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내년 출범을 앞둔 인터넷전문은행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은산분리 규제 완화가 시급하게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 원장 권태신)은 29일 오후 2시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한 ‘인터넷전문은행 설립방향과 정책과제’ 세미나에서 를 발표자로 나선 오정근 한경연 초빙연구위원·이영환 건국대 금융IT학과 교수는 “한국형 인터넷전문은행이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해서는 은산분리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모바일 금융은 기존에 혁신적인 정보통신기술을 보유한 기업의 주도적인 참여가 필요한 산업인데, 우리나라는 해당 기업들의 산업진출이 제한돼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일본의 경우 유통업체 이온과 KDDI와 같은 통신업체까지도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에 뛰어들고 있다. 최대 전자회사인 소니와 유통업체인 이온, 통신업체 KDDI 등이 해당 산업에 참여하고 있다. 미국은 시가총액 2위 기업인 구글과 8위 기업인 페이스북이 모바일 금융산업 진출을 앞두고 있다.반면 우리나라는 61개 상호출자제한 대기업의 참여가 금지돼 있다. 오정근 교수는 또 금융기관들도 대출심사역을 빅데이터 분석가로 재탄생시키는 등 금융IT
(조세금융신문=전한성 기자) '금융소비자의 편의 및 제고를 위한 계좌이동서비스 시연회 및 은행권 협약식'이 29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금융결제원 분당센터에서 열린 가운데 하영구(왼쪽부터) 전국은행연합회장, 정찬우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김종화 금융결제원장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전한성 기자) '금융소비자의 편의 및 제고를 위한 계좌이동서비스 시연회 및 은행권 협약식'이 29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금융결제원 분당센터에서 열린 가운데 시중은행장들이 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전한성 기자) '금융소비자의 편의 및 제고를 위한 계좌이동서비스 시연회 및 은행권 협약식'이 29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금융결제원 분당센터에서 열린 가운데 박연상 금융결제원 금융망 본부장이 계좌이동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전한성 기자) '금융소비자의 편의 및 제고를 위한 계좌이동서비스 시연회 및 은행권 협약식'이 29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금융결제원 분당센터에서 열린 가운데 시중은행장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앞줄 왼쪽부터 박진회 씨티은행장,성세환부산은행장,김주하농협은행장,하영구은행연합회장,정찬우금융위부위원장,김종화금융결제원장,박세춘금감원부원장,이광구우리은행장,함영주KEB하나은행장,이원태수협은행장.뒷줄 왼쪽부터 송종욱광주은행부행장,서현주신한은행부행장,김병용전북은행부행장,오평섭국민은행전무,이동대제주은행장,박진회씨티은행장,이대현산업은행부행장,김성미기업은행부행장,최민호대구은행부행장,문선철경남은행부행장.
(조세금융신문=전한성 기자) '금융소비자의 편의 및 제고를 위한 계좌이동서비스 시연회 및 은행권 협약식'이 29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금융결제원 분당센터에서 열린 가운데 시중은행장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앞줄 왼쪽부터 박진회 씨티은행장,성세환부산은행장,김주하농협은행장,하영구은행연합회장,정찬우금융위부위원장,김종화금융결제원장,박세춘금감원부원장,이광구우리은행장,함영주KEB하나은행장,이원태수협은행장.뒷줄 왼쪽부터 송종욱광주은행부행장,서현주신한은행부행장,김병용전북은행부행장,오평섭국민은행전무,이동대제주은행장,박진회씨티은행장,이대현산업은행부행장,김성미기업은행부행장,최민호대구은행부행장,문선철경남은행부행장.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Q:계좌이동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계좌의 범위는?변경전·후 계좌가 모두 은행(예금이 없는 수출입은행을 제외한 16개 전체 은행)에 개설된 개인 수시입출금식 계좌인 경우만 이용 가능하다.변경전·후 계좌 중 어느 하나가 은행 외 체국,새마을금고,신용협동조합,상호저축은행,농협·수협·산림조합,증권사,외은국내지점 등의 계좌인 경우에는 요금청구기관에 직접 변경을 요청해야 한다.은행 외 금융회사(우체국, 증권사, 저축은행 등)의 계좌, 법인계좌 등에 등록된 자동납부 계좌변경은 향후 고도화 단계에서 추진된다.Q:출금계좌의 변경이 가능한 자동납부 요금청구기관은?10월 30일 부터 보험료, 이동통신요금, 신용카드 이용대금 등 3대 자동이체(전체 자동납부 건수의 67%)의 출금계좌 변경이 가능하다.올해 말까지 전체 자동납부 건수의 90% 내외에 대한 계좌변경이 가능하고, 2016년 6월까지 전체 자동납부로 순차적으로 확대된다.Q:자동납부 변경을 이용할 수 있는 요일 및 시간은? Payinfo의 ‘해지·변경’ 서비스 및 고객센터(☎1577-5500)는 은행 영업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09:00~17:00) 이용 가능하며, ‘조회’ 서비스는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 30대 회사원 A씨는 급여가 입금되는 은행을 주거래 은행으로 사용 중이었으나 내집 마련을 위해 주택담보대출의 금리를 확인하던 중, 자동이체를 일정 건수 이상 등록하면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은행이 있어 해당은행의 계좌에서 자동이체가 출금되도록 Payinfo를 통해 손쉽게 변경한 후 신규 대출계약시 우대금리를 적용받았다.#40대 주부 B씨는 신용카드 이용대금, 가스비, 이동통신요금 등이 서로 다른 계좌에서 출금돼 때때로 특정 계좌잔고가 부족해 미납 처리되는 경우 발생했다. 그러나 페이인보를 통해 여러 계좌에서 빠지던 자동이체를 하나의 계좌에서 출금되도록 효율적으로 관리하면서 잔고 부족으로 인해 미납하는 상황은 사라지게 됐다.계좌이동제가 내일 본격 시행된다.전국 16개 은행과 금융결제원은 29일 계좌이동제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30일 오전 9시부터 시행한다.은행권은 계좌이동제 시행으로 800조 원대 규모의 ‘머니 무브(자금 이동)’ 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이 치열해 질 것으로 예상하면서 향후 움직임에 대해 긴장하고 있다.계좌이동제란 은행 고객이 주거래 계좌를 다른 은행으로 옮길 때 기존 계좌에 등록돼 있던 여러 자동이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주로 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환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환전영업자(환전상)도 은행처럼 외화를 보내고 받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환전업 감독기관은 현행 한국은행에서 관세청으로 바뀐다.기획재정부는 29일 환전업 경쟁력을 높이고, 건전한 환전질서를 세우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환전업 개편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요건을 갖춘 환전상도 외환이체업이 허용되면서 은행과의 경쟁을 통해 외환서비스가 개선되고, 외국인근로자 등 소외계층이 저렴하게 외환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기재부는 현재 수기로 이뤄지는 환전업별 영업현황 보고를 전산화하는 작업도 진행해 효율적 관리를 위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더불어 환전상에 대한 감독권과 환전업 등록·변경·폐지 업무, 환전실적 보고 등을 모두 관세청이 담당하기로 했다. 다만 관련 통계정보는 외환전산망에 집중될 수 있도록 관세청과 한국은행 간에 정보공유체계를 마련키로 했다.환전상이 외환이체 업무를 같이 할 경우엔 환전업 부문은 관세청이, 이체업 부문은 금융감독원이 각각 감독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현재 전자자금이체업자에 대한 감독업무도 맡고 있다.불법·탈법 등 의무
(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금융당국이 조선·건설등 수주 산업에 속한 기업들의 회계 방식을 대대적으로 손보기로 했다.금융위원회는 29일 금융감독원·공인회계사회 등과 함께 '수주 산업 회계 투명성 제고 방안'을 수립해 발표했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2013년∼2014년 500억원 이상의 영업손실이 일시에 발생한 상장법인은 총 36개사로 조선과 건설 등 수주업종에서 이런 현상이 두드러졌다.우선 금융위는 분식회계 기업에 대한 과징금을 강화하기로 했다. 현재는 분식회계가 비슷한 원인에 의해 일어나면 1건으로 보지만 앞으로는 사업보고서·증권신고서 등 공시 종류별로 분식을 각각의 행위로 보고 공시 종류가 같아도 제출 시기가 다르면 역시 별건으로 처리해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한 것.또 비상장사의 분식회계도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핵심감사제'를 도입해 회계법인이 감사 기업의 경영상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부분은 장문의 형태로 상세히 기술하도록 했다. 회계 분식을 방치한 회계법인의 대표에 대해서는 중징계를 내리고 상한선 없이 감사보수의 3배에 이르는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선박 건조나 주택·도로·다리 건설 등의 사업 진행률과 충당금 공시 규정을 만들어 의무화하기로 했