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 회칙개정안을 놓고 공인회계사회 노장파와 소장파간 이견이 결국 법정 다툼까지 가게 됐다.16일 공인회계사회와 청년공인회계사회 등에 따르면, 오는 22일 오후 실시될 예정인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 투표를 앞두고 청년공인회계사회가 의안상정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청년공인회계사회가 이처럼 소송까지 제기한 것은 정기총회와 회장 선거가 평일 오후에 실시되다 보니 실무에 있는 젊은 회계사들이 참석해 투표를 하기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판단에서 전자투표 도입을 통한 회원의 참여 확대와 과도한 피선거권제한 폐지 등을 골자로 하는 회칙개정안을 공인회계사회에 제출했음에도 평의원회에서 이를 부결했기 때문.특히 평의원회에서 표결도 없이 단순 부결 처리한 것을 알게 된 청년공인회계사회는 이처럼 공인회계사회가 불투명하게 운영되는 현실을 개혁하기 위해서는 총회에 회칙개정안을 상정해 논의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에서 모금을 통해 의안상정가처분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공인회계사회가 대형 로펌인 김앤장을 소송대리인으로 선임해 소송에 대응하면서 이에 분노한 청년공인회계사회는 비판 성명을 통해 공인회계사회를 강력 비난하고 나섰다.청년공인회계사회는 “공인회계사의 로펌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롯데면세점(대표이사 장선욱)은 16일 중국 상해에 위치한 인터컨티넨탈 루진 호텔에서 롯데물산, 롯데호텔, 롯데월드 어드벤처와 공동으로 로드쇼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롯데면세점, 롯데물산, 호텔롯데, 롯데월드어드벤처의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으며, 롯데월드타워를 비롯한 한국 관광 자원의 우수성을 알리고,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4사의 관광 인프라 소개와 중국인 대상 특전 등을 발표했다. 행사는 중국 내 여행사 등 주요 거래처 관계자와 중국 현지 주요 언론사, 온라인 포털 및 여행정보지 관계자, 파워블로거 등 총 300여명이 참석하여 방한 여행 상품 개발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특히 식전 행사로 진행된 천덕상 롯데호텔 조리장의 비빔밥 레시피 공개와 음식을 소재로 비보잉, 비트박스를 함께 선보이는 한국 ‘비밥’팀의 화려한 축하공연은 참석한 이들에게 한국 음식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이들 4사는 상해 로드쇼에 이어 오는 18일 중국 천진으로 건너가 현지 중국인 관광객 유치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롯데가 우리나라 관광 경쟁력을 한 차원 끌어올리는 한국 관광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도록 관광 4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에게 미공개 정보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져 검찰 조사를 받고 있고 있는 안경태 삼일회계법인 회장사진에 대한 거취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안 회장이 최근 확산되고 있는 “사의표명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안경태 삼일회계법인 회장이 16일 자사 파트너급 임원들에게 "파트너 여러분, 저에 대한 사의표명설이 회사 내에서 돌고있다는데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알려드립니다"는 전체메일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은 한진해운의 자율협약 신청 전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자신과 두 딸이 함께 보유한 한진해운 주식을 모두 팔아 손실을 피했는데, 안 회장이 최 전 회장의 주식매각 직전 통화를 통해 이를 조언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 안 회장은 두 차례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 조사를 당했다.안 회장은 연루의혹이 알려진 직후 안 회장의 거취를 두고 회사 안팎에서는 회계사 자격증 박탈부터 시작해 삼일회계법인 회장직에서 물러날 것이라는 등 여러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회계사업계는 이날 안 회장이 직접 '사의표명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힘에 따라 약 1년 남은 임기를 채우려는 의
(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사)한국세무학회(회장 박정우)는 국회입법조사처(처장 임성호)와 공동으로 오는 6월 28일 국회도서관에서 ‘2016년 세법개정의 쟁점과 과제’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박재환 중앙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이동식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최정희 건양대 세무경영대학 교수가 ‘2016년 세법‧세정 개정방안’에 대해 주제발표할 예정이다.또, 정재연 강원대 경영회계학부 교수가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한 세제지원 방안’에 대해, 김영찬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이 ‘제20대 국회에서의 조세분야 개정 논의 전망’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이어지는 종합토론에서는 김용민 인천재능대학 부총장, 심충진 건국대 교수, 김재진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정정훈 기획재정부 조세정책과장, 김대은 국회입법조사처 재정경제팀장 등이 주제발표한 내용에 대한 토론의견을밝힌다.
(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중부지방세무사회(회장 직무대리 최훈 부회장)는 6월 15일 여의도 한화63시티 컨벤션센터에서 제35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정기총회에는 한국세무사회 백운찬 회장을 비롯해 한헌춘‧김완일‧이재학 부회장, 김종환 상근부회장, 최원두 윤리위원장, 유영조‧김형상 감사, 서광석 세무연수위원장 등이 참석했다.또 14일 서울지방세무사회 정기총회에서 당선된 임채룡 서울세무사회장, 이헌재 부회장과 중부세무사회 고문과 임원, 유충선 중부지방국세청 개인납세2과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이날 정기총회에서 회장 직무대리를 맡고 있는 최훈 부회장은 인사말에서 “정범식 회장은 지난해 교육비 잉여금 문제로 본회의 예산회계규정을 위반한 혐의로 윤리위원회에 회부됐으며, 윤리위원회로부터 회원 자격정지 1년의 징계를 받은데 이어 올해 윤리위 상급심에서도 이의신청이 기각되자 중부지방세무사회 회원들의 대표로서 명예가 땅에 떨어졌을 뿐 아니라 정상적인 회장 직무수행이 어렵다는 판단에서 사의 표명을 했다”며 “저를 비롯한 중부회 임원들은 회장을 제대로 보좌하지 못하고 이런 사태까지 온 데 대해 이 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깊이 사죄드린다”고 말했다.최 부회장은 이어 “정
(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중부지방세무사회(회장 직무대리 최훈 부회장)는 6월 15일 여의도 한화63시티 컨벤션센터에서 제35회 정기총회를 갖고 정범식 중부지방세무사회장에 대한 재신임안을 의결했다.이날 총회에서 정범식 회장에 대한 재신임안은 재적 2883명 중 표결에 참여한 회원 918명의 97.7%에 달하는 879명의 찬성으로 통과됐다. 반대와 기권은 각각 1표와 38표에 그쳤다.정범식 회장은 재신임에 대한 수락 인사에서 “다시 여러분을 뵙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부족한 저의 사의표명 문제로 회원 여러분께 심려 끼쳐 드린 것에 대해 고개 숙여 사죄드리며, 여러 모로 부족한 저를 재신임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정 회장은 이어 “저는 지금부터 마음을 다시잡고 회원들을 위해 한 몸을 바치겠다. 이제 남은 약 1년 동안의 임기 동안 모든 일을 처리해 감에 있어 이 자리에 계신 회원들을 1순위로 보고 생각하겠다”고 덧붙였다.정 회장은 또 “본회 백운찬 회장을 잘 보필해 법과 원칙이 바로서는 반듯한 세무사회 만들기에 앞장서면서 세무사 제도와 한국세무사회 발전을 위해 이 한 몸을 바치겠다”고 밝혔다.정 회장은 더불어 “그러면서도 옳은 것은 옳다고
(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서울지방세무사회 제12대 임원선거에서 기호 1번 임채룡 후보가 1644표를 얻어 서울세무사회장에 당선됐다.임 후보는 총 투표수 3196표 중 무효 6표와 기권 1표를 제외한 유효표 3189표의 51.55%인 1644표를 얻어 회장에 당선됐다.이에 따라 연대부회장 후보였던 이헌진, 정해욱 후보도 서울지방세무사회 부회장에 당선됐다.반면 기호 2번 이종탁 후보는 1545표를 얻어 99표 차이로아쉽게 석패했다.
(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서울지방세무사회 제23회 정기총회의 사전 순서로 진행된 임원선거 후보자의 소견발표 시간에 두 번째로 단상에 오른 기호 1번 임채룡 회장 후보는 “그동안 서울세무사회장에 3번 도전했는데 정성이 부족해 실패했지만 대외협력위원장으로서 세무사회 발전에 일익을 담당했다”는 말로 소견발표를 시작했다.임 후보는 “저는 세무사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세무사는 제 인생의 전부이기 때문”이라며 “세무사 제도 발전을 위해 지역회장, 서울회 임원, 본회 총무이사와 부회장, 대외협력위원장 등을 맡아 낮은 자세로 회원들을 섬겼다”고 소개했다.임 후보는 임향순‧조용근 전 회장을 섬기면서 매년 세무사 인원을 10% 축소하는데 일조했으며, 정구정 회장 집행부에서는 대외협력위원장을 맡아 50년 숙원사업인 회계사에 대한 세무사 자동자격 부여를 폐지하고 세무사도 4회 보험 업무를 볼 수 있도록 했으며, 전자세액공제 제도 존치되도록 하는데 일조한 것을 언급하며 “제 인생의 가장 큰 보람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임 후보는 이어 “이후에도 저는 한국세무사석박회장, 국세동우회 부회장 등으로 세무사 권익 보호 및 세무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본회와 지방회에서 일
(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서울지방세무사회는 6월 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 D홀에서 임원선거에 나선 후보들의 소견 발표 시간을 가졌다.먼저 단상에 오른 기호 2번 이종탁 후보는 “우리 세무사들은 제23회 정기총회 임원선거를 위한 50년을 세법이라는 무기를 들고 쌓아 온 무사들”이라며 “시장을 확대하고 타 자격사와의 진검승부에서 승리해야 하며, 또한 인공지능의 세상을 미리 예측하고 변모해야 하는 과제를 갖고 있다”는 말로 소견발표를 시작했다.이 후보는 “오늘 우리는 이 새로운 비전과 소명을 투표로서 보여줘야지 의사결정에 있어 동정심으로 해서는 안된다”면서 “새로운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 50대 중반의 젊은 주자인 저 이종탁이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미래 개척의 선봉장이 되고자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이 후보는 이어 “지난 4년간 서울세무사회 부회장으로 일하면서 회 발전과 회원들의 업무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했으며, 4대 보험공단과의 업무협약을 통한 사회보험 업무개선, 서울지방국세청과의 지속적인 간담회를 통한 세무업무 간소화 등 피부로 와닿은 여러 가지 성과를 만들어 냈다. 또한 서울시와 고용노동부를 방문해 청년인턴십 적용 기업을 3인 이상 기업
(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6월 14일 진행된서울지방세무사회 임원선거에서 후보자들이 성원을 당부하며 인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