비스 지원 언어를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아랍어 등 총 17개 언어로 확대해 120여개 국가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가전제품 원격 진단 서비스를 이용하면 사용자는 제품의 이상 상태를 설명하지 않아도 전문적인 진단을 받을 수 있고, 출장 서비스 없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시간과 비용을 아낄 수 있다. 32인치 스크린이 탑재된 패밀리허브 냉장고와 AI 홈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냉장고, 세탁기 등 스크린이 있는 제품은 화면 공유를 통해서도 원격 진단을 받을 수 있다. 유미영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앞으로도 AI를 적용한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로 'AI 가전=삼성' 공식을 공고히 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코웨이가 국내 공기청정기 중 처음으로 실내 공기 중 미세플라스틱 제거 성능을 공식 입증했다고 20일 밝혔다. 코웨이에 따르면 지난 6월 출시한 코웨이 노블 제습공기청정기는 실내 공기 중 미세플라스틱을 99.9% 이상 제거하는 성능을 인정받아 국가공인시험기관인 KOTITI시험연구원으로부터 ‘실내공기청정기 부유 미세플라스틱 저감 인증’을 획득했다. KOTITI시험연구원은 온도 23±3℃, 습도 50±10%, 30㎥ 크기의 시험 챔버에서 공기청정기를 정격 풍량으로 가동시켜 0.3㎛(마이크로미터) 크기의 구형 폴리스티렌(Polystyrene) 입자에 대한 초기 농도 대비 감소율을 평가했다. 코웨이측은 “그동안 미세먼지나 유해가스 제거 기능은 공기청정기의 기본 사양으로 자리잡았지만 미세플라스틱 제거 기능이 공식 인증을 받은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공기청정기가 필수 가전으로 등극하면서 미세먼지 외에도 각종 냄새, 바이러스, 알레르기 유발물질, 반려동물 털 등을 제거할 수 있는지 세밀히 따져보는 소비자가 증가하는 추세인 만큼 미세플라스틱 제거 여부가 제품 구매 결정의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코웨이는 노블 제습공기청정기에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현대엘리베이터는 19일 충북 충주 본사와 서울 종로구 연지동 현대그룹빌딩에서 백혈병 환아 치료를 위한 헌혈 버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는 헌혈 관련 퀴즈 공간을 마련, 상품을 나눠주며 임직원들의 참여를 독려했는데, 현대엘리베이터 측은 헌혈 캠페인을 통해 2천159장의 헌혈증과 6천279만원의 기부금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병마와 싸우는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