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하루 앞으로 다가 온 한국세무사회의 정기총회에서는 회칙 개정 문제가 최대 이슈가 될 전망이다.세정가에 따르면, 현재 ‘평생 2번만’ 회장을 하도록 하는 회칙개정에 과거 경력까지 포함하는 회칙 개정안이 정기총회에서다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현재 이 문제에 대한 찬반 의견이 뜨거운실정이다.특히 회장 등을 ‘평생 2번만’ 하도록 하는 회칙 개정 추진 과정에서 과거 경력까지 소급적용하는 내용의 추가를 놓고 이사회에서 찬반 의견이 나뉘고 결국 부결된 것에 대한 책임을 지고 부회장 4명이 일괄 사의를 표명한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 것이 이런 상황을단적으로 보여주는 대목이다.현재 세무사회 일각에서는 과거 경력까지 포함하는 것은 우리 헌법이 금지하는 소급입법이라며 반대하고 있는 반면 또다른 일각에서는 과거 ‘3선’ 문제가 세무사회에 큰 분열과 갈등의 요인이 됐던 점을 지적하며 과거 경력까지 포함해 ‘평생 2번’으로 회칙을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이에 대해 한국세무사회는 회장 등의 임기를 ‘평생 2번만’으로 회칙개정하면서 과거 경력까지 포함하는 것은 소급입법이 아니라고 강조했다.세무사회에 따르면, 세무사를 회원으로 해서 설립된 세무사회
(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한국세무회계학회(학회장 이기육 우송대 교수)는 오는 7월 8일 우송대학교 서캠퍼스 우송관에서 하계 학술발표대회를 개최한다.이번 학술대회는 세무, 회계, 경영, 지방세 등 4개 분과로 나눠 진행되는데,첫 시간에는이원일 대전보건대 교수의 사회로 윤우영 계명문화대 교수와 이병욱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문자격운영팀장, 정원홍 더존회계정보처리학원장이 ‘세무회계관련 전공의 과정평가형 자격과 신직업자격 운영 방안’에 대한 발표한다. 이어 김종민 동의과학대 교수, 김인식 청암대 교수가 토론자로 나서 발표 내용에 대한 의견을 개진한다.또 제1분과인 세무분과는 김영락 계명문화대 교수의 사회로 문진주‧강승모 거제대 교수가 ‘국회의원 입후보자의 납세의식에 관한 연구’에 대해, 김진욱 건국대 교수가 ‘CEO Reputation and Corporate Tax Avoidance'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다.이들 주제에 대한 토론자로는 김응수 혜천대 교수와 장광식 우송대 교수, 배기수 충북대 교수와 왕현선 우송대 교수가 나선다.2분과인 회계분과의 경우 김승희‧배기수 충북대 교수가 ‘재무분석가의 이익예측에 따른 조세회피가 타인자본비용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발표한 내
(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사)한국세무학회(학회장 박정우)는 국회입법조사처(처장 임성호)와 공동으로 28일 오후 국회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2016 세법개정의 쟁점과 과제’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세미나에서 박정우 세무학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재 우리나라는 경제적으로 매우 중요한 상황이며 정치적‧사회적 어려움도 가중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많은 이해주체간의 균형과 조화를 이뤄 국가와 국민에게 도움을 주고 산적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좋은 세법’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박 회장은 이어 “새롭게 출범한 20대 국회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큰 시점에서 ‘2016년 세법개정의 쟁점과 과제 세미나를 개최하는 것은 국회 내에서 세법 및 세정에 대한 발전적 논의가 이뤄진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면서 “오늘 세미나에서 제기된 개정방안들은 책자로 제작해 정부와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임성호 국회입법조사처장도 인사말에서 “조세는 기본적으로 국가를 운영하는데 필요한 재원을 조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지만 오늘날에는 그 역할이 훨씬 더 증대되어 개인과 기업의 경제활동과 부의 재분배 등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대부분의 국가가일정한 세
(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올해부터 시행되는 ‘업무용승용차 손금불산입 특례제도’가 기업과 세무현장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엄격한 업무사용 및 운행기록부 작성의무와 연간한도 등으로 자칫 세금부담과 협력의무를 지게 되는 경우도 적지 않을 전망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껏 정부는 물론 세무업계에서조차 제대로 된 해설서조차 나오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 기업실무자와 회사 차량을 사용하는 임원과 영업사원은 물론 이들의 세무 문제를 대리해야 하는 세무사와 회계사들도 난감해하고 있을 정도다.이런 상황에서 지난 몇 년간 성실신고확인 제도의 전도사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는 구재이 세무사(한국세무사고시회 회장)가 독특한 형식으로 ‘업무용승용차 손금특례 실무’를 출간해 세정가의 주목을 받고 있다.구재이 세무사가 작성한 ‘업무용승용차 손금특례실무’(삼일인포마인, 174면, 정가15,000원)는 특히 전문서적처럼 두꺼운 책이 아니라 독특하게 어디서나 휴대가 가능한 포켓북 형태로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또한 구 세무사가 업무용승용차 손금특례의 ▲취지와 개요 ▲주요내용 ▲적용범위 ▲세무조정 ▲절세 및 세무관리요령 ▲제도적 문제점 등 각 항목별로 요소요소에 실전사례
(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삼정KPMG(대표이사 김교태)는 24일 오후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2회 감사위원회 지원센터(ACI, Audit Committee Institute) 세미나’를 개최해 기업의 회계투명성 확보를 위한 감사위원회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200여명의 감사위원 및 상근감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세미나에서는 회계투명성 제고를 위한 감사위원회의 역할과 책임을 강조하며, 감사위원회의 위상 강화 및 외부감사인의 독립성 보장의 중요성과 그로 인한 감사품질 향상 및 기업에 대한 신뢰도 제고 등의 효과에 대해 강조했다.김교태 삼정KPMG 대표이사는 인사말에서 “최근 우리나라 기업의 부실경영과 불투명한 회계는 국가적인 이슈가 되고 있고, 이에 대한 해법으로 감사위원회 역할의 중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면서 “정부차원에서도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정 및 「기업지배구조 모범규준」 개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입법화 단계에 있는 「외감법 전부개정안」에서도 회계투명성 확보를 위한 핵심적인 역할 수행을 감사위원회에게 요구하고 있다”는 말로 감사위원회의 견제와 균형의 역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이만우 고려대 교수(신한금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대표이사 함종호. 이하 딜로이트 안진)과 ㈜한국MA센터(대표이사 유석호)가 손을 잡고 스타트업의 성장과 발전에 나선다.딜로이트 안진과 한국 MA센터는 24일 여의도 국제금융센터 One IFC에서 스타트업의 투자 및 MA 활성화, 성장 및 발전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스타트업 대상으로 투자 유치 및 MA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기술력이 뛰어난 스타트업들이 성장 및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 목적이다. 양사는 국내 스타트업 성장 및 발전을 목적으로 △ 스타트업의 회계, 세무, 법률 및 각종 경영 컨설팅 자문 △ 재무, 회계 등 스타트업이 필요로 하는 분야에 대한 전문가 파견 △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시 딜로이트의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활용한 회계, 세무, 투자분야 등 지원 △ 스타트업의 내부통제 적정성에 대한 검토 및 자문 △ 스타트업의 성장과 발전을 촉진할 수 있는 분야 지원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 MA센터는 자체 특허 출원한 상생 크라우드 펀딩 모델을 적용하여 스타트업에게는 좋은 투자처와 파트너를 소개하고 MA 기회를 마련해주는 역할을 하게 되며, 딜로이트
(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사)국세동우회 자원봉사단(단장 김남문)은 6월 24일 오전 10시 30분 여의도 소재 루나미엘레 웨딩홀에서 경기대학교 평생교육원 경영학 전공(전담교수 이주일)과 납세홍보 및 국세 가족의 면학 분위기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내용의 MOU를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납세행정의 발전과 창의적인 고급 전문 인력 육성을 위한 교육 및 연구 분야의 활성화를 통해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이날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재능기부와 교육 프로그램의 공동운영 및 개발, 세법과 관련 분야의 정보공유, 상호 발전을 위한 인적교류의 확대 등을 통해 우수인력 양성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국세동우회 가족 및 자녀들의 면학분위기 조성을 위해 전현직 국세가족과 배우자, 자녀 등이 경기대 평생교육원(경영학 전공)에 입학할 경우 장학금 지급 등의 혜택을 지원한다.국세동우회 자원봉사단은 정기적으로 매월 세법 전 분야에 걸쳐 일반국민이 꼭 알아야 할 세법지식 및 성실납세를 위한 홍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경기대학교 평생교육원 경영학 전공은 만학도 및 중소기업 임직원, 선취업 후진학을 모태로 실무 중심의 일대일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23일 공인회계사회 회5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43대 회장 취임식에서 장영철 선출부회장이 직원들에게 취임 소감을 밝히고 있다.
(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한국공인회계사회는 6월 23일 오전 공인회계사회 5층 대강의당에서 제43대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최중경 공인회계사회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직원들과 인사를 나눈 후 바로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최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회계가 바로 서야 기업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고 국가경제도 잘될 수 있다”며 회계사 및 사무국 직원들이 합심해 회계산업의 역량을 강화하는데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최 회장은 이어 “회계산업이 바로서기 위해서는 회계감사를 맡고 있는 회계사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회계사를 위해 일하는 회계사회는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힘을 합쳐 회계산업 발전에 기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장영철 선출부회장도 취임소감을 밝히는 자리에서 “이번 총회에서 회원들의 변화에 대한 의지를 봤다”며 “회원들의 메시지를 가슴에 담고 회장님을 동와 회원들의 그 바람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나철호 감사도 “감사로서 새롭게 봉사할 기회를 얻었는데 소신있게 일하며 회계업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말로 취임 인사를 했다.한편 이날 최중경 공인회계사회장의 취임식은 외부 인사 초청 없이 내부 직원들만으로 조촐하게 진행됐다.
(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새 한국공인회계사회장에최중경 전 지식경제부장관이당선됐다.22일 열린 한국공인회계사회 정기총회에서 최 전 장관은 총 투표수 4911표 중 3488표를 얻어 71.0%의 득표율로한국공인회계사회장에 당선됐다. 한덕철 선거관리위원장이 발표한 임원선거 결과 회장선거에서는 기호 1번 이만우 후보가 1070표, 기호 2번 최중경 후보가 3488표, 기호 3번 민만기 후보가 319표를 얻어 최중경 후보가 새로운 공인회계사회장으로 선출됐다.또 부회장 선거에서는 기호 1번 최문원 후보가 2059표, 장영철 후보가 2746표를 얻어 장영철 회계사(삼덕회계법인)가 부회장으로 당선됐다.이어 감사 선거에서는 기호 1번 남기권 후보가 1042표, 기호 2번 백동관 후보가 1263표, 기호 3번 나철호 후보가 2504표를 얻어 나철호 회계사(재정회계법인)가 새로운 감사에 선출됐다.최중경 신임 공인회계사회장은 당선 인사에서 “공인회계사회장에 당선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선거 과정에서 제시한 공약을 열심히 실천해 회계사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장영철 신임 부회장도 “선거과정에서 지지해주신 분들과 늦게까지 자리를 지켜 주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