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주택협회가 울진 지역 산불 피해를 돕기 위해 쌀과 성금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주택협회는 제30회 정기총회에서 회원사 등으로부터 받은 쌀화환 420㎏과 협회에서 마련한 성금을 이재민들에게 전달했다. 김대철 한국주택협회 회장은 "갑작스러운 대형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진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하루 빨리 주민들의 생활이 안정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협회는 공적단체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무의탁 노인복지시설 지원을 비롯해 사랑의 연탄나눔 활동, 급여 끝전모금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기존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소형모듈원자로(SMR)와 해상풍력 등 관련 신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글로벌 에너지전환을 선도하려 한다”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이사가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건설 사옥 주주총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윤 대표는 이날 현대건설은 세 가지 부문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추진 사업은 ▲경쟁력 강화와 사업영역 확장을 통한 수익성 개선 ▲기술기반의 신성장동력 확보 ▲안전 및 품질 경영 등이다. 특히 기술기반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서는 SMR·해상풍력 등 관련 신사업을 적극 추진 할 계획이다. 수익성 개선을 위해서는 EPC(설계·조달·시공) 경쟁력 강화를 위해 투자·기획에서 사업운영까지 벨류체인을 확장을 강조했다. 윤 대표는 "기후변화 대흥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기존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SMR, 해상풍력 등 관련 신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글로벌 에너지전환을 선도하려 한다"라며 "국내 원전의 60%를 시공한 기술력을 토대로 원전해체 및 SMR 분야 선도기업인 홀텍 인터네셔널사와 사업협력계약을 체결했다. 향후 세계 건설시장에서 관련 사업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전 경영도 제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GS건설이 업계 최초로 AI 가상 인간을 선보인다. 자이(Xi) 아파트 견본주택에서 AI 기술이 탑재된 가상 인간이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분양 정보를 제공한다. GS건설은 자사의 아파트 브랜드인 자이(Xi) 론칭 20주년을 맞이해 AI 가상 인간을 도입한다고 24일 밝혔다. AI 가상 인간은 '대구역자이 더 스타' 견본주택 오픈 일인 오는 25일 10시 GS건설 유튜브 채널인 '자이TV'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자이(Xi) 신규 분양 견본주택에 등장하는 AI 가상 인간은 실존 인물을 촬영한 후 그 사람의 목소리와 표정, 행동 데이터를 AI로 학습 시켜 가상 인간으로 구현했다. 이는 고도의 3D 딥러닝 기반 영상 합성 기술을 이용해 현실감을 부여, 영상을 보는 고객은 마치 그 공간에 실제 들어가 있는 것처럼 생생한 정보를 빨리 전달받을 수 있다. AI 가상 인간은 '대구역자이 더 스타'의 위치와 기본적인 사업 개요부터 조경 및 커뮤니티 시설, 외관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단지에 적용된 중요 정보를 고객에게 전달하도록 입력돼 있다. 또 인근에 있는 주거 편의 시설과 학군은 물론, 도로와 대중교통 정보뿐만 아니라 청약 일정과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SK에코플랜트가 국내 업계 최초로 진출한 북유럽 노르웨이의 인프라 민관협력사업이 연내 본격 착공에 들어간다. SK에코플랜트는 최근 노르웨이 정부와 역대 노르웨이 단일 인프라 사업 중 최대 수준인 약 2조2000억 원 규모의 '555번 소트라 고속국도(Rv555 The Sotra Connection) 사업'의 금융약정과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금융약정 체결은 지난해 9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6개월 만에 이뤄졌다. SK에코플랜트는 총 민간투자비 약 8억6000만 달러(약 1조 원)를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방식으로 조달하는 데 성공했다. 한국수출입은행을 비롯해 한국무역보험공사를 비롯해 KDB산업은행, 카이샤은행(CaixaBank, 스페인), 독일개발은행(KfW, 독일), 크레디아그리콜은행(CA-CIB, 프랑스), 중국은행(Bank of China) 등 국내외 유수의 금융기관 총 9곳이 대주단으로 참여했다. 한국수출입은행이 대출 및 보증을 통해 현지 통화로 금융지원에 나섰다. 한국무역보험공사와 KDB산업은행 등도 대주단으로서 적극 지원해 금융약정을 적기에 체결할 수 있었다.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한국수출입은행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정부가 실수요자의 보유세 완화 방안을 마련하면서 1가구 1주택자의 세부담은 대부분 전년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했다. 보유세 완화 혜택이 없는 2주택 이상 다주택자들은 세부담이 급증할 전망이다. 23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2년도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에 따르면 이번 세부담 완화방안이 적용된 1가구 1주택 수요자는 올해 재산세와 종부세 등 과표 산정 때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공시가격이 적용된다. 예를 들어 1가구 1주택 실소유주가 12억원 이하의 주택을 소유하고 있다면 보유세는 현행 기준보다 101만원 적어진 325만원으로 적용된다. 1가구 1주택자라면 올해 주택 공시가격이 올랐더라도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의 보유세가 적용되는 것. 재산세는 공기가격 9억원 이하 1주택자에 대해선 과표구간별 0.05%p를 인하한 특례세율이 적용된다. 1주택자 여부와 상관없이 공시가격 3억원 이하의 경우 올해 재산세 증가분이 최대 5%로 제한된다. 국토부는 “지난해 공시가 6억원 이하 주택 실소유자 가운데 1가구 1주택자의 경우 올해 재산세가 2020년보다 낮은 수준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종부세도 세 부담이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으로 유지된다. 공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올해 전국의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공시가격이 지난해 비해 1.83%p 낮아진 17.22%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4년만에 최대치 상승한 것에 비해 다소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2022년도 1월1일 기준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을 24일부터 공개하고 내달 12일까지 소유자와 지자체 등의 의견을 청취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전국 평균 공동주택 공시가격 변동률은 지난해 대비 1.83%p 하락한 17.22%로 집계됐다. 2년 연속 두 자리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올해 공시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은 곳은 인천이다. 인천은 지난해보다 16%p 오른 29.33%로 집계됐다. 경기는 23.20% 올라 전년 23.94%와 비슷한 상승률을 보였다. 서울은 14.22% 상승했지만 지난해(19.89%) 대비 5.67%p 하락했다. 지역별 공시지가 하락폭은 지난해 보다 74.81%p의 변동률을 보인 세종시가 가장 컸다. 이어 울산(-7.78%p), 서울(-5.67%p), 대구(-2.96%p), 부산(-1.24%p), 경기(-0.74%p) 등 주요 지역의 변동률도 지난해 대비 하락된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부는 올해 공동주택 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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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인천대입구에서 마석을 잇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가운데 용산~상봉 구간의 기본계획이 확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중 재정사업으로 진행되는 용산~상봉 구간의 기본 계획을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통령 집무실 후보지로 낙점된 국방부 청사 옆의 용산역은 GTX-B와 KTX, 1호선의 환승거리를 최소화하고, 4호선과 추진 예정인 신분당선과는 지하연결통로로 이어진다. GTX-B 용산~상봉구간 기본계획은 총사업비를 2조3511억원을 투입하고 용산~상봉 간 19.95km 및 중앙선 연결구간 4.27km를 건설하며, 용산역, 서울역, 청량리역, 상봉역 등 총 4개 정거장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수도권 남서쪽 인천대입구와 북동쪽 마석을 연결하는 GTX-B는 용산~상봉구간은 재정사업으로 추진되고, 인천대입구~용산, 상봉~마석 구간은 민자사업으로 추진중이다. 이번 기본계획은 예비타당성조사와 비교해 기존 노선과의 환승 등 승객 이용편의를 최대한 높인 것이 특징이다. 용산역은 1호선, 일반철도, KTX와의 환승거리를 최소화했고 4호선과 장래 추진 예정인 신분당선과는 지하통로로 연결해 편하게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롯데건설이 기술경쟁력 우수기업 발굴과 상생협력을 위해 '제2회 롯데건설 기술혁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롯데건설은 지난해 5월 처음으로 진행한 기술혁신 공모전을 통해 미래 건설산업을 선도할 우수기술을 발굴하는 플랫폼을 구축했으며, 총 190건의 응모 기술 중 5개의 우수기술을 선정해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현장에 적용했다. 대상을 수상한 에바 기업과 스마트 전기차 충전 기술 시범 단지 사업 업무협약(MOU)을 맺었으며, 이를 통해 공동주택 전기차 충전 통합 관리 플랫폼 구축과 기술사업화를 추진 중이다. 제2회 기술혁신 공모전 서류 접수는 3월 28일부터 4월 30일까지 진행한다. 기술혁신에 관심 있는 국내 기업이면 누구나 롯데건설 동반성장 홈페이지를 통해 기술 소개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 응모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 모집분야는 ▲친환경・신재생 에너지 ▲품질・안전 향상 ▲원가절감 ▲디지털전환(Digital Transformation, DT), 탈현장 건설방식(Off-Site Construction, OSC)로 나눠진다. 롯데건설은 5월 서류 평가를 통해 15개 기술을 선정, 6월 발표평가를 거쳐 6월 말 최종 순위를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서울 종로구 창신·숭인지역 등 민간 재개발 후보지 21곳이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을 통한 속도감 있는 재개발 추진 절차를 밟고 있다. 현재 각 자치구에서 정비계획을 만드는 단계로, 연내 신통기획안을 수립한 뒤 내년 상반기부터 정비구역 지정 절차를 순차적으로 시작한다. 지난해 9월 시행한 민간 재개발 후보지 공모에는 102곳이 접수했으며, 자치구 추천과 선정위원회를 거쳐 21곳이 선정됐다. 21곳에서 재개발 사업이 완료되면 약 2만5000가구가 새롭게 공급될 것으로 전망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1일 오후 민간 재개발 후보지 중 하나이자 서울의 대표적인 노후 저층 주거지인 '창신·숭인지역'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오 시장은 이 자리에서 "실질적이고 물리적인 주거환경 개선이 이뤄지도록 신통기획을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신통기획은 민간 주도 개발에 공공이 정비계획 수립 초기 단계부터 각종 계획과 절차를 지원하는 제도다. 통상 5년 이상 걸리는 구역지정 기간을 2년으로 대폭 단축할 수 있으며 오 시장 취임 후 본격 도입됐다. 이 중 창신·숭인지역은 2010년 재정비촉진사업이 추진됐지만 2013년 구역이 해제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