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4인 가구 줄고 1~2인 가구 늘고 있는 거시적 저성장 시대에 꼭 맞는 주거 서비스 필요해 4년 연구 끝에 주거 브랜드 ‘에피소드’를 선보이게 됐다” 지난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소재 '에피소드 강남262'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이충헌 SK디앤디 RESI솔루션개발운용본부 팀장이 이같이 자사 주거 브랜드를 소개했다. 이날 지하 1층에 마련된 미디어데이에서는 이 팀장이 주거 브랜드 에피소드의 신규 지점인 ‘에피소드 강남262’, ‘에피소드 신촌 369’, ‘에피소드 수유 838’의 오픈을 앞두고 에피소드 브랜드와 신규 사이트를 소개하고, 2026년까지 서울 지역 1.5만 세대 주거 클러스터 형성을 목표로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강남역 주요 업무 권역의 중심에 위치한 ‘에피소드 강남 262’는 내달 초 오픈을 앞두고 있어 내부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었다. '리브 앤 워크(LIVE&WORK)' 콘셉트로 꾸며진 에피소드 강남262는 한 개 층을 공유 오피스 공간으로 구성해 놓은 점이 특징이다. 집중 업무가 가능한 개별 1인석과 큐브형 회의실은 물론, 1인 미디어 라이브 공간과 휴식을 위한 히든 스페이스 등 최근 재택근무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쌍용건설이 올해 전국 14개 단지에서 약 8079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지역별로 수도권에 전체 공급량의 60%인 4829가구가 몰렸다. 대전, 부산, 울산 등 지방 광역시 공급량 2739가구를 더하면 올해 분양 물량의 94%가 대도시에서 공급된다. 월별로 ▲3월 대전 읍내동 지역주택조합 745가구(일반분양 257가구) ▲5월 김해 삼계동 아파트 252가구(252가구), 부천 괴안 3D 재개발 759가구(237가구), 경남 밀양 내이동2차 아파트 259가구(259가구) ▲6월 부산 범일동 주상복합 274가구(274가구) 등이다. 하반기에는 ▲7월 울산 우정동 주상복합 416가구(356가구) ▲9월 평택 통복동 주상복합 846가구(782가구) ▲10월 인천 작전현대아파트 재개발 1371가구(631가구), 부산 부전동 주상복합 378가구(342가구) ▲12월 부산 전포동 지역주택조합 735가구(172가구), 경기도 분당 한솔마을 5단지 리모델링 1271가구(115가구), 서울 답십리동 신답극동 리모델링 254가구(29가구) 등이 공급될 예정이다. 이중에서 부산 범일동과 부전동, 울산 우정동, 평택 통복동에서 공급될 '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지난 2011년 이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기도에서 분양한 아파트 분양수익이 1조2000억원에 달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16일 오전 경실련 강당에서 지난 2011년부터 2021년까지 LH가 경기도에서 분양한 아파트 62개 단지의 분양수익 추정치를 발표했다. 경실련은 서울주택도시공사(SH), 경기주택도시공사(GH) 등 지방공기업은 분양한 아파트 단지에 대해 분양원가 상세내역을 공개하고 있으나 LH만 이를 거부하고 있어 분양가가 부풀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2004년부터 국민들이 분양원가 공개를 요구해왔지만 LH는 지금까지 분양원가 공개를 거부하고 있다. 이에 경실련은 지구별 택지조성원가와 법정건축비를 적용해 LH 분양원가를 산출했다. 분양원가의 토지비는 택지조성원가와 금융비용, 제세공과금 10%를 가산했다. 경실련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분양원가는 지난 2011년 3.3㎡당 872만원에서 2021년 1053만원으로 181만원 올랐고, 같은 기간 분양가는 3.3㎡당 874만원에서 1221만원으로 347만원 올랐다. 평당 874만원(2011년)~1221만원(2021년)인 분양가와 평균 77만원 차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두산건설이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과 경력직원을 대규모로 채용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신입사원 모집분야는 건축시공, 토목시공, 기계시공, 안전, 영업, 재무 분야로 채용연계형 인턴채용으로 진행된다. 경력 채용의 모집분야는 도시정비영업, 건축영업, 분양, 재무, 회계, 구조설계, 상품개발, R&D IT기획, 법무, 마케팅, 전략, HR 부문이며, 채용인원은 신입 및 경력직을 포함하여 100여명 이내로 채용할 계획이다. 모집요강은 모집분야의 전공/자격 요건 이외에도 동일 전문성을 갖추고 있는 자는 지원이 가능하다. 신입의 경우는 4~6월 중 인턴십 수행이 가능한 자에 한하고 있다. 두산건설은 “이번 대규모 인력 충원은 재무구조 안정화에 따른 경영개선과 수주확대와 대규모 유상증자에 따른 투자확대 등으로 신입 및 경력직 인원을 대규모로 충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신동아건설이 서울 성수동 일원 정안맨션6차 소규모재건축사업을 따내며 올해 정비사업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다. 신동아건설은 지난 12일 열린 ‘정안맨션6차 소규모재건축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경쟁사를 제치고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2가 269-236번지 일원에 지하3층~지상15층, 1개동 83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건립하는 공사다. 세부타입으로는 ▲45㎡ 14가구 ▲59㎡ 22가구 ▲74㎡ 22가구 ▲84㎡ 25가구다. 공사비는 약 330억원 규모다. 신동안건설은 커튼월룩 입면, 저층부 석재 등 단지 외벽특화와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인테리어, 시스템특화 계획을 제안했다. 신동안건설은 내년 2월 사업시행인가와 9월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입주는 2025년 9월 예정이다. 이 사업장에는 회사가 지난 3일 공개한 파밀리에(FAMILIE) 신규 BI가 적용된다. 신동아건설 관계자는 “올해도 서울 및 수도권 위주 양질의 사업장 확보를 목표로 공격적인 수주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파밀리에 신규 BI 공개 이후 첫 수주현장인 만큼 입주민들의 일상이 가치있는 공간, 경쟁력있는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올해 재테크, 투자 수단에 부동산을 고려하고 있는 사람이 10명 중 8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투자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에는 ‘기준금리 인상’이 가장 많이 꼽혔다. 14일 직방이 발표한 직방 애플리케이션(앱) 이용자 720명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재테크, 투자 수단으로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전체 응답자(720명) 중 38.6%(278명)가 ‘예’라고 응답했다. 현재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지 않지만 ‘투자 예정’이라고 답한 비율은 40.6%(292명)로 조사됐다. 재테크, 투자 수단으로 부동산을 갖고 있거나 투자 예정 수요까지 포함하면 전체 응답자 중 79.2%로 80%에 가까운 대상이 ‘부동산’을 재테크, 투자 수단으로 고려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반해 ‘그렇지 않다’는 응답자는 20.8%(150명)로 나타났다. 현재 재테크, 투자 수단으로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답한 278명이 보유하는 부동산은 ‘기존 아파트’로 44.2%나 응답했다. 이어 ▲아파트 분양권·입주권(21.6%) ▲토지(9.0%) ▲오피스텔(7.6%)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구역(6.1%)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투자 예정이라고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금싸라기 도시정비사업으로 꼽히는 서울 은평구 불광동 불광5구역 재개발과 부산 금정구 구서동 구서5구역 재건축 사업 두 곳의 시공사로 GS건설이 낙점받았다. 13일 GS건설에 따르면 전날 불광5구역 재개발 조합원 1천508명 가운데 1천157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시공사 선정 정기 총회에서 GS건설은 1천62명(91.8%)의 압도적인 득표를 얻어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불광5구역 재개발 사업은 지하 3층∼지상 24층, 32개 동, 2천387가구 규모로 도급액이 6천291억원에 달해 올해 서울 서북부 도시정비사업의 '대어'로 꼽혔다. 지하철 3·6호선 불광역과 6호선 독바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로 불광초등학교와 수라초등학교가 단지 인근에 있다. 연신내역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 노선 신설과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등의 교통 호재도 있다. GS건설은 조합에 '북한산 자이 더 프레스티지'를 단지명으로 제안했다. 또 GS건설은 이날 부산 금정구 구서동 구서5구역 재건축 사업의 시공권도 따냈다. 구서5구역 재건축 사업은 지하 5층∼지상 28층, 6개 동, 805가구 규모로, 도급액은 2천659억원에 달한다. 특히 G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설 연휴 이후 다소 소강상태를 보였던 분양 시장이 다음 주에는 내내 활기를 띤다. 1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2월 셋째 주에는 전국 11개 단지에서 총 7천746가구(일반분양 6천60가구)가 공급된다. 대구 달서구 본리동 '달서푸르지오시그니처', 경기 광주시 탄벌동 '두산위브광주센트럴파크', 충북 청주시 모충동 '한화포레나청주매봉' 등이 청약을 진행한다. 한화포레나청주매봉은 지하 2층∼지상 29층, 21개 동, 전용면적 74∼104㎡, 총 1천849가구 규모다. 단지는 청주 최대 규모 도시공원으로 개발될 예정인 매봉공원과 인접해 있으며 문화·병원·행정시설과도 가깝다. 다음 주 견본주택(모델하우스)은 서울 구로구 개봉동 '신영지웰에스테이트개봉역', 경기 구리시 수택동 '힐스테이트구리역', 대구 수성구 신매동 '시지라온프라이빗' 등 7곳이 개관을 앞두고 있다. 아래는 다음주 공급 일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주거비 부담 증가와 자산 격차 확대, 수급 불일치 등 현재 부동산 시장의 문제에 대해 저금리로 인한 자산버블 환경과 메커니즘을 이해 못 한 정책실패가 원인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은 11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 2층 중회의실에서 '차기 정부의 건설·주택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2주제 발표를 맡은 허윤경 경제금융연구실장은 "정부가 시장 메커니즘을 고려하지 않은 종합대책을 매년 2∼3차례 발표했지만 가격 상승세는 지속되고 풍선효과가 발생하는 등 정책의 부작용은 더 확대됐다"라며 "시장의 작동원리보다는 규제와 공공 중심의 정책 운영으로 부작용과 시장 내성만 키웠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건산연은 차기 정부에게 1~2인 가구 급증과 아파트 선호 지속 등 미래 상황 변화도 대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따라 건산연은 핵심 과제로 ▲주거 안정 ▲자산 형성 지원 ▲산업 고도화 대안을 제시했다. 정책 신뢰 회복을 위해 단기적 정책 보단 부동산 정책 시스템의 정상화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부동산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먼저 주거 안정을 위해서 공공 임대주택의 지속 공급과 민간의 기업형 임대주택사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ESG) 채권 중 하나인 사회적채권 5300억원을 발행했다고 11일 밝혔다. ESG채권은 발행자금이 ESG분야 투자에 사용되는 채권으로, ▲녹색채권 ▲사회적채권 ▲지속가능채권으로 구분된다. LH는 지난 8일 ‘ESG 경영 선포식’을 개최하고, ESG 경영을 전면 도입할 것을 선언했다. 이에 따라 ESG 경영 전략 실천의 하나로 ESG 분야 투자를 지속하기 위해 이번 사회적 채권을 발행한 것이다. LH는 이번에 발행한 ESG 채권 가운데 3년과 5년물 채권은 시장금리 수준으로, 30년물은 시장금리보다 0.02%p 낮은 금리로 조달했다. 조달 자금은 올해 건설하는 건설임대주택(영구임대·국민임대·행복주택·10년 공공임대) 공사비로 사용된다. LH는 올해, 이번 사회적 채권 발행을 시작으로 녹색채권을 포함한 ESG채권 비중을 전체 조달규모의 25%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김현준 LH 사장은 “ESG채권을 적극 활용해 임대주택을 건설하고, 서민 주거지원을 강화하는 등 ESG 경영전략 실행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