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장경철 부동산1번가 이사) 최근 테라스(Terrace) 특화 설계를 적용한 주택들이 잇따라 공급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테라스’를 갖춘 주거 단지가 주목받고 이유로 내 집에 속하면서도 안과 밖을 연결해주는 테라스 공간은 열린 공간임에도 타인과 가까이 마주하지 않고, 다양한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완벽한 안전지대가 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코로나로 야외활동이 어려운 지금 테라스는 많은 사람들에게 힐링 공간이 되고 있다. 식물을 가꿀수 있는 나만의 정원으로 꾸며지고, 바비큐 파티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기도 하며, 작은 홈 카페로 변신하는 등 그 활용도는 무궁무진하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최근 분양 시장에서 ‘타운하우스’, ‘테라스 하우스’ 등의 이름이 붙은 도시형 생활주택과 테라스 특화설계가 적용된 아파트, 오피스텔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타운하우스는 아파트처럼 단지를 형성해 관리 및 커뮤니티시설 등을 공동으로 이용하는 한편, 단독주택처럼 가구마다 테라스와 개별 정원을 갖춘 주택 상품을 말한다. 지난해 9월 SK에코플랜트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대장지구 B1블록에 선보인 ‘판교 SK뷰 테라스’의 평균 청약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코오롱글로벌이 입주민들의 보안과 안전 제고를 위해 홈네트워크 보안시스템을 선제적으로 적용한다. 코오롱글로벌은 8일 하늘채 아파트의 독자적인 보안솔루션 구축을 위해 개발 파트너사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재 특허 및 제품을 개발하고 있고, 보안솔루션 적용 기기(도어록 등)도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 전국 700여 곳 아파트에서 월패드 내장 카메라로 촬영된 가정 내 영상이 다크웹을 통해 비트코인으로 거래되며 파장을 일으켰다. 이에 월패드를 포함한 홈네트워크 해킹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졌고, 정부도 ‘지능형 홈네트워크 설비 및 기술기준’을 개정해 고시하는 등 황급히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에 코오롱글로벌은 입주민의 보안과 안전 확보를 위한 독자적인 보안시스템을 개발하고 업무협약 체결에 나섰다. 코오롱글로벌 홈네트워크 보안시스템이 도입될 신규 월패드는 최고 수준의 보안을 적용하고, 허가받지 않은 사용자의 접속을 차단하는 이중보안 정책을 적용한다. 또 정부가 개정 고시한 오는 7월 1일보다 한발 앞선 상반기에 홈네트워크 보안솔루션을 선보일 방침이다. 최근 준공한 아파트에 대해서도 화이트해커를 통해 보안성 점검을 통해 취약점을 파악하고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국토교통부가 ‘2021년도 전국 건축물’의 동수는 전년보다 3만8998동(전년 대비 0.5%)이 증가한 731만4264동인 것으로 8일 발표했다. 연면적은 작년보다 9435만5000㎡(전년 대비 2.4%)이 증가한 4억624만3000㎡ 것으로 조사됐다.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은 1만3745동 증가한 203만5525동, 지방은 2만5253동 증가한 527만8739동으로 나타났다. 전국 건축물 동수와 연면적은 2~3년 전 경제상황이 반영되는 경기후행지표로, 2021년 건축물 연면적 증가율(2.4%)은 2018~2019년 우리나라 평균 경제성장률(2.5%)과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용도별 면적을 살펴보면, 주거용(46.4%, 188만2918㎡), 상업용(22.1%, 89만4675㎡) 건축물의 비율이 가장 높으며, 전년 대비 증가율이 높은 용도는 문교사회용(3.7%, 1321만6000㎡), 기타용(3.3%, 151만15000㎡), 공업용(2.9%, 1212만7000, 상업용(2.7%, 2332만6000㎡), 주거용(1.7%, 3056만9000㎡)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문교사회용의 증가는 생활SOC 예산이 2019년부터 꾸준히 증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이 13개월만에 100% 아래로 내려간 반면 경기와 인천 지역에서는 6억원 이하 아파트를 중심으로 경매가 인기다. 8일 지지옥션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는 1206건으로 이 중 629건이 낙찰됐다. 지난해 12월부터 40%대를 기록하던 낙찰률은 지난달(45.2%) 대비 7.0%p 오르면서 2월에는 52.2%를 기록했다. 낙찰가율은 97.4%로 전월(97.1%) 보다 소폭 상승하긴 했지만, 올해 들어 100%를 밑돌면서 진정국면을 보이고 있다. 평균 응찰자 수는 6.4명으로 전월(6.1명)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서울 아파트 경매는 투자 열기는 한풀 꺾였다. 지난달 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은 평균 97.3%로 집계돼 지난해 2월(99.9%) 이후 1년 만에 처음 낙찰가율 100%를 아래로 내려갔다. 지난달 서울 낙찰가율은 97.3%로 전월(103.1%) 대비 5.8%p 떨어지면서 지난해 10월 이후 4개월 연속 하락세(119.9%->107.9%->103.3%->103.1%->97.3%)를 보이고 있다. 낙찰률은 50.0%로 전달(48.6%) 보다 1.4%p 상승했지만, 전년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화건설이 3월 서울 강북구 삼양사거리역 바로 앞에 브랜드 아파트 '한화 포레나 미아'를 분양한다고 8일 밝혔다. 한화 포레나 미아는 서울 강북구 솔샘로 265 일대에 위치하며, 지하 5층~지상 최고 29층, 4개 동, 전용 39~84㎡, 총 497가구로 조성된다. 이중 임대 73가구를 제외한 424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전용면적 별로는 ▲39㎡ 23가구 ▲53㎡ 107가구 ▲59㎡ 68가구 ▲74㎡ 50가구 ▲80㎡ 104가구 ▲84㎡ 72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내 지하 1층~지상 2층에는 112실 규모의 스트리트형 상가 '한화 포레나 미아 스퀘어'가 들어선다. 한화 포레나 미아는 우이신설선 삼양사거리역이 도보 1분 거리인 초역세권에 자리하여 광화문, 종로 등 도심까지 30분대에 도달 가능하다. 지하철 4호선 미아역(도보 15분)과 미아사거리역(도보 18분)을 이용하면 동대문, 서울역, 사당 등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이밖에 솔샘로, 삼양로 등 인근 도로에 다수의 시내 버스가 정차하며, 차량으로 통해 내부순환도로와 동부간선도로 진출입도 용이하다. 단지 주변에 각종 편의시설도 밀집해 있다. 미아역 근처에는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현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광주 HDC현대산업개발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 원인이 규명되면서 고용노동부와 경찰은 그동안 수사 결과를 토대로 입건자 신병 처리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7일 광주 서구 신축아파트 붕괴사고 수사본부(광주경찰청)에 따르면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이번 광주 붕괴 원인에 대해 최초붕괴와 연쇄붕괴 등2가지로 분석한 의견서 내용을 공개했다. '최초 붕괴' 요인은 ▲임의 구조변경 ▲초과 하중 재하(載荷) 등을 꼽았다. 데크플레이트(무지보 공법)를 설치해 콘크리트 타설하며 피트 층 내부에 데크용 콘크리트 지지대를 설치, 기존 설계와 다른 피트 바닥 상태에 변화를 초래했다는 것이다. 또 하부층에 대한 동바리 보강 없이 콘크리트를 타설해 피트 층 바닥이 상부 하중을 견디지 못해 최초 붕괴가 시작됐다고 공단 측은 분석했다. '연쇄 붕괴' 요인은 ▲연속 충격하중 ▲건물 구조적 취약성 ▲콘크리트 품질 불량 등이 꼽혔다. 연속 충격하중은 1t의 콘크리트가 3m 낙하하면 대략 3.8t의 하중이 더해지는데 이 같은 붕괴가 연쇄적으로 일어나면서 16개 층에 걸친 연쇄 붕괴가 발생했다는 의미다. 게다가 건물 구조적 취약성은 무게를 지탱할 벽이나 기둥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주택협회와 국토안전관리원이 건설안전 문화 확산 및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건설현장 안전관리 사례, 건설안전 기술 등 현장에서 필요한 정보를 공유한다. 이는 주택건설사업에서 발생 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한국주택협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회원사의 안전의식 고취 및 사고 예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안전교육 등 안전문화 캠페인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봄 분양 성수기에 들어서면서 3월 전국에서 신규 분양이 늘어날 전망이다. 7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3월 사전청약을 제외한 분양단지는 47곳이며, 총 3만4559가구가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2만8566가구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총 가구수는 6623가구(24%), 일반분양은 6421가구(29%) 증가했다. 아울러 수도권은 경기도, 지방은 부산시에서 전년 동기 대비 공급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사전청약 약 9100가구를 포함하면 총 4만3659가구가 공급된다. 3월 전국에서 공급하는 3만4559가구 중 1만4853가구가 수도권에서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경기도가 9619가구로 가장 많다. 지방에서는 1만9706가구 분양이 계획돼 있다. 부산시가 4212가구로 많을 전망이다. 사전청약 물량도 공급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달 말 약 9100가구 사전청약이 공급될 예정이다. 평택 고덕, 화성 동탄2 등 2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공급된다. 국토교통부 고시에 따라 이달 1일부터 분양가상한제 기본형건축비가 직전고시(2021년 9월) 대비 2.64% 상승한다. 건축비 고시에 대비해 분양 일정을 조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준공 30년이 지난 아파트에 대해서는 안전진단 절차를 면제하는 방안을 추진하도록 하겠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5일 오전 여의도 당사 기자회견에서 "재건축 안전진단 규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송 대표는 "현재 재건축 연한 30년을 채워도 안전진단 종합판정을 통과하지 못하면 재건축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특히 평가항목별 가중치 가운데 구조 안전성이 50%를 차지하고 있어 신속한 재건축 진행을 가로막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결과적으로 거주민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빠른 공급 확대도 발목 잡는 주범"이라면서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은 당초 구조 안전성 비중 하향 등을 발표했지만, 조속한 주택 공급과 원활한 주거 정비를 위해서는 추가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또 "국민의 내 집 마련을 국가 차원에서 뒷받침할 수 있도록 정책 금융 지원 대상을 확대하겠다"면서 "생애 최초 구입자는 지역·면적·가격 등을 고려해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을 90%까지 인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용적률 향상으로 늘어난 주택에 대해서는 세입자에게 우선 입주권을 드리겠다"며 "집주인은 용적률이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이 확대된 가운데 분양시장은 대선 이후 물량이 본격적으로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25일 부동산R114에 2022년 3월 둘째 주에는 전국 20개 단지에서(민간사전청약 물량 포함) 총 8790가구(일반분양 6650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주요 분양 물량은 경기 파주시 운정3지구 '신영지웰운정신도시', 인천 연수구 옥련동 'KTX송도역서해그랑블더파크', 세종시 산울동 '엘리프세종'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충북 청주시 오송읍 '오송역파라곤센트럴시티3차(민간임대)' 1곳이 오픈을 앞두고 있다. ◇ 청약 접수 단지 11일 신영은 경기 파주시 운정3지구 A42블록에서 '신영지웰운정신도시'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0층, 7개동, 전용 84·100㎡, 총 606가구 규모다. 자유로, 제2자유로, 서울~문산간 고속도로 등의 도로망을 쉽게 이용할 수 있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이 개통되면 서울 도심 주요 업무시설을 더 빠르게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신도시 내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시네마 등의 편의시설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 모델하우스 오픈 예정 단지 11일 동양건설산업은 충북 청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