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22일 열린 공인회계사회의 정기총회에서는 지난해 1월 신협 감사 과정에서 신협 직원으로부터 구타를 당해 사망한 30대 공인회계사에 대한 지원 문제도 논란이 됐다.이날 총회에서 한 30대 회계사는 “회계사 위상 강화, 세무조정 지위 명시 등의 성과도 중요하지만, 회계사가 회계감사 과정에서 구타를 당해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는데 어떻게 대응했으며 어떤 지원을 했는지 궁금하다”고 질의했다.이에 대해 윤경식 상근부회장은 “지난해 총회에서도 그 사건에 대한 지적이 나와 유가족들을 만나 지원사항을 협의했다”며 “담당 변호사와 협의해 탄원서를 제출하고 소송 비용에 대해서도 사망 관련 공제금을 받을 수 있게 했으며 이사회의 승인을 받아 1천만원도 전달하는 등 할 수 있는 지원방안은 다 해줬다”고 답변했다.이에 또다른 회계사 회원은 “유가족들이 따로 요구한 것이 없다고 했는데, 그런 상황에서 김앤장을 선임해서 대응했어야지 회칙 개정안 상정 요구에 김앤장을 선임하는게 옳은 처사인가”라고 따졌다.이에 상근부회장은 “(변호사 선임과 같은) 그런 문제까지 공인회계사회에서 관여할 수는 없는 문제”라고 반박했다.그러자 또다른 회원은 “감사인에 대한 위협에 보
(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 강성원)는 6월 22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 나인트리 컨벤션에서 제62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강성원 회장은 인사말에서 “최근 조선‧해운 등 수주산업의 부실감사 의혹과 감사 과정에서 습득한 미공개 정보 이용 등의 문제로 사회로부터 큰 비판을 받고 있는 것은 매우 가슴 아픈 일”이라며 “회원 모두가 심기일전하는 마음으로 합심해 슬기롭게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강 회장은 이어 “전문성을 높여 감사업무의 품질향상에 최선을 다하면서 직업 윤리규정에 따라 공정하고 성실하게 업무해 나가야 한다”며 “사회로부터 신뢰와 존경을 받는 전문가로 남을 것인지, 아니면 사회로부터 비판과 비난의 대상이 될 것인지는 우리의 노력에 달렸다”고 덧붙였다.강 회장은 또 “사회 전반적으로 회계 감시 기능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며 "재무제표 작성 책임이 있는 기업이 준법 경영 의지를 갖고 정직하고 진실된 재무제표를 작성하는 풍토를 조성하는 노력도 매우 중요하다”고 지적하며 “공익 보호를 최우선으로 생각해 감사 대상 회사로부터 독립성을 유지하고 전문성을 높여 감사 업무 품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강 회장은 이와 함께 최
(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복잡한 세법 때문에 세금을 절약하지 못하는 납세자들이 정당한 절세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캠페인이 마련됐다.한국납세자연맹(회장 김선택)은 6월 20일 자정부터 한국의 모든 납세자들을 대상으로 ‘세금을 稅이브, 지갑은 稅이프’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납세자연맹은 ‘稅금을 稅이브, 지갑은 稅이프’ 캠페인 시작 이유와 관련해 “절세가 재테크의 핵심이 된 시대에 한국납세자연맹은 국가가 적극적으로 가르쳐주지 않는 ‘절세권’을 행사해 저금리시대를 슬기롭게 돌파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캠페인”이라고 소개했다.납세자연맹은 또 이번 캠페인을 시작하며 납세자의 절세권 행사를 돕기 위해 ▲2016 연말정산 절세계산기 ▲신용카드 절세계산기 ▲양도세 절세계산기 ▲취득세 절세계산기 등 4가지 새로운 절세계산기를 개발했다고 덧붙였다. 납세자연맹이 개발한 절세계산기는 먼저 2016년 귀속 연말정산(2017년 2월)을 미리 해보면서 자기 상황에 맞는 절세금융상품이 무엇이 있는지 알려주면서 놓친 소득공제까지도 찾아주는 ‘2016 연말정산 절세계산기’다. 두 번째는 신용카드 사용액 중 얼마를 체크카드로 전환해 지출하면 좋은지, 신용카드소득공제 500
(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대표이사 함종호, 이하 딜로이트 안진)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임덕래, 이하 경기센터)가 경기도 및 수도권 스타트업의 육성 및 지원을 위해 협력한다.딜로이트 안진과 경기센터는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경기센터에서 스타트업의 성장 및 국내ㆍ외 진출을 촉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대해양측은 기술력이 뛰어난 스타트업의 육성 및 지원 등의 활동을 통해 상호간 발전적인 계기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명했다.딜로이트 안진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으로 경기센터는 창조경제혁신을 위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하게 되며, 딜로이트 안진은 경기센터가 지원하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회계‧세무‧법률 및 경영컨설팅 자문, 전문가 지원, 글로벌 네트워크 제공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할 예정이다.양측은 특히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내 스타트업 성장 및 발전을 위해 ▲스타트업의 회계, 세무, 법률 및 각종 경영컨설팅 자문 ▲재무, 회계 등 스타트업이 필요로 하는 분야에 대한 전문가 파견 ▲스타트업의 해외진출 시 딜로이트의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활용한 회계, 세무분야 등 지원 ▲스타트업
(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광주지방세무사회(회장 김영록)는 21일 오전 11시 김대중컨벤션센터 4층 컨벤션홀에서 제42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총회에는 한국세무사회 백운찬 회장과한헌춘·이재학 부회장, 최원두 윤리위원장, 유영조·김형상 감사, 서광석 세무연수원장, 서울지방세무사회 임채룡 회장, 한국세무사고시회 구재이 회장,광주지방국세청 한동연 청장과 송바우성실납세지원국장, 이광영 북광주세무서장,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지역본부 김백수 본부장등650여 명이 참석했다.김영록 회장은 인사말에서 “조세 및 회계에 관한 최고의 전문가 단체인 광주지방세무사회는 평소 회원들의 무한한 사랑과 일치된 마음, 전·현직 임원 여러분의 열정으로 어느 단체에 비교해도 크게 성장해 오늘 제42회 정기총회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광주지방세무사회는 광주·전남·전북 광역단체와 맺은 마을세무사 업무협정에 회원 33.8%가 참여,타 지방세무사회와 비교할 때높은 참여율을 보였다”며 “이 자리를 빌어회원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덧붙였다.백운찬 한국세무사회장은 치사를 통해 “한국세무사회의 발전을 위해서는 회원 모두가 단합해 회원의 권익 신장을 위해 흔들리지 않고 원칙과
▲일시: 2016년 7월 2일 토요일 오후 1시 30분▲장소: 사랑하는교회 6층 존웨슬리홀(서울시 송파구 위례성대로 22길)오금역 1번 출구에서 12시 부터 서틀버스 운행▲전화: 사랑하는교회(02-586-3079)
(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서울시 마을세무사들과 사업자, 납세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마을세무사 제도의 의의와 개선방안에 대한 격의없는 의견을 나눈 자리가 마련됐다.서울시와 한국세무사고시회는 6월 20일 오후 2시 서울특별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2016 서울시 마을세무사 소통 Day’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서울시 마을세무사 제도에 대한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유태현 남서울대 교수(지방세학회장)의 ‘Good Governance 수범사례로서의 마을세무사 제도의 의미와 발전방안’에 대한 발표와 김경탁 서울시 세제과장의 마을세무사 활동성과에 대한 경과보고 가 이어졌다.또 상반기 활동우수 마을세무사 표창 수여식, 마을세무사들이 준비한 ‘나는 이래서 마을세무사인 것이 좋다!’라는 주제의 역할극에 이어 마을세무사 제도에 대한 자유토론 시간도 마련됐다.이날 행사에서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은 “마을세무사 여러분의 노력으로 서울시민이 행복했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서울시의 성과에 힘입어 마을세무사 제도가 전국으로 확대되게 됐다”고 치하했다.박 시장은 이어 “오늘 행사를 통해 그동안 얼마나 마을세무사 여러분들이 정성껏 상담을 했는지 알 수 있었다”며 “모두의 합력으로 이런
(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임채룡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이 20일 오전 서울지방국세청을 방문해 김재웅 서울지방국세청장과 지역세무사회 활성화 등 세무사업계 관심 사안과 세정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임채룡 회장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당선 인사를 겸해 이뤄진 이날 환담에서 임 회장은 “세정이 원활화할 수 있도록 서울지방세무사회와 26개 지역세무사회가 5천여 회원들과 함께 앞장서 나가겠다”면서 “신고 때 1차례 정도 열리는 서울지방국세청장 초청간담회를 연 2회 정도로 정례화해줄 것을 요망한다”고 건의했다.임채룡 회장은 이어 “지역세무사회는 일선 세무서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세무행정의 한 축의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지역회 활성화를 위해 지방청과 세무서의 각 위원회 위원 선임과 포상에서 지역세무사회장 추천을 통해 이뤄지도록 해달라”고 건의했다.임 회장은 또 “현재 월 1~2회 운영하고 있는 세무서 상담창구를 상시화해 많은 젊은 세무사들이 세정 현장을 경험하고 세무행정을 습득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배려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재웅 서울국세청장은 “임채룡 회장님의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지난 종합소득세 신고가 큰 무리없이 잘 마칠 수 있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최근 대기업들이 일감몰아주기를 통해 부의 세습을 이어가고 있다는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삼정KPMG(대표이사 김교태)가 일감몰아주기 및 일감떼어주기 과세규정에 대한 신고실무를 지원하고 조세법적 문제점과 개선방향을 제시한 세법해설 전문서적 ‘일감 떼어주기와 몰아주기’를 발간했다고 밝혔다.경제민주화의 부상에 따라 조세의 재정적 역할뿐만 아니라 조세평등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가운데, 개인과 기업, 중소기업과 대기업, 서민과 재벌의 세원이 공평하게 국가재정에 이바지하도록 하는 조세제도 선진화가 지속적으로 요구되고 있다. 이에 2011년 말 일감몰아주기 과세제도가, 2015년 말 일감떼어주기 과세제도가 도입됐다.일감몰아주기 과세규정이 도입된 이후, 위헌여부에 대한 논란과 과중한 납세협력비용 등이 지적되었고, 일감떼어주기 과세규정도 증여시기의제의 문제점, 모호한 사업기회의 범위 및 현실성 없는 증여의제이익 등 다양한 이슈가 제기되었다.이에 그 간 ‘경제60년사와 일감몰아주기’, ‘완전포괄주의와 일감몰아주기’ 등을 발간하며 납세자의 신고편의를 지원해온 삼정KPMG가 과세규정의 해석 및 적용에 실무적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일감 과세제도를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과 딜로이트 컨설팅(이하 딜로이트 안진)은 2017 회계연도부터 새로운 BI(Brand I dentity)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BI 변경은 딜로이트 글로벌이 13년만에 단행하는 것으로 6월 20일부터 전세계 150여 개국에 분포되어 있는 딜로이트 회원사들이 일제히 시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딜로이트 안진은 “로고 및 사용 컬러, 글꼴, 이미지, 애플리케이션 등을 포함하는 새로운 BI는 시대의 변화에 맞춘 새로운 모습으로 더욱 강력한 임팩트로 고객의 위치와 사용하는 디바이스를 불문하고 딜로이트에 대한 연속적이고도 유의미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동안 블루색상 글씨에 그린색 도트(dot)로 마무리됐던 딜로이트 로고타입은 블랙 색상 글씨에 그린색 도트로 마무리되는 타입으로 바뀐다. 딜로이트 안진은 더욱 강렬하고 임팩트 있는 BI로 시장 내 리딩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굳혀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